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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저자 ㅂ ←분류:일제 강점기의 저자 박용철 (1904년 ~ 1938년)...

해후 저자: 박용철 그는 병난 시계같이 휘둥그래지며 멈칫 섰다.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햇발 오-매 단풍 들것네 오월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 묘비명 사랑은 깊으기 푸른 하늘 감나무에 단풍드는 전남의 9월 박용철과 나 인간 박용철 지용형 이 저자의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5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5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해후 (박용철)은 박용철의 시이다. 해후 (이육사)는 이육사의 시이다....

숨기 내기 비둘기 불사조 나무 은혜 별 임종 갈릴레아 바다 그의 반 다른 한울 또 하나 다른 태양 소묘(素描) 밤 람프 발문(跋文)-박용철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5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5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안 가는 시계 저자: 박용철 네가 그런 엄숙한 얼굴을 할 줄은 몰랐다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연애 저자: 박용철 어젯날이 채 가지도 않아 또 새로운 날이 부챗살을 피는 나라 오-로-라 언덕에는 꽃이 가득히 피고 새들은 수없이 가지에서 노래한다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어디로 저자: 박용철 내 마음은 어디로 가야 옳으리까 쉬임없이 궂은비는 나려오고 지나간 날 괴로움의 쓰린 기억 내게 어둔 구름 되어 덮이는데. 바라지 않으리라던 새론 희망 생각지 않으리라던 그대 생각 번개같이 어둠을 깨친다마는 그대는 닿을 길 없이 높은 데 계시오니 아-내...

이대로 가랴마는 저자: 박용철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수떠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단상1(斷想1) 저자: 박용철 가끔 가끔(새삼스리) 살기가 싱거워집니다 그렇다고 앨써 죽기야 또 어찌합니까 그러기에 한 다리를 끌고 절름발이 걸음을 걷습니다 잊고 살다가도 돌쳐보면 싱거웁지요 앨써 살 값도 없지요마는 그렇다고 앨써 죽기는 또 힘들지요 우리 웃음은 속이...

단상2(斷想2) 저자: 박용철 괴로움 쓰라림을 달게 받고 살라 함은 예부터 점잖은 이 일러오는 말이지요 그러나 나는 원수나 갚는 셈치고 씹어삼키고 삽니다 살기가 싫은 날이 문득 가다 있사와요 마음 없이 살 적보다 그런 날이 값 있지요 일하지 않고 사는 새가 되려 부러웁소...

싸늘한 이마 저자: 박용철 큰 어둠 가운데 홀로 밝은 불 켜고 앉아 있으면 모두 빼앗기는 듯한 외로움 한 포기 산꽃이라도 있으면 얼마나한 위로이랴 모두 빼앗기는 듯 눈덮개 고이 나리면 환한 온몸은 새파란 불 붙어 있는 인광(燐光) 까만 귀뚜리 하나라도 있으면 얼마나한...

떠나가는 배 저자: 박용철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가련다 아늑한 이 항구-ㄴ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 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던 사람들 버리고 가는 이도...

비에 젖은 마음 저자: 박용철 불도 없는 방안에 쓰러지며 내쉬는 한숨 따라「아 어머니!」섞이는 말 모진 듯 참아오던 그의 모든 서러움이 공교로운 고임새의 무너져나림같이 이 한 말을 따라 한번에 쏟아진다 많은 구박 가운데로 허위어다니다가 헌솜같이 지친 몸은 일어날 기운...

소악마(小惡魔) 저자: 박용철 내 심장은 이제 몹쓸 냄새를 뿜으며 가마 속에서 끓어오르는 콜타르 모양입니다. 가즉히 들리는 시냇물소리도 귀찮고 개구리울음은 견딜 수 없이 내 부아를 건드립니다. 내가 고개 숙이고 들어가지 아니치 못할 저 숨막히는 초가지붕을 생각고 나는...

박성철 박성호 박수인 박수종 박순종 박순찬 박승규 박승렬 박승복 박승종 박승종 박승태 박영기 박영도 박영락 박영배 박영식 박용준 박용철 박용호 박유미 박윤수 박의배 박이경 박인숙 박인환 박일형 박재구 박재현 박재형 박정민 박정범 박정애 박정인 박종국 박종렬 박종찬 박종호...

등이 중심이 되어 순문학 동인지 <백조(白潮)>를 간행하였으나 2호 발행에 그쳤다. 그 후 30년에 김영랑(金永郞)·박용철(朴龍喆)이 <시문학(詩文學)>을 창간하였다. 청록파(靑鹿派)인 조지훈(趙芝薰)·박두진(朴斗鎭)·박목월(朴木月)을 비롯한 김종한(金鍾漢)·임옥인(林玉仁)...

발행한 잡지로는 <시문학(詩文學)>과 <문예월간(文藝月刊)>이 있다. 1930년에 발간된 <시문학>은 순수시(純粹詩) 동인지로서 박용철(朴龍喆)을 비롯하여 김영랑(金永郞), 정인보(鄭寅普), 변영로(卞榮魯), 신석정(辛夕汀), 이하윤(異河潤) 등이 그 중심적인 동인들이었다...

활약했다. 그의 시는 릴케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아 회의·모색·상징 등의 그 주조를 이루었으며, 작품에 시·번역시·평론을 모은 <박용철 전집>이 있다. 고려의 장군. 본관은 밀양으로 우왕 때 김해 부사가 되었으며, 이성계를 따라 위화도에서 회군한 후, 최 영을 몰아내고...

시인. 본명은 김윤식이며, 전남 강진에서 출생하였다.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친 후 일본 도쿄 아오야마 학원에서 공부하였다. 1930년 박용철·정지용과 함께 <시문학>을 발간하였으며, 1936년 <영랑시집>을 출간하였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며 <모란이 피기까지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