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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언해/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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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언해(쇼ᄒᆞᆨ언ᄒᆡ, 小學諺解) (1587)
서문
9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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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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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戊寅)년 ᄎᆡᆨ애 사ᄅᆞᆷ이 수이 알과댜ᄒᆞ야 ᄌᆞ(字) ᄠᅳᆮ밧긔 주 (註)엣 말을 아오로 드려 사겨시모로 번거코 영잡ᄒᆞᆫ 곧이 이 심을 면(免)티 몯ᄒᆞ니 이제ᄂᆞᆫ 지만ᄒᆞᆫ 말을 업시ᄒᆞ야 ᄇᆞᆯ이 고 ᄒᆞᆫ ᄀᆞᆯᄋᆞ티 대문(大文)을 의거ᄒᆞ야 ᄌᆞ(字)를 조차셔 사교ᄃᆡ 사 겨 통티 몯ᄒᆞᆯ 곧이 잇거든 가ᄅᆞ주내여 사기니라.

믈읫 ᄌᆞ(字) ᄠᅳᆮ과 편(篇) 일홈과 사ᄅᆞᆷ의 셩명(姓名)을 이믜 젼(前)의 사긴이ᄂᆞᆫ 수(後)에 두번 사기디 아니ᄒᆞ니라.

믈읫 ᄌᆞ(字)ㅅ 음(音)의 놈ᄂᆞᆺ가이를 다 겨틧 뎜(點)으로ᄡᅥ 법 을 삼을 디니 뎜(點) 업슨 이ᄂᆞᆫ 편히 ᄂᆞᆺ가이 ᄒᆞ고 두 뎜(點) 은 바ᄅᆞ 노피ᄒᆞᆯ 거시니라.

훈몽ᄌᆞ회(訓蒙字會)예 평셩(平聲)은 뎜(點)이 업고 샤ᇰ셔ᇰ(上 聲)은 두 뎜(點)이오, 거셔ᇰ(去聲) 입셔ᇰ(入聲)은 ᄒᆞᆫ 뎜(點)이 로ᄃᆡ 요ᄉᆞ이 시쇽(時俗)애 음(音)이 샤ᇰ거셔ᇰ(上去聲)이 서르 섯기여 ᄡᅥ과 글리고티기 어려온디라, 만일 다 본음(本音)을 ᄡᅳ면 시쇽 듣기예 ᄒᆡ괴홈이 이실 고(故)로 무인(戊寅)년 ᄎᆡᆨ에 샤ᇰ거(上去) 두셔ᇰ(聲)을 시쇽을 조차 뎜(點)을 ᄒᆞ야실ᄉᆡ 이제 이 법녜ᄅᆞᆯ 의지ᄒᆞ야 ᄡᅥ 닐그리ᄅᆞᆯ 편(便)케 ᄒᆞ니라.

小學書題(소학 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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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근 아ᄒᆡ ᄇᆡ홀 글월의 쓴 거시라.

녜 쇼ᄒᆞᆨ(小學)애 사ᄅᆞᆷᄋᆞᆯ ᄀᆞᄅᆞ츄ᄃᆡ 믈 ᄲᅳ리고 ᄡᅳᆯ며 으ᇰ(應)ᄒᆞ며 대(對)ᄒᆞ며[으ᇰ(應)ᄋᆞᆫ 블거ᄃᆞᆫ ᄃᆡ답홈이오, ᄃᆡ(對)ᄂᆞᆫ 무러ᄃᆞᆫ ᄃᆡ 답홈이라] 나ᄋᆞ며 므르ᄂᆞᆫ 졀ᄎᆞ와 어버이ᄅᆞᆯ ᄉᆞ랑ᄒᆞ며 얼운을 고ᇰ겨ᇰᄒᆞ며 스스ᇰ을 존ᄃᆡᄒᆞ며 벋을 친(親)히 홀 도(道)로 ᄡᅥ ᄒᆞ 니 다 ᄡᅥ 몸ᄋᆞᆯ 닷ᄀᆞ며 집을 ᄀᆞᄌᆞ기ᄒᆞ며 나라ᄒᆞᆯ 다ᄉᆞ리며 텬하 (天下)ᄅᆞᆯ 평(平)히 홀 근본을 ᄒᆞ논배니

