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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추야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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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류한시선집
추야우(秋夜雨) 2
저자: 삼의당 김씨, 역자: 김억
100231조선여류한시선집삼의당 김씨김억

秋夜雨 (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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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는 찬둥찬둥 첨아끝 지며
기나긴밤 窓에서 설어하나니,
屛風안 찬자리의 외로운몸야
하마 꿈이 뀔것가, 燈만 밝을뿐.

簷端疏雨響 永夜隔窓鳴 첨단소우향 영야격창명
一枕金屛裏 寒燈夢不成 일침금병리 한등몽불성

낙수물 찬둥찬둥 긴밤을 설어할제
屛風안 찬자리엔 외론燈 밝은것을
아모리 꿈뀌랴한들 하마 잠이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