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중간본)/권1/북정
- 北征 【至德二載예 甫ㅣ 自賊中ᄋᆞ로 歸鳳翔謁肅宗授左拾遣時에 甫ᄋᆡ 家ㅣ 在鄜州ㅣ러니 有星制로 許自省視ᄒᆞ야시ᄂᆞᆯ 八月에 甫ㅣ 北歸鄜州ᄒᆞ니라】
皇帝二載秋 閏八月初吉 【皇帝ᄂᆞᆫ 唐肅宗ㅣ오 二載ᄂᆞᆫ 至德二年ㅣ라 初吉은 初一日ㅣ라 ○ 皇帝 卽位ᄒᆞ신 이듬ᄒᆡᆺ ᄀᆞᄋᆞᆳ 閏八月ㅅ 初吉에】
杜子將北征 蒼茫問家室 【杜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征은 行也ㅣ라 蒼茫은 荒寂皃ㅣ니 아ᄋᆞ라 ᄒᆞᆯ시라 ○ 내 쟝ᄎᆞᆺ 北으로 갈 제 아ᄋᆞ라히 지블 무로라】
維時遭艱虞 朝野少暇日 【艱虞ᄂᆞᆫ 兵亂ㅣ라 暇日은 閑暇ᄒᆞᆯ시라 ○ 이 時節ㅣ 어려우ᄆᆞᆯ 맛나니 朝와 野왜 겨르ᄅᆞ왼 나리 젹도다】
顧慙恩私被 詔許歸蓬蓽 【恩私ᄂᆞᆫ 님그ᇝ 私愛라 蓬蓽ᄋᆞᆫ 甫ᄋᆡ 蓬門蓽戶ㅣ라 ○ 내 微賤ᄒᆞᆫ 모ᄆᆞ로 님그ᇝ 恩私 닙ᄉᆞ오ᄆᆞᆯ 도로혀 붓그리ᄋᆞᆸ노니 지븨 가라 詔許ᄒᆞ시나】
拜辭詣闕下 怵惕久未出 【怵惕ᄋᆞᆫ 恐惧皃ㅣ라 ○ 拜辭호리라 闕下애 가 님금 두ᄋᆞᆸ고 나가믈 젓ᄉᆞ와 오라ᄃᆞ록 몯 나오라】
雖乏諫諍姿 恐君有遺失 【遺失은 님그ᇝ 그르ᄒᆞ시논 이리라 ○ 내 비록 諫諍ᄒᆞᆯ 姿質ㅣ 업스나 내 나니거든 님그미 그르ᄒᆞ실 이리 겨실가 젓ᄉᆞᆸ노라】
君誠中興主 經緯固密勿 【中은 竹仲反ᄒᆞ니 中興은 다시 興起ᄒᆞᆯ시라 經緯ᄂᆞᆫ 治國호ᄆᆞᆯ 니ᄅᆞ니라 密勿은 黽勉精勤之意라 ○ 님그믄 진실로 中興ᄒᆞ신 主ㅣ시니 나라 다ᄉᆞ리샤ᄆᆞᆯ 진실로 힘ᄡᅥ ᄒᆞ시ᄂᆞ니라】
