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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요지/절두산 성지 소장본/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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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요지 (主敎要旨) 상권
절두산 성지 소장본/상권
저자: 정약종

정약종이 한글로 지은 최초의 천주교 교리서.

이 문서는 옛한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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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교요지 샹편

인심이 스ᄉᆞ로 텬쥬 계신 쥬ᄅᆞᆯ 아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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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이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ᄆᆡ 그 우희 님ᄌᆡ 계신 쥬을 아ᄂᆞᆫ 고로 질통고난을 당ᄒᆞ면 앙쳔츅슈ᄒᆞ야 면ᄒᆞ기ᄅᆞᆯ 브라고 번ᄀᆡ와 우례ᄅᆞᆯ 맛나면 ᄌᆞ긔 죄악을 ᄉᆡᆼ각ᄒᆞ고 ᄆᆞᄋᆞᆷ이 놀납고 송구ᄒᆞ니 만일 텬샹에 님ᄌᆡ 아니 계시량이면 엇지 사ᄅᆞᆷ마다 ᄆᆞᄋᆞᆷ이 이러ᄒᆞ리오

만물이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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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디 만물이 뎨 몸이 뎨 스ᄉᆞ로 나ᄂᆞᆫ 일이 업서 초목은 열ᄆᆡ 이셔 씨을 젼ᄒᆞ고 즘승은 어이 이셔 삼겨 나고 사ᄅᆞᆷ은 부모 잇셔 삼겨 나니 사ᄅᆞᆷ이 부모의게로 나고 부모ᄂᆞᆫ 조부모의게로 나니 일노 조ᄎᆞ ᄎᆞᄎᆞ 올나가면 분명이 시작ᄒᆞ야 난 사ᄅᆞᆷ이 잇실 거시니 이 사ᄅᆞᆷ은 뉘가 나핫실고 필경 이 사ᄅᆞᆷ도 부모 이셔 나핫다 ᄒᆞ면 그 부모ᄂᆞᆫ ᄯᅩ 뉘가 나핫실고 필경 쳐음으로 난 사ᄅᆞᆷ은 부모ㅣ 업시 나실 거시니 그러ᄒᆞ면 이 사ᄅᆞᆷ은 졔 몸을 졔가 스ᄉᆞ로 나핫다 ᄒᆞ랴 그럴진대 이 사ᄅᆞᆷ은 제 몸을 졔 스ᄉᆞ로 나고 훗사ᄅᆞᆷ은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고 부ᄃᆡ 무모 잇셔야 나랴 일노 츄리ᄒᆞ야 볼진대 쳐음의 부모 업시 난 사ᄅᆞᆷ도 분명이 내신 이 계실 거시니 사ᄅᆞᆷ ᄒᆞ나흘 가지고 의논ᄒᆞ면 초목과 즘승도 다 그려ᄒᆞ야 쳐음으로 난 초목은 초목이 초목을 나흐미 아니오 쳐음으로 난 즘승은 즘승이 즘승을 나흐미 아니라 초목과 즘승과 사ᄅᆞᆷ을 도모지 내시 니 계시니 이 내신 이ᄅᆞᆯ 텬쥬ㅣ라 일ᄋᆞᄂᆞ니라

만물이 졀노 되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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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긔 큰 집이 잇시니 아래ᄂᆞᆫ 기동을 셰우고 우희ᄂᆞᆫ 들보ᄅᆞᆯ 언ᄭᅩ 엽희ᄂᆞᆫ 벽을 ᄆᆞᆺ초고 압희ᄂᆞᆫ 문을 내여 풍우ᄅᆞᆯ ᄀᆞ리워야 사ᄅᆞᆷ이 몸을 담아 평안이 이시니 집을 보면 엇지 졀노 되엇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목슈 잇셔 ᄆᆞᆫᄃᆞ렷다 ᄒᆞ리라 만일 ᄒᆞᆫ 사ᄅᆞᆷ이 이 집을 보고 일ᄋᆞᄃᆡ 엇지 목슈 이셔 ᄆᆞᆫᄃᆞᄅᆞᆺ시리오 기동과 들보와 초벽과 문창이 졀노 어우러 되엿다 ᄒᆞ면 반ᄃᆞ시 사ᄅᆞᆷ을 지각이 업다 일ᄋᆞᆯ지라 이 텬디도 집과 ᄀᆞᆺᄒᆞ야 하ᄂᆞᆯ노 덥고 ᄯᅡ흐로 싯고 일월노 셰계ᄅᆞᆯ ᄇᆞᆰ히고 비와 이슬노 초목을 기ᄅᆞ고 물노 추기고 불노 더이고 나ᄂᆞᆫ 새ᄂᆞᆫ 공즁에 날고 긔ᄂᆞᆫ 즘승은 ᄯᅡ희 긔여 만물을 다 ᄇᆡ포ᄒᆞ고 마련ᄒᆞ엿기의 사ᄅᆞᆷ이 그 즁에 이셔 하ᄂᆞᆯ을 니고 ᄯᅡ흘 ᄇᆞᆲ고 만물을 쓰고 평안이 살아 맛치 집을 짓고 평안이 삼과 ᄀᆞᆺᄒᆞ니 젹은 집도 졀노 되지 못ᄒᆞ야 반ᄃᆞ시 공교ᄒᆞᆫ 장인 이셔야 되거든 이 텬디 ᄀᆞᆺᄒᆞᆫ 큰 집이 엇지 졀노 되리오 분명이 지극히 신통ᄒᆞ시고 지극히 능ᄒᆞ시 니 계셔 ᄆᆞᆫᄃᆞ라야 될 거시니 장인을 보디 못ᄒᆞ여도 집을 보면 집 지은 쟝인이 잇ᄂᆞᆫ 쥬ᄅᆞᆯ 알 거시오 텬쥬ᄅᆞᆯ 보디 못ᄒᆞ여도 텬디ᄅᆞᆯ 보면 텬디 ᄆᆞᆫᄃᆞ신 님ᄌᆡ 계신 쥬ᄅᆞᆯ 알지니라

하ᄂᆞᆯ이 움ᄌᆞᆨ여 도라감을 보고 텬쥬 계신 쥬ᄅᆞᆯ 알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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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갓 거시 지각과 손발이 잇셔야 능히 움ᄌᆞᆨ이고 지각이 업ᄉᆞ면 움ᄌᆞᆨ이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증슴과 사ᄅᆞᆷ은 지각이 잇기에 움ᄌᆞᆨ이고 흙과 돌은 지각이 업기에 움ᄌᆞᆨ이지 못ᄒᆞ니 그 즁의 지각이 업고도 움ᄌᆞᆨ이ᄂᆞᆫ 거ᄉᆞᆫ 반ᄃᆞ시 지각 잇ᄂᆞᆫ 이가 잡고 흔들어야 움ᄌᆞᆨ이ᄂᆞᆫ 고로 흙과 돌이 지각이 업셔도 지각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구을니면 움ᄌᆞᆨ이고 물네와 수ᄅᆡ가 지각이 업셔도 지각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잡고 돌니면 움ᄌᆞᆨ이고 뎌 둥근 하ᄂᆞᆯ과 ᄒᆡ와 ᄃᆞᆯ과 모든 별이 귀와 눈이 업고 손과 발이 업고 혼과 지각이 업ᄂᆞᆫᄃᆡ 능히 날마다 움ᄌᆞᆨ여 도라가고 ᄯᅩ 도라가ᄃᆡ 일뎡ᄒᆞᆫ 법이 이셔 츈하츄동이 ᄎᆞ례로 도라오고 쥬야 한셔 고로게 ᄂᆞᆫ호여 쳔ᄇᆡᆨ년이 되도록 그 도라가ᄂᆞᆫ 도슈가 호발도 틀니지 아니ᄒᆞ이 지각 업ᄉᆞᆫ 거시 엇지 스ᄉᆞ로 도라가며 도라간들 엇지 졀노 도슈의 마ᄌᆞ리오 분명이 지극히 신통ᄒᆞ시고 지극히 능ᄒᆞ신 니가 잡고 돌녀야 도라갈 거시니 이 돌게 ᄒᆞ시ᄂᆞᆫ 니ᄂᆞᆫ 곳 텬쥬ㅣ시라 그런 고로 물레와 슈ᄅᆡ 도라가믈 보면 뎌 하ᄂᆞᆯ도 텬쥬ᄭᅴ셔 돌니ᄂᆞᆫ 쥬ᄅᆞᆯ 알지니라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텬쥬로 말매암아 삼겨 나ᄂᆞᆫ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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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람이 무ᄅᆞᄃᆡ 쳐음으로 난 사ᄅᆞᆷ은 텬쥬로 말ᄆᆡ암아 낫거이와 즉금 사ᄅᆞᆷ은 부모의 속으로 나니 텬쥬 아이 계신들 엇지 못 잇시리오 ᄃᆡ답ᄒᆞᄃᆡ 쳐음 사ᄅᆞᆷ을 텬쥬 아니 내여 계시면 즉금 사ᄅᆞᆷ이 어ᄃᆡ로 조차 나리오 ᄯᅩ 부모의 능으로만 하여셔ᄂᆞᆫ ᄌᆞ식을 나치 못ᄒᆞ니 일오게 되면 쟝인이 그ᄅᆞᆺᄉᆞᆯ 졔 ᄌᆡ조로 ᄆᆞᆫᄃᆞᆯ기에 임의대로 ᄒᆞ야 ᄆᆞᆫᄃᆞᆯ녀 ᄒᆞ면 ᄆᆞᆫᄃᆞᆯ고 말녀 ᄒᆞ면 말고 크게 ᄒᆞ려 하면 크게 ᄒᆞ고 젹게 ᄒᆞ려 ᄒᆞ면 젹게 ᄒᆞ니 사ᄅᆞᆷ이 ᄌᆞ식 나키ᄅᆞᆯ 쟝인의 그ᄅᆞᆺ ᄆᆞᆫᄃᆞ다시 졔 ᄌᆡ조로 ᄒᆞ량 이면 ᄌᆞ식 나키ᄅᆞᆯ 임의대로 ᄒᆞᆯ지니 엇지 ᄒᆞ야 나코 시버도 못 낫나이 잇고 아ᄃᆞᆯ을 나코 시버도 ᄯᆞᆯ을 나코 잘 나코 시버도 몹시 낫ᄂᆞᆫ 이 잇ᄂᆞᆫ고 이러므로 사ᄅᆞᆷ의 능이 아이라 텬쥬의 조화로 ᄒᆞ신이오 ᄯᅩ 장인은 그ᄅᆞᆺᄉᆞᆯ 졔 ᄌᆡ조로 ᄆᆞᆫᄃᆞᆯ기에 그ᄅᆞᆺ ᄆᆞᆫᄃᆞᄂᆞᆫ 묘리ᄅᆞᆯ 다 알거이와 사ᄅᆞᆷ은 ᄌᆞ식을 나하도 되ᄂᆞᆫ 묘리ᄅᆞᆯ 뉘가 아ᄂᆞᆫ고 만일 알 양이면 엇지ᄒᆞ야 이목구비 되며 엇지ᄒᆞ야 오쟝뉵보 되ᄂᆞᆫ 주ᄅᆞᆯ 모로리오 다 텬쥬의 령ᄒᆞ신 슬긔로 마련ᄒᆞ시미니라

텬쥬 오직 ᄒᆞ나히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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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의 ᄀᆞ장이 ᄒᆞ나히오 ᄒᆞᆫ 고을의 원이 ᄒᆞ나히오 ᄒᆞᆫ 나라희 님금이 ᄒᆞ나히니 만일 ᄒᆞᆫ 고을에 두 관원이 잇시면 고을이 아니 될 거시오 ᄒᆞᆫ 나라희 두 님금이 이시면 나라히 어ᄌᆞ러올지라 ᄒᆞᆫ 텬디의도 님군이 ᄒᆞ나히시니 만일 두 님군이 잇다 ᄒᆞ면 텬디 긔란ᄒᆞᆯ지라 이 님군은 ᄒᆡᄅᆞᆯ 셔흐로 돌이려 ᄒᆞ면 뎌 님금은 동으로 돌니려 ᄒᆞ고 이 님금은 여ᄅᆞᆷ이 되게 ᄒᆞ면 뎌 님금은 겨울이 되게 ᄒᆞ고 이 님금은 살니려 ᄒᆞ면 뎌 님금은 죽이려 ᄒᆞᆯ 거시니 엇지 셰샹 일이 되리오 이제 ᄒᆡᄂᆞᆫ ᄆᆡ양 셔흐로 가고 여ᄅᆞᆷ 될 ᄯᅢ의ᄂᆞᆫ ᄆᆡ양 여ᄅᆞᆷ이 되고 겨울 될 ᄯᅢᄂᆞᆫ ᄆᆡ양 겨울이 되고 불은 ᄆᆡ양 덥고 물은 ᄆᆡ양 ᄎᆞ고 ᄆᆞᆯ은 ᄆᆞᆯ을 나코 사ᄅᆞᆷ은 사ᄅᆞᆷ을 나하 텬디 ᄀᆡ벽ᄒᆞᆫ 후로 이날ᄭᆞ지 일뎡ᄒᆞᆫ 법이 잇셔 만고에 밧고이지 아니ᄒᆞ니 반ᄃᆞ시 ᄒᆞᆫ 님금이 계셔 련ᄒᆞ시겨여 온갓 법이 다 ᄒᆞᆫ갈 ᄀᆞᆺᄒᆞᆫ 지라 그러므로 이 사ᄅᆞᆷ을 살이려 ᄒᆞ면 다시 죽이리 업고 뎌 사ᄅᆞᆷ을 벌 쥬려 ᄒᆞ면 다시 샹 주리 업ᄂᆞ니라

