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원류/계면조 농가
- 弄歌 【浣紗靑川 逐浪翻覆】
물 우흿 沙工과 물 아ᄅᆡᆺ 沙工놈들이 三四月 田稅 大同 실너갈 제
一千石싯는 大中舡을 쟈귀 ᄃᆡ여 ᄭᅮᆷ여ᄂᆡᆯ 제 三色實果와 머리 가진 것 갓초아 필이 巫鼓를 둥둥 티며 五江城堭 祇神과 南海龍王之神ᄭᅦ 손 곳초와 告祀헐 제 全羅道ㅣ라 慶尙道ㅣ라 蔚山 바다 羅州ㅣ 바다 漆山 바다 휘도라 安興목이라 孫乭목 江華목 감도라들 제 平盤에 물 담드시 萬里滄波에 가는 덧 도라오게
고스레 고스레 所望 일게 ᄒᆞ요쇼셔 於於라 져어라 ᄇᆡ ᄯᅴ여라
至菊叢 南無阿彌他佛
山靜ᄒᆞ니 似太古요 日長ᄒᆞ니 如少年이라
蒼蘚은 盈階ᄒᆞ고 落花滿艇ᄒᆞᆫ듸 午睡ㅣ 初足거늘 讀周易 國風 左ㄷ氏傳 離騒 太史公書 及陶杜詩와 韓蘚文 數篇ᄒᆞ고 興到則 出歩溪邊ᄒᆞ야 邂逅園翁溪友ᄒᆞ야 問桑麻說稉稲相與劇談半晌타가 歸而倚杖柴門下ᄒᆞ니 이윽고 夕陽이 在山하고 紫綠萬狀ᄒᆞ야 變幻傾刻에 悅加人目이라
牛背笛聲이 兩兩歸來헐 제 月印前溪矣러라
功名을 혜아리니 榮辱이 半이로다 東門에 掛冠ᄒᆞ고
田廬에 도라와셔 聖経賢傳 헷쳐 녹코 닑기를 罷ᄒᆞᆫ 後에 압 ᄂᆡ에 ᄉᆞᆯ진 고기도 낙고 뒷 뫼헤 엄긴 藥도 ᄏᆡ다가 登高遠望ᄒᆞ야 任意逍遥헐 제 淸風은 時至ᄒᆞ고 明月이 自來ᄒᆞ니 아지 못게라 天地之間에 이것치 즑어옴을 무엇스로 對헐소냐
平生을 이렁성 즑이다가 乗化歸盡ᄒᆞᆷ이 긔 願인가 ᄒᆞ노라
山不在高ㅣ라 有仙則名ᄒᆞ고 水不在心인라 有龍則靈ᄒᆞ나니 斯是陋室이나 惟吾德馨이라
苔痕은 上階綠이요 草色은 入簾靑이라 談笑有鴻儒요 往來無白丁을 可以調素琴閲金経ᄒᆞ니 無綠竹之亂耳ᄒᆞ고 無案牘之勞形이로다
南陽諸葛廬와 西蜀子雲亭을 孔子云何陋之有오
色 것치 됴ㄱ코 됴흔 거슬 제 뉘라셔 말니돗던고
穆王은 天子ㅣ로되 瑶臺에 宴樂ᄒᆞ고 項羽는 天下壯士ㅣ로되 滿營秋月에 悲歌慷慨ᄒᆞ고 明皇은 英主ㅣ로되 解語花 離別헐 제 馬嵬坡下에 우럿ᄂᆞ니
至今에 餘남운 少丈夫야 몃 百年 ᄉᆞᆯ니라 ᄒᆡ올 일 아니ᄒᆞ고 속뎔업시 늙으리요
밋男眞 廣州에 싸리뷔 장ᄉᆞ 疎對男眞 그놈 朔寧 닛뷔 쟝ᄉᆞ 눈 情에 거룬 님은 ᄯᅮᆨᄯᅡᆨ ᄯᅮ르려 방마티 쟝ᄉᆞ
