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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원류/계면조 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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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조 두거(頭擧)
계면조 두거
110174

頭擧 【존ᄌᆞ즌 한닙】

河緯地 【字天章 號卧隱堂 端廟朝參判 六臣】

客散 門扃ᄒᆞ고 風微코 月落헐 제
酒甕을 다시 열고 詩句를 흣부르니
아마도 山人得意는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朴孝寛 【字景華 號雲崖】

뉘라셔 가마귀를 검고 凶타 ᄒᆞ돗던고
反哺報恩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ᄉᆞᄅᆞᆷ이 져 ᄉᆡ만 못ᄒᆞ물 못ᄂᆡ 슬허ᄒᆞ노라


李翼元 【字公礪 號梧里 全義人 宣廟朝當 光海癈母之論 元翼進疏 言甚宜 光海大怒 配洪州 仁祖元年 丁已入相 諡文忠公】

綠楊이 千萬絲ᅟᅵᆫ들 가는 春風 ᄆᆡ여두며
耽花蜂蝶인들 디는 곳즐 어이ᄒᆞ리
아무리 根源이 重ᄒᆞᆫ들 가는 님을 어이ᄒᆞ리


金三賢 【字 肅宗朝折衡 朱義植婿】

綠陽 春三月을 ᄌᆞᆸ아ᄆᆡ여 두량이면
센 ᄆᆞ리 ᄲᅩᆸ아늬여 ᄎᆞᆫᄎᆞᆫ 동혀 두련마는
ᄒᆡ마다 ᄆᆡ던 못ᄒᆞ고 늙가 셜워ᄒᆞ노라


우리 둘이 後生ᄒᆞ여 네 나 되고 ᄂᆡ 너 되여
ᄂᆡ 너 글여 긋든 ᄋᆡ를 너도 날 글여 긋쳐보렴
平生에 ᄂᆡ 셜워 ᄒᆞ던 쥴을 돌녀보면 알니라

崔冲 【字浩然 高麗時 四朝 出將入相】

白日은 西山에 지고 黃河는 東海로 든다
古來 英雄은 北邙으로 드단 말가
두어라 物有盛衰니 恨헐ㄹ 쥴이 이시랴


白雲 깁푼 골에 綠水靑山 둘넛는듸
神龜로 卜築ᄒᆞ니 松竹間 집이로다
每日에 靈筠을 맛 드리며 鶴鹿 함ᄭᅴ 놀니라


白雲이 니러나니 나무 긋치 움즉인다
밀물에 東湖 가고 혈물에란 西湖 가쟈
兒㝆야 넌 그물 것어 서리 담아 닷글 들고 돗글 놉히 달아라


白雪이 滿乾坤ᄒᆞ니 千山이 玉이로다
梅花는 半開ᄒᆞ고 竹葉이 푸르럿다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興을 계워 ᄒᆞ노라


李穡 【字穎叔 號牧隱】

白雪이 ᄌᆞ쟈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梅花는 어늬 곳에 퓌엿는고
夕陽에 호올로 션 客이 갈ㄹ곳 몰나 ᄒᆞ노라


任義直 【字伯亨】

白雪이 紛紛ᄒᆞᆫ 날에 天地가 다 희거다
羽衣를 ᄯᅥᆯ쳐 닙고 丘堂에 올나가니
어즈버 天上 白玉京을 밋쳐 본가 ᄒᆞ노라


金敏淳 【字 號梅翁 縣監】

白髪을 흣날니고 靑藜仗 닛글면셔
滿面 紅潮로 綠陰間에 누엇더니
偶然이 黑甜鄕丹夢을 黃鳥聲에 ᄭᆡ거다

落葉 챤 ᄇᆞᄅᆞᆷ에 기럭이 슯히 울고
夕陽江頭에 고은 님 보ᄂᆡ올 제
釋迦와 老聃이 當ᄒᆞᆫ들 아니 울ㄹ 쥴 이시랴


楚覇王의 壯한 ᄯᅳᆺ도 쥭기도곤 離別 셜워
玉帳 悲歌에 눈물은 지엿시나
ᄒᆡ진 後 烏江風浪에 우단 말이 업세라


楚襄王은 무ᄉᆞᆷ 일로 人間樂事 다 ᄇᆞ리고
巫山 十二峯에 雲雨夢만 ᄉᆡᆼ각는고
두어라 神女의 生涯는 ᄭᅮᆷ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李芝蘭 【字式馨 太祖朝開國功臣 賜姓李氏 封淸海伯 本姓名卵道蘭】

