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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제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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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쇼 표류긔
브라질에 머뭄과 항해하다가 파선을 당함
저자: 대니얼 디포, 역자: 제임스 게일, 이원모

뎨ᄉᆞ쟝 ᄲᅮ라질에 머뭄과 항ᄒᆡᄒᆞ다가 파션을 당ᄒᆞᆷ

이 ᄇᆡ의 함쟝은 진실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나의 물건을 ᄇᆡ에 올니고 친히 그 물건에 번호를 긔록ᄒᆞ야 주더라 우리가 이 ᄇᆡ에셔 이십일 만에 무ᄉᆞ히 ᄲᅮ라질에 득달ᄒᆞ니 나는 거의 죽엇다가 다시 산 사ᄅᆞᆷ이라 젼졍이 망연ᄒᆞ야 엇지 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ᆯ ᄯᅢ에 션쟝이 나를 고맙게 ᄃᆡ졉ᄒᆞ야 션가만 밧지 아닐 ᄲᅮᆫ 아니라 나의 호피를 ᄇᆡᆨ원에 사고 ᄉᆞᄌᆞ ᄭᅥᆸ질을 이ᄇᆡᆨ원에 사며 그 외에도 포도쥬 ᄒᆞᆫ 궤와 총 두 자루와 밀(黃蠟)을 모도 ᄆᆡᆨ슈ᄒᆞᆷ으로 ᄯᅩ 수ᄇᆡᆨ원을 엇은지라 이 돈을 가지고 하륙ᄒᆞᆯᄉᆡ 함쟝이 ᄯᅩ 그 사탕농장 쥬인의게 쇼개셔를 주거늘 그 사ᄅᆞᆷ을 가셔 보고 이곳에셔 농ᄉᆞᄒᆞ기로 작뎡ᄒᆞ고 론돈에 맛겨 두엇던 돈을 차져다가 디단을 ᄆᆡᆨ슈ᄒᆞ야 사탕 농ᄉᆞ에 죵ᄉᆞᄒᆞᆯᄉᆡ 리웃에 포도아 사ᄅᆞᆷ 웰스라 ᄒᆞᄂᆞᆫ 쟈가 잇스니 그 조샹은 영국 사ᄅᆞᆷ이라 이 사ᄅᆞᆷ도 나와 ᄀᆞᆺ치 본젼이 업ᄂᆞᆫ 쟈로 농ᄉᆞ에 죵ᄉᆞᄒᆞᄂᆞᆫ고로 각기 사탕과 연초를 심엇더니 삼년이 되매 졈졈 발젼ᄒᆞ야 젼도가 소망이 잇슴즉ᄒᆞ더라 처음에 함쟝이 석ᄃᆞᆯ만에 이 ᄯᅡ에셔 도라갈 ᄯᅢ에 론돈에셔 돈 가져올 일을 의론ᄒᆞᆫᄃᆡ 함쟝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게 편지를 ᄯᅥ셔 줄 진대 다시 올 ᄯᅢ에 돈으로 가져오던지 물건을 사셔 가져오던지 ᄒᆞ리라 ᄒᆞᄂᆞᆫ지라 내가 이젼 함쟝 부인의게 편지를 붓쳐 맛긴 돈의 졀반 일쳔원을 보내여 달나 ᄒᆞ고 ᄌᆞ긔의 그 동안 지난 일을 ᄌᆞ셰히 긔별ᄒᆞ엿더니 부인이 함쟝의게 그루소 구원ᄒᆞᆫ 일을 치샤ᄒᆞ며 례물을 보낸지라 얼마 후에 함쟝이 그 돈으로 물건을 사셔 가져오니 팔아 네 갑졀 리익을 엇고 흑인 ᄒᆞᆫ 사ᄅᆞᆷ과 ᄇᆡᆨ인 ᄒᆞᆫ 사ᄅᆞᆷ을 죵으로 사니 죵이 모도 세 사ᄅᆞᆷ이더라 이 ᄯᅡ에 ᄉᆞ년을 거ᄒᆞ야 그 방언을 ᄇᆡ호며 리웃 사ᄅᆞᆷ과 친밀히 지내더니 ᄒᆞ로는 ᄌᆞ긔의 