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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림/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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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림
참음
저자: 노천명

참음

이가슴 매친 울분 불꽃 곧 되량이면
日月도 녹을것이 山岳어이 아니타랴
오늘도 내맘만 태며 또 하로를 보냇노라

님이 가오실제 銘心하란 참을忍字
오늘도 가슴속 치미는 불덩이를
참음의 더운 눈물로 구지껏 사옵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