텬쥬ㅣ 본ᄃᆡ 계시고 스ᄉᆞ로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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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만물이 다 졀노 되지 못ᄒᆞ야 다 텬쥬 내여 계시다 ᄒᆞ니 텬쥬ᄂᆞᆫ 뉘가 내엿ᄂᆞᆫ고 ᄃᆡ답ᄒᆞᄃᆡ 만일 텬쥬ᄅᆞᆯ 내이잇게 되면 내이 텬쥬 되고 밧아나이ᄂᆞᆫ 텬쥬가 못 될지라 내 일ᄏᆞᆺᄂᆞᆫ 바 텬쥬ᄂᆞᆫ 조차난 ᄃᆡ 업ᄉᆞ시고 본ᄃᆡ 계신 이ᄅᆞ 일ᄋᆞ미라 대개 본ᄃᆡ 계신이 ᄒᆞ나히 계셔야 만물이 다 그리로 조차 나ᄂᆞᆫ니 나무로 비ᄒᆞ게 되면 닙흔 가지의셔 나고 가지ᄂᆞᆫ 줄기의셔 나고 쥴기ᄂᆞᆫ ᄲᅮᆯ희의셔 나니 ᄲᅮᆯ희ᄂᆞᆫ 입과 가지와 줄 기에 근본이 되ᄂᆞᆫ지라 근본의 ᄯᅩ 근본이 엇지 이시리오 수로 비컨대 만이 쳔의셔 나고 쳔이 ᄇᆡᆨ의셔 나고 ᄇᆡᆨ이 열의셔 나고 열이 ᄒᆞ나희셔 나니 ᄒᆞ나흔 만과 쳔과 ᄇᆡᆨ과 열의 시작이 되ᄂᆞᆫ지라 시작의 ᄯᅩ 시작이 ᄯᅩ 엇지 잇시리오 텬쥬ᄂᆞᆫ 나무 ᄲᅮᆯ희 ᄀᆞᆺ흐셔 다시 ᄲᅮᆯ희 업고 슈의 ᄒᆞ나 갓ᄒᆞ셔 다시 시작이 업ᄂᆞ니라

텬쥬 시작이 업ᄉᆞ시고 ᄆᆞᆺᄎᆞᆷ이 업ᄉ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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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갓 만물이 다 내신 이가 계신 고로 아모 ᄯᅢ의 내쟈 ᄒᆞ면 나셔 시작이 잇고 아모 ᄯᅢ의 업시 ᄒᆞ쟈 ᄒᆞ면 업셔져 ᄆᆞᆺᄎᆞᆷ이 잇시ᄃᆡ 오직 텬쥬ᄂᆞᆫ 본ᄃᆡ 계셔 아모 ᄯᅢ의 내자 ᄒᆞ리 업ᄉᆞ신 고로 시작이 업고 아모 ᄯᅢ의 업시 ᄒᆞ쟈 ᄒᆞᆯ리 업ᄂᆞᆫ 고로 ᄆᆞᆺᄎᆞᆷ이 업ᄂᆞ니라

텬쥬 지극히 신령ᄒᆞ샤 형샹이 업ᄉᆞ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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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형톄 잇ᄂᆞᆫ 거ᄉᆞᆫ 쳔ᄒᆞ고 형톄 업ᄂᆞᆫ 거ᄉᆞᆫ 귀ᄒᆞᆫ 고로 초목과 즘ᄉᆡᆼ은 형톄 잇기의 쳔ᄒᆞᆫ 류로 가고 사ᄅᆞᆷ의 령혼과 텬샹의 텬신은 형톄 업기의 귀ᄒᆞᆫ 류로 가ᄂᆞᆫ지라 이제 텬쥬ᄂᆞᆫ 놉흐시고 귀ᄒᆞ시기 사ᄅᆞᆷ과 텬신의셔 한업시 더ᄒᆞ시기에 더옥 지극히 형톄 업ᄉᆞ셔 얼골도 업ᄉᆞ시고 모양도 업ᄉᆞ시고 소ᄅᆡ도 업ᄉᆞ시고 내도 업ᄉᆞ시고 오직 신통ᄒᆞ시고 령ᄒᆞ실 ᄇᆞᆰ으신 이라

텬쥬 아이 계신 곳이 업셔 곳곳이 다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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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의 형샹 업ᄉᆞ신 령ᄒᆞ신 톄 무한이 계셔 온젼이 하ᄂᆞᆯ에 계시고 온젼이 ᄯᅢ희 계시고 온젼이 텬디ᄀᆞᆫ 만물의 계시고 온젼이 텬디 밧ᄭᅴ 무궁ᄒᆞᆫ ᄃᆡ 계시니 엇지ᄒᆞ야 그런 쥬ᄅᆞᆯ 알고 하ᄂᆞᆯ을 ᄆᆞᆫᄃᆞ실 져ᄂᆞᆫ 당신 톄 하ᄂᆞᆯ의 계실 거시오 ᄯᅡ흘 ᄆᆞᆫᄃᆞ실 져ᄂᆞᆫ ᄯᅡ희 계실 거시오 만물을 ᄆᆞᆫᄃᆞ실 졔ᄂᆞᆫ 만물의 계실 거시오 본톄 무궁이 크시ᄆᆡ 텬디 밧긔 무궁ᄒᆞᆫ ᄃᆡ도 계시니라

텬쥬ㅣ 무궁이 능ᄒ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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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은 ᄌᆡ능이 한이 잇셔 무ᄉᆞᆷ 그ᄅᆞᆺᄉᆞᆯ ᄆᆞᆫᄃᆞᆯ녀 ᄒᆞ면 반ᄃᆞ시 감음을 가지고 연쟝을 쓰고 힘을 슈고ᄒᆞ고 ᄯᅢ을 허비ᄒᆞᆫ 후에야 그ᄅᆞᆺ시 되ᄂᆞ니 텬쥬ᄂᆞᆫ 능히 무궁ᄒᆞ샤 텬디 만물을 ᄆᆞᆫᄃᆞ시ᄃᆡ 가음 업시 공즁의셔 내시고 연쟝 업시 졀노 화셩ᄒᆞ시고 힘을 조곰도 슈고치 아니시고 ᄯᅢᄅᆞᆯ 허비치 아니ᄒᆞ샤 ᄒᆞᆫ번 명ᄒᆞ시면 경ᄀᆡᆨ ᄉᆡ이에 일우신이 만일 이 텬디의셔 더 크 고 긔묘ᄒᆞᆫ 텬디ᄅᆞᆯ 무슈히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셔도 ᄯᅩ ᄒᆞᆫ번 명ᄒᆞ시면 될 거시오 ᄯᅩ 이 텬디 만물을 모도 업시 ᄒᆞ려 ᄒᆞ셔도 ᄯᅩ ᄒᆞᆫ번 명ᄒᆞ시면 업셔질지라 그런 고로 그 능이 무궁ᄒᆞ시다 일ᄋᆞᄂᆞ니라

텬쥬 온젼이 알으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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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 임의 무궁이 능ᄒᆞ신 후의도 반ᄃᆞ시 온젼이 알으실 거시니 대개 텬디 만물의 ᄆᆞᆫᄃᆞᆯ 묘리ᄅᆞᆯ 무궁ᄒᆞ신 슬긔로 몬져 알으셔야 무궁ᄒᆞ신 능으로 ᄆᆞᆫᄃᆞ실 거시니 만일 무궁이 아지 못ᄒᆞ엿시면 무궁ᄒᆞᆫ 능을 엇지 베프시리오 그런고로 만물이 크고 젹음과 졍ᄒᆞ고 츄ᄒᆞᆷ과 깁고 엿흠과 무슈ᄒᆞᆫ 귀신의 령ᄒᆞᆫ ᄆᆞᄋᆞᆷ과 억만 사ᄅᆞᆷ의 슈문 ᄯᅳᆺ을 다 ᄉᆞᄆᆞᆺ고 ᄯᅮᆯ리게 알으셔 호발도 속일 길이 업서 억만셰 이젼 일과 억만셰 이후 일이 력력히 눈 압희 버러 잇ᄂᆞᆫ 고로 그 알으심이 무궁ᄒᆞ시다 일ᄋᆞᄂᆞ니라

텬쥬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시고 됴흐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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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 엇지ᄒᆞ야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시고 됴흐시다 일ᄋᆞ민고 대개 텬쥬의 ᄆᆞᆫᄃᆞ신 만물을 볼진대 알 거시니 하ᄂᆞᆯ의 놉고 너ᄅᆞᆷ과 일월의 빗나고 ᄇᆞᆰ음과 ᄯᅡ와 바다희 두텁고 깁흠과 초목 금슈의 번화롭고 만흠과 각ᄉᆡᆨ 긔묘ᄒᆞᆫ 빗과 소ᄅᆡ와 각죵 긔이ᄒᆞᆫ 맛과 향내와 텬샹의 무슈ᄒᆞᆫ 텬신의 신통ᄒᆞᆷ과 ᄯᅡ 우희 무슈ᄒᆞᆫ 사ᄅᆞᆷ의 령명ᄒᆞᆷ과 셰샹의 만 가지 영화와 만 가지 즐거옴이 모도 텬쥬ᄭᅴ로 조ᄎᆞ 낫시니 이런 만물의 만 가지 아ᄅᆞᆷ다옴을 텬디 ᄀᆡ벽 ᄒᆞᆫ 후로브터 텬디 ᄆᆞᆺᄎᆞᆯ ᄯᅢᄭᆞ지 날마다 내시고 ᄒᆡ마다 내샤 무궁무진ᄒᆞ시니 당신 본톄 안희 반ᄃᆞ시 무궁ᄒᆞᆫ 아ᄅᆞᆷ다옴이 이실지라 비컨ᄃᆡ 졍승 판의 영화로온 복과 감샤 병ᄉᆞ의 부귀ᄒᆞᆫ 즐거옴이 다 님군의 손으로 낸고로 졍승 판셔와 감ᄉᆞ 병ᄉᆞ의 영화 부귀ᄒᆞ미 다 님군의 ᄒᆞᆫ 몸의 싸이엿시니 ᄇᆡᆨ관의 부귀ᄒᆞᆷ을 보면 님군의 지극ᄒᆞᆫ 부귀ᄅᆞᆯ 알 거시오 만물의 아ᄅᆞᆷ다옴을 보면 텬쥬의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심을 알지니라

텬쥬ㅣ 셰 위시고 ᄒᆞᆫ 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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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이 ᄇᆞᆰ은 거울에 빗최면 거울 속의 그 얼골이 나고 ᄯᅩ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ᄒᆞᆫ 가지 거ᄉᆞᆯ ᄉᆞ랑ᄒᆞ면 ᄆᆞᄋᆞᆷ 속에 그 ᄉᆞ랑ᄒᆞᄂᆞᆫ 졍이 나니 텬쥬도 이러ᄒᆞ샤 무시브터 그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신 톄 무궁이 ᄇᆞᆰ은 ᄆᆞᄋᆞᆷ 가온대 빗최여 졀노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신 얼골이 나 계시니 얼골이 임의 당신 얼골리오 ᄯᅩ 지극히 아ᄅᆞᆷ다오시기에 졀노 무궁이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셔 그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ᄯᅩ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신 졍이 나시니 다만 사ᄅᆞᆷ의 거울의 빗최여 나ᄂᆞᆫ 얼골은 거울의 의지ᄒᆞᆫ 그림ᄌᆡ ᄲᅮᆫ이오 ᄆᆞᄋᆞᆷ 속에 ᄉᆞ랑ᄒᆞ야 나ᄂᆞᆫ 졍은 ᄆᆞᄋᆞᆷ의 의지ᄒᆞᆫ 그림 ᄲᅮᆫ이라 그림ᄌᆡ와 어림이 다 잠간 잇ᄂᆞᆫ 거시오 헛거시로ᄃᆡ 텬쥬ᄂᆞᆫ 본ᄃᆡ 무궁이 능ᄒᆞ신 셩이라 그 ᄇᆞᆰ은 ᄆᆞᄋᆞᆷ과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곳 그 톄와 그 ᄇᆞᆰ으신 얼골과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졍이 ᄯᅩᄒᆞᆫ 그 톄와 ᄀᆞᆺ치 살으시고 진실ᄒᆞ샤 그 본톄 ᄒᆞ나히시오 그 ᄇᆞᆰ으신 얼골이 ᄒᆞ나히시오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졍이 ᄯᅩ ᄒᆞ나히시기로 세 위라 일ᄋᆞ나 그러ᄒᆞ나 셰 위란 말은 텬쥬의 톄 셰히란 말이 아니라 위ᄂᆞᆫ 비록 셰히라도 그 톄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니 엇딘 말인고 그 얼골과 그 졍이 모도 ᄒᆞᆫ 텬쥬 본톄 안희 계시니 그 빗최신 얼골이 곳 그 톄시오 그 ᄉᆞ 랑ᄒᆞ신 졍이 곳 그 톄시니 셰 위 다 ᄒᆞᆫ 톄시오 ᄒᆞᆫ 셩이신 고로 셰 위가 다 놉흠과 나ᄌᆞᆷ과 크고 젹음과 몬져와 나죵의 분별이 업ᄂᆞ니라 ᄯᅩ 셰 위 몬져와 나종의 분별은 업ᄉᆞ나 셔로 나신 ᄎᆞ례ᄂᆞᆫ 계시니 그 본톄ᄂᆞᆫ 아비라 닐ᄋᆞ고 그 얼골은 본테의셔 나신 고로 아ᄃᆞᆯ이라 닐ᄋᆞ고 그 아비와 아ᄃᆞᆯ이 셔로 ᄉᆞ랑ᄒᆞ샤 그 ᄉᆞ랑ᄒᆞ신 ᄆᆞᄋᆞᆷ으로 나신 니ᄂᆞᆫ 셩신이라 닐ᄋᆞ니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은 아뷔 ᄆᆞᄋᆞᆷ이 아ᄃᆞᆯ의 ᄆᆞᄋᆞᆷ의 ᄉᆞᄆᆞᆺ지 못ᄒᆞ고 아ᄃᆞᆯ의 ᄆᆞᄋᆞᆷ이 아븨 ᄆᆞᄋᆞᆷ의 ᄉᆞᄆᆞᆺ지 못ᄒᆞ기ᄂᆞᆫ 그 몸이 각각이오 형톄의 걸이기에 그러ᄒᆞ거니와 텬쥬의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부ᄌᆞㅣ ᄒᆞᆫ 톄시오 ᄯᅩ 톄 형용 업ᄉᆞ시기의 아븨 ᄉᆞ랑과 아ᄃᆞᆯ의 ᄉᆞ랑이 셔로 형톄의 걸니ᄂᆞᆫ 거시 업시 ᄉᆞᄆᆞᆺᄎᆞ 셩신이 나시니 셩신이란 말은 지극히 착ᄒᆞ신 형용 업ᄉᆞᆫ ᄉᆞ랑이란 말ᄉᆞᆷ이니라

