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조선여류한시선집/추야월 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조선여류한시선집
추야월(秋夜月) 1
저자: 삼의당 김씨, 역자: 김억
100227조선여류한시선집삼의당 김씨김억

秋夜月 (一)

[편집]

담머리에 뚜렷이 솟은 밝은달
둥글은 소반인듯 거울이고야.
窓우에다 바을을 내리지마소
幸혀나 달그림자 가리워지리.

明月出墻頭 如盤又女鏡 명월출장두 여반우여경
且莫下重簾 恐遮窓間影 차막하중렴 공차창간영

담우에 솟은저달 밝기가 거울인제
窓우에 두턴바을 내리지 부대마소
幸혀나 달그림자가 가리울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