ᄃᆡᆨᄃᆡ글 마라 홍도ᄭᆡ 쟝ᄉᆞ 뷩뷩도는 물네 쟝ᄉᆞ 우물ㄹ젼에 티다라셔 간ᄃᆡᆼ간ᄃᆡᆼ ᄒᆞ다가셔 월헝튱챵 풍덩 ᄲᆞ지와 물 담복 ᄯᅥᄂᆡ는 드레ᄭᅩᆨ지 쟝ᄉᆞ
어듸가 이 얼울 ᄎᆔ여들고 ᄯᅩᄒᆞᆫ 조리박 쟝ᄉᆞ 못 어드리
李廷藎 【字集仲 號百悔翁】
묵은 ᄒᆡ 보ᄂᆡ올 제 시름한 듸 餞送ᄒᆞᄉᆡ
흰 곤무 콩 인졀미 자ᄎᆡ 술국 按酒에 庚申을 ᄉᆡ오랼 제
이윽고 粢米僧 도라가니 ᄉᆡᄒᆡ런가 ᄒᆞ노라
南山 누에 머리 긋헤 밤ㅁ中만치 凶이 우는 뎌 부헝이
長安百萬家戶에 뉘 집을 向ᄒᆞ여 부헝부헝 우노
前前에 얄뮙고 쟛뮈운 님을 다 ᄌᆞᆸ아가려 ᄒᆞ노라
玉髪紅顔 弟一色아 너는 눌을 보아이고
明月黃昏 風流郞아 나는 너를 아랏노라
陽臺에 雲雨會ᄒᆞ니 路柳墻花를 젹셔나 볼ㄱ가 ᄒᆞ노라
님 다리고 山에 가도 못 ᄉᆞᆯ 거시 蜀魄聲에 ᄋᆡ 긋는 듯
물ㄱ가에 ᄀᆞ도 못 ᄉᆞᆯ 거시 물 위흿 沙工과 물 아렛 沙工이 밤ㅁ中만 ᄇᆡ ᄯᅥ날 제
至菊叢於而臥而於 닷 ᄎᆡ는 소ᄅᆡ에 한숨 디고 도라 눕ᄂᆡ
이 後란 山도 물도 말고 들에 나가 ᄉᆞᆯ니라
ᄉᆞ랑ᄉᆞ랑 고고이 ᄆᆡᆺ친 ᄉᆞ랑 웬 ᄇᆞ다흘 두루 덥는 그물것치 ᄆᆡᆺ친 ᄉᆞ랑
往十里라 踏十里라 ᄎᆞᆷ외 넛츌 水박 넛츌 얽어지고 트러져셔 골골이 벗어가는 ᄉᆞ랑
아마도 이 님의 ᄉᆞ랑은 ᄭᅳᆺ 간 듸를 몰ᄂᆡ라
남이라 님을 아니 두랴 豪蕩도 긋이 업다
霽月光風 져문 날에 牧丹 黃菊이 다 盡토록 우리의 故人은 白馬金鞍으로 어듸를 단니다가 笑入胡姫酒肆中인고
兒㝆야 秋風落葉掩重門에 기ᄃᆞ련들 엇더리
自古男兒의 豪心樂事를 歴歴히 혜여 ᄒᆞ니
漢代金張 甲第車馬와 晉室王謝 風流文物 白香山의 八節吟詠과 郭邠의 陽花園 行樂을 다 둇타 니르려니와
아마도 春風十二窩에 小車를 닛글고 太和湯五六𦉒에 擊揚歌 부르면셔 任意去來ᄒᆞ야 老事太平이 累 업슨가 ᄒᆞ노라
窓 밧긔 긔 누 오신고 小僧이올쇼이다 어젯 졔녁에 老媤보라 왓든 즁이외러니
閣氏네 쟈는 房 簇道里 버서거는 말 겻ᄒᆡ 이ᄂᆡ 松絡을 걸고 가쟈 왓ᄂᆡ
져 즁아 걸기는 걸고 갈디라도 後ㄷ 말 업시 ᄒᆞ시소
窓 밧기 어룬어룬커늘 님만 넉여 펄ᄯᅥᆨ ᄯᅱ여 ᄯᅮᆨ 나셔 보니
님은 아니 오고 우수룸 달ㅂ빗체 열구름이 날 속여고나
맛초아 밤일쎗만졍 倖兮 낫이런들 남 우일 번 ᄒᆞ여라