반ᄃᆞ시 ᄒᆡ여곰 그 졈어 어려실제 가ᇰ(講)ᄒᆞ야 니기게 홈은 그 니교미 디혜로 더브러 길며 되오미 ᄆᆞᄋᆞᆷ과로 더브러 이러거슯 ᄧᅳ며 막딜이여 이긔디 몯ᄒᆞᆯ 근심이 업과댜 홈이니라.

이제 그 오온 글월을 비록 가(可)히 보디 몯ᄒᆞ나 뎐기(傳記) [넷 글월들이라]예 섯거 낟ᄂᆞᆫᄃᆡ ᄯᅩ 하건마ᄂᆞᆫ 닐글이 잇다감 ᄒᆞᆫ갓 녜와 이제와 맛다ᇰ홈이 달름으로ᄡᅥ ᄒᆡᆼ(行)티 아니ᄒᆞᄂᆞ니 ᄌᆞᄆᆞᆺ 그 녜와 이제와 달옴이 업ᄉᆞᆫ 거시 진실로 비르소 가(可) 히 ᄒᆡᆼ(行)티 몯ᄒᆞᆯ 거시 아닌 줄을 아디 몯ᄒᆞᄂᆞ니라.

이제 ᄌᆞᄆᆞᆺ 어더 모도와 ᄡᅥ 이 글을 ᄆᆡᇰᄀᆞ라 아ᄒᆡ 어리니를 주 어 그 강(講)ᄒᆞ야 니교ᄆᆞᆯ ᄌᆞ뢰케 ᄒᆞ노니 거의 풍쇽이며 교화 의 만분에 ᄒᆞ나히나 보태욤이 이시리니라.

슌희(淳熙)[소ᇰ 효조ᇰ(宋孝宗) 년회라] 뎌ᇰ미(丁未) 삼월(三月) 초ᄒᆞᄅᆞᆫ날 회암(晦菴)[쥬ᄌᆞ(朱子)ㅅ 별회라]은 쓰노라.

小學題辭(소학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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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ᄒᆞᆨ(小學)애 쓴 마리라.

원(元)과 형(亨)과 리(利)와 뎌ᇰ(貞)은 하ᄂᆞᆳ 도(道)의 덛덛ᄒᆞᆫ 거시오, 인(仁)과 의(義)와 례(禮)와 디(智)ᄂᆞᆫ 사ᄅᆞᆷᄋᆡ 셔ᇰ(性) 의 읏듬이니라.

믈읫 이거시 처엄의 어디디 아니홈이 업서 애연(애然)[만코 셔ᇰᄒᆞᆫ 양이라]히 네 그티[인의례디(仁義禮智)의 그티라] 감도ᇰ 홈을 조차 나타나ᄂᆞ니라.

어버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며 혀ᇰ(兄)을 고ᇰ겨ᇰ홈과 님금ᄭᅴ 튜ᇰ셔ᇰᄒᆞ며 얼운 의게 고ᇰ슌홈이 이ᄅᆞᆯ ᄀᆞᆯ온자 받ᄂᆞᆫ 덛덛ᄒᆞᆫ 거시라, 슌(順)히 홈 이 잇고 구틔여 홈이 업스니라.

오직 셔ᇰ인은 셩(性)대로 ᄒᆞ시ᄂᆞᆫ 쟈(者)ㅣ라, 호호(浩浩)[너르 고 큰 야ᇰ이라]히 그 하ᄂᆞᆯ히시니 터럭 귿만도 더으디 아니ᄒᆞ야 도 일만 어딘 일이 죡(足)ᄒᆞ니라.

