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호즈니크 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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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긔치》1941년 발표
들에는 아직도 한긔가 있건만
꼴호즈 농장엔 봄 맛이 흐른다.
우리는 봄 맞웅 - 굳건한 대렬로
밭 갈고 씨 뿌려 쾌활히 나간다.
우리는 행복과 복리를 창조하는
위대한 꼴호즈니크 - 젊은 용사라!
민중에게 풍족히 식료를 짛어 주며
장엄한 조국의 행락을 짛어 낸다.
어엿븐 아츰, 떠오르는 동천 놀에
반듯한 논판이 프르러진다.
한 패기 두 패기 풀들을 뽑으며
청파의 곡초 뿌리 묻어 놓는다.
금풍에 흔드는 황금의 곡파엔
첩첩이 실린 알 움실 - 움실 춤춘다.
의지와 심정에 깃븜이 겨운 채
처절석 비어서 산 같이 가린다.
웃음이 실리운 아름답은 얼골로,
금빛 태양과 명랑한 달빛 아래에서,
우리는 솜씨 있게 억만 뿌드 두다려
조국의 곡식창고 넘나게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