푸른 하ᄂᆞᆯ이 텬쥬 아이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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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무로ᄃᆡ 셰샹 ᄉᆞᄅᆞᆷ이 ᄆᆡ양 푸른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면 졀노 공경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ᄂᆞ니 뎌 푸 른 하ᄂᆞᆯ이 텬쥬 아니시리오 ᄃᆡ답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니 하ᄂᆞᆯ을 공경ᄒᆞᆷ이 엇지 하ᄂᆞᆯ을 공경ᄒᆞᆷ이리오 하ᄂᆞᆯ의 계신 님군을 공경ᄒᆞᆷ이라 비컨ᄃᆡ ᄇᆡᆨ셩이 대궐을 ᄇᆞ라보면 그 ᄆᆞᄋᆞᆷ이 졀노 두려워 ᄒᆞᄂᆞ니 엇지 대궐을 두려워 ᄒᆞ리오 대궐의 계신 님군을 두려워 ᄒᆞ미라 이제 푸른 하ᄂᆞᆯ은 대궐 ᄀᆞᆺ고 하ᄂᆞᆯ에 계신 텬쥬ᄂᆞᆫ 대궐의 계신 님군 ᄀᆞᆺᄒᆞ니 만일 푸른 하ᄂᆞᆯ을 텬쥬라 ᄒᆞ고 졀ᄒᆞ면 이ᄂᆞᆫ 대궐을 보고 님군이라 ᄒᆞ야 절ᄒ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엇지 그ᄅᆞ지 아니ᄒᆞ리오 이제 하ᄂᆞᆯ은 텬쥬의 젼능으로 ᄆᆞᆫᄃᆞ신 거시니 비컨ᄃᆡ 사ᄅᆞᆷ이 엇지 집을 ᄀᆞᄅᆞ쳐 님ᄌᆡ라 ᄒᆞ리오 집지은 사ᄅᆞᆷ이 님ᄌᆡ 될 거시오 텬쥬ᄭᅴ셔 하ᄂᆞᆯ을 지어 계시니 엇지 푸른 하ᄂᆞᆯ이 님ᄌᆡ라 ᄒᆞ리오 하ᄂᆞᆯ을 지으신 텬쥬ㅣ 님ᄌᆡ 되시ᄂᆞ니라 ᄯᅩ 뎌 하ᄂᆞᆯ이 너ᄅᆞ고 푸르러 큰 뉴리 덩이 ᄀᆞᆺᄒᆞ야 귀와 눈이 업고 손발이 업셔 지각도 업고 신령도 업ᄉᆞ니 엇지 텬디만물의 님ᄌᆡ 되리오 ᄯᅩ 텬디에 큰 님자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니 이제 하ᄂᆞᆯ을 님ᄌᆡ라 ᄒᆞ면 뎌 하ᄂᆞᆯ이 아홉 졉이 잇시니 엇지 님ᄌᆡ 아홉이 되리오

텬디 스ᄉᆞ로 만물을 능히 내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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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하ᄂᆞᆯ과 ᄯᅡ히 잇셔 만물의 부모 된니 엇지 텬쥬ᄭᅴ셔 만물을 내여 계시리오 ᄃᆡ답 ᄀᆞᆯᄋᆞᄃᆡ 온갓 거시 져와 ᄀᆞᆺᄒᆞᆫ 거ᄉᆞᆯ 나코 저의셔 나흔 거ᄉᆞᆯ 나치 못ᄒᆞᄂᆞᆫ 고로 사ᄂᆞᆫ 초목이 초목을 나흐ᄃᆡ 지각 잇ᄂᆞᆫ 즘ᄉᆡᆼ은 낫치 못ᄒᆞ고 지각 잇ᄂᆞᆫ 즘ᄉᆡᆼ이 즘ᄉᆡᆼ을 나흐ᄃᆡ 신령ᄒᆞᆫ 사ᄅᆞᆷ은 낫치 못ᄒᆞᄂᆞ니 이 텬디ᄂᆞᆫ 산 것도 아이오 지각 잇ᄂᆞᆫ 것도 아이오 신령ᄒᆞᆫ 것도 아이니 엇지 산 초목과 지각 잇ᄂᆞᆫ 즘ᄉᆡᆼ과 신령ᄒᆞᆫ 사ᄅᆞᆷ을 나흐리오 그림으로 비컨ᄃᆡ 화원이 그림을 그리려 ᄒᆞ면 반ᄃᆞ시 됴희와 ᄎᆡᄉᆡᆨ이 아니면 그리지 못ᄒᆞ련이와 그러타 ᄒᆞ고 엇지 ᄒᆞᆫ갓 됴희와 ᄎᆡᄉᆡᆨ이 그렷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화원이 그렷시니 이제 만물이 ᄒᆞᆫ 그림 ᄀᆞᆺᄒᆞ야 ᄯᅡ흔 됴희 ᄀᆞᆺ고 하ᄂᆞᆯ은 ᄎᆡᄉᆡᆨ ᄀᆞᆺ고 만물은 그림 ᄀᆞᆺᄒᆞ니 화원이 아니면 됴희와 ᄎᆡᄉᆡᆨ이 엇지 졀노 그림이 되며 텬쥬 아니시면 하ᄂᆞᆯ과 ᄯᅡ히 엇지 졀노 만물을 ᄆᆞᆫᄃᆞᆯ니오 그런고로 텬디 일월셩신을 향ᄒᆞ야 졀ᄒᆞᄂᆞᆫ 거시 대단이 글은지라 비컨ᄃᆡ 부모가 ᄌᆞ식을 위ᄒᆞ야 집과 뎐답을 쟝만ᄒᆞ여 주거든 ᄌᆞ식이 집과 뎐답으로 산다 ᄒᆞ야 그 집과 뎐답을 향ᄒᆞ야 절ᄒᆞ고 집과 뎐답 주던 부모의 은혜ᄂᆞᆫ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면 엇지 그르지 아니ᄒᆞ리오 이제 텬디와 일월을 내신 텬쥬의 은혜ᄅᆞᆯ 모로고 텬디와 일월을 향ᄒᆞ야 졀ᄒᆞ미 집과 뎐답을 향ᄒᆞ야 졀ᄒᆞᆷ과 무어시 다ᄅᆞ리오

옥황샹뎨라 ᄒᆞᄂᆞᆫ 말이 그ᄅ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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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ᄯᅢ의 쟝의【쟝의ᄂᆞᆫ 소진 쟝의와 다ᄅᆞ니라】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이셔 샹 업ᄉᆞᆫ 신션도슈ᄅᆞᆯ ᄒᆞ노라 ᄒᆞ더니 죽은 후의 그 뎨ᄌᆞㅣ들이 신션이 되엿다 ᄒᆞ고 그ᄌᆞᆺ말을 지어 내엇더니 그 후 송나라 휘종이 샹 업ᄉᆞᆫ 신션도슈ᄅᆞᆯ 됴화ᄒᆞ야 쟝의을 놉히고 위ᄒᆞ야 옥황샹뎨라 일홈ᄒᆞ야 봉ᄒᆞ엿시니 텬하의 엇지 이런 흉패ᄒᆞᆫ 일이 다시 이시리오 텬디간의 텬쥬 샹뎨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니 엇지 셰샹 사ᄅᆞᆷ을 샹뎨라 일홈ᄒᆞ리오 비컨ᄃᆡ ᄒᆞᆫ 나라에 님군이 오직 ᄒᆞ나히어ᄂᆞᆯ 만일 범인을 ᄀᆞᄅᆞ쳐 님군이라 ᄒᆞ면 그 죄악이 엇지 크지 아니ᄒᆞ리오 이제 쟝의ᄂᆞᆫ 셰샹의 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그 죽은 후 쳔여년에 옥황샹뎨라 일ᄏᆞᄅᆞ니 이ᄂᆞᆫ 범인ᄃᆞ려 님군이라 일ᄏᆞᆺᄂᆞᆫ 죄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니 그런고로 송나라 휘종이 ᄉᆡᆼ젼의 텬쥬ᄭᅴ 벌ᄅᆞᆯ 닙어 그 나라흘 망ᄒᆞ고 그 몸이 죽으니 엇지 후셰에 증거 아니 되리오 이제 사ᄅᆞᆷ이 그런 줄ᄅᆞᆯ 모ᄅᆞ고 옥황샹뎨라 닐ᄏᆞᄅᆞ니 엇지 대단이 그ᄅᆞ지 아니ᄒᆞ리오

부쳐와 보살들이 다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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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업시 본ᄃᆡ 계시니 ᄒᆞ나히 계셔야 만물니 다 그리로 조차 시작ᄒᆞ야 나ᄂᆞᆫ니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고 졀노 잇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텬디간 무슈ᄒᆞᆫ 만물과 무슈ᄒᆞᆫ 귀신과 사ᄅᆞᆷ이 다 텬쥬의 무궁ᄒᆞᆫ 능으로 삼겨나고 ᄒᆞ나토 졀노 날니 업ᄂᆞᆫ지라 뎌 부쳐와 보살들이 다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라 부모의 속으로 나셔 령혼이 잇고 육신이 잇셔 우리 사ᄅᆞᆷ과 ᄀᆞᆺ흔지라 그저 사ᄅᆞᆷ으로 의논ᄒᆞᆯ지라도 그 즁에 조곰 더 능ᄒᆞ고 조곰 더 착ᄒᆞ야도 불과 사ᄅᆞᆷ의 능이오 사ᄅᆞᆷ의 착하미 이 엇지 사ᄅᆞᆷ 우희 놉히 소사나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과 무한ᄒᆞ신 착 ᄒᆞᆫᄃᆡ 만분의 일분니나 비ᄒᆞ리오 ᄒᆞ물며 부쳐 보살은 셰샹에 잇실 졔 텬쥬의 도으신 힘을 못 엇더시니 무ᄉᆞᆷ 능이 잇시며 텬쥬ᄅᆞᆯ 모ᄅᆞ고 셤기디 아니ᄒᆞ엿시니 무ᄉᆞᆷ 착ᄒᆞᆷ이 잇시리오