柴扉에 ᄀᆡ 즛거늘 님 오시나 반겻더니
님은 아니 오고 一陣金風에 닙 ᄯᅥ러지는 소ᄅᆡ로다
뎌 ᄀᆡ야 秋風落葉聲 헛도이 즛져 날 놀ᄂᆡᆯ 쥴이 이시랴
月一片 燈三更인 제 나간 님을 혜여 ᄒᆞ니
靑樓酒肆에 ᄉᆡ님을 거러 두고 不勝蕩情ᄒᆞ야 花間陌上春將晩ᄒᆞᆫ듸 走馬闘鷄猶未返이로다
三時出望 無消息ᄒᆞ니 盡日欄頭에 空斷腸을 ᄒᆞ노라
任義直
洛陽 三月時에 宮柳는 黃金枝로다
春眠이 旣成커늘 小車에 술을 싯고 桃李園 차쟈드러 東風으로 洒掃ᄒᆞ고 芳草로 자리ᄉᆞᆷ아 鸕鶿酌 鸚鵡盃로 一盃一盃 醉케 먹고 吹笙鼓篁ᄒᆞ며 詠歌舞蹈헐 제 日已西ᄒᆞ고 月復東이로다
兒㝆야 春風이 몃 날이리 林間에 宿不歸를 ᄒᆞ리라
吳景化 【字子亨 東國名歌】
谷口哢 우는 소ᄅᆡ에 낫ᄌᆞᆷ ᄭᆡ여 니러 보니
뎍은 아들 글 니르고 며늘아기 뵈 ᄶᆞ는듸 어린 孫子는 곳노리 헌다
맛초아 지엄이 술 걸으며 맛 보라고 ᄒᆞ더라
이 시름 져 시름 여러 가짓 시름 防牌鳶에 細書成文 ᄒᆞ온 後에
春正月 上元日에 西風이 고이 불 제 올 白絲 한 어레를 ᄭᅳᆺ가지 푸러 ᄯᅴ울 젹에 마즈막 餞送ᄒᆞ쟈 둥게둥게 놉히 ᄯᅥ셔 白龍의 굽의것치 굼틀굼틀 뒤트러져 구름 속에 들거고나
東海 바다 건너 ᄀᆞ셔 외로이 션 남게 걸니엿다가 風蕭蕭 雨落落헐 제 自然消滅 ᄒᆞ여라
얼굴 곱고 ᄯᅳᆺ 다라운 년아 行實좃ᄎᆞ 不浄ᄒᆞᆫ 년아
날으란 속이고 何物軽薄子를 曰黃昏以爲期ᄒᆞ고 거즛 脈 밧아 쟈고가란 말이 닙으로 ᄎᆞᆷ아 도아 나느냐
두어라 娼條冶葉이 本無定主ᄒᆞ고 蕩子之 耽春好花情이 彼我에 一般이라 허물헐ㄹ 쥴이 이시랴
졈엇과져 졈엇과져 열 다섯만 ᄒᆞ엿과져
어엿ᄲᅮᆫ 얼골이 ᄂᆡᆺᄀᆞ에 셧는 垂楊 버드나무 광ᄃᆡ 등걸이 다 된져이고
우리도 少年ᄶᅧᆨ ᄆᆞ음이 어제론 듯ᄒᆞ여라
압 ᄂᆡ나 뒷 ᄂᆡ나ㄷ 中에 소 먹이는 兒㝆놈들아
압 ᄂᆡ엣 고기와 뒷 ᄂᆡ엣 고기를 다 몰쏙 ᄌᆞᆸ아ᄂᆡ 다락기에 너허 쥬어드란 네 ᄉᆈ등에 걸쳐다ᄀᆞ 쥬렴
우리도 西疇에 일이 만하 쇼 먹여 밧비 모라가는 길히오ᄆᆡ 傳헐ᄯᅩᆼ 말ᄯᅩᆼ ᄒᆞ여라
春風杖策 上蠶頭ᄒᆞ여 漢陽城池를 둘너 보니
仁王 三角은 虎踞龍蟠勢로 北極을 괴야 잇고 漢水 終南은 天府今湯이라 享國長久험이 萬千歲之無彊이로다
