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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의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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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의선언(大同團結의宣言)

대동단결선언은 1917년 이상설, 신규식, 박은식 외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제작, 발표한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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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同團結의宣言

夫合則立分則倒난天道의原理오分久欲合은人情의律呂라撫念하건대久로난三百年儒者의黨論이李朝滅亡史의太半을占領하엿고近에至하야난十三道志士의墻鬩이新建設의中心을攪亂하난도다如斯한三分五裂의悲劇을目睹하고分門立戶의苦痛을備嘗한吾人은情律에依하야大合同을要求합이自然의義務오또道理에據하야總團結을主張함이當然의權利로다非但吾人의主論이如是라一般同胞의聲이오時代의命이니滿天下傷心志士에誰가獨히同感치안으리오

그러나總團結의問題난由來―久矣라聞하매耳―聒하고言하매齒―酸하도다人皆曰合同合同하야도及基實行에關하야난或力不及에罪를嫁하며或地不便에責을歸하며或競爭無害로題를轉하야左托右憑 에荏再歲月이亡國滿八年에到하도록內外志士의睽隔이如前하야一致團結의希望이眇然하도다오히려懼然猛醒의態가無하고括然姑息의計를圖하면是난弓甄의迷夢이오華瑪의赤誠은아니라年來에據俄居日居中居美의士와曰文曰武曰南曰北의論이紛紜鍚雜하야細로友誼를毋視하며麤로난人道를沒却한證實이頻著하니嗚呼라十年奮鬪에所得이何事오灌頂之水가必流于趾니衰我子孫에게遺習이世傳하야黨同伐異의中毒이轉深하면吾人의前途난永劫에醜態만複演하리니思하야此에及하매五內가裂하며九曲이斷하난도다

試하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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