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한국지리/중부지방-남부지방/서울특별시/서울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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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구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서울의 자연

서울의 지역적 구조


목차

[편집] 서울의 상징물

-象徵物 서울시를 상징하는 꽃은 개나리, 나무는 은행나무, 새는 까치이다.

[편집] 서울의 위치

-位置 서울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넓게 자리잡고 있으며, 한반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예부터 우리나라 정치·행정·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북위 37 33 , 동경 127 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간의 거리는 36.78km, 남북간의 거리는 30.3㎞ 이며, 그 넓이는 606.37㎢ 이다.

[편집] 서울의 지질

-地質 서울의 지반은 주로 중생대말(中生代末)에 관입(貫入)한 담홍색의 아름다운 화강암과 고생대 이전에 이루어진 화강편마암(花崗片麻岩)의 두 종류로 되어 있다. 화강암은 서울의 동북구와 관악산 일대에 분포되어 있고, 화강편마암은 주로 남서부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 경계선은 대체로 북아현동에서 서소문, 남산 서쪽을 돌아 한남동과 행당동을 지나고 있다.화강암은 조립질(祖粒質)이면서 다른 암석과는 다르게 절리(節理)가 잘 발달하고 풍화작용에 약하며, 도봉산·백운대·인수봉과 같은 기봉(奇峰)과 기암절벽을 만들어 서울 특유의 절경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박리가 쉽게 되어 돔상(dome狀)의 원정봉(圓頂峰)을 이룬 곳도 있다. 한편 홍제동·안암동·창신동·장위동 등지의 화강암은 몇 해 전까지만 하여도 건축재로 쓰였다.화강편마암은 견고한 암석이지만 접착성이 적기 때문에 쉽게 붕괴되어 준봉은 이루지 못하나, 작은 기복을 이룬 노년기 지형을 나타내주고 있다. 특히 동작동 부근의 화강편마암은 판상(板狀)으로 쉽게 박리(剝離)되며 온돌의 구들장으로 쓰였고, 화강편마암이 풍화되어 된 천호동의 점토는 벽돌과 옹기 제조의 원료로서 많이 쓰였다.

[편집] 서울의 지형

-地形 서울은 북한산을 최고점으로 한 고양·양주구릉과 경기평야의 접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는 북한산(836m)·도봉산(717m)·인왕산(338m)·관악산(629m) 등 500m 내외의 산과 구릉이 자연성벽과 같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이다.광주산맥의 한 줄기인 도봉산은 백운대·인수봉·노적봉의 3개 봉우리가 솟아 있는 북한산과 이어져 있고, 그 산줄기는 다시 남으로 뻗어 북악산(北岳山 342m)을 솟게 하였다. 그리고 북악산에서 동으로 뻗은 산줄기에 낙산(駱山 125m), 서로 뻗은 산줄기에 인왕산이 있다. 인왕산에서 뻗은 산줄기 중 남쪽으로 뻗은 것은 남대문을 지나 남산(南山 265m)·응봉(鷹峰 175m)과 이어져 있고, 서쪽은 무악재의 안부(鞍部)를 지나 안산(鞍山 296m)과 이어져 있는데 모두 구릉성 산지이다.한강 건너에는 100m 이하의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남쪽에 관악산(629m)이 천연의 요새와 같이 서울의 외곽에 솟아 있다.한편 남산·북악산·인왕산·낙산 등 서울 시내로 향한 산지사면(山地斜面)은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청계천이 오랫동안 침식을 하였다. 이 침식으로 북악산의 남사면에는 남쪽으로 향한 산각(山脚), 남산의 북사면에는 북쪽으로 향한 산각이 무수하게 발달되어 산지 사면은 기복이 많은 지형이 되었다. 시내에서 규모가 큰 산각 중의 하나는 명륜동과 창경궁을 지나 종로에 이르는 산각이다. 이와 같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뻗은 산각으로 인해 동서로 지나는 가로는 평탄하지 않고 많은 기복이 생겼다. 옛날에 있었던 을지로 입구의 구리개, 조선일보사 앞의 황토현(黃土峴)이란 기복은 가로공사와 도시개발에 따라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으나, 현재도 율곡로·퇴계로·을지로 곳곳에서 기복을 찾아볼 수 있다.또한 산각이 지나간 곳에는 고개 또는 현(峴)이란 지명이 남아 있다. 즉 충무초등학교 부근의 풀무고개 또는 대장고개(治峴), 인현(仁峴)·종현(鍾峴)·진고개(泥峴), 계동(桂洞) 일대에 관상감현(觀象監峴), 가회동 일대에 맹현(孟峴)·홍현(紅峴)·안현(安峴)·송현(松峴)·배고개(梨峴) 등이 있다.한편 이 산각은 조선시대에 잘 이용되었다. 풍수설에 따라 북악산 기슭의 산각에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 인왕산 기슭의 산각에는 덕수궁을 지었고, 궁궐 사이의 산각은 궁인(宮人)·귀족·고관 들의 저택지로 이용하였다.산지사면의 침식으로 운반된 토사는 청계천 연안에 퇴적되어 평탄한 시가지를 형성하게 하였다. 따라서 도심지에서 가장 평탄한 곳은 청계천 북쪽의 연안으로 동대문에서 세종로 사이의 종로이며, 이곳에서는 지형의 기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삼각지로부터 해발고도 20m의 갈월동을 지나면 지형이 차차 높아져서 서울역 앞에 오면 더욱 높아지기 시작하고 남대문 부근은 해발고도가 40m 내외가 된다. 이곳은 분수계(해발 36.6m)가 되어, 동으로는 청계천이 동으로 흘러 중랑천과 합류하고 서로는 갈월천이 흐르고 있다.청계천은 인왕산의 남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북악산의 남사면에서 흘러내리는 중학천·청운천·대학천·성북천과 남산의 북사면에서 흘러내리는 장충천·필동천·오장천·신당천과 합류한 다음, 하류에서 정릉천·월곡천·전농천과 다시 합류하여 중랑천으로 흘러들어가 뚝섬 부근에서 한강으로 흘러가는 개천(開川)이다. 이 개천은 서울 도심부에 내리는 빗물이나 하수를 한강으로 흘러가게 하는 자연적인 하수구가 되어 도심지의 지반을 습하지 않게 하여 주고 있다.이 청계천(개천)은 태종 12년에 개수하고, 330여 년이 지난 영조 때에 자연적으로 곡류하던 유로(流路)를 준설도 하고 직선으로 흐르게도 하였다. 그리고 양안(兩岸)에 석축을 쌓았고, 관수동 부근에는 홍수 때 수위를 측정하는 수표(水標)를 세웠다. 그리고 청계천의 남북을 서로 왕래할 수 있도록 혜정교(광화문우체국 부근)·광통교(광교)·장교·수표교·철물교·효경교·초교 등의 많은 다리를 놓았다. 2003년 현재 복개되었던 청계천의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계천 복원 공사는 2005년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강북과 강남 사이에는 남산 남쪽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한강 하류가 지나고 있다. 하류이기 때문에 구배(勾配)는 완만하며 물의 흐름은 느리나, 홍수 때는 상·중류의 유역 지방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물 때문에 수위가 높아진다. 여의도와 잠실은 상류로부터 운반되어 온 토사가 퇴적된 하중도(河中島)이다. 이 섬은 제방을 쌓아 신흥 아파트 단지가 되어 새로운 주택지로서 발달되었다.한강물은 광장·뚝섬·노량진 멀리는 팔당 저수지로부터 물을 끌어들여 서울의 음료수·공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옛날에는 뚝섬과 마포에 하항(河港)이 있어 번창하였으나 최근 육상교통이 발달되면서 자취가 사라졌다. 또한 노량도(서울 시흥)·양화도(서울 인천)·한남도(서울 용인)·송파도(서울 광주)·광나루(서울 광주) 등의 나루터가 있었으나 대교가 가설된 후부터 옛날의 나루터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편집] 서울의 기후