君修德 臣修政ᄒᆞ샤 禮義 東方이 堯之日月이요 舜之乾坤인가 ᄒᆞ노라
萬里長城엔 담 안에 阿房宮을 놉히 짓고
沃野千里 고ᄅᆡ 논에 數千宮女 압헤 두고 金鼓를 울니면셔 玉璽를 드더질 제 劉亭長項都尉층이 우러러나 보앗시랴
아마도 耳目之所好와 心志之所樂은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萬古 離別ᄒᆞ던 中에 누구누구 더 셜운고
項羽의 虞美人은 劍光에 香魂이 나라나고 漢公主 王昭君은 胡地에 遠嫁ᄒᆞ야 琵琶絃黃鵠歌에 遺恨이 綿綿ᄒᆞ고 石崇은 金谷繁華로도 綠珠를 못 진엿ᄂᆞ니
우리는 連理枝 幷蒂花를 님과 나와 것거 ᄌᆔ고 鴛鴦枕翡翠衾에 百年同樂ᄒᆞ리라
萬古歴代 人臣之中에 明哲保身 누구누구
范蠡의 五湖舟와 張浪의 謝病辟穀 疏廣의 散千金과 李膺의 秋風江東去 陶處士의 歸去來辭ㅣ라
이밧게 碌碌ᄒᆞᆫ 貪官汚吏之輩야 닐너 무ᄉᆞᆷᄒᆞ리요
白雲은 千里萬里 明月은 前溪後溪
罷釣歸來헐 제 낙근 고기 ᄭᅦ여 들고 斷橋를 건너 杏花村 酒家로 興 티며 가는 져 늙으니
뭇노라 네 興味 긔 언마오 금 못 틸ㄱ가 ᄒᆞ노라
大丈夫ㅣ 되야 나셔 孔孟顔曾 못ᄒᆞ 량이면
ᄎᆞᆯ하로 다 ᄯᅥᆯ치고 太公兵法 외와 ᄂᆡ여 말만ᄒᆞᆫ 大將印을 허리 아ᄅᆡ 빗기 ᄎᆞ고 金壇에 놉히 안져 萬馬千兵을 指揮間에 너허 두고 坐作進退ᄒᆞᆷ이 긔 아니 快헐쇼냐
아마도 尋章摘句ᄒᆞ는 석은 선뷔는 나는 아니ᄒᆞ리라
大丈夫ㅣ 功成身退ᄒᆞ야 林泉에 집을 짓고 萬卷書를 ᄊᆞ아 두고
둉ᄒᆞ야 밧 갈니고 보라ᄆᆡ 길ᄯᅳ리고 千金駿馬 압헤 두고 絶代佳人 겻헤 두고 碧梧桐 거문고에 南風詩 노ᄅᆡᄒᆞ며 太平烟月에 醉ᄒᆞ여 누엇시니
아마도 太平ᄒᆞ온 일은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大丈夫 天地間에 나셔 ᄒᆡ욜 일이 젼혀 업다
글을 ᄒᆞ쟈 ᄒᆞ니 人間識字憂患是요 劍術을 ᄒᆞ자 ᄒᆞ니 乃知兵者는 是凶哭ㅣ로다
ᄎᆞᆯ하로 靑樓 酒肆로 오며 ᄀᆞ며 늙으리라
梨花에 露濕토록 뉘게 ᄌᆞᆸ히여 못 오던가
오쟈락 뷔혀 ᄌᆞᆸ고 가지 마쇼 ᄒᆞ는듸 無端이 ᄯᅥᆯ티고 오쟈ᄒᆞᆷ도 어렵더라
뎌 님아 혜여 보소라 네오 제오 다르랴
平生에 景慕헐쓴 白香山의 四美 風流
老境生計 移搬헐 제 身兼妻子 都三口요 鶴與琴書로 共一舡ᄒᆞ니 긔 더욱 節槪廉退