楚山에 우는 범과 沛澤에 ᄌᆞᆷ긴 龍이
吐雲生風ᄒᆞ아 氣勢도 壯헐시고
秦나라 외로온 ᄉᆞ슴이 갈 곳 몰나 ᄒᆞ돗다


成三問 【字謹甫 號梅竹堂 端宗朝承旨 六臣】

首陽山 바라보며 夷齊를 恨ᄒᆞ노라
듀려 죽을ㄹ신들 採薇좃ᄎᆞ ᄒᆞ올것가
아무리 푸ᄉᆡ엣 것신들 긔 뉘 ᄯᆞ헤 난 것고


洪翼漢 【字 三學士】

首陽山 나린 물이 夷齊의 怨涙ㅣ 되야
晝夜不息ᄒᆞ고 여흘여흘 우는 ᄯᅳᆺ즌
至今에 爲國忠誠을 못ᄂᆡ 슬허ᄒᆞ노라


북소리 들니는 졀이 머다 ᄒᆞᆫ들 언마 멀니
靑山之上이요 白雲之下연마는
그곳에 白雲이 ᄌᆞ옥ᄒᆞ니 아무덴 쥴 몰ᄂᆡ라

岳陽褸에 올나 안져 洞庭湖 七百里를 둘너보니
落霞與孤鶩齊飛요 秋水ㅣ 共長天一色이로다
어즈버 滿江秋興이 數聲漁笛ᄲᅮᆫ이로다


宋宗元 【字君星】

夕鳥는 나라 들고 暮烟은 니러 난다
東嶺에 달이 올나 襟懐에 빗최도다
兒㝆야 瓦樽에 술 걸너라 彈琴ᄒᆞ고 놀니라


朴後雄 【字君弼 肅宗朝同知 朝鮮名歌 界搔聳伊 出於此人】

太公의 고기 낙던 낙ᄃᆡ 긴 줄 ᄆᆡ여 압 ᄂᆡ헤 나려
銀鱗玉尺을 버들움에 ᄭᅦ여 들고 오니
杏花村 酒家에 모든 벗님네는 더듸 온다 ᄒᆞ더라


李廷藎 【字集仲 號百悔翁】

쟈다가 ᄭᆡ여 보니 이 어인 소ᄅᆡ런고
入我床下蟋蟀인가 秋思도 迢迢ᄒᆞ다
童子도 對答지 아니코 고ᄀᆡ 숙여 조오더라


쟈다가 ᄭᆡ여 보니 님의게셔 片紙 왓ᄂᆡ
百番 남아 펴보고 ᄀᆞ슴 우희 언졋더니
굿ᄐᆞ여 무겁든 아니ᄒᆞ되 ᄀᆞ슴 답답ᄒᆞ더라


草堂에 깁히 든 ᄌᆞᆷ을 ᄉᆡ 소ᄅᆡ에 놀나 ᄭᆡ니
梅花雨 ᄀᆡᆫ 柯枝에 夕陽이 거의로다
兒㝆야 낙ᄃᆡ ᄂᆡ여라 고기ᄌᆞᆸ이 늣졋다


柳誠源 【字太和 端宗朝司藝 六臣】

草堂에 일이 업셔 거문고를 볘고 누어
太平聖代를 ᄭᅮᆷ에나 보렷터니
門前에 數聲漁笛이 ᄌᆞᆷ든 날을 ᄭᆡ와다

雪月이 滿窓ᄒᆞᆫ듸 ᄇᆞᄅᆞᆷ아 부지 마라
曳履聲 아닌 쥴은 判然이 아라마는
글입고 아쉬온 ᄆᆞ음에 倖兮 긘가 ᄒᆞ노라


雪月은 前朝色이요 寒鐘은 古國聲을
南褸에 홀로 서셔 녯 님군 ᄉᆡᆼ각헐 제
殘郭에 暮烟生ᄒᆞ니 不勝悲感 ᄒᆞ여라


趙明履 【字 英宗朝判書】

雪岳山 가는 길에 開骨山 즁을 만나
즁ᄃᆞ려 뭇른 말이 楓葉이 엇덧터니
이ᄉᆞ이 連ᄒᆞ여 서리티니 ᄯᆡ 마즌가 ᄒᆞ노라


積雪이 다 녹도록 봄ㅂ消息을 모롤너니
歸鴻은 得意 天空闊이요 臥柳生心 水動揺ㅣ로다
兒㝆야 ᄉᆡ 술 너라 ᄉᆡ 봄이 ᄒᆞ리라


ᄀᆞ더니 니즌 양ᄒᆞ여 ᄭᅮᆷ에도 아니 뵈ᄂᆡ
ᄂᆡ 아니 져를 니졋거든 젠들 현마 니즐소냐
언마나 딘댱헐 님이완ᄃᆡ ᄉᆞᆯᄯᅳᆫ ᄋᆡ를 긋ᄂᆞᆫ고


北斗星 도라지고 ᄃᆞᆯ은 밋쳐 아니 졋다
녜는 ᄇᆡ 언마ㅣ나 오냐 밤이 임의 깁헛도다
風便에 愁聲 잠들리 ᄂᆡ 다 왓는가 ᄒᆞ노라


林悌 【字子順 號白湖 錦城人 宣廟朝登第 官至禮曹正郞 詩文琴歌俱奇 常以豪士 見名妓寒雨 作此歌與同枕】

北天이 말ㄱ다커늘 雨裝 업시 길을 나니
山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챤비로다
오늘은 챤비 마ᄌᆞᆺ시니 어러 쟐ㄱ가 ᄒᆞ노라

벼 뷔여 ᄉᆈ게 싯고 고기 건져 兒㝆 쥬며
이 쇼 네 모라다가 술을 몬져 걸너스라
우리는 夕陽이 아직(아직 醉ᄒᆞᆫ 김에) 머럿시니 興 티ᄃᆞ가 ᄀᆞ리라


