效崔國輔體 3
보슬보슬 봄비는 못에 내리고 찬바람이 장막속 숨여들을제 뜬시름 못내이겨 병풍 기대니 송이송이 살구꽃 담우에 지네. 春雨暗西池 輕寒襲羅衣 춘우암서지 경한습나의 愁依小屛風 墻頭杏花落 수의소병풍 장두행화락 봄비는 보슬보슬 찬바람 숨여들제 뜬시름 못내이겨 병풍을 기대서니 담우에 살구꽃지며 갈길몰나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