唐ㄱ時에 三大作文章이 李杜와 幷家ᄒᆞ여 百代芳名이 석을 쥴이 이시랴
즁과 僧이 萬疊山中에 만나 어드러로 가오 어드러로 오시넌이
山됴ㄱ코 물 됴흔 듸 곳ᄭᆞᆯ 씨름 ᄒᆞ여 보세 두 곳ᄭᆞᆯ이 한듸 다하 넙푼넙푼 넘노는 양은 白牧丹 두 퍼귀가 春風에 興을 계워 흔들흔들 휘드러져 넘노는 듯
아마도 山中 씨름은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千古 羲皇之天과 一寸 無懐之地에 名區勝地를 갈희고 갈희여 數間茅屋 지여ᄂᆡ니
雲山烟樹 松風蘿月과 野獸山禽이 졀로 ᄂᆡ 器物이 다 된져이고
兒㝆야 山翁의 이 富貴를 남ᄃᆞ려 倖兮 니를세라
南薫殿 舜帝琴을 夏殷周에 傳ᄒᆞ오셔
秦漢唐 自覇干戈와 宋齊梁 風雨乾坤에 主風이 委地ᄒᆞ야 正聲이 긋쳐졋더니
東方에 聖人이 나오셔 彈五絃 歌南風을 니어본가 ᄒᆞ노라
漢高祖의 文武之功을 이제 와셔 議論컨ᄃᆡ
蕭何의 不絶粮道와 張良의 運籌帷幄과 韓信의 戰必勝을 三傑이라 ᄒᆞ려니와 陳平의 六出奇計 아니런들 白登에 에운거슬 뉘라셔 푸러ᄂᆡ며 項羽의 范亞夫를 긔 뉘라셔 離間ᄒᆞ리
아마도 金都創業은 四傑인가 ᄒᆞ노라
司馬遷의 鳴萬古文章 王逸少의 掃千人筆法
劉伶의 嗜酒와 杜牧之 好色은 百年從事ᄒᆞ야 一身兼備 ᄒᆞ려니와
아마도 雙全키 어려올쓴 大舜 曾子 孝와 龍降 比干 忠인가 ᄒᆞ노라
月黃昏 계워 갈 제 定處업시 나간 님이
白馬金鞭으로 어듸를 단니다가 酒色에 ᄌᆞᆷ겨 이셔 도라올 쥴 니졋는고
獨宿空房ᄒᆞ야 長相思 글이워 轉展不寐 ᄒᆞ노라
어룬ᄌᆞ 넛츌이야 에어룬ᄌᆞ 넛츌이야
어인 넛츌이 담을 넘어 손ᄌᆔ는고야
어룬님 이리로셔 져리로 갈제 손을 ᄌᆔ려 ᄒᆞ노라
完山裏 도라드러 萬景臺에 올나보니 三漢古都와 一春光景이라
錦袍 羅裙과 酒肴 爛熳ᄒᆞᆫ듸 白雲歌 한 曲調를 管絃에 섯거 부니
丈夫의 逆旅豪遊에 名區壯觀이 쳐음인가 ᄒᆞ노라
寒碧堂 瀟洒ᄒᆞᆫ 景을 비ᄀᆡᆫ 後에 올나 보니 百戶元龍과 一川花月이라
佳人은 滿座ᄒᆞ고 象樂이 喧空ᄒᆞᆫ듸 浩蕩ᄒᆞᆫ 風烟이요 狼藉ᄒᆞᆫ 盃盤이로다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遠客愁懐를 씨셔 볼ㄱ가 ᄒᆞ노라
窓 밧게 가마솟 막키란 쟝ᄉᆞ 離別나는 구멍도 막히옵는가
