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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언해 (중간본)/권11/여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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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행(麗人行)
권11/여인행
저자: 두보
111203두보

麗人行

三月三日天氣新 長安水邊多麗人 【開元中에 都人이 三月三日에 遊賞曲江ᄒᆞ더니라 ○ 三月三日에 하ᄂᆞᆯ 氣運이 새로오니 長安ㅅ 믈ᄀᆞᄋᆡ 고온 사ᄅᆞ미 하도다】

態濃意遠淑且眞 肌理細膩骨肉勻 【極言麗人之美ᄒᆞ다 ○ 양ᄌᆡ 돗갑고 ᄠᅳ디 멀오 ᄆᆞᆰ고 眞實ᄒᆞ니 ᄉᆞᆯ햇 그미 ᄀᆞᄂᆞᆯ고 ᄉᆞᆯ지고 ᄲᅧ와 ᄉᆞᆯ괘 고로도다】

繡羅衣裳照暮春 蹙金孔雀銀麒麟 【孔雀麒麟ᄋᆞᆫ 繡文이라 ○ 繡혼 노옷 고외 暮春에 비취엿ᄂᆞ니 金孔雀과 銀麒麟괘 ᄡᅵᆼ긔엿도다】

頭上何所有 翠爲㔩葉垂鬢脣 【㔩葉은 婦人鬢邊花ㅣ니 以翠羽로 爲飾이라 ○ 머리 우흔 므스 거시 잇ᄂᆞ니오 프른 거스로 㔩葉을 ᄆᆡᆼ그라 구밋과 이베 드리옛도다】

背後何所見 珠壓腰衱穩稱身 【腰衱ᄋᆞᆫ 卽裾帶니 綴珠其上也ㅣ라 ○ 등어리옛 므스 거슬 보리오 구슬을 바갓ᄂᆞᆫ 腰衱이 편안ᄒᆞ야 몸애 맛도다】

就中雲幕椒房親 賜名大國虢與秦 【貴妃의 姉三人을 竝封國夫人ᄒᆞ니라 雲幕은 鋪設帳幕ㅣ 如雲霧之浮也ㅣ라 ○ 그 中에 구눔 ᄀᆞᆺᄒᆞᆫ 지븐 椒房애 아ᄋᆞ미니 일후믈 큰 나라ᄒᆞᆯ 주시니 虢과 다ᄆᆞᆺ 秦이로다】

紫駝之峯出翠釜 水精之盤行素鱗 【櫜駞脊上애 有肉이 高如峯ᄒᆞ니 其味最美ᄒᆞ니라 此ᄂᆞᆫ 極言珍羞之盛ᄒᆞ다 ○ 블근 약대의 고기ᄅᆞᆯ 프른 가매애 ᄉᆞᆯ마 내오 水精盤ᄋᆞ로 ᄒᆡᆫ 비느를 다마 녜놋다】

犀筯厭飫久未下 鸞刀縷切空紛綸 【鸞刀ᄂᆞᆫ 刀有鸞鈴者ㅣ라 ○ 犀角ᄋᆞ로 ᄆᆡᆼᄀᆞ론 筯ᄅᆞᆯ ᄇᆡ브려 오래 ᄂᆞ리오디 아니커ᄂᆞᆯ 鸞刀로 실ᄀᆞᆺ티 버휴믈 ᄒᆞᆫ갓 어즈러이 ᄒᆞ놋다】

黃門飛鞚不動塵 御廚絡繹送八珍 【鞚은 馬勒이니 言馬ㅣ 如飛而塵不起也ㅣ라 周禮예 膳夫ㅣ 珍用八物이니라 ○ 黃門의 톤 ᄂᆞᄂᆞᆫ ᄆᆞ리 드트리 뮈지 아니ᄒᆞᄂᆞ니 御廚에셔 실 ᄂᆞᄃᆞ시 八珍을 보내놋다】

蕭鼓哀吟感鬼神 賓從雜遝實要津 【雜遝은 衆盛貌ㅣ라 要津은 顯要當權之人也ㅣ라 ○ 피리와 붑괘 슬피 입퍼 鬼神을 感動ᄒᆞ요ᄂᆞ니 뫼셔 어즈러이 왓ᄂᆞ닌 眞實로 조ᄋᆞᄅᆞ완 ᄂᆞᆯᄋᆡ 사ᄅᆞᆷ이로다】

後來鞍馬何逡巡 當軒下馬入錦茵 【茵ᄋᆞᆫ 褥也ㅣ라 ○ 後에 오ᄂᆞᆫ ᄆᆞᆯ ᄐᆞ니ᄂᆞᆫ 엇졔 머물리오 軒檻을 當ᄒᆞ야 ᄆᆞᆯ 브려 錦茵에 드놋다】

楊花雪落覆白蘩 靑鳥飛去銜紅巾 【西王母ㅣ 以靑鳥로 爲使ᄒᆞ니라 紅巾은 婦人之ㅣ라 須溪ㅣ 云兩語는 極當時예 擁從如雲ᄒᆞ야 衝拂開合ᄒᆞ야 綺麗駿捷之盛ᄒᆞ다 이ᄂᆞᆫ 그젯 버들고지 말와매 두펴슈ᄆᆞ로 賓從雜遝ᄋᆞᆯ 가ᄌᆞᆯ비고 靑鳥로 比夫人ᄋᆡ 侍從ᄒᆞ니라 ○ 버들고지 눈 디ᄃᆞᆺ ᄒᆞ야 ᄒᆡᆫ 말와매 두폇ᄂᆞ니 프른 새 ᄂᆞ라가 블근 건을 므렛도다】

炙手可熱勢絶倫 愼莫近前丞相嗔 【炙手可熱ᄋᆞᆫ 言勢焰ㅣ 熏灼也ㅣ라 丞相ᄋᆞᆫ 楊國忠이니라 ○ 소ᄂᆞᆯ ᄧᅬ면 어루 더울 덧ᄒᆞᆫ 權勢ㅣ 무레 그츠니 삼가 알ᄑᆡ 갓가이 말라 丞相이 믜리라】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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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작물은 1931년 1월 1일 전에 공표되었으며, 저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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