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시집)/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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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저물고 돋는 달에
흰물은 솰솰……
금모래 반짝…….
청(靑)노새 몰고 가는 낭군(郎君)!
여기는 강촌(江村)
강촌(江村)에 내 몸은 홀로 사네.
말하자면, 나도 나도
늦은 봄 오늘이 다 진(盡)토록
백년처권(百年妻眷)을 울고 가네.
길새 저문 나는 선비,
당신은 강촌(江村)에 홀로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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