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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제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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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
발자국을 발견함과 집을 견고히 수축함
저자: 대니얼 디포, 역자: 제임스 게일, 이원모

뎨십칠쟝 발자욱을 발견ᄒᆞᆷ과 집을 견고히 슈츅ᄒᆞᆷ

어ᄂᆞ 날 낫에 ᄇᆡ 잇ᄂᆞᆫ 곳으로 간즉 바다가 진흙 우헤 사ᄅᆞᆷ의 발자욱 ᄒᆞ나히 잇ᄂᆞᆫ지라 ᄭᅡᆷᄶᅡᆨ 놀나 벙벙히 섯다가 ᄌᆞ셰히 ᄉᆞᆲ히며 ᄀᆞ만히 드러도 아모 동졍이 업거늘 두려움을 이긔지 못ᄒᆞ야 놉흔 언덕에 올나 ᄉᆞ면을 도라보며 아래 우흐로 차져 보나 다른 발자욱은 업ᄂᆞᆫ지라 이에 ᄉᆡᆼ각ᄒᆞᄃᆡ 이것이 ᄭᅮᆷ인가 환경인가 내가 졍신이 미혹ᄒᆞᆷ인가 ᄒᆞ고 다시 가셔 보니 희미ᄒᆞᆫ 자욱이 아니라 발뒤축 자욱과 발가락 자욱만 잇슬 ᄲᅮᆫ 아니라 심지어 발톱 자욱 ᄭᆞ지 잇ᄂᆞᆫ지라 젼신이 송구ᄒᆞ야 급히 집으로 도라올ᄉᆡ 바회들과 나무 그림ᄌᆞ를 사ᄅᆞᆷ인가 의심ᄒᆞ야 자조 도라보며 도라온 후에 이리 뎌리 ᄉᆡᆼ각ᄒᆞ야도 두려운 ᄉᆡᆼ각 ᄲᅮᆫ이라 얼마나 놀낫던지 집에 드러올 ᄯᅢ에 사다리를 넘어 드러왓던지 굴집 구멍으로 드러왓던지 ᄉᆡᆼ각ᄒᆞᆯ 수 업더라 그러나 ᄎᆞᄎᆞ ᄉᆡᆼ각ᄒᆞ야 보니 뎡녕 바다 뎌편에 잇ᄂᆞᆫ 야만이 ᄇᆡᄐᆞ고 왓다가 도라감이라 뎌의 하륙ᄒᆞᆯ ᄯᅢ에 내가 그곳에 업섯스니 엇지 다ᄒᆡᆼ치 아니ᄒᆞ며 뎌희가 나의 ᄇᆡ를 보지 못ᄒᆞ엿스니 ᄯᅩᄒᆞᆫ 다ᄒᆡᆼᄒᆞᆫ 일이라 뎌희가 혹시 보고 차자 왓던들 내가 엇지 피ᄒᆞ엿슬 수 잇스리오 ᄒᆞ다가 다시 ᄉᆡᆼ각ᄒᆞᄃᆡ 뎌희가 ᄇᆡ를 보고 도라 가셔 사ᄅᆞᆷ을 ᄃᆞ리고 와셔 나를 잡을ᄂᆞᆫ지도 알 수 업스