모ᄃᆞᆫ 사ᄅᆞᆷᄋᆞᆫ 치치(蚩蚩)[무디ᄒᆞᆫ 야ᇰ이라]ᄒᆞ야 믈(物)과 욕(欲) 이 서ᄅᆞ ᄀᆞ리여 그 읏듬을 믈허러 ᄇᆞ려 이해ᄒᆞ며 ᄇᆞ리기ᄅᆞᆯ 편 안히 너기ᄂᆞ니라.

오직 셔ᇰ인이 이예 슬허ᄒᆞ샤 ᄇᆡ홀ᄃᆡᄅᆞᆯ 셰시고 스스ᇰ을 셰샤 ᄡᅥ 그 불휘ᄅᆞᆯ 붓도도며 ᄡᅥ 그가지ᄅᆞᆯ 내ᄑᆡ게 ᄒᆞ시니라.

쇼ᄒᆞᆨ(小學)읫 법은 믈ᄲᅳ리고 ᄡᅳᆯ며 으ᇰ(應)ᄒᆞ며 ᄃᆡ(對)ᄒᆞ며 들 어ᄂᆞᆫ 효도ᄒᆞ고 나ᄂᆞᆫ 고ᇰ겨ᇰᄒᆞ야 닐뮈매 혹(或)도 거슬ᄧᅳ게 마롤 디니 ᄒᆡᆼ(行)홈애 남ᄋᆞᆫ 히미 잇거든 모시외오며 샤ᇰ셔 닐그며 으프며 놀애 블으며 춤츠며 발 굴러 ᄉᆞ려를 혹(或)도 넘디 마 롤디니라.

리(理)ᄅᆞᆯ 구ᇰ구ᄒᆞ며 몸ᄋᆞᆯ 닷고ᄆᆞᆫ 이 ᄇᆡ홈애 큰 이리니 ᄆᆞᆯᄀᆞᆫ 며ᇰ (命)이 혁연(赫然)[ᄀᆞ자ᇰ ᄇᆞᆯ근 야ᇰ이라]ᄒᆞ야 안히며 밧기며 그 처엄의 도라디리니 녜도 블쥭(不足)ᄒᆞᆫ 거시 아니니 이제 엇디 유여(有餘)ᄒᆞ리오.

셰ᄃᆡ 멀고 셔ᇰ인이 업서 경(經)[셔ᇰ인의 글월이라]이 ᄒᆞ야 디고 ᄀᆞᄅᆞ쵸미 프러디여 어린 제 길로미 단졍티 아니ᄒᆞ고 ᄌᆞ라 더 욱 부탸ᇰ되며 샤치ᄒᆞ야 ᄆᆞᄋᆞᆯ헤 됴ᄒᆞᆫ 푸ᇰ쇽이 업스며 셰샤ᇰ애 어 딘 인ᄌᆡ 업서 탐리ᄒᆞᆫ 욕심이 어즈러이 이ᄭᅳᆯ며 다ᄅᆞᆫ 말이 들에 여다이즈니라.

ᄒᆡᇰ(幸)혀 이자 밧ᄂᆞᆫ 덛덛ᄒᆞᆫ 거시 하ᄂᆞᆯ히 ᄆᆞᆺ도록 ᄠᅥ러디미 업 슨디라, 이예 녜 드론 거슬 모와 거의 오ᄂᆞᆫ 후엣 사ᄅᆞᆷ을 ᄭᆡᄃᆞᆮ 게 ᄒᆞ노니, 슬프다 아ᄒᆡᄃᆞᆯ하. 이 글을 고ᇰ겨ᇰᄒᆞ야 ᄇᆡ호라. 내 말이 모화ᇰᄒᆞᆫ 주리 아니라 오직 셔ᇰ인의 ᄀᆞᄅᆞ치신 거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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