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중간본)/권3/취위추마
- 醉爲墜馬諸公携酒相看
甫也諸侯老賓客 罷酒酣歌拓金戟 【拓ᄋᆞᆫ 持也ㅣ라 此ᄂᆞᆫ 言乗酣持戟而將欲走馬也ㅣ라 ○ 나ᄂᆞᆫ 諸侯의 늘근 賓客이로니 수ᄅᆞᆯ 다 먹고 醉ᄒᆞ야 놀애 블러셔 金戟을 가죠라】
騎馬忽憶少年時 散蹄逬落瞿塘石 【이ᄂᆞᆫ 져믄 젯 ᄆᆞᆯ ᄐᆞ요ᄆᆞᆯ ᄉᆞ랑ᄒᆞ야 오ᄂᆞᆯ ᄯᅩ ᄃᆞᆯ여 瞿塘ㅅ 돔ᄒᆞ로 ᄆᆞᆯ 바래 다텨 ᄩᅱ여 디게 ᄒᆞᆯ시라 ○ ᄆᆞᆯ 타 忽然히 져믄 ᄢᅴ 이ᄅᆞᆯ ᄉᆞ랑ᄒᆞ야 ᄆᆞᆯ 발흐터 瞿塘앳 돌ᄒᆞᆯ 소사디게 호라】
白帝城門水雲外 低身直下八千尺 【此下로 至凌紫陌ᄋᆞᆫ 極言走馬之狀ᄒᆞ다 ○ 白帝 城門ㅅ 믈와 구룸괏 밧ᄭᅴ 모ᄆᆞᆯ ᄂᆞᄌᆞ기 ᄒᆞ야 八千 尺을 바ᄅᆞ ᄂᆞ리 ᄃᆞᆯ요라】
粉堞電轉紫游韁 東得平岡出天壁 【粉堞은 塗白土城堞也ㅣ라 電轉은 言速也ㅣ라 紫遊韁ᄋᆞᆫ 紫絲馬韁也ㅣ라 天壁ᄋᆞᆫ 山壁이 與天齊也ㅣ라 ○ ᄒᆡᆫ 城에 블근 ᄆᆞᆯ 굴에 번개 옮ᄃᆞᆺᄒᆞ니 東녀그로 平ᄒᆞᆫ 묏부리ᄅᆞᆯ 어더 하ᄂᆞᆯ ᄀᆞᆮᄐᆞᆫ 石壁ᄋᆞ로 나가라】
江村野堂爭入眼 垂鞭嚲鞚凌紫陌 【嚲ᄂᆞᆫ 丁可反ᄒᆞ니 垂下貌ㅣ라 鞚ᄋᆞᆫ 馬勒也ㅣ라 ○ ᄀᆞᄅᆞᇝ ᄆᆞᄋᆞᆯ와 ᄆᆡ햇 지비 ᄃᆞ톼 누네 드ᄂᆞ니 채ᄅᆞᆯ 드리우며 셕ᄉᆞᆯ ᄲᅡ지여 紫陌ᄋᆞ로 凌犯ᄒᆞ야 가라】
向來皓首驚萬人 自倚紅顔能騎射 【言今墜馬ᄒᆞ야 驚駭於人호니 此ᄂᆞᆫ 自恃少時예 能騎射故也ㅣ라 ○ 뎌 즈음ᄭᅴ 셴 머리 萬人ᄋᆞᆯ 놀내요니 ᄂᆞ치 블근 제 騎射 잘 ᄒᆞ던 이ᄅᆞᆯ 내 미데니라】
安知決臆追風足 朱汗驂驔猶噴玉 不虞一蹶終損傷 人生快意多所辱 【決臆ᄋᆞᆫ 縱意니 馬之勇也ㅣ라 追風ᄋᆞᆫ 馬足之疾이 可以追風也ㅣ라 朱汗ᄋᆞᆫ 汗血也ㅣ라 驂驔ᄋᆞᆫ 馬名이라 噴玉ᄋᆞᆫ 汗珠也ㅣ라 此ᄂᆞᆫ 言但恃良馬之能走ㅣ오 不虞終至顚墜호니 以此로 知凡事ᄅᆞᆯ 欲快意則多致羞辱也ㅣ니라 ○ 어느 알리오 勇猛ᄒᆞᆫ ᄇᆞᄅᆞᆷ ᄧᅩᆺᄂᆞᆫ 바리 피ᄯᆞᆷ 내ᄂᆞᆫ ᄆᆞ리 오히려 玉ᄋᆞᆯ ᄲᅮᆷᄂᆞᆫ 거ᄉᆞᆯ ᄒᆞᆫ 번 업더져 ᄆᆞᄎᆞ매 損傷홀 고ᄃᆞᆯ 혜아리디 아니호니 人生애 ᄠᅳ들 훤히 호리라 ᄒᆞ면 辱ᄃᆞ외욜 배 한 거시로다】
職當憂戚伏衾枕 况乃遲暮加煩促 【職ᄋᆞᆫ 主也ㅣ라 ○ 반ᄃᆞ기 시름ᄒᆞ야 衾枕에 굿브려쇼미 專主ᄒᆞ니 ᄒᆞᄆᆞᆯ며 늘구메 어즈러우미 더우미ᄯᆞᆫ여】
朋知來問腆我顔 杖藜强起依僮僕 【腆顔ᄋᆞᆫ 愧色也ㅣ라 ○ 버지 와 무로매 내 ᄂᆞ치 붓그러우니 도ᄐᆞ랏 딥고 고ᄃᆞᆯ파 니러 죵ᄋᆞᆯ 븟들요라】
語盡還成開口笑 提携別掃淸溪谷 【此ᄂᆞᆫ 言携諸公ᄒᆞ야 掃洒溪曲而開筳也ㅣ라 ○ 마ᄅᆞᆯ 다 니ᄅᆞ고 도ᄅᆞ혀 입 여러 우우믈 일우고 버들 븟드러 各別히 ᄆᆞᆯ근 시냇 고ᄇᆡᄅᆞᆯ ᄡᅳᆯ로라】
酒肉如山又一時 初筵哀絲動豪竹 【哀絲ᄂᆞᆫ 琴瑟이오 豪竹ᄋᆞᆫ 大管이라 ○ 술와 고기와 뫼 ᄀᆞᆮᄒᆞ야 ᄯᅩ ᄒᆞᆫ ᄢᅵ로소니 처엄 돗긔 안조매 슬픈 실와 큰 대 소리 뮈놋다】
共指西日不相貸 喧呼且覆杯中淥 【貸ᄂᆞᆫ 假也ㅣ니 言日이 催落而不假貸少留也ㅣ라 ○ 다ᄆᆞᆺ 西ㅅ녁 ᄒᆡ 서르 ᄞᅮ이디 아니호ᄆᆞᆯ ᄀᆞᄅᆞ치고 숫워려셔 자ᇇ 가온ᄃᆡᆺ ᄆᆞᆯᄀᆞᆫ 수를 업텨 머구라】
何必走馬來爲問 君不見 嵇康養生被殺戮 【此ᄂᆞᆫ 言嵇康이 養生호ᄃᆡ 尙蒙誅戮ᄒᆞ니 今我墜馬ᄂᆞᆫ 不必憂慮而來問也ㅣ니라 ○ 엇뎨 구틔여 ᄆᆞᆯ ᄃᆞᆯ여와 무르리오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嵇康이 生을 保養호ᄃᆡ 주구믈 니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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