셕가여ᄅᆡᄂᅠᆫ 스ᄉᆞ로 텬디간에 홀노 놉다 ᄒᆞ미 지극히 요망ᄒᆞ고 망녕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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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ᄂᆞᆯ 우와 하ᄂᆞᆯ 아래 오직 ᄒᆞᆫ 텬쥬 계셔 그 놉흐심이 한량이 업ᄉᆞ셔 다시 우히 업고 그 귀ᄒᆞ시미 ᄀᆞ이 업셔 다시 그 ᄶᅡᆨ이 업ᄉᆞ니 하ᄂᆞᆯ 우희 텬신 ᄀᆞᆺ치 놉흐 이와 셰샹의 사ᄅᆞᆷ ᄀᆞᆺ치 귀ᄒᆞᆫ 이도 다 텬쥬 압희ᄂᆞᆫ 지극히 쳔ᄒᆞ고 지극히 ᄂᆞᄌᆞ 종이 되고 ᄇᆡᆨ셩이 되거ᄂᆞᆯ 셕가여ᄅᆡᄂᆞᆫ 불과 지쳔ᄒᆞᆫ 사ᄅᆞᆷ으로셔 어믜 속으로 삼겨나셔 크게 소ᄅᆡᄒᆞ야 왼손으로 하ᄂᆞᆯ을 ᄀᆞᄅᆞ치고 올흔 손으로 ᄯᅡ흘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ᆯ 우와 하ᄂᆞᆯ 아래 내 오직 홀노 놉ᄒᆞ로라 ᄒᆞ엿시니 슬프다 셰샹 부모도 졔 몸의셔 놉고 일국 님군도 졔 몸에셔 놉고 ᄯᅩ 부모와 님군 우희 무궁이 놉흐신 텬쥬 계시거ᄂᆞᆯ 이러ᄒᆞᆫ 패악ᄒᆞᆫ 말을 입으로 내니 텬하만고에 이런 대죄 다시 잇ᄂᆞ냐 이ᄅᆞ게 되면 ᄒᆞᆫ 마ᄋᆞᆯ의 밋친 사ᄅᆞᆷ이 잇셔 소ᄅᆡ 질어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ᄂᆞᆫ 내 홀노 놉ᄒᆞ노라 ᄒᆞ여든 그 마ᄋᆞᆯ 어린 ᄇᆡᆨ셩들이 그 말을 듯고 올코 그ᄅᆞ물 분별치 아니ᄒᆞ고 다 그 사ᄅᆞᆷ의 압희 가 업ᄃᆡ여 황공ᄒᆞ고 원ᄒᆞ야 님군으로 셤기면 그 나라 ᄎᆞᆷ 님군이 듯고 그 죄ᄅᆞᆯ 엇지 다ᄉᆞ릴고 반ᄃᆞ시 그 밋친 사ᄅᆞᆷ을 역젹으로 다ᄉᆞ려 버힐 거시오 그 셤기던 사ᄅᆞᆷ들은 아모란 주ᄅᆞᆯ 모ᄅᆞ고 ᄒᆞᆫ가지로 그 죄ᄅᆞᆯ 닙을 거시니 슬프다 이졔 셕가ᄅᆞᆯ 모로고 셤기던 사ᄅᆞᆷ들이 죽은 후의 그 령혼이 텬쥬 압희 가셔 반ᄃᆞ시 역젹 셤기던 죄ᄅᆞᆯ 이ᄀᆞᆺ치 당ᄒᆞ리라

불경 말이 다 허망ᄒᆞ야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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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졔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말ᄒᆞᄆᆡ 열 말의셔 아홉 말이 밋브다가 ᄒᆞᆫ 마ᄃᆡ 그ᄌᆞᆺ말을 듯게 되면 젼에 밋던 아홉 말이 다 의심이 될지라 이제 불경 말은 열 말의 ᄒᆞᆫ 말이 다 혹 이에 당ᄒᆞᆫ 듯ᄒᆞᄃᆡ 그ᄌᆞᆺ말이 아홉이나 되ᄂᆞᆫ 거ᄉᆞᆯ 어이ᄒᆞ야 밋ᄂᆞᆫ고 불경 안희 그ᄌᆞᆺ말이 무슈ᄒᆞᄃᆡ 다 분변치 못ᄒᆞ고 대강 의논ᄒᆞ노라

뫼와 물과 큰 ᄯᅡ히 다 부쳐의 ᄆᆞᄋᆞᆷ 쇽으로 삼겨 낫단 말이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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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에 닐ᄋᆞᄃᆡ 뫼와 물과 큰 바다히 다 부쳐의 마ᄋᆞᆷ과 성품 쇽으로 삼겨 낫다 ᄒᆞ니 이 ᄯᅡ흔 텬디 ᄀᆡ벽ᄒᆞᆯ ᄯᅢ에 텬쥬ㅣ 신통ᄒᆞ신 능으로 ᄆᆞᆫᄃᆞᄅᆞ 펴 내시고 부쳐ᄂᆞᆫ ᄀᆡ벽ᄒᆞᆫ 후의 여러 쳔 년만의 텬쥬ㅣ 내여 계시니 쳔 년 후의 삼겨 난 부쳐 엇지 쳔 년 젼에 잇ᄂᆞᆫ ᄯᅡ흘 내엿시리오 ᄯᅩ 사ᄅᆞᆷ의 능으로ᄂᆞᆫ 모ᄅᆡ ᄒᆞ나흘 공즁의 낼 기리 업ᄂᆞᆫ지라 부쳐도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이 이 엇지 ᄆᆞᄋᆞᆷ 속으로 큰 ᄯᅡ흘 ᄆᆞᆫᄃᆞ러 낼 능이 잇시리오

사ᄅᆞᆷ이 젼ᄉᆡᆼ과 후ᄉᆡᆼ이 잇고 사ᄅᆞᆷ이 죽어 즘ᄉᆡᆼ이 되고 즘ᄉᆡᆼ이 ᄯᅩ 사ᄅᆞᆷ이 되다 말이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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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 이 셰샹에 사ᄅᆞᆷ을 내샤 ᄒᆞᆫ 번 죽은 후의 령혼의 착ᄒᆞᆷ과 사오나오물 결단ᄒᆞ샤 혹 텬당의 올니시고 혹 디옥의 ᄂᆞ리오샤 ᄒᆞᆫ 번 뎡ᄒᆞ신 후에ᄂᆞᆫ 텬당의 잇ᄂᆞᆫ 령혼이 다시 셰샹의 ᄂᆞ리지 못ᄒᆞ고 디옥의 잇ᄂᆞᆫ 혼이 다시 셰샹의 오ᄅᆞ지 못ᄒᆞ야 맛치 하ᄂᆞᆯ의 ᄒᆡ와 별이 ᄯᅡ희 ᄂᆞ리디 못ᄒ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사ᄅᆞᆷ이 젼ᄉᆡᆼ 후ᄉᆡᆼ이 잇시량이면 텬당 디옥의 잇던 혼이 다시 이 셰샹 의 와 다시 사ᄅᆞᆷ이 되여야 젼ᄉᆡᆼ 후ᄉᆡᆼ이 이실ᄃᆡ 엇지 사ᄅᆞᆷ의 혼이 텬쥬의 명령을 거ᄉᆞ리고 뎨 임의로 사ᄅᆞᆷ이 되리오 그러ᄒᆞ량이면 몹쓸 사ᄅᆞᆷ의 혼이 뎨 임의로 디옥에 ᄂᆞ리디 아닐 거시니 텬쥬의 무한ᄒᆞ신 위엄과 신능이 엇지 사ᄅᆞᆷ의 혼을 임의대로 오고 가게 ᄒᆞ시리오 그런 고로 부쳐의 몸이 젼신과 후신니 잇셔 셕가여ᄅᆡ의 몸이 아타불이 되엿다 말이 텬하의 허무ᄆᆡᆼ낭ᄒᆞ고 그 밧ᄭᅴ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젼ᄉᆡᆼ 후ᄉᆡᆼ이란 말과 환도ᄒᆞ야 즘ᄉᆡᆼ 되다 말이 다 샹패ᄒᆞ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죽은 후의 육신은 썩어 흙이 되이 환ᄉᆡᆼᄒᆞᄂᆞᆫ 일이 잇게 되면 응당 령혼이 환ᄉᆡᆼᄒᆞᆯ지라 ᄒᆞᆫ 령혼이 여러 번 셰샹의 디내고 만흔 일ᄅᆞᆯ 격거시니 응당 그즁의 젼ᄉᆡᆼ 일ᄅᆞᆯ ᄉᆡᆼ각ᄒᆞᆯ리 잇실ᄃᆡ 텬디ᄀᆡ벽ᄒᆞᆫ 후로 셰샹 사ᄅᆞᆷ이 누구 젼ᄉᆡᆼ에 부모 잇던 쥬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며 젼ᄉᆡᆼ에 셩명 긔록ᄒᆞᄂᆞ니 잇ᄂᆞ냐 사ᄅᆞᆷ이 아모리 이ᄌᆞᆷ이 헐ᄒᆞᆫ들 뎨 부모와 셩명을 이ᄌᆞ리 엇지 잇시리오 젼ᄉᆡᆼ니 업ᄂᆞᆫ 고로 젼ᄉᆡᆼ 일을 ᄉᆡᆼ각디 못ᄒᆞᄂᆞ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환도ᄒᆞ여 즘승된다 말이 만만 허망ᄒᆞ니 사ᄅᆞᆷ이 만일 즘ᄉᆡᆼ이 되여 개도 되고 소도 되량이면 몸은 개 몰골과 소 몰골을 썻실지라도 혼은 사ᄅᆞᆷ의 혼이 박혓실지라 응당 사ᄅᆞᆷᄀᆞᆺ치 령ᄒᆞᆫ 개와 령ᄒᆞᆫ 소가 이시련마ᄂᆞᆫ 셰샹에 누구 사ᄅᆞᆷ과 ᄀᆞᆺᄒᆞᆫ 개와 소ᄅᆞᆯ 보니 잇ᄂᆞ냐 비컨ᄃᆡ 칼을 칼집에 박고 활ᄅᆞᆯ 활집에 박아야 셔로 마ᄌᆞ니 이제 사ᄅᆞᆷ의 혼은 즘ᄉᆡᆼ의 몸의 박고 즘ᄉᆡᆼ의 혼은 사ᄅᆞᆷ의 몸의 박게 되면 이ᄂᆞᆫ 칼을 활집에 ᄭᅩᆺ고 활을 칼집에 ᄭᅩᆺᄌᆞᆷ ᄀᆞᆺᄒᆞ니 엇지 셔로 마ᄌᆞ리오 ᄯᅩ 일홈 짓기 어려오니 즘승이라 ᄒᆞ쟈 ᄒᆞ니 사ᄅᆞᆷ의 혼이 잇고 사ᄅᆞᆷ이라 ᄒᆞ쟈 ᄒᆞ니 즘ᄉᆡᆼ에 몸이 잇시니 무어시라 일홈ᄒᆞ리오 셰샹 형벌은 죄인을 다ᄉᆞ려 그 죄ᄅᆞᆯ 다시 못 짓게 ᄒᆞᄂᆞᆫᄃᆡ 이졔 환도ᄒᆞᆫ단 말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음ᄒᆡᆼᄒᆞ던 사ᄅᆞᆷ은 죽어 돗치 되고 살인ᄒᆞ던 사ᄅᆞᆷ은 죽어 범이 된다 ᄒᆞ니 음ᄒᆡᆼᄒᆞ던 죄로 돗치 되여 더옥 음ᄒᆡᆼᄒᆞ게 ᄒᆞ고 살ᄉᆡᆼᄒᆞ던 죄로 범이 되여 더옥 살ᄉᆡᆼᄒᆞ게 ᄒᆞ니 이ᄂᆞᆫ 졔 ᄯᅳᆺ을 맛치미오 그 죄ᄅᆞᆯ 벌ᄒᆞ미 아니리니 쳔하에 엇지 이런 샹 업ᄂᆞᆫ 형벌이 이시리오 ᄒᆞᆫ 사ᄅᆞᆷ이 무ᄅᆞᄃᆡ 이 말을 드 르니 과연 환도ᄒᆞᆯ니가 업거이와 혹 사ᄅᆞᆷ으로셔 즘ᄉᆡᆼ되ᄂᆞᆫ 상을 보니 이시니 그ᄂᆞᆫ 어인 일인고 ᄃᆡ답ᄒᆞᄃᆡ 눈으로 보ᄂᆞᆫ 거ᄉᆞᆫ 다 밋들 길리 업고 이로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일이 밋부니 눈으로 ᄒᆡᄅᆞᆯ 보면 ᄌᆡᆼ반만ᄒᆞ고 리로 ᄉᆡᆼ각ᄒᆞ면 이 ᄯᅡ희셔 더 크니 눈의 젹어 뵈물 밋어야 올흔랴 리로 커 뵈물 밋어야 올흔냐 ᄯᅩ 마귀가 사ᄅᆞᆷ을 속이려 ᄒᆞ면 사ᄅᆞᆷ의 눈을 어루여 도셥을 브려 업ᄂᆞᆫ 거ᄉᆞᆯ 잇게 ᄒᆞ고 젹은 거ᄉᆞᆯ 크게 ᄒᆞ니 엇지 리에 당치 아인 일ᄅᆞᆯ 눈으로만 보고 밋으리오 셜ᄉᆞ 눈으로 환ᄉᆡᆼᄒᆞᆫ 상을 보앗다 ᄒᆞ여도 리에 당치 아닌 거ᄉᆞᆯ 밋을 기리 업거든 ᄒᆞ물며 눈으로 ᄎᆞᆷ 보니도 업셔 이 사ᄅᆞᆷ은 뎌 사ᄅᆞᆷ의 말을 듯고 뎌 사ᄅᆞᆷ은 ᄯᅩ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말을 들어 ᄎᆞᄎᆞ 젼파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도 분명이 본 이ᄂᆞᆫ 업ᄉᆞ니 이런 허망ᄒᆞᆫ 말을 밋을 거시 엇지 잇시리오