東胡反未已 臣甫憤所切 【東胡ᄂᆞᆫ 指安慶緖ᄒᆞ다 反未已ᄂᆞᆫ 慶緖ㅣ 祿山ᄋᆞᆯ 니어 反ᄒᆞᆯ시라 ○ 東녁 胡ㅣ 背反호믈 마디 아니ᄒᆞᄂᆞ니 이 내ᄋᆡ 애와토ᄆᆞᆯ ᄀᆞ장 ᄒᆞ논 고디라】
揮涕戀行在 道途猶恍惚 【行在ᄂᆞᆫ 行幸所在라 恍惚ᄋᆞᆫ ᄆᆞᄋᆞ매 시름ᄒᆞ야 어즐ᄒᆞᆯ시라 ○ 눈믈 ᄲᅳ리고 님금 가 겨신 ᄃᆡᄅᆞᆯ ᄉᆞ랑호니 길헤 오히려 ᄆᆞᄋᆞ미 어즐호라】
乾坤含瘡痍 憂虞何時畢 【瘡痍ᄂᆞᆫ 사호매 헐므을시라 ○ 하ᄂᆞᆯ과 ᄯᅡ쾌 헐므은 사ᄅᆞᄆᆞᆯ 命ᄒᆞ얏ᄂᆞ니 이 시르믄 언제 ᄆᆞᄎᆞ려뇨】
靡靡踰阡陌 人煙眇蕭瑟 【靡靡ᄂᆞᆫ 猶遲遲라 阡陌ᄋᆞᆫ 田間道ㅣ라 眇ᄂᆞᆫ 少ㅣ오 蕭瑟은 寂寞ᄒᆞᆯ시라 ○ 날호야 길흘 너머 가니 겟 사ᄅᆞ미 다 避亂ᄒᆞ야 나가니 烟氣 져거 괴오ᄒᆞ도다】
所遇多被傷 呻吟更流血 【被傷ᄋᆞᆫ 戰士ᄅᆞᆯ 니ᄅᆞ니라 呻吟ᄋᆞᆫ 알ᄂᆞᆫ 소릐라 ○ 맛난 사ᄅᆞ미 해 헐므으니 알ᄒᆞ며 ᄯᅩ 피ᄅᆞᆯ 흘리놋다】
回首鳳翔縣 旌旗晚明滅 【鳳翔縣ᄋᆞᆫ 肅宗 겨신 ᄯᅡ히라 旌旗ᄂᆞᆫ 侍衛ᄒᆞ야 잇ᄂᆞᆫ 威儀라 明滅ᄋᆞᆫ 먼 ᄃᆡ 旗ㅅ 비치 이시락 업스락 ᄒᆞᆯ시라 ○ 머리 도로혀 鳳羽ᄋᆞᆯ 보니 旌旗ㅣ 나조ᄒᆡ 明滅ᄒᆞ놋다】
前登寒山重 屢得飮馬窟 【飮馬窟ᄋᆞᆫ 賊兵ᄋᆡ ᄆᆞᆯ 머기던 므리라 ○ 알ᄑᆞ로 寒山이 重疊ᄒᆞᆫ ᄃᆡ로 오라가 ᄆᆞᆯ 머기던 므를 ᄌᆞ조 어더 보라】
邠郊入地底 涇水中蕩潏 【邠郊ᄂᆞᆫ 雍州ㅅ ᄯᅡ히라 入地底ᄂᆞᆫ 盜賊의게 陷沒ᄒᆞ믈 니ᄅᆞ니라 涇ᄋᆞᆫ 水名ㅣ라 中은 邠涇二州之中ㅣ라 潏은 水流皃ㅣ라 蕩潏은 兵戈ㅣ 未靜호ᄆᆞᆯ 니ᄅᆞ니 此下ᄂᆞᆫ 皆言所歷之地ᄒᆞ니라 ○ 邠郊ᄂᆞᆫ ᄯᅡ 아래 ᄢᅥ뎟고 涇水ᄂᆞᆫ 두 고옰 ᄉᆞ이예 붑괴놋다】
猛虎立我前 蒼崖吼時裂 【猛虎ᄂᆞᆫ 喩盜賊ᄒᆞ니라 蒼崖ᄂᆞᆫ 푸른 묏 기슬기오 吼ᄂᆞᆫ 虎鳴聲ㅣ니 이ᄂᆞᆫ 디나오ᄂᆞᆫ ᄃᆡ 艱苦ᄅᆞᆯ 니ᄅᆞ다 ○ 모딘 범이 내 알ᄑᆡ셔 이시니 蒼崖ㅣ 우륾 제 ᄣᆞ려 디놋다】