-氣候 서울은 위도상 중위도(中緯度)에 위치하고 있어 온대성 기후를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11.1 이며 8월의 월평균 기온은 25.4 , 1월의 월평균 기온은 -4.9 이다. 여름 기온과 겨울 기온의 연교차가 30 로 비교적 크기 때문에 겨울은 몹시 춥고 여름은 무더운 대륙성 기후이기도 하다.시내의 기온분포는 중구와 같이 가옥이 밀집한 곳과 많은 자동차가 배기가스를 뿜으며 지나는 간선도로, 그리고 도심부의 포장도로가 지나는 지역이 가장 기온이 높고, 한강 연안과 가옥의 밀집도가 낮은 지역은 기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한편 도심부의 기온은 1945년 이후 근 45년 동안 여름철의 6, 7, 8월 3개월을 제외하고는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즉 이러한 기록을 기초로 하여 이 상태로 계속 기온이 높아진다고 가정하면 약 100년간에 평균기온은 1.8 , 일최저기온의 연평균치는 4.1 씩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 반면 시내의 습도는 점점 줄어들어 1950년 이후 1970년까지 약 2%가 감소되었다.서울의 연평균 강수량은 1,259mm인데, 1940년에는 2,135mm, 1949년에는 633mm가 내리는 등 기복이 많다. 한편 연강수량의 약 60%가 여름철과 장마철에 내린다. 서울은 네 계절이 뚜렷하며, 여름과 겨울은 몹시 길고, 봄과 가을은 매우 짧다.봄은 3월부터 시작되는데 월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올라가고 날씨는 따뜻해진다. 그러나 북서풍이 불어올 때 황사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여름은 20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며 7, 8월에는 30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많아 열대기후와 다를 바가 없을 정도이다. 또한 장마가 계속되어 많은 비가 내리므로 홍수의 피해가 클 때도 있다.가을은 하늘이 높고 맑은 날이 계속되며, 기온은 차차 내려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된다.겨울은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100일 내외,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29.4일로서, 추운 날이 비교적 오래 계속되고 있다. 눈이 내리는 기간은 125일, 얼음이 어는 기간은 164일이나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여름에 비하면 매우 짧아 건조한 날씨가 많다.우리나라는 계절풍 지대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은 여름에 남동풍, 겨울에 북서풍이 빈번하게 불고 있다.도심부에서 도로 위를 부는 도로바람은 남산의 북사면에서 발달한 차가운 공기가 충무로 지하상가 위를 지나 을지로 입구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퇴계로 2가 부근이 가장 강하게 불고 있다.한편 시내에는 큰 건물과 공장의 굴뚝에서 내뿜는 매연,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늘어나면서 시내에 내려쬐는 태양광선의 투과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따라서 시내에 내리쬐는 일사량은 매년 감소되어 가고 있다.비행기나 높은 산 위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면 연기와 먼지를 품은 오염대기층인 연진모자가 상공을 덮고 있어 시계(視界)를 나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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