소경ᄉᆞ를 니야기ᄒᆞᄂᆞᆫ 즁에 아푸리가 ᄯᅡ에 잡히엿던 일이며 그 ᄯᅡ에 샹업이 소망 잇슴을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만일 류리 구슬이나 칼이나 가위나 독긔나 류리 조각 ᄀᆞᆺ흔 갑싼 물건을 가져갈진대 금괴(金塊)와 곡물과 샹아며 흑인ᄭᆞ지 살 수 잇다 ᄒᆞ엿더니 뎌희가 흑인을 살 수 잇다 ᄒᆞᄂᆞᆫ 말에 귀가 열니ᄂᆞᆫ 모양이더니 잇흔 날 엇던 부쟈 샹고 세 사ᄅᆞᆷ이 와셔 닐ᄋᆞᄃᆡ 우리가 어제밤에 그ᄃᆡ의 말을 듯고 ᄇᆡ ᄒᆞᆫ 쳑을 쥰비ᄒᆞ고 그 ᄯᅡ에 가셔 장ᄉᆞᄒᆞ기로 작뎡ᄒᆞ엿ᄂᆞ니 그ᄃᆡ도 ᄀᆞᆺ치 감이 엇더ᄒᆞ뇨 흑인을 엇어올진대 이 ᄯᅡ의 농장에셔 긴히 쓸지라 비록 금법이나 다려다가 농ᄉᆞ에 쓰면 무ᄉᆞᄒᆞᆯ 줄 아ᄂᆞ니 그 리익을 반분ᄒᆞ리라 ᄒᆞᄂᆞᆫ지라 나는 죽을 운수에 몰녀가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 말 듯고 깃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이 일이 ᄆᆡ우 됴흐나 ᄒᆞᆫ 가지 일이 잇스니 내가 간 후에 나의 농장을 젼수히 담임ᄒᆞ고 도라 보아 소산물을 잘 방매ᄒᆞ여야 ᄒᆞ리라 ᄒᆞ고 약됴셔를 쓰니 닐넛스ᄃᆡ 내가 간 후에 도라오지 아니ᄒᆞ거든 함쟝으로 샹쇽쟈를 삼아 그 졀반을 가지게 ᄒᆞ고 졀반은 잉글낸드 나의 친족의게 보내게 ᄒᆞ라 ᄒᆞ엿더라 이에 ᄇᆡ를 쥰비ᄒᆞ고 일쳔륙ᄇᆡᆨ오십구년 구월일일에 발ᄒᆡᆼᄒᆞ니 이 날은 팔 년 젼에 부모의 명을 거ᄉᆞ리고 악ᄒᆞᆫ 길을 시작ᄒᆞ던 날이니 ᄎᆞᆷ 불길ᄒᆞᆫ 날이더라 잇흘 만에 젹도를 지나 북위션 칠도에 니를 ᄯᅢ에 동남풍이 크게 니러나더니 셔븍풍으로 돌쳐 심히 ᄆᆡᆼ렬ᄒᆞᆫ지라 열잇흘 동안을 풍랑 즁에 몰녀가니 그 동안에 시시로 거의 바다 밋헤 ᄲᅡ지게 됨으로 ᄒᆞᆫ 사ᄅᆞᆷ도 살 소망을 두지 못ᄒᆞ더니 열 잇흘 후에 적이 ᄀᆡ이ᄂᆞᆫ지라 함쟝이 측시긔(測時機)로 ᄉᆞᆲ혀 보니 ᄇᆡ가 아푸리가로 가지 아니ᄒᆞ고 남아메리가 동북 ᄒᆡ변 ᄭᅵ아나 압헤 니르럿고 ᄇᆡ 밋헤셔 물이 슴의여 드러오ᄂᆞᆫ지라 함쟝이 ᄲᅮ라질노 도라가자 쥬쟝ᄒᆞ다가 내가 반ᄃᆡᄒᆞᆷ으로 긋치고 즁앙아메리가 군도로 향ᄒᆞ야 ᄒᆡᆼᄒᆞ니 이 셩즁에 영국 쇽디가 잇슴으로 그곳에 니르면 소망이 잇슬가 ᄒᆞ엿더니 몃칠이 못 되야 ᄯᅩ 대풍이 니러남으로 셔편 대양 즁으로 ᄶᅩᆺ겨 나아가니 다시는 도라갈 소망이 ᄭᅳᆫ쳣더라 어ᄂᆞ 날 아ᄎᆞᆷ에 풍랑이 심ᄒᆞᆫ 즁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드러와 ᄀᆞᆯᄋᆞᄃᆡ 젼면에 륙디가 보인다 ᄒᆞᆯ 즈음에 ᄇᆡ가 바회 우헤 걸니고 산ᄀᆞᆺ흔 파도가 ᄇᆡ 우흐로 올나오며 물이 ᄇᆡ속에 ᄀᆞ득ᄒᆞ니 ᄉᆞ망이 경각에 잇ᄂᆞᆫ지라 아모것도 도라보지 