菊垂今秋花 石戴古車轍 【此下ᄂᆞᆫ 皆言所見之事ㅣ라 ○ 菊花ᄂᆞᆫ 이제 ᄀᆞᄋᆞᆯ 고지 드리옛고 돌ᄒᆞᆫ 녯 술윗 자최ᄅᆞᆯ 이옛도다】
靑雲動高興 幽事亦可悅 【靑雲ᄋᆞᆫ 뫼해 구루미라 幽事ᄂᆞᆫ 山中엣 幽逸之事ㅣ라 ○ 靑雲ㅣ 내의 노ᄑᆞᆫ 興을 뮈우ᄂᆞ니 幽事도 ᄯᅩ 즐겸즉 ᄒᆞ도다】
山果多瑣細 羅生雜橡栗 【山果ᄂᆞᆫ 山中엣 果實ㅣ라 橡ᄋᆞᆫ 㯲實ㅣ라 ○ 묏 果實ㅣ 횩 뎌근 거시 하니 버러나 도토리와 밤괘 섯것도다】
或紅如丹砂 或黑如點漆 【丹砂ᄂᆞᆫ 仙藥ㅣ니 블근 거시오 點漆은 디근 오시라 ○ 시혹 블그니ᄂᆞᆫ 단새 ᄀᆞᆮ고 시혹 거므니ᄂᆞᆫ 디근 옷 ᄀᆞᆮ도소니】
雨露之所濡 甘苦齊結實 【甘苦ᄂᆞᆫ 山果의 마시라 此句ᄂᆞᆫ 草木微物도 皆逐其生이어ᄂᆞᆯ 사ᄅᆞᆷᄋᆞᆫ 편안티 몯호ᄆᆞᆯ 니ᄅᆞ니라 ○ 비와 이슬왜 저쥬매 ᄃᆞᆫ 거셔 ᄡᅳᆫ 겨셔 다 ᄒᆞᆫ가지로 여르미 ᄆᆡ잣도다】
緬思桃源內 益歎身世拙 【緬ᄋᆞᆫ 遠也ㅣ라 桃源ᄋᆞᆫ 秦人避亂隱居之地라 身世拙은 甫ㅣ 居亂世ᄒᆞ야셔 秦人ᄀᆞ티 隱ᄒᆞ디 몯ᄒᆞ니 이 拙혼 곧이라 ○ 桃源ㅅ 안ᄒᆞᆯ 아ᄋᆞ라히 ᄉᆞ랑ᄒᆞ고 내 身世의 踈拙혼 고ᄃᆞᆯ 더옥 슬허ᄒᆞ노라】
坡陁望鄜畤 谷巖互出沒 【坡陁ᄂᆞᆫ 高廣皃ㅣ라 鄜畤ᄂᆞᆫ 祭天之所ㅣ라 ○ 두두록ᄒᆞᆫ 鄜畤ᄅᆞᆯ ᄇᆞ라오니 그 ᄉᆞ이옛 谷巖ㅣ 서르 나며 들며 ᄒᆞ놋다】
我行已水濱 我僕猶木末 【木末ᄋᆞᆫ 在水濱ᄒᆞ야 仰見僕從ᄋᆡ 在山路ᄒᆞ니 如行木末ㅣ니라 ○ 나ᄂᆞᆫ 녀 ᄇᆞᆯ셔 믌ᄀᆞ애 왯거ᄂᆞᆯ 내 죵ᄋᆞᆫ 오히려 ᄉᆞᆫᄌᆡ나모 그테 잇도다】
