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한국음악/한국음악/한국음악가/가사·잡가의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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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욱[편집]

崔相旭(1875-1951)

조선(고종-일정) 때의 가사·시조의 명창. 옛날에는 아정하고 정대(正大)한 성악곡으로서 가곡이 있고, 구성지고 멋스러운 잡가(雜歌)·입창(立唱)이 있었다. 그 중간 성격을 갖는 성악곡으로 가사(歌詞)와 시조(時調)가 있다. 조선 말기 가곡 명창에 하규일(河圭一), 잡가 명창에 박춘재(朴春載)를 꼽는다면 가사 명창은 최상욱을 꼽는다. 오늘날 전해지는 12가사 중에 일부는 그의 노력으로 전해진다. 조선 말기에 궁내의 가무별감(歌舞別監)을 지냈고 만년에는 인왕산 밑에서 후진양성을 하였다.

박춘재[편집]

朴春載(1881-1948)

조선(고종-일정) 때의 경기속요(京畿俗謠) 명창. 본관은 밀양(密陽). 서울 출생. 박서경(朴書景)에게 시조와 잡가를 배웠고 조기준(曺基俊)에게 가사를 배웠다. 1900년(광무 4년) 궁내부(宮內府) 가무별감(歌舞別監)이 되었으며 원각사 및 광무대 시절에는 평양 '날탕패'로 활약하던 문영수(文泳洙)·이정화(李正和) 등과 경서도입창(京西道立唱)·재담·발탈(足假面) 등으로 인기가 높았다. 가곡·가사·시조에도 능하였고, 십이잡가·휘몰이잡가·서도잡가·경기도 입창과 재담으로는 맹인재담·장대장타령·개넋두리 등 당시 경서도 속가의 손꼽히는 명창이었다. 일제 때 취입된 음반으로 잡가와 재담이 남아 있다.

문영수[편집]

文泳洙

조선(고종-일정) 때의 서도소리 명창. 이정화(李正和)와 더불어 평양 날탕패(옛날 민속가무단)에서 활약하다가 원각사 시절에 박춘재(朴春載)와 콤비가 되어 서도입창(西道立唱)과 재담으로 장안의 인기를 얻었다. 일제 때 취입한 음반에 많은 서도소리가 남아 있고 박춘재와 콤비가 되어 훌륭한 재담이 많이 남아 있다.

백모란[편집]

일제시대 서도소리의 명창. 황해도 개성(開城)출신. 본래 한성권번(漢城卷番)에 기적(妓籍)을 두었던 백모란은 서도소리 중에서도 <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과 <언문뒤풀이>를 잘 불러서 이름을 떨쳤다. 공명가(孔明歌)나 노랫가락에도 일품이어서 그 당시 유명했던 가기(歌妓) 이진봉(李眞鳳)·길진홍(吉眞紅)·이취련(李翠蓮)·이영산홍(李暎山紅)·표연월(表蓮月) 등과 당대 명창으로 어깨를 겨누었지만 광복 전에 어느 절에서 외롭게 객사했다.

김정연[편집]

金正淵(1913-1987)

서도소리 여류 명창. 김정연의 장기는 <수심가>로 서도소리의 진면목을 느끼게 한다.어려서 서도소리 명창 김관준과 한감홍에게 소리를 배워 대성했다.

김정연은 남북 분단으로 단절 위기에 있던 서도소리의 맥을 이었을 뿐만 아니라 승무, 살풀이와 같은 무용에도 뛰어나 달인의 경지에 이를 정도었다. 1971년에 서도소리의 명창 오복녀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저서로는 <우리 춤의 첫걸음>, <한국 무용도감>, <서도소리 대전집>이 있고, <범벅타령>, <몽금포타령> 등 수많은 서도소리를 음반으로 제작해 서도소리 보급에 힘썼다.

이창배[편집]

李昌培(1916-1983)

<선소리산타령>의 명인. 서울 출생. 최경식, 박춘재에게 경기잡가, 서도잡가, 선소리, 민요를 배웠고, 이주환에게 가곡과 시조를 배웠다. 일제 강점기에는 명창 최정식, 정득만과 함께 조선음악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1951년 국립국악원 국악사로 재직했다. 1968년에 중요무형문화제

<선소리산타령>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69년에 중요무형문화재연구원을 설립했고,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보존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선소리산타령>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애썼다. 저서로 <가요집성>, <한국가창대계>가 있다.

정득만[편집]

(1907- ? )

서울에서 태어났다. 최경식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기능보유자이다.

이은관[편집]

(1917- ? )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이인수 명창에게서 서도민요과 배뱅이굿을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기능보유자이다.

조을선[편집]

(1914- ? )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귀에 들려오는 제주민요를 즐겨 따라불러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다.

묵계월[편집]

(1921- )

서울에서 태어났다. 주수봉 명창에게 경기민요를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기능보유자이다.

안비취[편집]

(1926- )

서울에서 태어났다. 하규일, 최정식 명창에게 가곡·가사를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12잡가 기능보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