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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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칠장(梅花 七章)
저자: 정인보

1[편집]

내어대 안젓는가 여긔아니 타곳인다
불현듯 매화생각 저꽃이야 옛 ‘내’렸다.
방안에 그림자지니 ‘가지’발서 반겨라.

2[편집]

눈펄펄 나는새벽 분(盆)소식이 엇더한고
어제껏 겨우희끗 하로밤에 ‘불엇’는가
향기야 ‘어느새’저만 ‘마치’는 듯 하여라.

3[편집]

분흥도 열브실사 그런듯다 도로회다
다섯입 반버러지 속술잠간 보이단말
마초아 달도다오니 어이 ‘잘’가 하노라.

4[편집]

압흐로 고흔자태 ‘등’보이라 도라선가
어대는 드문드문 다닥부터 헤 푸기도
‘맨’우의 외오핀송이 더욱 ‘엄전’하여라.

5[편집]

엽헤선 괴괴터니 멀즉어니 알앗소라
잠깨여 두굿찬데 향내 ‘왈딱’ 몃번인고
행여나 마트랴마소 맘업서야 오느니.

6[편집]

자겨오 넘는남기 ‘철’ 을 먼저 당긔는다
‘산고대’ 바로한참 ‘문풍지’야 떨고말고
봄소식 ‘눈’에 들으니 겨울몰라 하노라.

7[편집]

바바가 ‘붓’이된날 ‘외오’어이 변치안어
옛향기 가득 ‘품고’ 이산골을 차저‘듣’고
꽃 ‘귀엽’바드러가니 ‘끼’ ‘넘진’들 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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