鴟鳥鳴黃桑 野鼠拱亂穴 【鴟鳥ᄂᆞᆫ 쇠로기라 野鼠ᄂᆞᆫ ᄃᆞ라밋 類ㅣ라 ○ 쇠로기ᄂᆞᆫ 누른 ᄲᅩᆼ남긔셔 울오 ᄆᆡ햇 쥐ᄂᆞᆫ 어즈러운 굼긔셔 拱手ᄒᆞ얫도다】
夜深經戰場 寒月照白骨 【白骨ᄋᆞᆫ 사화 주근 사ᄅᆞᄆᆡ ᄲᅨ라 ○ 바미 깁거ᄂᆞᆯ 사홈 사호던 ᄯᅡᄒᆞ로 디나오니 서늘ᄒᆞᆫ ᄃᆞᆳ 비치 흰 ᄲᅧ에 비취엿도다】
潼關百萬師 往者散何卒 【潼關ᄋᆞᆫ 哥舒翰의 敗戰處ㅣ오 往者ᄂᆞᆫ 潼關ㅅ 사호던 時節ㅣ라 卒은 急遽ᄒᆞᆯ시라 ○ 潼關앳 百萬 軍士ㅣ 뎌ᄞᅴ 敗散호ᄆᆞᆯ 엇뎨 ᄲᆞᆯ리ᄒᆞ뇨】
遂令半秦民 殘害爲異物 【秦ᄋᆞᆫ 長安ㅣ라 半秦民ᄋᆞᆫ 秦民之半ᄋᆞᆯ 니ᄅᆞ니라 殘害ᄂᆞᆫ 死亡也ㅣ라 異物ᄋᆞᆫ 鬼也ㅣ라 ○ 半맛 秦民ᄋᆞ로 ᄒᆡ여 주거 귓거시 ᄃᆞ외에 ᄒᆞ도다】
況我墮胡塵 及歸盡華髮 【墮胡塵ᄋᆞᆫ 卽 甫ㅣ 陷賊中ㅣ라 及歸ᄂᆞᆫ 奔行在也ㅣ라 華髮ᄋᆞᆫ 白髮ㅣ라 ○ ᄒᆞᄆᆞᆯ며 내 胡塵에 ᄲᅡ뎟다니 도라오매 미천 머리 다 셰도다】
經年至茅屋 妻子衣百結 【經年ᄋᆞᆫ 離家之久ᄅᆞᆯ 니ᄅᆞ고 茅屋ᄋᆞᆫ 鄜州ㅅ 本家ᄅᆞᆯ 니ᄅᆞ니라 此下ᄂᆞᆫ 到家悲喜之情ᄋᆞᆯ 니ᄅᆞ니라 ○ ᄒᆡ 디나게아 지븨 오니 妻子ᄋᆡ 오시 허러 온 고대 ᄆᆡ잣도다】
慟哭松聲逈 悲泉共幽咽 【慟ᄋᆞᆫ 哀過也ㅣ라 逈ᄋᆞᆫ 遠也ㅣ라 松聲逈ᄋᆞᆫ 솔소리 머리셔 들유미오 泉幽咽ᄋᆞᆫ 므리 그으기셔 우를시니 이ᄂᆞᆫ 셜워셔 드르니 다 슬플시라 ○ 셜워 우루매 솘 소ᄅᆡᄂᆞᆫ 멀오 슬픈 泉ᄋᆞᆫ 다ᄆᆞᆺ 幽咽ᄒᆞ놋다】
平生所嬌兒 顏色白勝雪 【嬌兒ᄂᆞᆫ 甫ㅣ 子息ᄃᆞᆯᄒᆞᆯ 니ᄅᆞ고 白勝雪은 言其顏色潔白ᄒᆞ니라 ○ 平生애 일의 놀이던 아ᄒᆡ ᄂᆞᆺ비치 ᄒᆡ요미 누니라와 더으더니】
見爺背面啼 垢膩脚不韈 【爺ᄂᆞᆫ 父也ㅣ라 脚ᄋᆞᆫ 足也ㅣ라 韈ᄋᆞᆫ 足衣也ㅣ라 ○ 아비 보고 붓그려 ᄂᆞᆮ 도라셔 우ᄂᆞ니 ᄠᆡ 지고 바래 보셔니 업도다】
