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중간본)/권4/병거행
- 兵車行
車轔轔馬蕭蕭 行人弓箭各在腰 【轔轔은 車聲이오 蕭蕭ᄂᆞᆫ 不諠譁ㅣ오 行人은 征役之人이라 ○ 술위 轔轔ᄒᆞ며 ᄆᆞ리 蕭蕭ᄒᆞᄂᆞ니 녜ᄂᆞᆫ 사ᄅᆞᄆᆡ 화사리 제여곰 허리에 잇도다】
爺孃妻子走相送 塵埃不見咸陽橋 【咸陽橋ᄂᆞᆫ 在長安城外ᄒᆞ니 車行塵起故로 不見橋也ㅣ라 ○ 아비와 어미와 妻子ᄃᆞᆯ히 ᄃᆞ라가 서ᄅᆞ 보내ᄂᆞ니 드트리 니러나니 咸陽ㅅ ᄃᆞ리ᄅ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牽衣頓足欄道哭 哭聲直上干雲霄 【頓足은 足踊於地也ㅣ오 欄은 遮欄也ㅣ라 ○ 옷 브티들며 발 구르고 길헤 ᄀᆞᄅᆞ셔셔 우ᄂᆞ니 우ᄂᆞᆫ 소리 바ᄅᆞ 올아 구ᄅᆞᆷ ᄭᅵᆫ 하ᄂᆞᆯ해 干犯ᄒᆞ놋다】
道旁過者問行人 行人但云點行頻 【點行은 以丁籍으르 照點ᄒᆞ야 爲差役也ㅣ라 ○ 긼 ᄀᆞᄋᆞ로 디나가리 行人 더브러 무러든 行人이 오직 닐오ᄃᆡ 點考ᄒᆞ야 녜요ᄆᆞᆯ ᄌᆞ조 ᄒᆞᄂᆞ니라 ᄒᆞᄂᆞ다】
或從十五北防河 便至四十西營田 【防河營田은 皆當時 差役也ㅣ라 ○ 시혹 열다ᄉᆞᆺ브터 北녀그로 ᄀᆞ로매 가 防禦ᄒᆞ고 곧 마ᄋᆞ내 니르러 西ㅅ녀그로 가 녀름짓놋다】
去時里正與裹頭
歸來頭白還戍邊 【與裹頭ᄂᆞᆫ 發去時예 里中正長이 與之裹帽也ㅣ라 此ᄂᆞᆫ 言自少至老히 役使無己也ㅣ라 ○ 갈 時節에 里正이 머리 ᄡᆞᆯ 거슬 주더니 도라오니 머리 셰요ᄃᆡ 도로 邊方애 屯戍ᄒᆞ놋다】
邊庭流血成海水 武皇開邊意未已 【成海水ᄂᆞᆫ 言戰爭애 伏屍流血이 若海水也ㅣ라 武皇은 借漢武爲喩ᄒᆞ니라 ○ 邊庭에 흐르ᄂᆞᆫ 피 바ᄅᆞᆺ믈ᄀᆞ티 ᄃᆞ외요ᄃᆡ 武皇ᄋᆡ ᄀᆞᆺ 여ᄂᆞᆫ ᄠᅳ든 마디 아니ᄒᆞ시놋다】
君不聞漢家山東二百州 千村萬落生荊杞 【落은 居也ㅣ라 生荊杞ᄂᆞᆫ 言人物이 空虛ᄒᆞ야 唯生荊杞也ㅣ라 ○ 그ᄃᆡᄂᆞᆫ 듣디 아니ᄒᆞᄂᆞᆫ다 漢家ㅅ 山東 二百 ᄀᆞ올해 千村 萬落애 가ᄉᆡ남기 낫도다】
縱有健婦把鋤犂 禾生隴畝無東西 【此ᄂᆞᆫ 言婦人이 耕種ᄒᆞ니 隴畝ㅣ 不整也ㅣ라 ○ 비록 잇ᄂᆞᆫ 健壯ᄒᆞᆫ 겨지비 호ᄆᆡ와 ᄯᅡ보ᄅᆞᆯ 자ᄇᆞ나 禾穀이 나니 받 이러미 東西ㅣ 업게 가랫도다】
況復秦兵耐苦戰 被驅不異犬與鷄 【此ᄂᆞᆫ 言秦人이 性本勇銳耐戰이로ᄃᆡ 亦如鷄犬之被驅ᄒᆞ니 言其困若也ㅣ라 ○ ᄒᆞᄆᆞᆯ며 ᄯᅩ 秦ㅅ 兵士ᄂᆞᆫ 受苦ᄅᆞ왼 사호ᄆᆞᆯ ᄎᆞ모ᄃᆡ 몰여 ᄃᆞᆫ뇨미 가히와 ᄃᆞᆰ괘 다ᄅᆞ디 아니ᄒᆞ도다】
長者雖有問 役夫敢伸恨 【言上官이 雖有勞問이나 供役之夫ㅣ 不敢伸訴冤恨也ㅣ라 ○ 위두ᄒᆞ니 비록 무로미 이시나 役夫ᄂᆞᆫ 敢히 셜운 ᄠᅳᆮ을 펴 니ᄅᆞ리아】
且如今年冬 未休關西卒 縣官急索租 租稅何從出 【索은 取也ㅣ라 ○ ᄯᅩ 萬一에 옰 겨으레 關西엣 軍卒을 마디 아니ᄒᆞ면 縣官이 ᄲᆞᆯ리 租稅ᄅᆞᆯ 바ᄃᆞ리니 租稅ᄂᆞᆫ 어듸ᄅᆞᆯ 브터 날고】
信知生男惡 反是生女好 生女猶得嫁比隣 生男埋沒隨百草 【진실로 아ᄃᆞᆯ 나호ᄆᆞᆫ 사오납고 도ᄅᆞ혀 ᄯᆞᆯ 나호미 됴흐ᄆᆞᆯ 아노라 ᄯᆞᄅᆞᆫ 나하 오히려 시러곰 이우제 얼여 이지려니와 아ᄃᆞᄅᆞᆫ 나하 무텨 온가짓 프를 좃놋다】
君不見靑海頭 古來白骨無人收 新鬼煩寃舊鬼哭 天陰雨濕聲啾啾 【靑海ᄂᆞᆫ 吐蕃의 大寇之處ㅣ니 言戰鬪ㅣ 相困ᄒᆞ야 暴骨原野也ㅣ라 ○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靑海ㅅ 우희 녜로 오ᄂᆞᆫ ᄒᆡᆫ ᄲᅧᄅᆞᆯ 사ᄅᆞ미 收葬ᄒᆞ리 업스니 새 귓거슨 어즈러이 애와텨 ᄒᆞ고 녯 귓거슨 우ᄂᆞᆫ니 하ᄂᆞᆯ히 어듭고 비 와 저즌 저기어든 소리 숫두워리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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