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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추야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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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
추야우(秋夜雨) 1
저자: 삼의당 김씨, 역자: 김억
100230조선여류한시선집삼의당 김씨김억

秋夜雨 (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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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떠나 멫핸고, 消息이 없어
하도쓸쓸 외로이 門을 닫으니
긴긴밤을 梧桐닢 서러이 울고
첨아끝엔 낙수가 흐득는것을.

天涯芳信隔 寂寂掩深戶 천애방신격 적적엄심호
永夜鳴梧葉 簷端有疏雨 영야명오엽 첨단유소우

님消息 알길없어 외로이 窓닫으니
긴밤을 梧桐닢은 서러이 노래하고
낙수는 첨아끝에서 哀怨哀怨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