牀前兩小女 補綻纔過膝 【牀ᄋᆞᆫ 臥牀ㅣ라 補ᄂᆞᆫ 기울시라 綻ᄋᆞᆫ ᄯᅡ딜시라 ○ 牀 알ᄑᆡᆺ 두 져믄 ᄯᆞᄅᆡ 니븐 누비 오시 아야로시 무루페 디날 만ᄒᆞ도다】
海圖拆波濤 舊繡移曲折 【拆波濤와 移曲折ᄋᆞᆫ 海圖와 舊繡로 補綻ᄒᆞ야 爲小兒短衣ᄒᆞ니 波濤ㅣ 拆絶ᄒᆞ며 繡紋曲折ㅣ 移易也ㅣ라 ○ 바ᄅᆡᆯ 그륜 거시 믌겨리 ᄠᅥ 뎨시며 녜 繡 ᄯᅮᆫ 거시 고ᄇᆡ ᄃᆞᆯ히 올마 잇ᄂᆞ니】
天吳及紫鳳 顚倒在短褐 【天吳ᄂᆞᆫ 水獸ㅣ오 紫鳳ᄋᆞᆫ 鵟鷟ㅣ니 鳳屬ㅣ라 短褐ᄋᆞᆫ 兩小女의 短衣라 ○ 海圖앳 天吳와 舊繡앳 紫鳳ㅣ 업더디며 갓고로 디여 뎌른 오새 누비엿도다】
老夫情懷惡 嘔泄臥數日 【老夫ᄂᆞᆫ 甫ㅣ 自謂라 情懷惡ᄋᆞᆫ 이 보고 ᄆᆞᄋᆞ미 측ᄒᆞᆯ시라 嘔泄ᄋᆞᆫ 吐逆ㅣ라 ○ 늘근 노미 ᄆᆞᄋᆞ미 측ᄒᆞ야 吐ᄒᆞ고 두어 나ᄅᆞᆯ 누어쇼라】
那無囊中帛 救汝寒凜慄 【凜慄은 寒皃ㅣ라 ○ 내의 囊中엣 布帛ㅣ 너희 치위 救ᄒᆞᆯ 거시 엇디 업스리오】
粉黛亦解苞 衾裯稍羅列 瘦妻面復光 癡女頭自櫛 【粉ᄋᆞᆫ 塗面ᄒᆞ고 黛ᄂᆞᆫ 畵眉ᄒᆞᄂᆞᆫ 거시라 衾ᄋᆞᆫ 被也ㅣ오 裯ᄂᆞᆫ 單被라 ○ 粉과 黛와 ᄡᆞᆫ 거슬 ᄯᅩ 그르며 衾과 裯와ᄅᆞᆯ 졈졈 버료니 여윈 겨지비 깃거 ᄂᆞ치 도로 빗나며 어린 ᄯᆞ리 머리ᄅᆞᆯ 제 빗ᄂᆞ다】
學母無不爲 曉粧隨手抹 移時施朱鉛 狼藉畵眉闊 【母ᄂᆞᆫ 甫ㅣ 妻ᄅᆞᆯ 니ᄅᆞ니라 朱ᄂᆞᆫ 臕脂ㅅ 類ㅣ라 鉛ᄋᆞᆫ 粉ㅣ라 狼藉ᄋᆞᆫ 雜亂皃ㅣ라 ○ 어믜 이ᄅᆞᆯ ᄇᆡ화 아니ᄒᆞᆯ 일 업시 ᄒᆞ야 새뱃 장식을 손ᄋᆞᆯ 조차 그려 時ㅣ 옮ᄃᆞ록 블근 것과 粉과ᄅᆞᆯ ᄇᆞᄅᆞ니 답사하 그륜 눈서비 어위도다】
生還對童稚 似欲忘飢渴 【生還ᄋᆞᆫ 言自賊中ᄋᆞ로 來也ㅣ라 ○ 사라 도라와 아ᄒᆡᄅᆞᆯ 마조 안조니 ᄆᆞᄋᆞᆷ이 깃버 주리며 목 ᄆᆞ로ᄆᆞᆯ 닛고져 ᄒᆞ노라】
