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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늦은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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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
늦은 봄 풍경
저자: 운초, 역자: 김억

모춘주하패강(暮春舟下浿江)

102979조선여류한시선집운초김억

늦은 봄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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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속서 요란이 우는 꾀꼴이
가는봄 설은情은 아직이랄가.
이른아츰 江물엔 널닌 복사꽃
順風에 돗을달고 배 낼여오네.

臺翠柳亂聞鶯 猶有殘春未了情 대취류난문앵 유유잔춘미료정
朝來汎濫桃花 一帆靡風下浿城 조래범람도화 일범미풍하패성

꾀꼴이 봄간다고 요란이 노래하고
일아츰 江물우엔 복사꽃 널린것을
順風에 돗달은배가 밟고밟고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