그루소가 야만의 발자최를 차즘

야만 인죵의 사ᄅᆞᆷ ᄶᅵᄂᆞᆫ 곳

며 혹 나는 맛나지 못ᄒᆞᆫ다 ᄒᆞᆯ지라도 곡식을 샹ᄒᆞ고 염소를 잡아먹으면 엇지ᄒᆞᆯ고 젼일에는 나의 밋음이 심히 견고ᄒᆞ더니 이제 이 두려움을 인ᄒᆞ야 하ᄂᆞ님의 막대ᄒᆞ신 은혜를 모다 일허 ᄇᆞ렷도다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이놈은 게으른 놈이로다 곡식을 만히 심엇더면 이ᄀᆞᆺ치 일 잇슬 ᄯᅢ에 ᄂᆞᆷ 곡식이 잇지 아니ᄒᆞᆯ가 이후에는 이삼년 곡식을 일시에 심어 보리라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이 발자욱이 내가 바다에셔 ᄂᆞ릴 ᄯᅢ에 ᄇᆞᆲ은 것이나 아닌가 내가 그곳에 간 일이 업지마ᄂᆞᆫ 혹 가고도 니져 ᄇᆞ린 일이 잇섯던가 ᄌᆡ삼 ᄉᆡᆼ각ᄒᆞ다가 나즁에는 나의 발자욱으로 인뎡ᄒᆞ고 압뒤를 도라보며 다시 나아갈ᄉᆡ 식물이 다 ᄒᆞ야 ᄯᅥᆨ도 몃 ᄀᆡ가 ᄂᆞᆷ지 아니ᄒᆞ엿스며 여러 날 동안 졋을 ᄶᅡ지 못ᄒᆞ엿슴으로 엇던 염소는 거의 ᄇᆞ릴 물건이 되엿ᄂᆞᆫ지라 두려운 ᄉᆡᆼ각을 ᄇᆞ리고 나아가나 ᄌᆞ연히 두려운 ᄆᆞᄋᆞᆷ이 니러남으로 젼일에는 뒤를 도라보ᄂᆞᆫ 법이 업더니 지금은 못된 ᄆᆞᄋᆞᆷ을 먹은 쟈ᄀᆞᆺ치 자조 자조 뒤를 도라보게 되엿더라 이삼일이 지난 후에 아모 동졍도 업슴으로 다시 바다가에 니르러 그 자욱에 내 발을 맛초아 보리라 ᄒᆞ고 ᄀᆞ만히 가셔 맛초아 본즉 내 발보다 심히 큰지라 이를 보고 놀나온 ᄆᆞᄋᆞᆷ이 복발ᄒᆞ야 머리털이 쥬ᄲᅵᆺᄒᆞ며 가ᄉᆞᆷ이 두군두군ᄒᆞ야 ᄉᆡᆼ각ᄒᆞᄃᆡ 이는 분명히 의인의 자최라 이후에 필연 다시 오리니 나의 집과 울타리는 사ᄅᆞᆷ 잇ᄂᆞᆫ 표적인즉 곡식 밧츨 삽으로 파셔 뒤집고 울타리를 헐어 ᄇᆞ리기로 ᄒᆞ니 사ᄅᆞᆷ이 무셔운 일을 당ᄒᆞ기 젼 ᄆᆞᄋᆞᆷ이 당ᄒᆞᆫ ᄆᆞᄋᆞᆷ보다 무셔운 법이라 사울불네셋 사ᄅᆞᆷ이 치러 올가 두려워ᄒᆞᄂᆞᆫ 의에 하ᄂᆞ님이 ᄌᆞ긔를 ᄇᆞ리겟다ᄂᆞᆫ ᄉᆡᆼ각이 잇슴ᄀᆞᆺ치 나도 이런 ᄆᆞᄋᆞᆷ이 잇ᄂᆞᆫ지라 이ᄯᅢ에 나의 ᄆᆞᄋᆞᆷ이 심히 경겁ᄒᆞ야 하ᄂᆞ님 압헤 졍형을 고ᄒᆞ고 긔도ᄒᆞ기도 니져 ᄇᆞ리고 번뇌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밤새도록 자지 못ᄒᆞ다가 ᄇᆞᆰ을 ᄯᅢ에 니르러 잠간 조을고 ᄭᆡᆫ즉 ᄆᆞᄋᆞᆷ이 적이 진졍되ᄂᆞᆫ지라 이에 바회 압 집에 두 겹으로 막은 울타리에 눌너 셩을 싸흐러라 ᄒᆞ고 두텁게 싸하 사다리로 츌입ᄒᆞ게 ᄒᆞ고 총 노흘 구멍 닐곱을 ᄆᆞᆫ든 후 총 닐곱 자로에 모다 화약과 단환을 ᄌᆡ인 후 각 구멍에 ᄒᆞᆫ ᄀᆡ식 노코 긔계를 ᄆᆞᆫ들어 ᄒᆞᆫ 번 당긔면 일시에 발ᄒᆞ게 ᄒᆞ니 잇ᄒᆡ만에 필역ᄒᆞᆫ지라 이 셩이 둘넛슴으로 그 속에 집이 보이지 아니ᄒᆞ나 이ᄀᆞᆺ치 진력ᄒᆞ야 방비ᄒᆞᆷ이 헛수고나 되지 아닐가 ᄒᆞᄂᆞᆫ ᄉᆡᆼ각도 나더라 그러나 그 동안에 염소가 삭기를 나흠으로 화약을 허비ᄒᆞ지 아니ᄒᆞ고 만히 엇은지라 ᄉᆡᆼ각ᄒᆞ매 다른 곳에 ᄯᅩ 우리를 ᄆᆞᆫ들어 이곳 염소를 일허 ᄇᆞ릴지라도 뎌곳 염소가 ᄂᆞᆷ게 ᄒᆞ리라 ᄒᆞ고 차져 보다가 풀이 무셩ᄒᆞᆫ 곳을 엇어 우리를 지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