불경의 텬당 디옥의 즐거옴과 고로옴을 의논ᄒᆞᆷ이 다 모로고 ᄒᆞᆫ 말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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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ᄅᆞᆷ이 죽은 후의 육신은 무덤의셔 쎡고 령혼은 혹 텬당의 올나 락을 누리고 혹 디옥의 ᄂᆞ려 고로옴을 격으ᄃᆡ 령혼이 다만 형샹 업셔 그 밧ᄂᆞᆫ 즐거옴과 고로옴이 형샹이 업셔 셰샹 육신으로 밧ᄂᆞᆫ 고락과ᄂᆞᆫ 다ᄅᆞ거ᄂᆞᆯ 이제 불경의 ᄒᆞ엿시ᄃᆡ 죄인의 혼을 디옥의 ᄂᆞ리워 칼노 겻고 톱으로 혀고 가마의 삼ᄂᆞᆫ다 ᄒᆞ니 몸덩이 이셔야 칼과 톱으로 혀고 가마의 살물ᄃᆡ 몸은 무덤에셔 가지 아니ᄒᆞ고 다만 형샹 업ᄂᆞᆫ 령혼만 들어갓시니 어ᄃᆡᄅᆞᆯ 잡고 버혀 압흐게 ᄒᆞ며 무어ᄉᆞᆯ 너코 살마 ᄯᅳ겁게 ᄒᆞ리오 ᄯᅩ 셔방의 극낙 셰계 잇다 닐ᄋᆞ니 이ᄂᆞᆫ 셕가열ᄅᆡ의 나던 ᄯᅡ흘 닐ᄋᆞ미라 그 나라희 단여온 사ᄅᆞᆷ의 말의 ᄒᆞ엿시ᄃᆡ 그 나라흔 셔역국이니 그 나라히 됴흔 ᄯᅡ히 아니라 인심이 극악ᄒᆞ야 불샹ᄒᆞ고 죽게 된 사ᄅᆞᆷ은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곡식 ᄒᆞᆫ 줌도 주지 아니ᄒᆞ고 즘ᄉᆡᆼ의 늙은 것과 병든 거ᄉᆞᆯ 두루 구ᄒᆞ여 다려다가 먹이고 구원ᄒᆞ야 병이 나으면 고이 보내고 병드러 죽으면 ᄯᅡ희 뭇거ᄂᆞᆯ 괴히 넉여 무ᄅᆞᄃᆡ 즘ᄉᆡᆼ을 일니 즁히 먹이면 어인 일닌고 ᄃᆡ답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젼ᄉᆡᆼ의 혹 사ᄅᆞᆷ으 로 환도ᄒᆞ엿ᄂᆞᆫ가 넉여 이리 ᄒᆞ노라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사ᄅᆞᆷ으로셔 환도ᄒᆞᆫ가 넉여 이 즘ᄉᆡᆼ은 ᄉᆞ랑ᄒᆞ니 엇지 즉금 사ᄅᆞᆷ으로 잇셔 환도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은 아니 ᄉᆞ랑ᄒᆞᄂᆞᆫ뇨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을 못ᄒᆞ고 붓그려 물너가니 이러ᄒᆞᆫ 인심이 어ᄃᆡ 이시리오 이 ᄲᅳᆫ 아니라 가난ᄒᆞᆫ 사ᄅᆞᆷ이 ᄌᆞ식을 나하 어더 먹이기 어렵고 혼인의 허비ᄒᆞᆷ을 어려이 넉여 부러 죽여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내 집의 삼겨 나 간난ᄒᆞ니 네 즉금 죽어 부귀ᄒᆞᆫ 집의 삼겨 나미 네 복이로다 ᄒᆞ니 이ᄂᆞᆫ 환도ᄒᆞᆫ다 말이 죽ᄂᆞᆫ 아ᄒᆡ게 독긔와 칼니 되니 슬푸다 텬하의 엇지 이런 악착ᄒᆞᆫ 일이 니시리오 사ᄅᆞᆷ의게 몹시 굴고 ᄌᆞ식을 죽이ᄂᆞᆫ 이런 흉악ᄒᆞᆫ 나라희 무ᄉᆞᆷ 극락ᄒᆞᆫ 일이 잇관ᄃᆡ 여긔 사ᄅᆞᆷ들이 모로고 셔방 극락셰계에 가기ᄅᆞᆯ 원ᄒᆞ니 엇지 가련치 아니ᄒᆞ리오

불경의 말이 두 가지로 나니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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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아모 일니라도 ᄒᆞᆫ 고로ᄉᆞ로 나야 밋을ᄃᆡ 이제 불경 말은 두 가지로 헛나 ᄒᆞᆫ 불경의ᄂᆞᆫ 텬당 디옥이 업다 ᄒᆞ고 ᄒᆞᆫ 불경의ᄂᆞᆫ 뉸회 뉵도 업다 ᄒᆞ고 ᄒᆞᆫ 불 경의ᄂᆞᆫ 셰계 너히라 ᄒᆞ고 ᄒᆞᆫ 불경의ᄂᆞᆫ 셰계 무슈ᄒᆞ다 ᄒᆞ니 어ᄂᆞ 말은 거ᄌᆞᆺ말이오 어ᄂᆞ 말은 ᄎᆞᆷ말이뇨 ᄯᅩ 셕가열ᄅᆡ 죽을 ᄯᅢ 뎨ᄌᆞ들ᄃᆞ려 닐ᄋᆞᄃᆡ 내 일ᄉᆡᆼ ᄒᆞᆫ 말이 ᄒᆞ나토 밋을 거시 업다 ᄒᆞ엿시니 살아실 젹의 ᄒᆞ던 말을 조ᄎᆞ야 올흔냐 죽을 ᄯᅢ 밋지 말난 말난 말을 조ᄎᆞ야 올흐냐 ᄯᅩ 셰계 여러히란 말이 아조 허황ᄒᆞ니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으로 억만 셰계ᄅᆞᆯ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셔도 어렵지 아니ᄒᆞᄃᆡ ᄒᆞᆫ 셰계 임의 족ᄒᆞᆫ 고로 이 셰계 밧긔ᄂᆞᆫ 다시 셰계 업ᄉᆞ니 ᄒᆡ로 비컨ᄃᆡ 텬쥬의 능으로 억만 ᄒᆡᄅᆞᆯ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셔도 지극히 쉬오ᄃᆡ ᄒᆞᆫ ᄒᆡ가 임의 족ᄒᆞᆫ 고로 하ᄂᆞᆯ에 두 ᄒᆡ 업ᄂᆞᆫ니라 소위 부쳐들이 이 셰계 일도 아지 못ᄒᆞ야 말이 헛나 이럿타도 ᄒᆞ고 져럿ᄐᆞ도 ᄒᆞ니 다ᄅᆞᆫ 셰계 잇ᄂᆞᆫ지 업ᄂᆞᆫ지 엇지 알니오

불도의 샹벌 말ᄒᆞᆫ 법이 샹괴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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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의 닐오ᄃᆡ 셰샹 사ᄅᆞᆷ이 무량겁죄ᄅᆞᆯ 짓고도 죽을 ᄯᅢ에 나무아미타불 ᄒᆞᆫ 쇼ᄅᆡᄅᆞᆯ ᄒᆞ면 억만 죄악이 업셔져 극락셰계로 간다 ᄒᆞ니 나무아미타블 여ᄉᆞᆺ ᄌᆞ의 무ᄉᆞᆷ 긔묘ᄒᆞᆫ ᄯᅳᆺ이 잇시리오 그 소ᄅᆡ ᄒᆞᆫ 마ᄃᆡ의 무ᄉᆞᆷ 공덕이 되관ᄃᆡ 그 ᄒᆞᆫ 소ᄅᆡ로 억만 죄ᄅᆞᆯ 업시 ᄒᆞ고 극락셰계로 가ᄂᆞᆫ고 그렬진대 셰샹 사ᄅᆞᆷ이 몹실 노ᄅᆞᆺᄒᆞ기 무어시 어려오리오 평ᄉᆡᆼ의 몹ᄡᅳᆯ 노ᄅᆞᆺᄉᆞᆯ 슬토록 ᄒᆞ다가 죽을 림시의 념불 ᄒᆞᆫ 마ᄃᆡ만 ᄒᆞ면 조흔 셰계로 갈 거시니 무어ᄉᆞᆯ 두려워 몹ᄡᅳᆯ 일을 못ᄒᆞ리오 진실노 이러ᄒᆞ량이면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슈고로이 공부ᄒᆞ야 부질업고 몹쓸 놈이 한업시 죄ᄅᆞᆯ 지어도 관계치 아니ᄒᆞᆯ 거시니 이 ᄒᆞᆫ 말은 졍령이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착ᄒᆞᆫ 공부에 게어ᄅᆞ게 ᄒᆞ고 몹쓸 놈으로 몹쓸 일에 방ᄌᆞᄒᆞ게 ᄒᆞᆷ이니 엇지 착ᄒᆞᆫ 일을 권ᄒᆞ고 몹쓸 놈을 경계ᄒᆞᄂᆞᆫ 도리리오

득도ᄒᆞ여 부쳐 되엿다 말이 아조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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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부쳐ㅣ 비록 텬쥬ㅣ 내신 사ᄅᆞᆷ이나 셰샹에셔 착ᄒᆞᆫ 공부ᄅᆞᆯ 닷가 득도ᄒᆞ야 부쳐 되엿시니 엇지 그리 허망타 일ᄋᆞᄂᆞᆫ고 ᄃᆡ답ᄒᆞᄃᆡ 텬쥬ᄂᆞᆫ 텬디의 큰 님군이 되시고 큰 부모 되시고 만 가지 착ᄒᆞᆫ 근본이 되시니 셰샹에 님군과 아비ᄅᆞᆯ 모ᄅᆞ고 무ᄉᆞᆷ 착 ᄒᆞᆫ 일이 이시며 도ㅣ라 일ᄏᆞᄅᆞᆯ 거시 엇지 이시리오 이졔 부쳐ᄂᆞᆫ 님군과 아비ᄅᆞᆯ 셤길 ᄲᅮᆫ 아니라 도로혀 무한이 놉흐신 텬쥬의 위ᄅᆞᆯ 참남이 ᄲᅡ아샤 텬쥬의 ᄆᆞᆫᄃᆞ신 텬당 디옥의 권을 뎨 손의 잡앗노라 ᄒᆞ야 텬하 사ᄅᆞᆷ으로 뎌ᄅᆞᆯ 셤기고 뎌ᄅᆞᆯ 놉히라 ᄒᆞ고 무궁이 아ᄅᆞᆷ다오시고 무한이 놉흐신 텬쥬 샹뎨ᄅᆞᆯ 멸시ᄒᆞ야 뎌의 뎨ᄌᆞㅣ라 일ᄏᆞᄅᆞ니 이런 참남ᄒᆞᆫ 죄와 방ᄌᆞ 흉패ᄒᆞᆫ 즛시 텬지 삼긴 후에 엇지 다시 이시리오 텬쥬의 디옥 ᄇᆡ판ᄒᆞ심은 반ᄃᆞ시 이런 놈을 위ᄒᆞ심이니 뎨 엇지 마귀와 ᄒᆞᆫ가지로 디옥의 드러가 무진무궁ᄒᆞᆫ 형벌을 아니 입으며 이런 흉악ᄒᆞᆫ 죄인을 엇지 득도ᄒᆞ엿다 닐ᄋᆞ리오

부쳐의 도가 텬쥬의 도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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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무ᄅᆞᄃᆡ 부쳐의 죄악이 비록 즁ᄒᆞ다 ᄒᆞ나 부쳐의 사ᄅᆞᆷ ᄀᆞᄅᆞ치ᄂᆞᆫ 법이 텬쥬의 도와 ᄀᆞᆺᄒᆞ야 텬당 디옥에 말과 착ᄒᆞᆫ 이ᄅᆞᆯ 권ᄒᆞᆷ과 몹쓸 일을 경계ᄒᆞᆷ이 다 텬쥬교의 잇시니 내 그 도ᄅᆞᆯ 좃ᄂᆞᆫ 거시 ᄯᅩᄒᆞᆫ 올치 아니ᄒᆞ랴 ᄃᆡ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봉황도 ᄂᆞᆯ고 ᄇᆞᆰᄌᆔ도 나니 봉황과 ᄇᆞᆰᄌᆔ와 ᄀᆞᆺ다 ᄒᆞ랴 아모 일이라도 ᄀᆞᆺᄒᆞᆫ 즁에 크게 다ᄅᆞ미 이시니 셰샹의 역젹이 니셔 님군의 옷ᄉᆞᆯ 닙고 님군의 자리의 안거든 어린 사ᄅᆞᆷ이 그 님군과 갓ᄒᆞᆫ 모양을 보고 그 압희 가 절ᄒᆞ고 셤겨 충신 노로ᄉᆞᆯ ᄒᆞ면 역젹의게 츙신니 될ᄉᆞ록 ᄎᆞᆷ 님군의게ᄂᆞᆫ 더옥 역젹이 되ᄂᆞᆫ지라 이졔 부쳐ᄅᆞᆯ 셤겨 공을 셰울ᄉᆞ록 텬쥬ᄭᅴᄂᆞᆫ 더옥 죄ᄅᆞᆯ 짓고 부쳐ᄅᆞᆯ 위ᄒᆞ야 더욱 착ᄒᆞᆯᄉᆞ록 텬쥬ᄭᅴᄂᆞᆫ 더옥 죄ᄅᆞᆯ 엇ᄂᆞ니라 부쳐 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야 일샹 덕을 닥근들 엇지 텬쥬의 디옥 형벌을 도망ᄒᆞ리오 텬쥬의 벌 주시ᄂᆞᆫ 사ᄅᆞᆷ은 부쳐와 보살이 능히 구ᄒᆞ야 낼가 보냐 ᄯᅩ 사ᄅᆞᆷ이 ᄌᆡ물을 엇으려 ᄒᆞ면 반ᄃᆞ시 부쟈의게 구ᄒᆞ여야 엇을지라 이졔 부쳐의게 향ᄒᆞ야 복을 구ᄒᆞ나 뎨가 화ᄅᆞᆯ 면치 못ᄒᆞ엿시니 엇지 ᄂᆞᆷ을 복을 쥬리오 그련고로 부쳐의게 복을 구ᄒᆞᆷ은 마치 긔어지ᄃᆞ려 돈을 달나 ᄒᆞᆷ ᄀᆞᆺᄒᆞ니라

