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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원류/여창 계면조 편삭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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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삭대엽(編數大葉)
여창 계면조 편삭대엽
110483

編數大葉

南山松柏 欝欝蒼蒼 漢江流水 浩浩洋洋
主上殿下는 此山水 것치 山崩水竭토록 聖壽ㅣ 無彊ᄒᆞ샤 千千萬萬歲를 太平으로 누리셔든
우리는 逸民이 되야 康衢烟月에 擊壤歌를 부르리라


待人難 待人難ᄒᆞ니 鷄三呼ᄒᆞ고 夜五更이라
出門望 出門望ᄒᆞ니 靑山은 萬重이요 綠水는 千廻로다
이윽고 ᄀᆡ 즛는 소ᄅᆡ에 白馬遊冶郞이 넌즛시 도라드니 반가운 ᄆᆞ음이 無窮耽耽ᄒᆞ여 오늘ㅂ밤 서로 즑어옴이야 어늬 긋이 이시리


오늘도 져무러지게 져물면은 ᄉᆡ리로다
ᄉᆡ면 이 님 가리로다 ᄀᆞ면 못 오려니 못 오면 글이려니 글이면 應當 病들녀니 病곳들면 못 ᄉᆞᆯ니로다
病 들어 못 ᄉᆞᆯ 쥴 알냥이면 쟈고나 갈ㄱ가 ᄒᆞ노라


모시를 이리 져리 ᄉᆞᆷ아 두루 ᄉᆞᆷ아 감ᄉᆞᆷ다가
ᄀᆞ다가 한ᄀᆞ운데 ᄯᅩᆨ ᄭᅳᆫ쳐 지옵거든 纖纖玉手로 두 긋 마조 ᄌᆞᆸ아 뱌뷧쳐 니으리라 져 모시를
우리도 ᄉᆞ랑 근쳐 갈 제 뎌 모시 것치 니오리라


牧丹은 花中王이요 向日花는 忠臣이로다
蓮花는 君子요 杏花 小人이라 菊花는 隠逸士요 梅花 寒士ㅣ로다 박ᄭᅩᆺ즌 老人이요 石竹花는 少年이라 葵花 巫儻이요 海棠花는 娼女ㅣ로다
이 中에 李花 詩客이요 紅桃 碧桃 三色桃는 風流郞인가 ᄒᆞ노라

玉 것튼 님을 닐코 님과 갓튼 ᄌᆞ네를 보니
ᄌᆞ네 긘지 긔 ᄌᆞ네런지 아무 긘 쥴 ᄂᆡ 몰ᄂᆡ라
ᄌᆞ네 긔나 긔 ᄌᆞ네나ㄷ中에 쟈구나 갈ㄱ가 ᄒᆞ노라


文讀 春秋佐ㄷ氏傳 ᄒᆞ고 武使 靑龍偃月刀ㅣ라
獨行千里ᄒᆞ여 五關을 지나실 제 ᄯᆞ루는 져 將帥야 固城ㄱ 북소ᄅᆡ를 드럿ᄂᆞ냐 못 드럿ᄂᆞ냐
千古에 關公을 未信者는 翼德인가 ᄒᆞ노라


月一片 燈三更인 제 나간 님을 혜여 ᄒᆞ니
靑樓 酒肆에 ᄉᆡ 님을 거러두고 不勝蕩情ᄒᆞ야 花間陌上春將晩ᄒᆞᆫ듸 走馬闘鷄猶未返이라
三時出望無消息ᄒᆞ니 盡日欄頭에 空斷腸을 ᄒᆞ소라


一定 百年 ᄉᆞᆯ ᄶᅲᆯ 알면 酒色 ᄎᆞᆷ다 關係ᄒᆞ랴
倖兮 ᄎᆞᆷ운 後에 百年을 못 ᄉᆞᆯ면 긔 아니 ᄋᆡ달을소냐
人命이 自有天定이니 酒色을 ᄎᆞᆷ운들 百年 ᄉᆞᆯ기 쉬우라


酒色을 ᄉᆞᆷ가ᄒᆞ란 말이 녯 ᄉᆞᄅᆞᆷ의 警誡로되
踏靑登高節에 벗님네 ᄃᆞ리고 詩句ㅣ을 풀 뎍에 滿樽香醪를 아니 醉키 어리오며
旅館에 殘燈을 對ᄒᆞ여 獨不眠헐 제 絶代佳人 만나 이셔 아니 쟈고 어이리


大川 바다 한가운ᄃᆡ 中針 細針 풍덩 ᄲᆞ져
열아문 沙工놈이 길 넘운 槎枒ㄷᄃᆡ로 귀 ᄭᅦ여 ᄂᆡ단 말이 이셔이다
님아 님아 열 놈이 百 말을 헐디라고 斟酌ᄒᆞ여 드르시쇼

水박 것치 두렷ᄒᆞᆫ 님을 참외 것치 ᄯᅡᆫ 말ᄉᆞᆷ 마소
茄芰茄芰 ᄒᆞ시는 말ᄉᆞᆷ 왼 말인 쥴 ᄂᆡ 몰ᄂᆡ라
九十月 씨冬瓜것치 속 성긘 말 마르시소


花灼灼 범나뷔 雙雙 楊柳 靑靑 ᄭᅬᄭᅩ리 雙雙
날즘ᄉᆡᆼ 긜벌어지 다 雙雙이 노니는듸
우리도 情든 님 다리고 雙디여 놀녀 ᄒᆞ노라


눈 풀풀 蝶尋紅이요 술 튱튱 蟻浮白을
거문고 당당 노ᄅᆡᄒᆞ니 두룸이 둥둥 츔을 츈다
兒㝆야 柴門에 ᄀᆡ 즛즈니 벗 오시나 보아라


ᄉᆞ랑이 긔 엇더터니 둥그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져르더냐 밞고 남아 ᄌᆡ일너나
굿ᄒᆞ여 긴 쥴은 모로되 ᄭᅳᆺ 간 데를 몰ᄂᆡ라


翼宗大王 【在東宮代理時 上純元王后 進饌宴 曆製今雖不俗唱錄於編次以使後人知翼宗之孝奉 己丑宴】

碧桃花를 손에 들고 白玉盞에 술을 부어
우리 聖母ㄱ게 비는 말ᄉᆞᆷ 뎌 碧桃와 갓트쇼셔 三千年에 곳이 퓌고 三千年에 열ᄆᆡ ᄆᆡᆺ져 곳도 無盡 열ᄆᆡ도 無盡 無盡無盡 長春色이라
아마도 瑶池王母의 千千壽를 聖母ㄱ게 드리고져 ᄒᆞ노라


石坡公의 造化蘭과 秋史筆 紫霞詩는 詩書樂 三絶이요
蘇山 竹石蓮梅는 梅與竹 兩絶이라
그 中에 本밧기 어려울쓴 石坡蘭인가 ᄒᆞ노라


石坡에 又石ᄒᆞ니 萬年壽를 期約거다
花如解笑 還多事요 石不能言 最佳人을
至今에 以石爲號ᄒᆞ고 못ᄂᆡ 즑여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