問事競挽髮 誰能卽嗔喝 【問事ᄂᆞᆫ 여ᄒᆡ옛던 時節ㅅ 憂苦之事ᄅᆞᆯ 무를시라 嗔喝ᄋᆞᆫ 怒ᄒᆞ야 구지즐시라 挽髮ᄂᆞᆫ 입 거우즐 자ᄇᆞᆯ시니 아ᄒᆡ 어버이 ᄉᆞ랑ᄒᆞ얏이리라 ○ 이ᄅᆞᆯ 묻고 ᄃᆞ토와 입 거우즐 잡ᄂᆞ니 아묀ᄃᆞᆯ 뉘 能히 곧 怒ᄒᆞ야 구지ᄌᆞ리오】
翻思在賊愁 甘受雜亂聒 【도ᄌᆞᄀᆡ게 ᄢᅥ뎌실젯 시름을 도로혀 ᄉᆞ랑ᄒᆞ고 아ᄒᆡ 들에요ᄆᆞᆯ ᄃᆞᆯ히 너겨 ᄐᆞ노라】
新歸且慰意 生理焉得說 【生理ᄂᆞᆫ 謂活計라 ○ 새 녀 도라와 내 ᄠᅳᆮ릏 慰勞호니 사롬 사리아 어느 시러곰 니ᄅᆞ리오】
至尊尙蒙塵 幾日休練卒 【至尊ᄋᆞᆫ 天子ㅣ라 蒙塵ᄋᆞᆫ 暴露也ㅣ라 此下ᄂᆞᆫ 言討賊收復之事ㅣ라 ○ 님그미 오히려 蒙塵ᄒᆞ야 계시니 어느 나래아 軍卒 練習호믈 말려뇨】
仰看天色改 㫄覺妖氣豁 【豁ᄋᆞᆫ 開通ᄒᆞᆯ시라 이ᄂᆞᆫ 다 亂이 업서 가ᄂᆞᆫ 주를 니ᄅᆞ니라 ○ 하ᄂᆞᆳ 비치 가ᄉᆡ여 ᄆᆞᆯ가 가ᄂᆞᆫ 줄을 울워러 보고 妖怪ᄒᆞᆫ 氣運ㅣ 훤히 업서 가믈 ᄀᆞᄋᆞ로 아노라】
陰風西北來 慘澹隨回紇 【陰風ᄋᆞᆫ 北風ㅣ라 慘澹ᄋᆞᆫ 北風ㅅ 氣運ㅣ라 ○ 陰風ㅣ 西北ᄋᆞ로셔 오니 慘澹히 回紇을 조차 오놋다】
其王願助順 其俗喜馳突 【其王ᄋᆞᆫ 回紇ㅅ 王ㅣ라 助順ᄋᆞᆫ 助肅宗ᄒᆞ야 討逆賊ᄒᆞᆯ시라 ○ 그 王ㅣ 天子ᄅᆞᆯ 돕고져 願ᄒᆞᄂᆞ니 그 風俗ᄋᆞᆫ ᄆᆞᆯ ᄃᆞᆯ요ᄆᆞᆯ 즐기ᄂᆞ니라】
送兵五千人 驅馬一萬匹 【兵卒 五千人ᄋᆞᆯ 보내오 ᄆᆞᆯ 一萬匹ᄋᆞᆯ 모라 보내놋다】
此輩少爲貴 四方服勇決 【此輩ᄂᆞᆫ 指回紇也ㅣ라 ○ 이 무른 져거도 貴ᄒᆞ니 四方ㅣ 다 勇決호ᄆᆞᆯ 降服ᄒᆞᄂᆞ니라】