잡귀신 위ᄒᆞᄂᆞᆫ 거시 큰 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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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고ᄋᆞᆯ의 원이 ᄒᆞ나히오 ᄒᆞᆫ 나라희 님군이 ᄒᆞ나 히니 ᄒᆞᆫ 고ᄋᆞᆯ 사ᄅᆞᆷ이 두 원을 셤기고 ᄒᆞᆫ 나라 신하ㅣ 두 님군을 셤기면 그 죄가 만 번 죽어도 압갑지 아니ᄒᆞ니 이제 텬디의 임의 ᄒᆞᆫ 님ᄌᆡ 계신 쥬ᄅᆞᆯ 알고 ᄯᅩ 일변으로 잡귀신으로 ᄒᆞ야 소위 군왕과 셰존과 말명과 졔쟝과 셩쥬와 영등과 셩황 등물ᄅᆞᆯ 위ᄒᆞ야 굿도 ᄒᆞᄒᆞ고 졔도 ᄒᆞ야 복을 빌고 화ᄅᆞᆯ 면코져 ᄒᆞ니 엇지 두 님군 셤기ᄂᆞᆫ 죄ᄅᆞᆯ 당치 아니ᄒᆞ리오 ᄯᅩ 인간의 ᄉᆡᆼᄉᆞ 화복이 다 텬쥬ᄭᅴ ᄆᆡ이엿시니 그 밧ᄭᅴ 잡귀신은 화복의 권을 잡지 못ᄒᆞ엿ᄂᆞᆫ지라 엇지 사ᄅᆞᆷ의 화복을 능히 주리오

텬쥬ㅣ 반ᄃᆞ시 착ᄒᆞᆫ 이ᄅᆞᆯ 샹 주시고 악ᄒᆞᆫ 이ᄅᆞᆯ 벌 쥬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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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 지극히 ᄇᆞᆰ으시고 지극히 능ᄒᆞ시고 지극히 어지시고 지극히 엄ᄒᆞ시고 지극히 공번되시니 반ᄃᆞ시 사ᄅᆞᆷ의 착ᄒᆞᆫ 이ᄅᆞᆯ 샹 주시고 악ᄒᆞᆫ 이ᄅᆞᆯ 벌 쥬실지라 지극히 ᄇᆞᆰ으신니 사ᄅᆞᆷ의 착ᄒᆞᆷ과 악ᄒᆞᆷ을 알으실 거시오 지극히 능ᄒᆞ시니 능히 샹벌을 주실 권이 이실 거시오 지극히 어지시니 착ᄒᆞᆫ 이ᄅᆞᆯ ᄉᆞ랑ᄒᆞ샤 샹을 쥬실 거시오 지극히 엄ᄒᆞ시니 악ᄒᆞᆫ 이ᄅᆞᆯ 믜워 벌쥬실 거시오 지극히 공번되시니 샹과 벌이 반ᄃᆞ시 고로게 ᄒᆞ실지라 그런고로 사ᄅᆞᆷ이 삼겨난 후로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ᄒᆞ나토 텬쥬ᄭᅴ 샹을 아니 밧드니 업고 몹쓸 사ᄅᆞᆷ이 ᄒᆞ나토 텬쥬ᄭᅴ 벌ᄅᆞᆯ 아니 입은 이 업ᄂᆞᆫ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그러ᄒᆞ면 엇지 ᄒᆞ야 이 셰샹의셔 착ᄒᆞᆫ 이도 빈궁ᄒᆞ니 만코 악ᄒᆞᆫ 이도 부귀ᄒᆞ니 만흐니 이ᄂᆞᆫ 엇진 일닌고 ᄃᆡ답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의 화복으로 션악을 갑흘 기리 업ᄉᆞ니 사ᄅᆞᆷ이 셰샹의 이실졔 쳐음의 악ᄒᆞ다가 나종의ᄂᆞᆫ 나은 이도 잇고 쳐음의 그ᄅᆞ다가 나종의 착ᄒᆞᆫ 이도 잇시니 죽은 후의야 착ᄒᆞ고 그ᄅᆞ고 결단이 나셔 착ᄒᆞᆫ이 다시 그ᄅᆞ지 못ᄒᆞ고 그ᄅᆞ니 다시 착ᄒᆞ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만일 이 셰샹의셔 사ᄅᆞᆷ을 갑흐려 ᄒᆞ면 사ᄅᆞᆷ이 오ᄂᆞᆯ 착ᄒᆞᆫ 일ᄅᆞᆯ ᄒᆞ거든 부귀ᄅᆞᆯ 주엇다가 ᄂᆡ일 그ᄅᆞᆫ 이ᄅᆞᆯ ᄒᆞ거든 부귀ᄅᆞᆯ ᄲᅡ앗고 그 후의 다시 착ᄒᆞ거든 부귀ᄅᆞᆯ 다시 주게 되면 ᄒᆞᆫ 사ᄅᆞᆷ이 일ᄉᆡᆼ에 부귀ᄅᆞᆯ 쳔ᄇᆡᆨ 번이나 쥬엇다가 쳔ᄇᆡᆨ 번이나 아ᄉᆞᆯ 거시니 텬쥬의 샹 주시ᄂᆞᆫ 법이 엇지 이럿ᄐᆞ시 어ᄌᆞ러오시리오 ᄯᅩ 사ᄅᆞᆷ이 죄ᄅᆞᆯ 짓다가도 그 후의 다시 곳치ᄂᆞᆫ 일이 이시니 만일 죄ᄅᆞᆯ 짓ᄂᆞᆫ다 ᄒᆞ고 그ᄃᆡ 벌ᄅᆞᆯ 쥬어 죽게 ᄒᆞ면 그 죄ᄅᆞᆯ 다시 곳칠 길리 업ᄉᆞᆯ 거시니 텬쥬의 어지신 ᄯᅳᆺ이 엇지 그러ᄒᆞ시리오 그런고로 ᄉᆡᆼ젼의ᄂᆞᆫ 션악의 결단이 나지 아니ᄒᆞ엿기의 샹벌ᄅᆞᆯ 뎡치 아니ᄒᆞ시고 ᄯᅩ 셰샹의 복은 슈가 한이 잇고 착ᄒᆞᆫ 사ᄅᆞᆷ 슈가 뎡ᄒᆞᆫ 거시 업ᄉᆞ니 ᄒᆞᆫ 나라에 졍승은 슈가 셔히오 졍승ᄒᆞ염ᄌᆞᆨᄒᆞᆫ 이ᄂᆞᆫ 슈가 열히나 되면 엇지 졍승 셰 자리ᄅᆞᆯ 가지고 착ᄒᆞᆫ 열 사ᄅᆞᆷ을 다ᄀᆞᆺ치 졍승을 고로게 시기리오 ᄒᆞᆫ 고을의 ᄌᆡ물니 만금이 잇고 만금 가ᄌᆞᆷᄌᆞᆨᄒᆞᆫ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두셰히 되면 ᄒᆞᆫ 만금을 가지고 엇지 두솃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만금식 ᄀᆞᆺ치 ᄂᆞᆫ화 주리오 그 형셰 반ᄃᆞ시 이 사ᄅᆞᆷ을 귀케 ᄒᆞ면 져 사ᄅᆞᆷ이 쳔ᄒᆞᆯ 거시오 이 사ᄅᆞᆷ을 가음열게 ᄒᆞ면 져 사ᄅᆞᆷ이 가난ᄒᆞᆯ 거시니 지극히 능ᄒᆞ신 텬쥬ㅣ라도 셰샹 부귀ᄅᆞᆯ 가지고 여러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갑ᄒᆞ 고로게 ᄒᆞ실 길리 업고 ᄯᅩ 죄악이 크고 젹음물 보아 형벌을 즁히 ᄒᆞ고 경히 ᄒᆞᆯᄃᆡ 셰샹의 죄악은 무한ᄒᆞ 고 형벌은 유한ᄒᆞ니 ᄒᆞᆫ 사ᄅᆞᆷ 죽인 죄ᄂᆞᆫ 졔 몸 ᄒᆞ나흘 죽기거이와 두 사ᄅᆞᆷ 죽인 죄와 ᄇᆡᆨ 사ᄅᆞᆷ 죽인 죄ᄂᆞᆫ 뎨 몸을 엇지 둘희 내고 ᄇᆡᆨ의 내여 죽기리오 그런고로 셰샹에 샹과 벌노ᄂᆞᆫ 그 션악을 갑흘 기리 업ᄂᆞᆫ니라 므ᄅᆞᆺ 이 셰샹의 이셔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엇지 비쳔고난을 닙으며 몹쓸 놈이 엇디 복낙을 밧ᄂᆞᆫ고 착ᄒᆞᆫ 사ᄅᆞᆷ도 ᄒᆞᆫ두 가지 그ᄅᆞᆫ 일이 잇ᄂᆞᆫ 고로 텬쥬 지극히 엄ᄒᆞ샤 ᄒᆞᆫ 가지 그ᄅᆞᆫ 일도 아니 갑흐시ᄂᆞᆫ 일이 업기에 셰샹의 젹은 고로옴으로 그 젹은 죄ᄅᆞᆯ 쇽ᄒᆞ고 죽은 후의ᄂᆞᆫ 큰 복낙으로 큰 공덕을 모도 갑흐시고 몹쓸 놈도 ᄒᆞᆫ두 가지 착ᄒᆞᆫ 일이 잇ᄂᆞᆫ고로 텬쥬ㅣ 지극히 어지샤 ᄒᆞᆫ 가지 착ᄒᆞᆫ 일도 아니 갑흐시ᄂᆞᆫ 일이 업기에 셰샹의 젹은 복낙으로 그 젹은 공을 갑흐시고 죽은 후의ᄂᆞᆫ 큰 형벌노 큰 죄악을 모도 갑흐시ᄂᆞ니 이 셰샹의 착ᄒᆞᆫ 이도 고롭고 몹쓸 놈도 즐거오믄 그 죽은 후ᄅᆞᆯ 기ᄃᆞ려 샹과 벌ᄅᆞᆯ 결단ᄒᆞ려 ᄒᆞ기의 이 셰샹에셔 그ᄅᆞ지 못ᄒᆞ던 일이 죽은 후의야 골나지ᄂᆞ니라