易水 寒波 져문 날에 荊卿의 擧動 보쇼
一劍 行裝이 긔 아니 齟齬ᄒᆞᆫ가
至今에 未講劍術을 못ᄂᆡ 슬허ᄒᆞ노라


鄭蘊 【字輝遠 號桐溪 光海時弼善 丙子胡亂 随駕入南漢 及和讚 旣成刺刀 幾死乃曰 吾不死於南漢 何面目對妻子 入山 作此歌】

冊 덥고 窓을 여니 江湖에 ᄇᆡ ᄯᅥ 잇다
往來白鷗는 무음 ᄯᅳᆺ 먹엇는고
앗구려 功名을 下直ᄒᆞ고 너를 좃ᄎᆞ 놀니라


보거든 슬뮈거나 못 보거든 닛치거나
제 나지 말거나 ᄂᆡ 져를 모로거나
ᄎᆞᆯ하로 ᄂᆡ 몬져 츼여서 제 글이게 ᄒᆞ리라


成三問 【字謹甫 號梅竹堂 昌寧人 世宗朝登第 湖堂重試 官至右承旨 世祖朝 謀復魯山 事覺被誅 後追封六臣 配亨端廟】

이몸이 쥭어 ᄀᆞ셔 무어시 될ㄱ고 ᄒᆞ니
蓬萊山 第一峯에 落落長松 되야 이셔
白雪이 滿乾坤헐 제 獨也靑靑ᄒᆞ리라


鄭夢周 【字達可 號圃隱】

이 몸이 쥭고 쥭어 一百番 곳쳐 쥭어
白骨이 塵土ㅣ 되야 넉시라도 잇고 업고
님 向ᄒᆞᆫ 一片丹心이야 ᄀᆞ싈 쥴이 이시랴


뎟 소ᄅᆡ 반기 듯고 竹窓을 열고 보니
細雨 長堤에 ᄉᆈ 등에 兒㝆로다
兒㝆야 江湖에 봄이 드냐 낙ᄃᆡ 推尋ᄒᆞ리라

乙巴素 【高麗隱士 故國川王時相國 西鴨綠谷 左勿村人】

越相國 范少伯이 名遂功成 못ᄒᆞᆫ 前에
五湖烟月이 됴흔 쥴 알년마는
西施를 싯노라 ᄒᆞ야 늣져 도라 오도다


安玟英 【字荊寶 號周翁 贊其師雅韻高致 與東籬菊 一般趣味 云而作此歌】

菊花야 너는 어이 三月東風 슬여ᄒᆞᆫ다
성긘 울 챤 비ㄷ 뒤에 ᄎᆞᆯ하리 얼디연졍
반드시 群花로 더부러 한봄 말녀 ᄒᆞ노라


仝人

담 안에 ᄭᅩᆺ치여늘 못ᄀᆞ에 버들이라
ᄭᅬᄭᅩ리 노ᄅᆡᄒᆞ고 나뷔는 츔이로다
至今에 花紅柳綠 鶯歌蝶舞ᄒᆞ니 醉코 놀녀 ᄒᆞ노라


仝人

담 안에 섯는 ᄭᅩᆺ츤 버들ㅂ빗츨 ᄉᆡ워 마라
버들곳 아니런들 花紅 너ᄲᅮᆫ이여니와
