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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제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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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
파선에 가서 여러 가지 물품을 얻음과 재차 섬을 피하려 함
저자: 대니얼 디포, 역자: 제임스 게일, 이원모

뎨이십일쟝 파션에 가셔 여러 가지 물픔을 엇음과 ᄌᆡᄎᆞ 셤을 피ᄒᆞ려 ᄒᆞᆷ

여러 날 후에 ᄒᆞᆫ ᄋᆞᄒᆡ 시톄가 파도에 밀녀 언덕가에 니르니 쳥ᄉᆡᆨ 속옷만 ᄂᆞᆷ앗고 어ᄂᆞ 나라 사ᄅᆞᆷ인지 표젹이 보이지 아니ᄒᆞ며 쥬머니 속에ᄂᆞᆫ 돈 두 푼과 ᄇᆡ대 ᄒᆞᆫ ᄀᆡ가 들엇ᄂᆞᆫ지라 ᄉᆡᆼ각ᄒᆞᄃᆡ 돈 쓸 ᄃᆡ 업거니와 담ᄇᆡ대는 심히 긴용 되겟도다 파도가 잔잔ᄒᆞᆫ 후에 파션ᄒᆞᆫ 곳으로 가면 유익ᄒᆞᆫ 물건을 만히 엇겟고 사ᄅᆞᆷ이 ᄂᆞᆷ아 잇슬진ᄃᆡ 그 ᄉᆡᆼ명만 구원ᄒᆞᆯ ᄲᅮᆫ아니라 나의 됴흔 동모가 되리로다 ᄒᆞ나 그곳이 심히 먼고로 집으로 도라와 ᄯᅥᆨ과 음료슈와 지남텰과 독쥬 ᄒᆞᆫ 병과 건포도 몃 송이를 ᄇᆡ에 싯고 그 외에 쌀과 우산과 염소졋과 과ᄌᆞ도 쥰비ᄒᆞ고 긔도ᄒᆞᆫ 후에 ᄇᆡ에 올나 로를 져어 셤 동븍편 ᄭᅳᆺ헤 니르러 잠간 언덕에 올나 본즉 밀물이 드러올 ᄯᅢ라 엇지ᄒᆞᆯ 수 업서 ᄇᆡ 속에셔 자고 잇흔날 니러나 속히 갈ᄉᆡ 두 시간이 못ᄒᆞ야 그곳에 다다르니 참혹ᄒᆞ다 이ᄂᆞᆫ 셔반아 ᄇᆡ라 큰 바회 틈에 ᄭᅵ여 고물은 ᄭᆡ여졋고 이물은 바회 틈에 ᄭᅵ인 고로 ᄂᆞᆷ아 잇더라 갓가히 나아가니 개 ᄒᆞᆫ 마리가 나를 보고 고난을 하소연ᄒᆞᄂᆞᆫ 듯이 짓ᄂᆞᆫ지라 손을 들어 부르니 곳 헤염쳐 니르거늘 붓드러 올니니 긔갈이 심ᄒᆞᆫ 모양이라 ᄯᅥᆨ을 주니 순식간에 먹고 물을 주니 ᄯᅩᄒᆞᆫ 급히 드리 마시니 마시ᄂᆞᆫ 대로 주면 거의 ᄇᆡ가 터질너라 이에 그 ᄇᆡ에 올나 쥬방에 드러가니 서로 붓들고 죽은 시톄 둘이 잇슬 ᄲᅮᆫ이오 개 밧게는 아모 ᄉᆡᆼ물 도 업스며 물건들은 물결에 파손되엿고 소쥬 ᄒᆞᆫ 큰 병과 다수ᄒᆞᆫ 총과 화약 ᄒᆞᆫ 큰 쥬머니가 잇ᄂᆞᆫ지라 총은 소용이 업슴으로 쇼쥬와 화약만 ᄇᆡ속으로 옴기고 ᄯᅩ 삽과 집게와 적은 구리 쥬전ᄌᆞ와 구리솟과 봉ᄒᆞᆫ 궤 ᄒᆞᆫ ᄀᆡ를 옴기고 개를 잇ᄭᅳᆯ고 밀물 ᄯᅢ를 ᄐᆞ셔 집으로 도라올 ᄉᆡ 밤 ᄒᆞᆫ 시에 니르러 언덕가에 다다른지라 곤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ᄇᆡ속에셔 자고 잇흔날 아ᄎᆞᆷ에 모든 물건을 새로 엇은 굴속으로 옴기고 궤를 열어보니 속젹ᄉᆞᆷ 몃 벌과 손슈건 열여ᄃᆞᆲ ᄀᆡ가 드럿ᄂᆞᆫ지라 이번 길에 별노 엇은 것이 업고 돈은 엇엇다 ᄒᆞᆯ지라도 거의 내여ᄇᆞ릴 물건이라 신 ᄒᆞᆫ 켜리와 버선 ᄒᆞᆫ 벌만 줄 쟈가 잇스면 이 돈을 다 주겟더라 그렁더렁 ᄯᅩ 잇ᄒᆡ가 지나니 엇지면 이 셤을 면ᄒᆞᆯ 수 잇슬가 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이 긋치지 아니ᄒᆞ더니 이 셤에 니른지 이십ᄉᆞ년 삼월 어ᄂᆞ날 밤에는 밤새도록 잠을 일우지 못ᄒᆞ고 도리켜 파션되던 일이며 셤에 니르던 첫날에 근심ᄒᆞ던 일이며 그 후에 산에 올나 위치를 뎡ᄒᆞ던 일이며 집을 지으며 울타리를 ᄆᆞᆫ들던 일이며 모든 일이 졈졈 셩양이 되여 평안히 지내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며 나죵에ᄂᆞᆫ 발자욱을 보고 놀나 근심ᄒᆞ며 위험히 지내ᄂᆞᆫ 즁에 발셔 이십ᄉᆞ년이 되엿스니 어ᄂᆞ ᄯᅢ에던지 뎌 사ᄅᆞᆷ 먹ᄂᆞᆫ 인죵과 맛날 날이 잇슬지나 이것도 보호ᄒᆞ시ᄂᆞᆫ 쟈의 은혜에 맛길 ᄲᅮᆫ이라 이러틋이 ᄉᆡᆼ각ᄒᆞ며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내가 만일 이 셤을 면ᄒᆞ고 도라가게 될진대 먼져 이 야만 ᄒᆞ나를 사로잡아 기르다가 ᄃᆞ리고 감이 올토다 이후에 뎌희가 사ᄅᆞᆷ을 죽이려 올 ᄯᅢ에 긔회를 타셔 엇음이 됴흐리로다 그러나 뎌희를 죽이지 아니ᄒᆞ면 엇지 못ᄒᆞ리니 엇지 ᄒᆞᆯ고 ᄒᆞ나 이 ᄉᆡᆼ각이 죵시 긋치지 아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죽던지 살던지 ᄒᆞᆫ 사ᄅᆞᆷ을 사로잡아야 ᄒᆞ리라 ᄒᆞ고 쥬야로 뎌 희 오기를 긔ᄃᆞ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