못ᄒᆞ고 ᄉᆡᆼ명만 구원코져 ᄒᆞ나 ᄇᆡ ᄭᅩ리에 잇던 죵선은 발셔 ᄭᆡ여지고 ᄇᆡ 우헤 죵선 ᄒᆞᆫ 쳑만 ᄂᆞᆷ은지라 이에 바다에 ᄂᆞ리고 여러 사ᄅᆞᆷ이 오르니 모도 십일인이라 ᄉᆡᆼ명을 하ᄂᆞ님의 은혜에 맛기고 흉용ᄒᆞᆫ 파도 가온ᄃᆡ로 나아가더니 산ᄀᆞᆺ흔 파도가 젼면에 니러나니 여러 사ᄅᆞᆷ의 혼이 몸에 붓지 아니ᄒᆞᆯ 즈음에 파도가 ᄇᆡ를 ᄯᅡ리니 여러 사ᄅᆞᆷ이 하ᄂᆞ님도 부를 겨를이 업시 물속으로 드러가니 이ᄯᅢ에 나의 번민ᄒᆞᆷ은 불가형언이라 평일에는 헤염치기에 유명ᄒᆞ엿지마는 파도가 심히 흉용ᄒᆞᆷ으로 졍신을 수습지 못ᄒᆞ더니 ᄯᅱᄂᆞᆫ 물결이 나를 밀어 바다가의 모래 우헤 던지고 물너가매 곳 륙디로 긔여 올나가 다시 도라오ᄂᆞᆫ 물결을 피ᄒᆞ려 ᄒᆞ엿스나 밋쳐 긔동ᄒᆞᆯ ᄉᆞ이 업시 산ᄀᆞᆺ흔 파도가 ᄯᅩ 니르러 나를 몰아 삼십쳑이나 되ᄂᆞᆫ 물속으로 너헛다가 다시 륙디를 향ᄒᆞ고 밀어내니 이ᄯᅢ에 내가 호흡을 참노라고 가ᄉᆞᆷ이 ᄶᅵ어지ᄂᆞᆫ 것 ᄀᆞᆺ더니 겨우 머리가 물 밧그로 나올 ᄯᅢ에 ᄯᅩ 파도에 밀녀 물속으로 드러가니 이ᄯᅢ의 위험ᄒᆞᆷ이 ᄒᆞᆫ 터럭 ᄉᆞ이에 잇다가 겨우 ᄉᆡᆼ명을 엇고 보니 몸이 언덕 압 바회가에 잇ᄂᆞᆫ지라 혼미ᄒᆞᆫ 졍신을 조곰 슈습ᄒᆞ여 가지고 바회 뒤로 긔여 드러갓다가 물이 물너간 후 언덕 우헤 올나 수풀 가온ᄃᆡ 쓰러져 구원 엇은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감샤ᄒᆞᆷ을 금치 못ᄒᆞ더니 얼마 후에 졍신이 회복되매 니러나 언덕 우흐로 도라ᄃᆞᆫ니며 깃븜을 이긔지 못ᄒᆞ야 손을 들어 하ᄂᆞ님을 찬미ᄒᆞᄂᆞᆫ 즁에 동모들이 엇지 되엿나 ᄉᆡᆼ각ᄒᆞ고 물 우흘 ᄇᆞ라보니 모ᄌᆞ ᄒᆞ나와 신 ᄒᆞᆫ 쌍이 물 우헤 ᄯᅥᄃᆞᆫ닐 ᄲᅮᆫ이오 죵젹이 묘연ᄒᆞᆫ지라 멀니 ᄇᆞ라보니 ᄐᆞ고 왓 ᄇᆡ가 바회에 걸엿거늘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ᄃᆡ 이ᄀᆞᆺ치 큰 물결 가온ᄃᆡ 내가 엇더케 이곳에 니르럿ᄂᆞᆫ ᄒᆞ고 비로소 이곳이 엇던 ᄯᅡ인가 ᄉᆡᆼ각이 나셔 ᄉᆞᆲ혀 보다가 구원 엇은 깃븜이 구름 것듯 삽시간에 업서지고 두려운 ᄉᆡᆼ각이 뒤를 ᄯᆞ르니 져진 의복 밧게 밧고아 닙을 의복이 업스며 음식물도 업고 몸을 보호ᄒᆞᆯ 총이나 칼도 업스며 기타 ᄉᆡᆼ활ᄒᆞᆯ 물건이 ᄒᆞ나도 업고 몸에 가진 것은 쥬머니칼 ᄒᆞ나와 담ᄇᆡ대 ᄒᆞ나와 담ᄇᆡ 조곰 ᄲᅮᆫ이며 날이 져물면 즘ᄉᆡᆼ의 해를 당ᄒᆞᆯ가 ᄯᅩᄒᆞᆫ 두려우나 변통ᄒᆞᆯ 도리가 업ᄂᆞᆫ 고로 져물거든 나무에 올나가 쉬기로 작뎡ᄒᆞ고 마실 물 잇ᄂᆞᆫ 곳을 ᄉᆞᆲ혀 보더니 이리 밧게셔 물을 엇어 마시고 담ᄇᆡ를 조곰 씹은 후에 나무에 올나 ᄲᆡᆨᄲᆡᆨᄒᆞᆫ 가지 우헤셔 편히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