所用皆鷹騰 破敵過箭疾 【ᄡᅳᆫ ᄯᅡ핸 다 매 ᄂᆞᄃᆞᆺ ᄒᆞᄂᆞ니 彼敵 헤튜ᄆᆞᆫ 살가 ᄆᆡ ᄲᆞᆯ오미라와 더으니라】
聖心頗虛佇 時議氣欲奪 【佇ᄂᆞᆫ 待也ㅣ라 ○ 님그믄 ᄀᆞ장 虛心ᄒᆞ야 기들우시건마ᄂᆞᆫ 時節ㅅ 議論은 뎌의 志氣 ᄆᆞᄎᆞ매 中原ᄋᆞᆯ 侵奪ᄒᆞᆯ가 ᄒᆞ노라】
伊洛指掌收 西京不足拔 【指掌ᄋᆞᆫ 指諸掌ㅣ니 言易也ㅣ라 伊洛ᄋᆞᆫ 二水名ㅣ니 指東都ᄒᆞ고 西京ᄋᆞᆫ 長安ㅣ니라 不足ᄋᆞᆫ 이로이 아니ᄒᆞᆯ시라 ○ 伊洛ᄋᆞᆯ 소ᇇ바당 ᄀᆞᄅᆞ치ᄃᆞᆺ 收復ᄒᆞ리니 西京ᄋᆞᆫ 이로이 아니 ᄲᅡ혀 아ᄋᆞ리로다】
官軍請深入 蓄銳伺俱發 【官軍ᄋᆞᆫ 天子ㅅ 軍士ㅣ라 伺俱發ᄋᆞᆫ 不欲回紇로 獨行ㅣ니 恐生患ㅣ니라 ○ 官軍ㅣ 請호ᄃᆡ 기피 드러가셔 銳卒ᄋᆞᆯ 뫼화 回紇兵을 伺候ᄒᆞ야 ᄒᆞᆷᄭᅴ 發行ᄒᆞ져 ᄒᆞᄂᆞ다】
此舉開靑徐 旋瞻略恒碣 【靑徐恒碣ᄋᆞᆫ 다 東北陷賊ᄒᆞ얏ᄂᆞᆫ ᄯᅡ히라 ○ 이 가매 靑州 徐州ᄅᆞᆯ 훤히 열리로소니 도ᄅᆞ혀 恒山 碣石 녀클 아오ᄆᆞᆯ 보리로다】
昊天積霜露 正氣有肅殺 【昊天에 이제 霜露ㅣ 사햇ᄂᆞ니 正氣 肅殺 萬物ᄒᆞᆯ 時節ㅣ로다】
禍轉亡胡歲 勢成擒胡月 【災禍ᄂᆞᆫ 되밸 ᄒᆡ예 올맷고 事勢ᄂᆞᆫ 되ᄅᆞᆯ 자ᄇᆞᆯ ᄃᆞ리 이럿도다】
胡命其能久 皇綱未宜絶 【皇綱ᄋᆞᆫ 님그ᇝ 紀綱ㅣ라 ○ 되의 목수믄 그 能히 오라리아 님그ᇝ 紀綱ᄋᆞᆫ 그추미 맛당티 아니ᄭᅥ니ᄯᆞ녀】
憶昨狼狽初 事與古先別 【狼狽ᄂᆞᆫ 喩國家ㅣ 多難失勢ᄒᆞ니라 古先別ᄋᆞᆫ 卽下앳 四句之事ㅣ라 此下ᄂᆞᆫ 議論을 다시 ᄒᆞ니라 ○ 아ᄅᆡ 狼狽ᄒᆞ던 처어믈 ᄉᆞ랑호니 그젯 이리 녯 님그믜 敗亂과 다ᄅᆞ니라】
姦臣竟菹醢 同惡隨蕩析 【姦臣ᄋᆞᆫ 楊國忠ㅣ라 菹ᄂᆞᆫ 沈萊ㅣ오 醢ᄂᆞᆫ 肉醬ㅣ라 同惡ᄋᆞᆫ 國忠之黨ㅣ라 ○ 姦邪ᄒᆞᆫ 臣下ᄅᆞᆯ ᄆᆞᄎᆞ매 주겨 葅醢ᄒᆞ니 ᄒᆞᆫ가지로 모진 사ᄅᆞ미 조차 해여디니라】
