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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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登高)
지은이: 두보
두보가 56세 때(767년) 지은 시. 소재인 등고(登高)는 중양절(重陽節) 행사의 하나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며 수유를 머리에 꽂아 액땜을 하는 행사이다.[1] 번역은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 초간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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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원문

ᄇᆞᄅᆞ미 ᄲᆞᄅᆞ며 하ᄂᆞᆯ히 놉고 나ᄇᆡ[2] 됫ᄑᆞ라미[3] 슬프니
믌ᄀᆞᅀᅵ ᄆᆞᆯᄀᆞ며 몰애 ᄒᆡᆫ ᄃᆡ 새 ᄂᆞ라 도라오놋다
ᄀᆞᆺ 업슨 디ᄂᆞᆫ 나못니ᄑᆞᆫ 瀟瀟(소소)히[4] ᄂᆞ리고
다ᄋᆞᆳ 업슨 긴 ᄀᆞᄅᆞᄆᆞᆫ 니ᅀᅥᆷ니ᅀᅥ 오놋다
萬里(만 리)예 가ᅀᆞᆯᄒᆞᆯ[5] 슬허셔[6] 샹녜[7] 나그내 ᄃᆞ외요니
百年(백 년)ᄉᅠ 한 병에 ᄒᆞ올로[8] 臺(대)예 올오라
艱難(간난)애 서리 ᄀᆞᆮᄒᆞᆫ 귀믿터리[9] 어즈러우믈[10] 심히 슬허ᄒᆞ노니
늙고 사오나오매[11] 흐린 숤 盞(잔)ᄋᆞᆯ 새려 머믈웻노라

風急天高猿嘯哀(풍급천고원소애)
渚淸沙白鳥飛蛔(저청사백조비회)
無邊落木蕭蕭下(무변낙목소소하)
不盡長江滾滾來(부진장강곤곤내)
萬里悲秋常作客(만리비추상작객)
百年多病獨登臺(백년다병독등대)
艱難苦恨繁霜鬢(간난고한번상빈)
潦倒新停濁酒杯(요도신정탁주배)

[편집] 주석

  1. 두산백과사전
  2. 원숭이. 잔나비.
  3. 휘파람이.
  4. 세차게.
  5. 가을을.
  6. 슬퍼하여. ‘슳다’는 ‘슬퍼하다’의 옛말.
  7. 늘. 항상.
  8. 홀로.
  9. 귀밑털. 구렛나루.
  10. 어지러움을.
  11. 꼴사나우니. ‘사오납다’는 ‘나쁘다’, ‘열등하다’의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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