쟝ᄉᆞ 對答ᄒᆞ는 말이 秦始皇 漢武帝는 令行天下ᄒᆞ되 威嚴으로 못 막앗고 諸葛武侯 經天緯地之才로도 막단 말을 못 드럿고 西楚覇王 힘으로도 能히 못 막앗ᄂᆞ니 이 구멍 막히란 말이 아마 하 우슈왜라
眞實로 쟝ᄉᆞ의 말과 갓틀딘ᄃᆡ 長離別인가 ᄒᆞ노라
즁놈이 졈운 ᄉᆞ당을 엇어 媤父母의 孝道를 무엇스로 ᄒᆞ여갈ㄱ고
松起ㄷᄯᅥᆨ 콩佐飯 뫼흐로 티다라 싱검초 ᄉᆞᆸ듀 고ᄉᆞ리며 들밧흐로 나리다라 곰달늬 물쑥게 우목 ᄭᅩᆺ다지 쟌다귀 고들ᄲᅡᆨ이 두루 ᄏᆡ야 바랑ㄱ국케 너허 가ᄉᆡ
上佐야 암쇠 등에 언티 노아 ᄉᆡ삿갓 모시長衫 곳갈에 念籌 밧쳐 어울 타고 가리라
아마도 豪放헐쓴 靑蓮居士 李謫仙이로다
玉皇香案ㄷ前에 黃庭經 一字 誤讀ᄒᆞᆫ 罪로 謫下人間ᄒᆞ야 藏名酒肆ᄒᆞ고 采石에 弄月ᄒᆞ다가 긴 고ᄅᆡ 타고 飛上天ᄒᆞ니
至今에 江南風月이 閑多年인가 ᄒᆞ노라
니르랴 보쟈 니르랴 보쟈 ᄂᆡ 아니 니르라
네 書房더러 거즛 거스로 물 깃는 쳬ᄒᆞ고 桶으란 나리와 우물ᄶᅧᆫ에 녹코 ᄯᅩ아리 버서 桶조지에 걸고 건넌집 뎍은 金書房을 눈금뎍 불너ᄂᆡ여 두 손목 마조 덤썩 ᄌᆔ고 수군수군 말ᄒᆞ다가 ᄉᆞᆷ 밧흐로 드러가셔 무음 일ᄒᆞ는지 쟌ᄉᆞᆷ은 쓰러지고 굵은 ᄉᆞᆷㅁᄃᆡ ᄭᅳᆺ만 남아 우즑우즑 ᄒᆞ드라 ᄒᆞ고 ᄂᆡ 아니 니르랴 네 書房더려
뎌 兒㝆 닙이 보드라와 거즛말 마라스라 우리도 마을 지엄인 詮次로 실ᄉᆞᆷ ᄏᆡ라 갓더니라
님 글여 깁히 든 病을 무음 藥으로 곳쳐 ᄂᆡ리
太上老君 招魂丹과 西王母의 千年蟠桃 樂伽山 觀世音甘露水와 眞元子의 人蔘果와 三山十洲ㅣ 不死藥을 아무만 먹은들 할 일소냐
아마도 글이던 님을 만나 량이면 긔 良藥인가 ᄒᆞ노라
술 먹어 病 업슬 藥과 色ᄒᆞ여도 아니 쥭는 術을
갑 쥬고 ᄉᆞ량이면 ᄎᆞᆷ 盟誓ㅣᄒᆞ지 아무 만인들 석일소냐
갑 듀고 못 ᄉᆞᆯ 약이니 소로소로 ᄒᆞ여 百年ᄭᆞ지 ᄒᆞ리라
술이라 ᄒᆞ는 거시 어이 ᄉᆞᆷ긴 거시완ᄃᆡ
一盃一盃 復一盃ᄒᆞ면 恨者洗 憂者樂에 掖腕者ㅣ 蹈舞ᄒᆞ고 呻吟者ㅣ 謳歌ᄒᆞ며 伯倫은 頌德ᄒᆞ고 嗣宗은 澆胸ᄒᆞ며 淵明은 葛巾素琴으로 眄庭柯而怡顔ᄒᆞ고 太白은 接羅錦袍로 飛羽觴而醉月ᄒᆞ니
아마도 시름 풀기는 술만ᄒᆞᆫ 거시 업세라
간밤에 大醉ᄒᆞ고 北平樓에 올나 큰 ᄭᅮᆷ을 ᄭᅮ니