사ᄅᆞᆷ이 죽은 후의 령혼이 이셔 샹벌을 닙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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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람이 물어 ᄀᆞᆯᄋᆞᄃᆡ 셰샹 샹벌노ᄂᆞᆫ 임의 사ᄅᆞᆷ을 갑흘 기리 업ᄉᆞ니 그럴진대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샹벌ᄅᆞᆯ ᄂᆞ리오시지 아니ᄒᆞ랴 ᄃᆡ답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엇지 그러ᄒᆞ리오 셰샹 님군도 반ᄃᆞ시 션악을 보아 벼ᄉᆞᆯ 시기고 형벌도 쥬거든 ᄒᆞ믈며 텬리에 지극히 놉흐시고 지극히 공번되신 님군이 엇지 샹벌이 업ᄉᆞ리오 이 셰샹에 다 베프지 아니시믄 반ᄃᆞ시 죽은 후ᄅᆞᆯ 기ᄃᆞ리시미니라 ᄯᅩ 물어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 사ᄅᆞᆷ이 ᄒᆞᆫ 번 죽은 후에ᄂᆞᆫ 몸이 쎡어 업셔지니 샹벌을 어ᄃᆡ 베프ᄂᆞᆫ고 답왈 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몸이 쎡어도 령혼은 죽ᄂᆞᆫ 일이 업ᄉᆞ니 엇지 그러ᄒᆞᆫ고 즘ᄉᆡᆼ의 혼은 제 몸의 소샤 나ᄂᆞᆫ 고로 고프고 브ᄅᆞ고 칩고 더운뎨 몸에 붓튼 일만 알기의 그 몸이 죽으면 그 몸의 붓터턴 혼도 ᄯᆞᆯ아 업셔지고 사ᄅᆞᆷ의 혼은 뎨 몸으로 조ᄎᆞ나ᄂᆞᆫ 거시 아니라 몸이 삼길 졔 텬쥬 이셔 신령ᄒᆞᆫ 혼은 붓쳐 쥬시이 그런 고로 뎨 몸의 붓흔 일 밧ᄭᅴ 됴화ᄒᆞᄂᆞᆫ 일도 잇고 슬희여 ᄒᆞᄂᆞᆫ 일도 이시니 일오게 되면 ᄂᆞᆷ이 뎌ᄅᆞᆯ 기리무로 뎨 몸이 ᄇᆡ브ᄅᆞᆯ 거 시 업ᄉᆞᄃᆡ 공영이 됴화ᄒᆞ고 ᄂᆞᆷ이 뎌ᄅᆞᆯ 나므ᄅᆞ므로 뎨 몸이 압흔 거시 업ᄉᆞᄃᆡ 공연이 슬희여 ᄒᆞ니 이 됴화ᄒᆞ고 슬희여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반ᄃᆞ시 졔 몸으로 소샤나디 아니ᄒᆞ야 령혼으로 붓터 나니 그러므로 사ᄅᆞᆷ은 즘ᄉᆡᆼ과 달나 령혼이 ᄯᆞ로 이셔 몸의셔 소사난 거시 아닌고로 몸이 죽어도 령혼은 ᄯᆞᆯ아 죽지 아니ᄒᆞᄂᆞ니라 ᄯᅩ 신령ᄒᆞᆫ 혼이 형샹도 업고 몸도 업셔 불의 ᄹᆞᆯ 것도 업고 칼에 샹ᄒᆞᆯ 것도 업고 병들 것도 업ᄂᆞᆫ 고로 죽을 기리 업ᄂᆞ니라 ᄯᅩ 텬쥬 계셔 우흐로 귀신을 내시고 아래로 즘ᄉᆡᆼ을 내시고 즁간으로 사ᄅᆞᆷ을 내시니 사ᄅᆞᆷ의 령혼은 우흐로 텬신과 ᄀᆞᆺ고 몸은 아래로 즘ᄉᆡᆼ과 ᄀᆞᆺᄒᆞ니 그러므로 그 령혼은 신통ᄒᆞ고 령명ᄒᆞ야 만ᄉᆞᄅᆞᆯ 통달ᄒᆞ야 귀신과 ᄀᆞᆺ고 그 몸은 귀 눈과 손과 발이 잇고 음식 먹고 운동ᄒᆞ야 즘ᄉᆡᆼ과 ᄀᆞᆺᄒᆞ니 즘ᄉᆡᆼ과 ᄀᆞᆺᄒᆞᆫ 몸이 즘ᄉᆡᆼ과 ᄀᆞᆺ치 죽을 졔ᄂᆞᆫ 그 귀신 ᄀᆞᆺᄒᆞᆫ 령혼은 귀신과 ᄀᆞᆺ치 살 거시니 이제 사ᄅᆞᆷ마다 귀신이 아니 죽ᄂᆞᆫ 줄은 져마다 알면셔 귀신과 ᄀᆞᆺᄒᆞᆫ 령혼이 죽ᄂᆞᆫ다 ᄒᆞ면 이ᄂᆞᆫ 귀신을 죽ᄂᆞᆫ다 말과 ᄀᆞᆺᄒᆞ니라 ᄯᅩ 즘ᄉᆡᆼ은 살아실 젹의 무셥 던 즘ᄉᆡᆼ이라도 죽으면 무셥지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은 살아실 젹의 ᄉᆞ랑ᄒᆞ던 사ᄅᆞᆷ이라도 죽으면 무셔워 ᄒᆞᄂᆞ니 그 무셔워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엇디 공연이 나리오 즘ᄉᆡᆼ은 죽으면 아조 죽ᄂᆞᆫ 줄노 알기의 무셥지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은 죽어도 죽지 아니ᄒᆞᄂᆞᆫ 령혼이 잇ᄂᆞᆫ 줄을 알기의 졀노 무셔워 ᄒᆞ니 만일 사ᄅᆞᆷ의 령혼이 즘ᄉᆡᆼ과 ᄀᆞᆺ치 업셔지량이면 사ᄅᆞᆷ 죽은 것도 즘ᄉᆡᆼ 죽은 것과 ᄀᆞᆺᄒᆞ야 무셥지 아니ᄒᆞᆯᄃᆡ 엇디 스ᄉᆞ로 무셔워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리오 ᄯᅩ 셰쇽의 사ᄅᆞᆷ이 죽으면 녯젹붓터 초혼ᄒᆞᄂᆞᆫ 법이 이시니 만일 그 혼이 그 몸과 ᄀᆞᆺ치 업셔지량이면 엇지 혼을 브ᄅᆞᄂᆞᆫ 법이 잇시리오 비록 그 혼을 불너도 그 혼이 각각 가ᄂᆞᆫ 곳이 이시니 브ᄅᆞᄂᆞᆫ 본으로ᄂᆞᆫ 혼이 올니 업거이와 혼이 잇기에 브ᄅᆞᄂᆞ니라 ᄯᅩ 령혼이 기리 사ᄂᆞᆫ 고로 사ᄅᆞᆷ마다 기리 살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잇셔 ᄇᆡᆨ셰ᄅᆞᆯ 살아도 몸이 죽을 졔ᄂᆞᆫ 셜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어려서 죽ᄂᆞᆫ ᄆᆞᄋᆞᆷ과 ᄀᆞᆺ고 쳔만셰ᄅᆞᆯ 산다 ᄒᆞ여도 죽을 졔 셜운 ᄆᆞᄋᆞᆷ은 ᄒᆞᆫ가질 거시니 만일 기리 사ᄂᆞᆫ 혼이 아이면 엇지 기리 살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나리오 비컨ᄃᆡ 음식 먹ᄂᆞᆫ 입이 잇ᄂᆞᆫ 고로 음식 먹고 십은 ᄆᆞᄋᆞᆷ이 나고 소ᄅᆡ 듯ᄂᆞᆫ 귀 잇ᄂᆞᆫ 고로 소ᄅᆡ 듯고 시븐 ᄆᆞᄋᆞᆷ이 잇고 기리 사ᄂᆞᆫ 혼이 잇ᄂᆞᆫ 고로 기리 살고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ᄂᆞ니 그러므로 령혼이 무궁무진이 살아 텬쥬ᄭᅴ 무궁ᄒᆞᆫ 샹벌을 닙ᄂᆞ니라

령혼이 반ᄃᆞ시 즐거옴과 고로옴을 밧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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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이 셰샹의 잇실 져ᄂᆞᆫ 몸이 잇기에 즐거옴과 고로옴을 알건이와 몸이 업ᄉᆞᆫ 후의 령혼이 나가 무ᄉᆞᆷ 즐거옴과 고로옴을 알니오 ᄃᆡ답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온갓 거시 지각이 업ᄉᆞ면 즐거옴과 고로옴을 모ᄅᆞ고 지각이 니신 후의야 아ᄂᆞ니 초목은 지각이 업ᄂᆞᆫ 고로 ᄭᅩᆺ치 퓌여도 즐거온 쥬ᄅᆞᆯ 모ᄅᆞ고 버혀도 압흔 쥬ᄅᆞᆯ 모ᄅᆞ고 즘ᄉᆡᆼ은 지각은 잇ᄂᆞᆫ 고로 먹으면 됴흔 쥬ᄅᆞᆯ 알고 치면 압흔 주ᄅᆞᆯ 알고 사ᄅᆞᆷ은 지각이 즘ᄉᆡᆼ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고 ᄯᅩ 신령ᄒᆞᆫ 혼인 고로 즐거옴이 그 지각 분슈대로 더ᄒᆞ야 즐거옴이 즘ᄉᆡᆼ의셔 만 ᄇᆡ나 더ᄒᆞ니 그러므로 지각이 업ᄉᆞ면 즐거옴미 아모 것도 업고 지각이 조곰 잇시면 즐거옴이 조곰 잇고 지각이 만흐면 즐거옴이 만흐니 사ᄅᆞᆷ의 몸은 다만 피와 ᄉᆞ리라 지각 잇ᄂᆞᆫ 령혼이 잇지 아니ᄒᆞ면 몸만으로ᄂᆞᆫ 즐거옴과 고로옴을 몰나 초목과 ᄀᆞᆺᄒᆞᆯ 거시니 이졔 먹어 맛ᄉᆞᆯ 알고 쳐셔 압흔 주ᄅᆞᆯ 알기ᄂᆞᆫ 젼혀 지각 잇ᄂᆞᆫ 령혼이 알게 하ᄂᆞ니 그러므로 죽어 령혼이 ᄒᆞᆫ 번 나가면 입에 ᄭᅮᆯ을 너허도 ᄃᆞᆫ지 쓴지 모로고 살의 칼흐로 ᄶᅵᆯ너도 압흔 줄을 모ᄅᆞ니 일노 볼진대 령혼이 져혀 즐거옴과 고로오믈 밧ᄂᆞᆫ 근본이 되ᄂᆞᆫ지라 몸의 이시나 몸의 ᄯᅥ나가나 령혼의 지각은 ᄒᆞᆫ가지니 엇지 스ᄉᆞ로 즐거옴과 고로오미 업ᄉᆞ리오

