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중간본)/권1/팽아행
- 彭衙行 【이ᄂᆞᆫ 追述避賊鄜時事ᄒᆞ다】
憶昔避賊初 北走經險艱 【賊ᄋᆞᆫ 指祿山ᄒᆞ다 北走ᄂᆞᆫ 自白水縣ᄋᆞ로 歸鄜州時ㅣ라 ○ ᄉᆞ랑호니 녜 賊ᄋᆞᆯ 避ᄒᆞᆯ 처어믜 北으로 走ᄒᆞ야 어려운 길흘 디나가니】
夜深彭衙道 月照白水山 【彭衙ᄂᆞᆫ 地名ㅣ니 在同州ᄒᆞ니라 ○ 밤 기픈 彭衙ㅅ 길헤 白水ㅅ 뫼해 ᄃᆞᆯ이 비취옛더라】
盡室久徒步 逢人多厚顏 【厚顏ᄋᆞᆫ 愧之見於色也ㅣ라 ○ 지비 다 오래 거로니 사ᄅᆞᆷ 맛나든 붓그러우미 하더라】
參差谷鳥吟 不見遊子還 【參差ᄂᆞᆫ 不齊니 놉ᄂᆞᆺ가이 두루셔 울시라 遊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或云泛指行人ᄒᆞ니 時方亂離라 山路애 唯聞鳥聲ㅣ오 不見行人之還ㅣ니라 ○ 參差히 뫼고래셔 새 울어ᄂᆞᆯ 내 도라가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癡女飢我咬 啼畏猛虎聞 懷中掩其口 反側聲愈嗔 【咬ᄂᆞᆫ 齧也ㅣ라 ○ 어린 ᄯᆞ리 굴머셔 나ᄅᆞᆯ 너흐러ᄂᆞᆯ 우ᄂᆞᆫ 소리ᄅᆞᆯ 모딘 버미 드를가 저허 품 안해 제 이블 ᄀᆞ리오니 두위 이저 소리 더옥 怒ᄒᆞ야 ᄒᆞᄂᆞ다】
小兒强解事 故索苦李湌 【索ᄋᆞᆫ 求也ㅣ라 ○ 져그나 ᄌᆞ란 아ᄒᆡᄂᆞᆫ 고ᄃᆞᆯ파 일 아논 양ᄒᆞ야 짐즛 ᄡᅳᆫ 외야지나 어더 먹놋다】
一旬半雷雨 泥濘相攀牽 旣無禦雨備 逕滑衣又寒 【泥濘ᄋᆞᆫ 泥淖也ㅣ라 ○ ᄒᆞᆫ 열흘에 半ᄋᆞᆯ 비오니 즌 ᄯᅡ해 서르 븓드러 오라 이믜 뎌비 ᄀᆞ리올 거시 업스니 길히 믯그럽고 오시 ᄯᅩ 침도다】
有時經契闊 竟日數里間 【契闊ᄋᆞᆫ 勤苦也ㅣ라 ○ 有時예 어려온 ᄃᆡᄅᆞᆯ 디나오니니 나라 ᄆᆞᆺ도록 두어 里ㅅ 즈으미로다】
野果充糇糧 卑枝成屋椽 【成屋椽ᄋᆞᆫ 夜宿低枝下ᄒᆞ니 如成屋椽ㅣ라 ○ ᄆᆡ햇 果實로 糇糧 사마 먹고 나모 ᄂᆞᆺ가온 가지로 집 일워 자롸】
早行石上水 暮宿天邊烟 【돌 우희 믈 잇ᄂᆞᆫ ᄃᆡ로 일 녀고 하ᄂᆞᆯ ᄀᆞᆺ ᄂᆡ ᄭᅵᆫ ᄃᆡ 나조ᄒᆡ 자롸】
少留同家窪 欲出蘆子關 【同家窪와 蘆子關ᄋᆞᆫ 皆地名ㅣ라 ○ 同家窪애 져근덧 머믈오 蘆子關ᄋᆞᆯ 나가고져 ᄒᆞ다니】
故人有孫宰 高義薄層雲 【孫宰ᄂᆞᆫ 三川之宰ㅣ라 薄ᄋᆞᆫ 迫也ㅣ오 曾ᄋᆞᆫ 層ᄋᆞ로 同ᄒᆞ다 ○ 녯 버디 언 孫宰ㅣ 노ᄑᆞᆫ 義 노ᄑᆞᆫ 구루메 다핫도다】
延客已曛黑 張燈啟重門 煖湯濯我足 剪紙招我魂 【客ᄋᆞᆫ 甫ㅣ 自謂라 曛ᄋᆞᆫ 黃昏時라 招魂ᄋᆞᆫ 甫ㅣ 身涉難苦ᄒᆞ야 魂魄ㅣ 沮喪ᄒᆞᆯᄉᆡ 孫宰ㅣ 爲招其魂ᄒᆞ니라 ○ 나ᄅᆞᆯ 延引ᄒᆞ야 ᄒᆞ마 어둡거늘 블 혀 여러 門 열오 믈 데여 내 발 싯기고 죠ᄒᆡ ᄆᆞᆯ아 旗 ᄆᆡᆼᄀᆞ라 내 넉슬 브르ᄂᆞ다】
從此出妻孥 相視涕闌干 【일로브터 妻孥ᄅᆞᆯ 내니 서ᄅᆞ 보고 눈믈을 니어 흘료라】
衆雛爛熳睡 喚起霑盤飱 【衆雛ᄂᆞᆫ 指幼小諸子ㅣ라 爛熳ᄋᆞᆫ 熟睡ᄒᆞᆯ시라 飱ᄋᆞᆫ 熟食ㅣ라 ○ 여러 아ᄒᆡ ᄌᆞᆷ 니기 드럿거늘 블러 니르와다 盤飱ᄋᆞᆯ 霑恩호라】
誓將與夫子 永結爲弟昆 【夫子ᄂᆞᆫ 指孫宰ᄒᆞ다 結弟昆ᄋᆞᆫ 感恩之言ㅣ라 ○ 盟誓ᄒᆞ노니 將次 夫子와로 기리 兄弟 ᄃᆞ외요ᄆᆞᆯ 結約ᄒᆞ노라】
遂空所坐堂 安居奉我歡 誰肯艱難際 豁達露心肝 【孫宰ㅣ 안잣던 堂ᄋᆞᆯ 뷔워 편안히 居케ᄒᆞ야 내 깃거케 호믈 奉進ᄒᆞᄂᆞ니 그듸옷 아니면 뉘 이런 어러운 ᄉᆞ이예 훤츨히 ᄆᆞᄋᆞᆷ을 나토리오】
別來歲月周 胡羯仍構患 【別ᄋᆞᆫ 別孫宰也ㅣ라 胡羯ᄋᆞᆫ 指安慶緖ᄒᆞ다 ○ 여희여 오매 歲月ㅣ 돌시로ᄃᆡ 胡羯ㅣ ᄉᆞᆫᄌᆡ 患難ᄋᆞᆯ 일웟도다】
何當有翅翎 飛去墮爾前 【墮爾前ᄋᆞᆫ 欲興孫宰로 欵會也ㅣ라 ○ 어느 제 내 몸이 ᄂᆞᆯ개 이셔 ᄂᆞ라가 네 알ᄑᆡ 디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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