네 겻헤 多情타 니를 거슨 柳綠인가 ᄒᆞ노라


울 밋헤 퓌여진 菊花 黃金色을 펼치온 듯
山 넘어 돗는 달은 詩興을 모라 돗아 온다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醉코 놀녀 ᄒᆞ노라


金堉 【字 號潜谷 孝宗朝領相】

ᄌᆞ네 집의 술 닉거든 부듸 날을 부르시소
草堂에 곳이 퓌여드란 나도 ᄌᆞ네를 請ᄒᆡ욤ᄉᆡ
百年 ᄯᅥᆺ 시름 업슬 ᄭᅬ를 議論콰져 ᄒᆞ노라


李洧 【字 號小岳楼 肅宗朝縣監】

子規야 우지 마라 네 우러도 속뎔 업다
울거든 너만 우지 날은 어이 울니는다
아마도 네 소ᄅᆡ 드를 제면 ᄀᆞ슴 앏하 ᄒᆞ노라

李仲集 【字 號】

뉘랴셔 날 늙다텬고 늙으니도 이러ᄒᆞᆫ가
ᄭᅩᆺ 보면 반갑고 盞 ᄌᆞᆸ우면 우음 난다
귀 밋헤 흣날리는 白髪이야 ᄂᆡᆫ들 어이 ᄒᆞ리요


林晉

활 지여 팔에 걸고 칼 갈아 녑헤 ᄎᆞ고
鐵瓮城邊에 筒箇 볘고 누엇시니
보안다 보괘라ㄷ 소ᄅᆡ에 ᄌᆞᆷ 못 드러ᄒᆞ노라


李恒福 【字子常 號白沙 慶州人 宣祖朝登第 湖堂文衡 官至領相 勳功鰲城府院君 諡文忠公 當世才能】

鐵嶺 놉푼 고ᄀᆡ 쟈고 넘는 뎌 구름아
孤臣 怨淚를 비 ᄉᆞᆷ아 ᄯᅴ여다가
님 계신 九重宮闕에 ᄲᅮ려 쥼이 엇더리


騎司馬 呂馬董아 項籍인 쥴 모로더냐
八年干戈에 날 對敵ᄒᆞ리 뉘 잇더냐
오늘날 이리 되기는 하늘인가 ᄒᆞ노라


松伊 【古之名妓】

솔이라 솔이라 ᄒᆞ니 무ᄉᆞᆷ 솔만 넉이는다
千仞絶壁에 落落長松 ᄂᆡ 긔로다
길아ᄅᆡ 樵童의 졉낫치야 걸어 볼ㄹ 쥴 이시랴


집方席 ᄂᆡ지 마라 落葉에랏ᄐᆞ 못 안즈랴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이 돗아 온다
兒㝆야 山菜와 濁醪ㄹ만졍 업다 말고 ᄂᆡ여라


