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중간본/권1/조발
- 早發
有求常百慮 斯文亦吾病 【此ᄂᆞᆫ 言有求於人이면 心常百慮ㅣ니 以斯文ᄋᆞ로 爲己任ㅣ 此亦吾之病也ㅣ라 ○ 求홈 이쇼미 샹녜 온가짓 혜아료미오 이 글월 ᄒᆞ요미 ᄯᅩ 내의 病ㅣ라】
以茲朋故多 窮老驅馳倂 【이 글 ᄒᆞ기로 ᄡᅥ 벋 ᄇᆡ 하니 窮老호매 두로 ᄃᆞᆫ뇨ᄆᆞᆯ 뫼화 ᄒᆞ노라】
早行篙師怠 席掛風不正 【일 녀매 ᄇᆡ 달홀 사ᄅᆞ미 게으르고 ᄇᆡᆺ 돗 ᄃᆞ로매 ᄇᆞᄅᆞᆷㅣ 아니 완히 부놋다】
昔人戒垂堂 今則奚奔命 【垂堂ᄋᆞᆫ 坐堂外邊ㅣ니 恐墜也ㅣ라 ○ 녯 사ᄅᆞᆷᄋᆞᆫ 垂堂홈도 警戒ᄒᆞ야ᄂᆞᆯ 이젠 내 엇디라 ᄂᆞᄆᆡ 命令에 ᄃᆞᆫ니가뇨】
濤翻黑蛟躍 日出黃霧映 【此ᄂᆞᆫ 言早行之景ㅣ라 ○ 믌겨리 드위 부치니 거믄 龍ㅣ 봄 놀오 ᄒᆡ 도ᄃᆞ니 누른 雲霞ㅣ 비취엿도다】
煩促瘴豈侵 頹倚睡未醒 【煩促ᄋᆞᆫ 急迫也ㅣ니 言迫於煩熱이라 豈ᄂᆞᆫ 猶言豈不이라 ○ 煩促호매 더운 病이 엇뎨 侵逼디 아니ᄒᆞ리오 믈어뎌 지여셔 조오라 ᄭᆡ디 몯호라】
僕夫問盥櫛 暮顏靦靑鏡 【靦ᄋᆞᆫ 愧也ㅣ라 ○ 죵ᄃᆞᆯ히 내 ᄂᆞᆺ 시스며 머리 비수믈 묻ᄂᆞ니 衰暮ᄒᆞᆫ ᄂᆞᄎᆞᆯ 거울로 보ᄆᆞᆯ 붓그리노라】
隨意簪葛巾 仰慙林花盛 【ᄆᆞ암 조초 葛巾애 빈혀 고자 스고 울워러 林花ᄋᆡ 해 퍼쇼ᄆᆞᆯ 븟그려 ᄒᆞ노라】
側聞夜來寇 幸喜囊中淨 【囊中淨은 言空無一物ᄒᆞ야 不爲寇의 所害也ㅣ라 ○ 간 바ᄆᆡ 도ᄌᆞᆨ 왓던 주를 기우시 듣고 내 囊中이 조호ᄆᆞᆯ 幸혀 깃거ᄒᆞ노라】
艱危作遠客 干請傷直性 【艱難코 바ᄃᆞ라온 제 먼 ᄃᆡᆺ 客이 ᄃᆞ외니 求請호매 剛直ᄒᆞᆫ 性ᄋᆞᆯ 傷害호라】
薇蕨餓首陽 粟馬資歷聘 賤子欲適從 疑悟此二柄 【伯夷叔齊ㅣ 隱首陽山ᄒᆞ야 採薇蕨ᄒᆞ고 蘇秦張儀ᄂᆞᆫ 粟馬ᄒᆞ야 歷聘六國ᄒᆞ니라 二柄ᄋᆞᆫ 夷齊之處와 蘇張之出이라 ○ 薇蕨로 首陽山애셔 주리고 ᄆᆞᄅᆞᆯ 조ᄡᆞᆯ 머겨 디나ᄃᆞᆫ뇨ᄆᆞᆯ 資賴ᄒᆞ니 微賤ᄒᆞᆫ 나ᄂᆞᆫ 하ᄂᆞᄒᆞᆯ 適主ᄒᆞ야 좃고져 ᄒᆞ노니 이 두 ᄌᆞᆯᄋᆞᆯ 그르ᄒᆞᆯ가 疑心ᄒᆞ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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