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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사창에 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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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
사창(紗窓)에 해지고
저자: 삼의당 김씨, 역자: 김억

春閨詞 18수 중 2

100212조선여류한시선집삼의당 김씨김억

紗窓에 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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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가고 紗窓까엔 날이 저믈제
뜰우엔 지는꽃만 쓸쓸이 쌔네.
하로밤 설은相思 알랴시거든
아룽아룽 눈물진 이 옷깃 보라.

人靜紗窓日色昏 落花滿地掩重門 인정사창일색혼 낙화만지엄중문
欲知一夜相思苦 試把羅衾檢淚痕 욕지일야상사고 시파나금검루흔

紗窓에 날저믈고 뜰우엔 꽃지는데
하로밤 相思苦야 그뉘가 알을것가
눈물만 치마자락에 아룽진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