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656년(조선 효종 7년)에 전동흘(全東屹)이 평안도 철산에서 부사로 근무하던 시기에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전해 오던 설화를 소재로 하여 지어졌다. 계모형 가정 비극 소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권선징악이 그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