七尺劍 千里馬로 遼海를 건너가셔 天驕를 降服 밧고 北闕에 도라드러 告闕成功ᄒᆞ여 뵌다
男兒의 慷慨ᄒᆞᆫ ᄆᆞ음이 胸中에 欝欝ᄒᆞ야 ᄭᅮᆷ에 試驗ᄒᆞ도다
高大廣室 나는 마이 錦衣玉食 더욱 마이
銀金寶貨 奴婢田宅 蜜華珠 겻칼 紫的香織 赤古里 ᄯᅡᆫ 머리 石雄黃 오로다 ᄭᅮᆷᄌᆞ리로다
平生에 나의 願ᄒᆞ기는 말 쟐ᄒᆞ고 글 쟐ᄒᆞ고 人物 ᄀᆡ쟈ᄒᆞ고 품ᄌᆞ리 ᄀᆞ쟝 알ᄯᅳ리 쟐ᄒᆞ는 졈운 書房인가 ᄒᆞ노라
於于阿 벗님네야 님의 집의 勝戰ᄒᆞ라 가세
前營將 後營將 軍務衛 千摠 朱羅 喇叭 太平簫 錚 북을 難又難 투둥쾡쾡 티며 님의 집으로 勝戰ᄒᆞ라 가ᄉᆡ
그 겻테 楚覇王이 잇신들 두릴 쥴이 이시랴
於于阿 우은지고 우은 일도 보안제고
소경이 붓슬 들고 그리ᄂᆞ니 細山水ㅣ로다
그리고 못 보는 情이야 네오 ᄂᆡ오 다르랴
琵琶야 너는 어이 간 곳마다 앙조아리는
싱금ᄒᆞᆫ 목을 에후루여 진득안고 엄파 것튼 손으로 ᄇᆡ를 ᄌᆞᆸ아 ᄯᅳᆺ거든 아니 앙조아리랴
잇다감 大珠小珠落玉盤 헐 제면 ᄯᅥ날 뉘를 모로노라
三春色 자랑 마소 花殘ᄒᆞ면 蝶不來라
昭君玉骨도 胡城土ㅣ 되고 貴妃花容도 驛路塵을 蒼松緣竹은 千古節이요 碧桃紅杏은 一年春이로다
閣氏네 一時花容을 앗겨 무ᄉᆞᆷᄒᆞ리요
春意는 透酥胸이요 春色은 横眉黛라
賤却那人間玉帛이라 杏臉桃腮乗月色ᄒᆞ니 嬌滴滴越顯紅白이로다 下香階歩蒼苔ᄒᆞ니 非關弓鞋鳳頭窄이라
鰍生不才로 多嬌錯愛를 感歎이로다
扈錫均 【字 號壽 暮春會 飮於雲坮山房作】
紅白花 ᄌᆞ쟈진 곳에 才子 佳人 모혀세라
有情ᄒᆞᆫ 春風裏에 ᄡᆞ혀 간다 淸歌聲을
아마도 日出於東山토록 놀고 갈ㄱ가 ᄒᆞ노라
누구셔 大醉ᄒᆞᆫ 後면 시름을 닛는다턴고
望美人於天一方헐 몃 百盞을 먹어도 寸功이 젼혀 업ᄂᆡ
眞實로 白髪倚門望은 더욱 닛지 못ᄒᆞ예
安玟英
智謀는 漢相 諸葛武侯요 膽略은 吳侯 孫伯符ㅣ라
舊邦維新은 周文王之功業이요 斥邪衛正은 孟夫子之聖學이로다
아마도 五百年 幹氣英傑은 國太公이신가 ᄒᆞ노라
仝人
ᄂᆡ 집은 桃花源裏여늘 ᄌᆞ네 몸은 杏樹壇邊이라
鱖魚ㅣ ᄉᆞᆯ졋거니 그물으란 ᄌᆞ네 밋ᄂᆡ
兒㝆야 덜 괴인 薄薄酒ᅟᅵᆯ 만졍 甁을 ᄎᆡ와 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