텬쥬 셰계ᄅᆞᆯ 셔흘 ᄆᆞᆫᄃᆞᄅᆞ샤 사ᄅᆞᆷ의 션악을 시험ᄒᆞ시고 갑흐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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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셰계ᄅᆞᆯ 셰흘 ᄆᆞᆫᄃᆞ라 계시니 ᄒᆞ나흔 하ᄂᆞᆯ 샹층에 잇시니 일홈이 텬당이오 ᄒᆞ나흔 ᄯᅡ 즁심의 잇시니 일홈이 디옥이오 ᄒᆞ나흔 하ᄂᆞᆯ 아래 ᄯᅡ 우희 잇시니 그난 이 셰샹이라 텬쥬ㅣ 이 셰샹의셔 사ᄅᆞᆷ을 내샤 착ᄒᆞᆫ 일을 ᄒᆞ고 그ᄅᆞᆫ 일을 말나 명ᄒᆞ시니 사ᄅᆞᆷ이 그 명을 조차 착ᄒᆞᆫ 이ᄂᆞᆫ 죽은 후의 그 령혼을 텬당의 올니시고 명을 ᄇᆡ반ᄒᆞ고 그ᄅᆞᆫ 이ᄂᆞᆫ 디옥으로 ᄂᆞ리 오시니 텬당에 복은 텬쥬의 무궁이 조흐신 영광을 보ᄂᆞᆫ 거시라 셰샹 복으로 비컨대 졍승 판셔와 감ᄉᆞ 병ᄉᆞ 슈령의 부귀ᄒᆞ고 영화홈이 다 님군의 손으로 내엿기에 그 ᄇᆡᆨ관의 부귀영화 님군의 ᄒᆞᆫ 몸의 다 ᄀᆞᆺ초 싸혓시니 이제 만물을 볼진대 텬지의 광ᄃᆡ와 일월셩신의 광명과 초목 금슈의 번화 긔묘와 귀신과 사ᄅᆞᆷ의 신령 총명과 각종 긔이ᄒᆞᆫ 맛과 향내와 만 가지 됴흔 소ᄅᆡ와 빗과 만국 님군의 영화부귀ᄅᆞᆯ 다 텬쥬의 젼능으로 내여 계신지라 그 내신 능을 ᄉᆡᆼ각ᄒᆞ면 보ᄂᆞᆫ 즐거옴이 엇더ᄒᆞᆯ고 ᄇᆡᆨ관의 영화ᄅᆞᆯ 보면 님군의 귀ᄒᆞᆷ을 알 거시오 만물의 됴흐믈 보면 텬쥬의 즐거옴을 알 거시니 령혼이 텬당의 오ᄅᆞᆫ 후의 텬쥬계셔 광명ᄒᆞᆫ 빗ᄎᆞᆯ 그 령혼의 올니샤 텬쥬의 무한ᄒᆞ신 광영이 빗최고 무궁ᄒᆞ신 즐거옴을 밧아 비컨대 거울의 슈은 빗ᄎᆞᆯ 올녀 ᄒᆡ에 빗최면 그 거울리 ᄒᆡ와 ᄀᆞᆺᄒᆞ야 찰난ᄒᆞ고 휘황ᄒᆞ니 그 령혼이 텬쥬의 ᄇᆞᆰ은 빗ᄎᆞᆯ 밧아 텬쥬의 얼골이 령혼의 빗최기ᄅᆞᆯ ᄒᆡ빗치 거울의 빗쵬과 ᄀᆞᆺᄒᆞ니라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이 령ᄒᆞᆫ 거신 고로 ᄒᆞᆫ 복을 어더 도 ᄯᅩᄒᆞᆫ 복을 구ᄒᆞ고 더ᄒᆞᆫ 복을 어더도 ᄯᅩᄒᆞᆫ 그의셔 더ᄒᆞᆫ 복을 구ᄒᆞ야 셰샹 복을 다 어더도 그 무궁ᄒᆞᆫ ᄆᆞᄋᆞᆷ은 ᄎᆡ오지 못ᄒᆞ다가 텬당의 ᄒᆞᆫ 번 올나 무궁ᄒᆞ신 텬쥬의 복을 엇은 후의ᄂᆞᆫ 그 무궁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ᄎᆞ셔 다시 ᄇᆞ랄 거시 업고 ᄯᅩ 셰샹 즐거오문 온몸의 ᄒᆞᆷᄭᅴ 밧지 못ᄒᆞ야 음식 먹을 졔ᄂᆞᆫ 입은 즐거오ᄃᆡ 귀와 눈은 모로고 풍뉴ᄅᆞᆯ 드라 졔ᄂᆞᆫ 귀가 즐거오ᄃᆡ 눈과 입은 모로거니와 텬당 즐거옴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령혼의 온젼ᄒᆞᆫ 톄 즐거옴 바다 속의 ᄲᅡ져 온젼ᄒᆞᆫ 톄 복에 져져 안과 밧긔 즐겁고 간 ᄃᆡ마다 즐거오니 셰샹 복은 복이 내 몸으로 드러오ᄃᆡ 텬당 복은 내 몸이 복 쇽에 드ᄂᆞ니라 ᄯᅩ 셰샹 복은 오래면 즐거옴을 몰나 됴흔 소ᄅᆡ도 ᄌᆞ조 드ᄅᆞ면 슬코 맛난 음식도 오ᄅᆡ 먹으면 물니ᄃᆡ 텬당 복은 무궁ᄒᆞ기에 오ᄂᆞᆯ 새로이 즐겁고 ᄅᆡ일 새로이 즐겁고 날마다 ᄒᆡ마다 새로이 즐겁고 만만년 억억년의 무궁히 가도록 무궁무진이 새로오니라 ᄯᅩ 셰샹 복은 엇덧다가 일흐ᄃᆡ 텬당 복은 ᄒᆞᆫ번 엇드면 다시 일치 아니ᄒᆞ야 크미 뎡ᄒᆞ야 다시 밧 고 일ᄂᆞᆫ 일이 업ᄂᆞ니라 ᄯᅩ 셰샹 복은 넉넉이 됴타 ᄒᆞ여도 ᄇᆡᆨ년을 살지 못ᄒᆞ고 ᄒᆞᆫ 번 죽은 후의ᄂᆞᆫ 만 가지 복이 다 헛거시 되고 쳔년을 산다 ᄒᆞ여도 필경 죽ᄂᆞᆫ 날이 이시면 그 복이 다 헛거시 되ᄃᆡ 오직 하ᄂᆞᆯ의 잇ᄂᆞᆫ 령혼은 기리 사ᄂᆞᆫ 몸으로 무한ᄒᆞᆫ 복을 엇더 만고셰로 살고 억만셰로 살고 무궁셰로 살아 텬디로 더브러 무궁ᄒᆞ야 뎡ᄒᆞᆫ 년ᄒᆞᆫ이 업고 ᄆᆞᆺᄎᆞᆯ 긔한이 업고 ᄯᅩ 기리 사ᄂᆞᆫ 즁의 즐거옴이 한이 업셔 셰월이 가ᄂᆞᆫ 주ᄅᆞᆯ 이져 텬당의셔 일쳔년을 지내ᄂᆞᆫ 동안이 이 셰샹 ᄒᆞ로 ᄀᆞᆺᄒᆞ니라 디옥은 텬당과 마ᄌᆞᆫ ᄶᅡᆨ이라 텬당의 즐거오미 무궁무진ᄒᆞᆫ즉 디옥의 고로옴도 그 분슈와 ᄀᆞᆺ치 무궁무진ᄒᆞᆫ지라 디옥 가온대 이샹이 ᄯᅳᆺ거온 불을 ᄀᆞ득히 너허 그 불이 덥기가 셰샹 불의 비ᄒᆞ면 만 ᄇᆡ나 더 ᄯᅳ거온지라 이 불은 ᄎᆞᆷ불이오 셰샹불은 그림의 불 ᄀᆞᆺ다 ᄒᆞ엿시니 그 모질고 혹독ᄒᆞᆷ을 가히 알지라 몹쓸 놈의 령혼이 ᄒᆞᆫ 번 이 불 속의 들면 그 불이 령혼의 왼 톄의 다 ᄇᆡ여 비컨ᄃᆡ 여가 불속에 둘러 안과 밧기 다 불이 되ᄂᆞᆫ 것 ᄀᆞᆺᄒᆞ 야 쳔셰ᄅᆞᆯ 더여도 죽지 못ᄒᆞ고 만셰ᄅᆞᆯ ᄐᆡ와도 ᄉᆞ의지 아니ᄒᆞ고 영영이 그러ᄒᆞᆫ 모양으로 다시 업셔질 긔약이 업시 고롭고 ᄯᅩ 이에셔 더ᄒᆞᆫ 고로옴이 이시니 그ᄂᆞᆫ 셰샹의 이실 졔 올흔 말을 듯고 조곰 슈고ᄅᆞᆯ ᄒᆞ엿던들 텬당의 올나 무궁무한ᄒᆞᆫ 경ᄉᆞ와 복을 엇들 거ᄉᆞᆯ 아조 쉬온 일을 아니ᄒᆞ고 번ᄀᆡ ᄀᆞᆺᄒᆞᆫ 셰샹의 잠간 즐거옴을 위ᄒᆞ야 이졔 이러ᄒᆞᆫ 불 속에 들어 ᄒᆞᆫ 번 들면 다시 나올 긔약이 업셔 압흐고 쓰리고 애ᄃᆞᆲ고 셜운 ᄆᆞᄋᆞᆷ이 ᄯᅳ거온 고로옴의셔 만 ᄇᆡ나 더ᄒᆞ니 셰샹의 만 가지 흉ᄒᆞᆫ 형벌과 만 가지 압흔 고로오물 모도아 ᄒᆞᆫ 사ᄅᆞᆷ이 모도 밧다도 디옥 형벌의 비ᄒᆞ면 만분에 ᄒᆞᆫ 가지도 당치 못ᄒᆞᆯ지라 ᄯᅩ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을 ᄉᆡᆼ각ᄒᆞ면 알 거시니 지극히 ᄇᆞᆰ은 거ᄉᆞᆯ 내려 ᄒᆞ시면 ᄒᆡᄅᆞᆯ 내시고 무한이 큰 거ᄉᆞᆯ 내려 ᄒᆞ시면 하ᄂᆞᆯ을 내시니 극진이 즐겁게 ᄒᆞ려 ᄒᆞ시면 그 즐거옴이 엇더ᄒᆞ며 ᄉᆞᆯ둘니 고롭게 하려 ᄒᆞ시면 그 고로오미 엇더ᄒᆞᆯ고 불노 보아도 그 신통ᄒᆞ신 능을 알 거시니 장작불과 슛불은 심히 ᄯᅳ거워 아모 거시나 격ᄀᆡᆨ ᄉᆞ이 의 ᄐᆡ오고 비위불은 ᄯᅳ겁디 아니ᄒᆞᄃᆡ 음식 삭이기의 당ᄒᆞ여ᄂᆞᆫ 장작불의셔 더ᄒᆞ고 셕뉴황은 손으로 만지ᄆᆡ 덥지 아니ᄒᆞᄃᆡ 다ᄅᆞᆫ 불이 다으면 급ᄒᆞᆫ 불이 일러나 다ᄀᆞᆺᄒᆞᆫ 불이로ᄃᆡ 그 형샹이 각각 다른지라 디옥의 두신 불은 ᄯᅩ 이 셰 가지 불과도 달나 형용이 업셔 능히 형용 업ᄂᆞᆫ 령혼을 ᄐᆡ와 ᄒᆞᆼ샹 ᄐᆡ와도 ᄉᆞ의디 아니케 ᄒᆞ시니 디옥에 잇ᄂᆞᆫ 령혼이 사ᄅᆞᆷ을 텬쥬ㅣ 일ᄋᆞ시ᄃᆡ ᄒᆞᆫ 가야미로 바다물을 일 년의 ᄒᆞᆫ 목음식 물어 내여 그 바다히 다 마ᄅᆞ거든 디옥 고로옴을 긋치리라 ᄒᆞ시면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이 가득ᄒᆞ야 그지 업셔도 오히려 ᄆᆞᆯ을 ᄯᅢ가 이실디라 아소은 ᄆᆞᄋᆞᆷ의 고로옴도 혹시 긋칠 ᄯᅢ가 잇실가 ᄒᆞ야 셜운 ᄆᆞᄋᆞᆷ을 조곰이나 덜련마ᄂᆞᆫ 그련 안유ᄒᆞᆫ 긔한도 업고 ᄇᆞ랄 것도 업ᄉᆞ니 그 쓸리고 셜움이 엇지 다시 비ᄒᆞᆯᄃᆡ 잇시리오 ᄒᆞᆫ 사ᄅᆞᆷ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죽은 후의 화복이 비록 잇다 ᄒᆞ나 셰샹의 아모도 가 본 이 업고 이 셰샹의 복은 눈은으로 보고 몸으로 밧드으니 이 셰샹의셔 ᄌᆞᆯ 먹고 ᄌᆞᆯ 닙을 일만 군ᄒᆞᄂᆞᆫ 거시 됴흐니 죽은 후 이ᄅᆞᆯ 알 거시 엇지 이시리오 답왈 셰샹 일 니 눈으로 보ᄂᆞᆫ 거ᄉᆞᆫ 밋을 기리 업고 리로 ᄉᆡᆼ각ᄒᆞ여야 밋브니 달은 눈으로 보면 ᄌᆡᆼ반만 ᄒᆞ고 리로 ᄉᆡᆼ각ᄒᆞ면 ᄌᆡᆼ반의셔 억만 ᄇᆡ나 남아 큰이 눈으로 젹어 뵈ᄂᆞᆫ 거산 알 거시 업고 의리로 큰 거시 밋더오니라 ᄯᅩ 손가락으로 먼 뫼흘 향ᄒᆞ야 ᄀᆞᄅᆞ치고 눈으로 보면 손가락이 뫼희셔 놉고 의리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뫼히 손가락으셔 억만 ᄇᆡ나 놉흐니 눈으로 뫼가 ᄂᆞ자 뵈ᄂᆞᆫ 거시 알 거시 업고 의리로 뫼가 놉흔 거시 올흔니라 그러므로 셰샹 사ᄅᆞᆷ이 눈으로 보지 못ᄒᆞ여도 리로 ᄉᆡᆼ각ᄒᆞ야 밋ᄂᆞᆫ 일이 만흐니 유복ᄌᆞㅣ 아비ᄅᆞᆯ 보지 못ᄒᆞ여도 졔 몸이 삼긴 거ᄉᆞᆯ 혜아려 아비 잇ᄂᆞᆫ 쥬ᄅᆞᆯ 알고 사ᄅᆞᆷ이 조샹을 본 이 업ᄉᆞᄃᆡ 그 ᄌᆞ손을 보고 그 조샹이 잇ᄂᆞᆫ 줄을 밋고 싀골 ᄇᆡᆨ셩이 님군을 보지 못ᄒᆞ여도 나라히 잇고 졍ᄉᆞㅣ 잇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님군 계신 주ᄅᆞᆯ 밋고 ᄯᅩ 외국 ᄇᆡᆨ셩이 즁원의 황뎨 계셔 사ᄅᆞᆷ을 샹 주고 벌 주ᄂᆞᆫ 거ᄉᆞᆯ 보지 못ᄒᆞ엿시다ㅣ 뎨 나라 님군이 샹 주고 벌 주ᄂᆞᆫ 거ᄉᆞᆯ 인ᄒᆞ야 즁원의 황뎨 계셔 샹과 벌을 주시ᄂᆞᆫ 쥬ᄅᆞᆯ 밋으니 이 셰샹 사ᄅᆞᆷ이 비록 텬쥬ᄅᆞᆯ 뵈ᄋᆞᆸ 디 못ᄒᆞ고 텬당의 가보지 못ᄒᆞ엿신들 셰샹 님군의 샹과 벌을 보면 엇지 텬디 님군의 무궁ᄒᆞᆫ 샹과 무궁ᄒᆞᆫ 벌이 업다 일ᄋᆞ리오 텬당과 디옥 말ᄉᆞᆷ은 텬쥬ᄭᅴ셔 만민의게 친히 닐ᄋᆞ시고 만셰 셩인이 ᄒᆞᆫ 가지로 닐너오ᄂᆞᆫ 말이라 슬프다 텬디가 업ᄉᆞ면 텬쥬 계신 쥬ᄅᆞᆯ 모로련이와 텬디가 이시면 반ᄃᆞ시 텬쥬 계시고 텬쥬 아니 계시다 ᄒᆞ면 텬당 디옥이 업다 ᄒᆞ련이와 텬쥬 계신즉 반ᄃᆞ시 샹주고 벌주시ᄂᆞᆫ 뎡ᄒᆞᆫ 곳이 이ᄉᆞ리라 ᄯᅩ 이 말ᄉᆞᆷ이 아니라도 사ᄅᆞᆷ의 령혼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아ᄂᆞᆫ 일이 잇시니 사ᄅᆞᆷ마다 영화롭고 즐거온 일을 보면 반ᄃᆞ시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ᆯ 우희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니 스ᄉᆞ로 하ᄂᆞᆯ 우희 즐거옴이 잇ᄂᆞᆫ 주ᄅᆞᆯ 알미오 뢰셩ᄒᆞ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들으면 놀납고 두려워ᄒᆞ야 믄득 ᄌᆞ긔 죄악을 ᄉᆡᆼ각ᄒᆞ야 혹 텬벌을 닙을가 져허ᄒᆞᆫ니 이ᄂᆞᆫ 스ᄉᆞ로 텬쥬ㅣ 몹쓸 일을 벌 주시ᄂᆞᆫ 주ᄅᆞᆯ 알니라 슬프다 텬디만물의 의리ᄅᆞᆯ 듯고 ᄉᆡᆼ젼 ᄉᆞ후의 이ᄅᆞᆯ 알면셔도 오히려 아득히 ᄭᆡᄃᆞᆺ지 못ᄒᆞ야 번ᄀᆡ ᄀᆞᆺᄒᆞᆫ 셰샹의 잠간 즐거옴을 위ᄒᆞ고 아직 됴흐물 닛지 못ᄒᆞ야 헛거ᄉᆞᆯ ᄎᆞᆷ거ᄉᆞ로 알고 즁ᄒᆞᆫ 이ᄅᆞᆯ 경ᄒᆞᆫ 일노 알앗다가 죽은 후의야 비로소 눈으로 보고 몸으로 당ᄒᆞ야 놀납고 셜워ᄒᆞ야 아모리 울고 아모리 뉘웃쳐 ᄒᆞᆫ들 무어시 유익ᄒᆞ리오 이 셰샹의 잇실졔 진실이 밋으면 공이 되고 ᄯᅩ 유익ᄒᆞ련이와 죽은 후예 비록 아니 밋고져 ᄒᆞ여도 ᄒᆞᆯ일 업시 밋으련이와 이ᄯᅢ의 밋은들 무어시 유익ᄒᆞ며 엇지 긋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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