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고/국서고/강왕여일본국환무천황서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원문[편집]

康王與日本國聖桓天皇書


哀緖已具別啓 伏惟天皇陛下 動止萬福 寢膳勝常 崇璘 視息苟延 奄及喪制 官僚感義 奪志抑情 起續洪基 秪統先烈 朝維依舊 封域如初 顧自思惟 實荷殊眷 而滄溟括地 浪浪湧天 奉膳無由 徒增傾仰 謹差庭諫大夫工部郞中呂定琳等 濟海起居 兼修舊好 其少土物 具在別狀 荒迷不次

上天降禍 祖大行大王 以大興五十七年三月四日薨背 善隣之義 必聞吉凶 限以滄溟 所以緩告 崇璘無狀招禍 不自滅亡 不孝罪苦 酷罰罪苦 謹狀力奉啓 荒迷不次 孤孫大崇璘頓首


崇璘啓 差使奔波 貴申情禮 佇承殊眷 瞻望徒勞 天皇頓降敦私 貺之使命 佳問盈耳 珍奇溢目 俯仰自欣 伏增慰悅 其定琳等 不料邊虞 被陷賊場 俯垂恤存 生還本國 奉惟大造 去留同賴 崇璘 猥以冥德 幸屬時來 官承先爵 土統舊封 制命策書 冬中錫及 金印紫緩 遼外光耀 思欲修禮勝邦 結交貴國 歲時朝覲 桅帆相望 而去木掄材 土之難長 小船泛海 不波則危 或引海不謹 遭罹利害 雖慕盛化 如艱阻何 倘長尋舊好 幸許來往 則送使雖不過二年 以玆爲限 式作永規 其隔年多少 任廳被裁 裁定之使 望於來秋許以往期 則德隣常在 事與望則異 足表不依 其所寄絹二十疋絁二十疋絲二百鉤綿二百屯 依數領足 今廣岳等使事略畢 情求迨時便欲差人 送使奉諭新命之恩 使等辭以未奉本朝之旨 故致淹滯隨意依心 謹因回次 奉附土物 具在別狀 自知鄙薄 不勝羞愧


崇璘啓 使賀萬 卽賀茂也 等至 所貺之書及信物 絹絁各三十疋絲二百鉤綿三百屯 依數領足 慰悅實深 雖復巨海漫天 滄浪浴日 路無倪限 望斷雲霞 而巽氣送帆 指期舊浦 軋涯斥候 無闕糇糧 豈非彼此契齊 暗符人道 南北義感 特叶天心者哉 崇璘 菈有舊封 纘承先業 遠蒙善獎 聿修如常 天皇遙降德音 重貺使命 恩從懷抱 慰諭慇勤 况復俯記片書 眷依前請 不遺信物 許以年期 書疏之間 喜免瑕類 庇廕之顧識異他時 而一葦難航 奉知實諭 六年爲限 窃憚其遲 請更貺嘉圖 幷廻通鑑 從其期限 傍合素懷 然則向風之趣 自不倦於寡情 慕化之勤 可尋蹤於高氏 又書中所許 雖不限多少 聊依使者之情 省給行人之數 謹差衛軍大將軍左熊衛都將上柱國開國子大昌泰 充使送國 兼封附信物如別狀 土無奇異 自知差惡


嵩璘啓 使船白等至 枉辱休問 兼信物絁絹各三十疋絲二百鉤綿三百屯 ○數領足 懷愧實深 嘉貺厚情 伏知稠疊 前年附啓 請許裁量往還 去歲承書 遂以半紀爲限 崇璘情勤馳係 求縮程期 天皇捨己從人 便依所請 筐篚攸行 雖無珍奇 特見允依 荷欣何極 比者天書降漁當作海 制使莅朝 嘉命優加 寵章總萃 班霑燮理 列等端揆 惟念寡菲 殊蒙庇廕 其使昌泰等 ○專封 將命非能 而承貺優容 倍增嘉慰 而今秋暉將暮 序惟涼風 遠客思歸指勞望日 崇迨時節 無滯回航 旣許隨心 正宜相送 未及馹限 不敢同行 謹自廻使 奉附輕尠 具如別狀

번역문[편집]

강왕이 일본국 간무 천황에게 주는 글


이별의 슬픔을 갖추고 씁니다. 천왕폐하를 업드려 생각하니, 만복이 움직이고 멈추고 먹고 자는데 항상 승리하십시오. 숭린이 진실로 잠깐 보아, 갑자기 상을 당하니까 여러 관료들이 의로써 뜻을 빼앗고, 정을 억눌러, 대를 이어서 터전에서 일어나, 선열의 혈통으로 옛것에 의지하는 바로 알현하는 강역을 봉함에 처음과 같습니다. 스스로 돌아보아 생각하건대, 특별한 은혜가 가득차고, 바다와 땅을 감독하고 낭낭함이 하늘을 끊게 합니다. 찬을 받들메 말이암이 없고, 무리가 늘어 미음이 기울었다. 삼가 조정의 대부공부랑중 여정림 등이 바다를 건너 거처하여 겸하여 길을 닦아 옛부터 좋아했었는데 그 작은 토산물과 따로 문서를 가졌는 바 헤매어 잇지 못하였다.

2

3

4

숭린 사룁니다 사신 자야선대 등이 아국도착했사온데 친히 안부 묻자와몸 둘 바 모르겠소이다. 아울러 선물 견과 시 각 30필, 명주실 200구, 면 300둔 보내준 수대로 잘 받았소이다.부끄런 마음 진실로 깊고 후이 내리신 두터운 정 거듭됨을 엎드려 깨닫사옵니다.앞전 보내드린 서신에 사신 왕래 년한 정해 주시길 요청했는 바 작년 서신 받아 보니 6년 기한 결정하신 줄 알게되온 바 이에 숭린 멀리서도 왜왕 진실로 사모 마음 차마부지런히 전하오며 그 기한 단축시켜 주심 다시 요청하니왜왕도 자신 생각 버리고 남의 견해 따라 본 요청한대로허락해 주셨지요. 보내 드린 예물은 비록 진기한 게 없어제대로 보상 못 했지만 윤허하신 은덕 각별히 입은 기쁨망극키 그지 없소이다.근래 왜왕이 편지 써서 명령하니 이를 전하는 칙사가 본조정 도착하니 아름스런 명령은 두터움 더하고 총애 징표온통 빛 발했소이다. 재상 지위 해당 은혜 입고서 역시 재상 서열 같은 대우 받자오매 본 부덕한데도 이리 각별 보살핌 받았다고 생각하오이다.사신 대창태 등은 일 홀로 처리키 재주 부족코 명령 받들기도 능력 없소마는 이들을 너그로이 받아 주셨으니 기쁘고 위안됨이 배로 더 하옵니다.이제 가을 햇살 잦아들며 찬 바람 철 돌아 와 먼 나라 손이 고향 갈 그날 고대해 있는데 그래서 적당 때가 오며는지체없이 배 돌려보내 그들 바라는 바 이미 허락했소이다. 마땅 이들 바래다 줌이 도리이오만 정한 기일 아직 안 됬기에 우리 사신들 동행치 못 하오외다.삼가 돌아가는 사신들 편에다 보잘 것 없는 선물 보내드리니 구체적인 건 따로 글 적은 대로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