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림/포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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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림
浦口의 밤
魔術師 같은 어둠이 꿈툴거리며
무거운 거름세로 기여드니
찌푸린 하늘엔 별조차 안보이고
바다ㅅ가 헤매는 물새의우름소리
엄마찾는듯……내 애를 끈네
한가람 淸風 물위를 스치고 가니
기슬게 나루배엔 燈불만 조을고
사공의 노래가락 마듸마듸 구슬퍼
湖水같이고요하든 마음바다에 잔물쌀이니
한때의 녯曲調 다시 떠도네
이바다 물결에 내노래 띄워
그물결 닷는곳마다 퍼처나보리
바위에 부듸치는 久遠의 물소리
내 그윽한 늣김에 눈감고 듯노니
馬山浦의 밤은 말없이 깊어만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