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중간본)/권11/견우직녀
- 牽牛織女
牽牛出河西 織女處其東 【牽牛ᄂᆞᆫ 天河ㅅ 西ㅅ녀긔 낫고 織女ᄂᆞᆫ 그 東녀긔 잇ᄂᆞ니라】
萬古永相望 七夕誰見同 神光竟難候 此事終朦朧 【萬古애 기리 서ᄅᆞ ᄇᆞ라ᄂᆞ니 七夕에 뉘 ᄒᆞᆫᄃᆡ 잇거ᄂᆞᆯ 보니오 神光을 ᄆᆞᄎᆞ매 기들우미 어려우니 이 이리 ᄆᆞᄎᆞ매 어득ᄒᆞ도다】
颯然精靈合 何必秋遂通 【서를히 精靈이 모도ᄆᆞᆫ 엇뎨 구틔여 ᄀᆞᄋᆞᆯᄒᆡ야 通ᄒᆞ리오】
亭亭新粧立 龍駕具層空 【此ᄂᆞᆫ 言織女之渡河也ㅣ라 ○ 노피 새려 ᄭᅮ미고 셔니 龍 머인 술위 층층인 虛空애 ᄀᆞ초 ᄒᆞ얏도다】
世人亦爲爾 祈請走兒童 【爾ᄂᆞᆫ 指織女ㅣ라 七夕에 婦人이 結綵樓ᄒᆞ며 穿七孔針ᄒᆞ고 陳瓜果於庭中ᄒᆞ야 乞巧어든 蜘蛛ㅣ 網於瓜上則以爲得巧ㅣ라 ᄒᆞᄂᆞ니라 ○ 世間엣 사ᄅᆞ미 ᄯᅩ 너를 爲ᄒᆞ야 비러 請ᄒᆞ야 아ᄒᆡᄃᆞᆯ히 奔走ᄒᆞᄂᆞ다】
稱家隨豐儉 白屋達公宮 【隨家豐儉ᄒᆞ야 設饌以祀호ᄃᆡ 自民家로 至公宮也ㅣ라 ○ 지븨 마초 豐儉을 조차 호믈 새지브로셔 公宮에 ᄉᆞᄆᆞ티 ᄒᆞ놋다】
膳夫翼堂殿 鳴玉凄房櫳 【櫳ᄋᆞᆫ 盧東反ᄒᆞ니 窓也ㅣ라 外則主食之官이 敬供이오 內則婦人이 盛服承祀ㅣ니라 ○ 차반 ᄆᆡᆼᄀ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ᆫ 堂殿에셔 조심ᄒᆞ고 서늘ᄒᆞᆫ 房櫳애션 佩玉을 울이ᄂᆞ다】
曝衣遍天下 曳月揚微風 【崔寔의 四民月令에 七月七日에 曝衣裳ㅣ니라 ○ 오ᄉᆞᆯ ᄧᅬ요미 天下이 다 ᄒᆞᄂᆞ니 ᄃᆞ래 긋어 微風에 드논놋다】
蛛絲小人態 曲綴瓜果中 【거믜주를 小人ᄋᆡ 양ᄌᆞ ᄀᆞᆺᄒᆞ니 瓜와 果實ㅅ 가온ᄃᆡ 곱고뢰오 얽놋다】
初筵浥重露 日出甘所終 【처엄 돗 ᄀᆞ로매 重重인 이슬을 저디고 ᄒᆡ 돗거든 ᄆᆞᄎᆞ믈 ᄃᆞᆯ히 너기놋다】
嗟汝未嫁女 秉心鬱忡忡 防身動如律 竭力機杼中 【忡忡은 憂心皃ㅣ라 此篇ᄋᆞᆫ 以牛女로 比夫婦ᄒᆞ고 以夫婦로 興君臣ᄒᆞ니 言未嫁女ㅣ 當秉心愼行ᄒᆞ야 以禮自防이니라 ○ 슬프다 너 남진 아니 어든 겨집ᄃᆞᆯ히 ᄆᆞᄋᆞᆷ 자ᄇᆞᄆᆞᆯ 鬱結ᄒᆞ야 시름ᄒᆞ놋다 몸 막ᄌᆞᆯ오ᄆᆞᆯ 뮌다마다 法다이 ᄒᆞᄂᆞ니 뵈틀 ᄉᆞ이예셔 히믈 다ᄒᆞ놋다】
雖無舅姑事 敢昧織作功 【비록 싀아비 어미 셤귤 주리 업스나 뵈 ᄧᆞᄂᆞᆫ 功을 구틔여 아ᄃᆞ기 ᄒᆞ리아】
明明君臣契 咫尺或未容 【君臣契合이 咫尺之間애 臣苟有虧ㅣ면 君必不容也ㅣ니라 ○ ᄇᆞᆯ근 님금과 臣下와 契合호미 咫尺 ᄉᆞ이예도 시혹 容納디 못ᄒᆞᄂᆞ니라】
義無棄禮法 恩始夫婦恭 【言會合을 必以道ᄒᆞ야 禮法을 不可棄니 始或不恭이면 終必乘睽ㅣ니라 ○ 義理예 禮法 ᄇᆞ릴 주리 업스니 恩愛호미 남진과 겨집괘 恭敬호모로 비릇ᄂᆞ니라】
大小有佳期 戒之在至公 方圓苟齟齬 丈夫多英雄 【言大小ㅣ 各有期會ᄒᆞ니 要在至公이라 不可以私ㅣ니 苟不以正이면 猶方鑿圓枘之不相合이니 丈夫ᄂᆞᆫ 豈能容之리오 ○ 크며 뎌고매 아ᄅᆞᆷ다온 期會ㅣ 잇ᄂᆞ니 警戒호미 至公호매 잇ᄂᆞ니라 너모난 것과 두려운 것괘 眞實로 맛디 아니ᄒᆞ면 丈夫이 英雄ㅣ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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