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원류/여창 계면조 이삭대엽
- 界面調 二數大葉
黃山谷 도라 드러 李白花를 것거 ᄌᆔ고
陶淵明 ᄎᆞ즈리라 五柳村에 드러 가니
葛巾에 술 듯는 소ᄅᆡ는 細雨聲인가 ᄒᆞ노라
黃河遠上 白雲間에 一片孤城 萬仞山을
春光이 네로붓터 못 넘ᄂᆞ니 玉門關을
엇딧ᄐᆞ 一聲羌笛은 怨楊柳를 ᄒᆞᄂᆞᆫ고
金爐에 香燼ᄒᆞ고 漏聲이 殘ᄒᆞ도록
어듸 ᄀᆞ이셔 뉘 ᄉᆞ랑 밧치다가
月影이 上欄杆 ᄏᆡ야 ᄆᆡᆨ 밧으려 왓는고
扶安 明妓 桂良
梨花雨 흣날닐 제 울며 ᄌᆞᆸ고 離別ᄒᆞᆫ 님
秋風落葉에 져도 날을 ᄉᆡᆼ각는가
千里에 외로운 ᄭᅮᆷ만 오락가락 ᄒᆞ돗다
ᄂᆡ 情靈 술에 섯겨 님의 속에 흘너 드러
九回肝腸을 寸寸이 ᄎᆞ져 가며
날 닛고 남 向한 ᄆᆞ음을 다슬우려 ᄒᆞ노라
南山에 鳳이 울고 北嶽에 麒麟이 논다
堯天舜日이 我東方에 밝아세라
우리도 聖主 뫼옵고 同樂昇平ᄒᆞ리라
쟐 ᄉᆡ는 다 나라 들고 南樓에 북 우도록
十洲ㅣ 佳期는 虛浪타도 ᄒᆞ리로다
두어라 눈 넙운 님이니 ᄉᆡ와 어이 ᄒᆞ리요
기럭이 ᄉᆞᆫ이로 쟙아 情드리고 길ᄯᅳ려셔
님의 집 가는 길을 歴歴히 ᄀᆞ릇쳐 두고
밤ㅁ中만 님 ᄉᆡᆼ각 날 제면 消息 傳케 ᄒᆞ리라
言約이 늣져 가니 庭梅花도 다 디거다
아츰에 우든 가치 有信타 ᄒᆞ랴마는
그러나 鏡中峨眉를 다스려나 보리라
桃花는 엇디 ᄒᆞ여 紅粧을 딧고 서셔
細雨東風에 눈물은 무ᄉᆞᆷ 일고
春光이 덧 업슨 쥴을 못ᄂᆡ 슬허ᄒᆞ노라
燈盞ㄷ불 그무러 갈 제 窓ᄶᅧᆫ 집고 드는 님과
五更鐘 나리올 제 다시 안고 눕는 님을
아무리 白骨이 塵土ㅣ 된들 니즐 쥴이 이시랴
ᄂᆡ ᄀᆞ슴 슬어난 피로 님의 얼골 그려ᄂᆡ여
나 쟈는 房안에 簇子 ᄉᆞᆷ아 거러두고
ᄉᆞᆯᄯᅳ리 님 ᄉᆡᆼ각 날 제면 簇子나 볼ㄱ가 ᄒᆞ노라
누리쇼셔 누리쇼셔 萬千歲를 누리쇼셔
무ᄉᆈ 기동에 곳 퓌여 열음 열여 ᄯᆞ 드리도록 누리쇼셔
그 남아 億萬歲 밧게 ᄯᅩ 萬歲를 누리쇼셔
堯舜 것튼 님군을 뫼와 聖代를 곳쳐 보니
太古乾坤에 日月이 光華ㅣ로다
우리도 壽城春坮에 놀고 놀녀 ᄒᆞ노라
窓外三更 細雨時에 兩人心事 兩人知라
新情이 未洽ᄒᆞ여 하늘이 쟝ᄎᆞ 밝아오니
다시금 羅衫를 뷔혀 ᄌᆞᆸ고 後ㄷ期約을 뭇노라
蒼梧山崩 湘水絶이라야 이 ᄂᆡ 시름이 업쓸 거슬
九疑峯 구름이 ᄀᆞ지록 ᄉᆡ로ᄋᆡ라
밤ㅁ中만 月出於東嶺ᄒᆞ니 님 뵈온 듯ᄒᆞ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