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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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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
밤 풍경
저자: 허난설헌, 역자: 김억

堤上行

102688조선여류한시선집허난설헌김억

밤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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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신날신 실버들 기슭을 덮고
물신물신 꽃냄새 바람을 돌고
달이뜨니 湖水는 거울 같은제
기집애들 興이라 밤새 노랠세.

長堤十里柳絲垂 隔水荷香滿客衣 장제십리유사수 격수하향만객의
向夜南湖明月白 女郞爭唱竹枝詞 향야남호명월백 여랑쟁창죽지사

기슭엔 버들이요 바람엔 香내로다
湖水에 달이밝아 그景이 거울인제
기집들 노래노래로 興이겨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