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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제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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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
굴을 발견하여 피난처를 삼음
저자: 대니얼 디포, 역자: 제임스 게일, 이원모

뎨십구장 굴을 발견ᄒᆞ야 피란쳐를 삼음

이로브터 ᄒᆞᆫ 일 년 동안은 멀니 나아가지 아니ᄒᆞ고 염소의 졋이나 ᄶᅡ며 수풀 ᄉᆞ이에 잇ᄂᆞᆫ 우리나 도라볼ᄉᆡ 야만이 올지라도 이곳ᄭᆞ지 니르지 아니ᄒᆞᆫ즉 이 속에서만 왕ᄅᆡᄒᆞ면 관계치 아니리라 ᄒᆞ고 조심ᄒᆞ야 지내니 ᄒᆞᆫ 번 놀난 후로는 평안히 ᄉᆡᆼ활ᄒᆞ야 보리라 ᄒᆞ야 연구ᄒᆞ던 셩력은 구름ᄀᆞᆺ치 살아지고 ᄒᆞᆫ 못도 감히 소ᄅᆡ내어 박지 못ᄒᆞ며 ᄒᆞᆫ 나무도 감히 버히지 못ᄒᆞ며 총도 노치 못ᄒᆞ고 불 ᄯᆡᄂᆞᆫ 연긔가 오를가 조심ᄒᆞ야 토긔 굽ᄂᆞᆫ 쳐소를 ᄉᆞᆷ림 ᄉᆞ이로 옴기니라 이ᄀᆞᆺ치 ᄒᆞᆯ ᄯᅢ에 굴 ᄒᆞ나를 발견ᄒᆞ니 구멍이 적으나 드러갈ᄉᆞ록 깁흔지라 이곳에는 야만이 드러오지 못 ᄒᆞᆯ 줄 알고 감샤ᄒᆞᆷ을 마지 아니ᄒᆞ며 졈졈 드러가더니 홀연 보니 번젹번젹 ᄒᆞᄂᆞᆫ 두 눈이 마주 보이며 무리가 잇서 말소ᄅᆡ도 ᄀᆞᆺ고 탄식ᄒᆞᄂᆞᆫ 소ᄅᆡ도 ᄀᆞᆺᄒᆞ야 심히 두려운지라 처음에는 놀남을 마지 아니ᄒᆞ다가 다시 ᄉᆡᆼ각ᄒᆞᄃᆡ 하ᄂᆞ님이 계시니 무엇이 두려우리오 ᄒᆞ고 드러가며 홰불을 들어 빗초여 보니 다른 것이 아니라 늙은 염소 ᄒᆞᆫ 마리가 병 드러 누어 글겅글겅ᄒᆞᄂᆞᆫ 소ᄅᆡ라 아모리 ᄶᅵᆯ너셔 니르키려 ᄒᆞ나 힘이 업서 너러나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놀남을 진뎡ᄒᆞ야 염소를 지나 드러가니 길이 ᄎᆞᄎᆞ 놉다가 다시 ᄂᆞ져지며 좁아셔 업드려야 ᄒᆡᆼᄒᆞ게 되엿고 홰불도 다ᄒᆞᆫ지라 다른 날 다시 오기로 작뎡ᄒᆞ고 나왓다가 얼마 후에 염소 기름으로 ᄆᆞᆫ든 쵸 여섯 ᄀᆡ를 가지고 드러가 좁은 길에 니르러 업드려 ᄒᆡᆼᄒᆞ야 삼십 보나 나아가니 갑작이 광활ᄒᆞ야 큰 방 ᄀᆞᆺ치 되엿고 조곰도 습긔가 업고 바닥이 평평ᄒᆞ며 텬쟝은 금강셕ᄀᆞᆺ치 광ᄎᆡ 찬란ᄒᆞ니 ᄎᆞᆷ 이샹ᄒᆞᆫ 곳이라 깃븜을 이긔지 못ᄒᆞ야 집에 잇ᄂᆞᆫ 화약을 두세 근만 ᄂᆞᆷ겨 두고 모다 옴겨 오며 총도 가져다가 탄알을 ᄌᆡ여 노흔 후에 ᄆᆞᄋᆞᆷ이 든든ᄒᆞ야 거의 고ᄃᆡ에 산즁호걸들이 셰샹을 두려워 아니ᄒᆞ고 ᄌᆞ유로히 지내던 감샹이 잇ᄂᆞᆫ지라 스ᄉᆞ로 위로ᄒᆞᆷ을 마지 아니ᄒᆞ더니 그 잇흔날 늙은 염소가 죽으니 너무 커셔 ᄭᅳ을어 내지 못ᄒᆞ고 굴속에 깁히 뭇으니 이 셤에 잇슨지 발셔 이십삼년이라 야만의 두려움만 아니면 편안히 살다가 뎌 염소 ᄀᆞᆺ치 늙어 죽을 ᄲᅮᆫ이라 나는 일ᄒᆞᄂᆞᆫ 쳐소도 잇고 한가히 노ᄂᆞᆫ 곳도 잇스며 내가 남아메리가쥬 ᄲᅮ라질에 잇슬 ᄯᅢ에 드른즉 ᄋᆡᆼ무새는 ᄇᆡᆨ년이나 산다 ᄒᆞ더니 ᄋᆡᆼ무새가 나와 ᄒᆞᆷᄭᅴ 잇슨지 발셔 이십이년이며 개는 됴흔 친구ᄀᆞᆺ치 ᄒᆞᆷᄭᅴ 잇슨지 십륙년 만에 늙어 죽엇고 고양이는 삭기를 만히 나흠으로 도로혀 폐가 되ᄂᆞᆫ지라 더러는 총으로 쏘아 죽엿고 더러는 산으로 도망ᄒᆞ여 산고양이가 되고 두 마리만 ᄂᆞᆷ아 잇스며 길드러셔 나의 손에셔 밧아 먹ᄂᆞᆫ 소 두셰 마리가 집에 잇스니 나는 거의 이 속에 거쳐ᄒᆞ야 쾌활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겟스나 야만의 두려움을 엇지 ᄒᆞᆯ가 그러나 뎨일 ᄭᅳ리ᄂᆞᆫ 일이라던지 뎨일 위ᄐᆡᄒᆞᆫ 일이라던지 뎨일 두려운 일 속에도 구원이 은복ᄒᆞᆫ 줄 알겟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