ᄃᆡ 심어 울을 ᄉᆞᆷ고 솔 갓고아 景子ㅣ로다
白雲 덥힌 곳에 날 잇는 쥴 제 뉘 알니
庭畔에 鶴 徘徊ᄒᆞ니 긔 벗인가 ᄒᆞ노라

日暮 蒼山遠ᄒᆞ니 날 져무러 못 오는가
天寒 白屋貧ᄒᆞ니 하늘 챠 못 오는가
柴門에 聞犬吠ᄒᆞ니 風雪夜歸人인가 ᄒᆞ노라


蜀에셔 우는 ᄉᆡ는 漢나라흘 글여 울고
봄ㅂ비에 웃는 ᄭᅩᆺ츤 時節 만난 탓시로다
月下에 외로온 離別은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李德馨 【字 號漢陰】

큰 盞에 ᄀᆞ득 부어 醉토록 먹은後에(면셔)
萬古 英雄을 손곱아 혜여 보니
아마도 劉伶 李白이 ᄂᆡ 벗인가 ᄒᆞ노라


洪暹 【字退之 號忍齋 南陽人 中宗朝登第 湖堂文衡 官至領相 諡景憲公 詩文俱奇】

玉을 돌이라 ᄒᆞ니 그려도 ᄋᆡ닯고야
博物君子는 아는 法 잇건마는
알고도 모로는 쳬ᄒᆞ니 그를 슬허ᄒᆞ노라


曺漢英 【字 號晦谷 官至參判】

玉欄에 곳이 퓌니 十年이 어느덧고
中夜 悲歌에 눈물 계워 안져 이셔
ᄉᆞᆯᄯᅳ리 셜운 ᄆᆞ음은 나 혼ᄌᆞᅟᅵᆫ가 ᄒᆞ노라


玉으로 白馬를 삭여 洞庭湖에 흘니 싯겨
草原長堤에 바느러 ᄆᆡ엿다가
그 말이 풀 ᄯᅳ더 먹거든 님과 離別ᄒᆞ리라


徐益 【字君受 號萬竹 扶餘人 宣祖朝登第 官至通政義州府尹】

이 뫼흘 허러 ᄂᆡ여 져 ᄇᆞ다흘 메오면은
蓬萊山 고은 님을 거러가도 보련마는
이 몸이 精衛鳥 갓트여 바쟌 일만 ᄒᆞ노라

朴英秀 【字士俊】

綠柳間 黃鶯兒들아 나의 ᄭᅮᆷ을 ᄭᆞ오지 마라
아오라ᄒᆞᆫ 遼西ㄷ 길을 ᄭᅮᆷ 아니면 못 가려니
兒㝆야 ᄌᆞᆷ든 덧스란 부ᄃᆡ 打起ᄒᆞ여라


曺漢英

樂遊原 빗긴 날에 昭陵을 바라보니
白雲 깁푼 곳에 金栗堆 보기 섧다
어느 제 이 몸이 도라 가셔 다시 뫼셔 보리요


金昌業 【字 號老稼齋】

쟈 남운 보라ᄆᆡ를 엇그제 갓 손 ᄯᅦ여
ᄲᆡ짓체 방울 다라 夕陽에 밧고 나니
丈夫의 平生 得意는 이ᄲᅮᆫ인가 ᄒᆞ노라


구름아 너는 어이 ᄒᆡㄷ빗츨 감초는다
油然作雲ᄒᆞ면 大旱에 됴커니와
北風이 ᄉᆞᆯ아져 불 제면 볏뉘 몰나 ᄒᆞ노라


鶴 타고 笛 부는 童子야 너 ᄃᆞ려 무러 보쟈
瑶池宴 座客이 누구누구 와 잇더냐
ᄂᆡ 뒤에 南極 仙翁 오시니 거긔 무러 보시소


許珽 【字 號松湖 官承旨 古之善歌 曲調猶傳於今】

日中 三足鳥야 가지 말고 ᄂᆡ 말 드러
너희는 反哺鳥ㅣ라 鳥中之曾參이로다
北堂에 鶴髮雙親을 더듸 늙게 ᄒᆞ여라


비오는 날 들에 가랴 簑笠걸고 쇼 먹여라
마히 梅樣이랴 裝技 撚匠을 ᄃᆞ스려라
쉬다가 ᄀᆡ는 날 보아셔 긴 밧 갈녀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