不聞夏殷衰 中自誅褒妲 【褒姒ᄂᆞᆫ 幽王의 寵姫오 妲巳ᄂᆞᆫ 紂의 幸姫라 이ᄂᆞᆫ 明皇의 能敎貴妑호믈 니ᄅᆞ니라 ○ 夏殷衰亡ᄒᆞᆯ 제 中間애 스스로 褒姒와 妲己 주규믈 듣디 몯ᄒᆞ리로다】
周漢獲再興 宣光果明哲 【周ㅅ 宣王과 漢ㅅ 光武ㅣ 다 中興ᄒᆞ실ᄉᆡ 肅宗ᄋᆞᆯ 가ᄌᆞᆯ비 ᄋᆞ오니라 ○ 周와 漢과 다시 興ᄒᆞ시니 宣王과 光武ㅣ 진실로 明哲ᄒᆞ시니라】
桓桓陳將軍 仗鉞奮忠烈 【桓桓ᄋᆞᆫ 武皃ㅣ라 陳將軍ᄋᆞᆫ 玄槽니 誅國忠敎貴妑호믈 首唱ᄒᆞ니라 ○ 桓桓ᄒᆞᆫ 陳將軍ㅣ 斧鉞을 디퍼 忠烈ᄒᆞᆫ ᄆᆞᄋᆞᆷᄋᆞᆯ 니ᄅᆞ와ᄃᆞ니라】
微爾人盡非 于今國猶活 【爾ᄂᆞᆫ 指玄槽ᄒᆞ니라 ○ 너옷 아니면 사ᄅᆞ미 다 외오 ᄃᆞ외리러니 이제 나라히 오히려 사랏도다】
淒涼大同殿 寂寞白獸闥 【大同白獸ᄂᆞᆫ 다 禁中엣 殿名ㅣ라 淒涼寂寞ᄋᆞᆫ 宮闕ㅣ 뷔여실시라 ○ 大同殿ㅣ 凄凉ᄒᆞ며 白獸闥ㅣ 寂寞ᄒᆞ얏도다】
都人望翠華 佳氣向金闕 【翠華ᄂᆞᆫ 以翠羽爲葆ㅣ니 天子ㅅ 所建ㅣ라 ○ 都邑ㅅ 사ᄅᆞ미 肅宗ㅅ 收復 京師ᄒᆞ야 오시ᄂᆞᆫ 翠華ᄅᆞᆯ ᄇᆞ라ᄂᆞ니 祥瑞로온 氣運도 金闕ᄋᆞᆯ 向ᄒᆞ야 오놋다】
園陵固有神 掃洒數不缺 【園陵ᄋᆞᆫ 天子ㅅ 葬所ㅣ라 掃洒ᄂᆞᆫ 祭祀ᄒᆞᄂᆞᆫ 이ᄅᆞᆯ 니ᄅᆞ니라 數不缺ᄋᆞᆫ 言每有喪亂ᄒᆞ나 終必反正ㅣ니라 ○ 園陵에 진실로 神靈ㅣ 겨샤 子孫ᄋᆞᆯ 도ᄋᆞ실ᄉᆡ 비록 危亂ㅣ 이셔도 祭祀ᄒᆞ샤ᄆᆞᆯ ᄌᆞ조 闕티 아니ᄒᆞ시놋다】
煌煌太宗業 樹立甚宏達 【빗나며 빗난 太宗 基業ㅣ 셰샤ᄆᆞᆯ 甚히 크게 ᄒᆞ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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