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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소감언해/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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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소감언해(闡義昭鑑諺解) (1756)
권3
저자: 영조, 김재로, 남유용 외

1727년 영조 3년 정미환국, 1728년의 이인좌의 난, 1730년 여흥군 이해, 여릉군 이기, 나홍언 역모 사건, 1748년 영조 24년 권집, 권혜, 여천군 이증 역모 사건을 다루고 있다.

107915영조, 김재로, 남유용 외

쳔의소감언ᄒᆡ 권지삼

ᄉᆞ년 무신 삼월의 역적 닌좌희 량필몽 등이 거병반ᄒᆞ니 왕ᄉᆡ 토평ᄒᆞ고 모든 역적이 다 복듀ᄒᆞ다 처음의 경몽 호룡의 무리 흉언을 주댱ᄒᆞ야 샹궁을 모해ᄒᆞ되 경ᄆᆈ 인셩ᄒᆞ오시믈 힘닙어 그 계교ᄅᆞᆯ 발븨디 못ᄒᆞ얏더니 밋 갑진의 니ᄅᆞ러ᄂᆞᆫ 경과 호ᄂᆞᆫ 복듀ᄒᆞ고 몽이 졀도의 뎡ᄇᆡᄒᆞ니 흉당의 계교ᄒᆞ미 날로 깁허 니유익과 박필현이 ᄀᆞ마니 심유현을 지주ᄒᆞ야 음참ᄒᆞᆫ ᄎᆞᆷ아 듯디 못ᄒᆞᆯ 말을 디어내여 ᄀᆞ마니 경적의 교문 가온ᄃᆡ 흉ᄒᆞᆫ 말을 응ᄒᆞ야 블궤 도모ᄒᆞ기ᄅᆞᆯ 발뵈니 대개 유현의 위인이 요샤ᄒᆞ고 경험ᄒᆞ야 유익 필현과 밋 필몽의 아ᄃᆞᆯ ᄉᆞ관 등으로 더브러 죽ᄂᆞᆫ 벗이 되니 나라흐로 겨오셔 유현이 왕실의 쳑년ᄒᆞ므로ᄡᅥ ᄃᆡ졉ᄒᆞ오시기ᄅᆞᆯ 우후이 ᄒᆞ오시되 오히려 놉흔 벼ᄉᆞᆯ을 엇디 못ᄒᆞ므로ᄡᅥ 샹ᄒᆡ 앙앙히 원망ᄒᆞᄂᆞᆫ디라 유익 등 모든 역적이 인ᄒᆞ야 ᄭᅬ와 그 샤특ᄒᆞᆫ ᄆᆞᄋᆞᆷ을 격발ᄒᆞ야 드듸여 ᄒᆞ여곰 말을 디어 몬뎌 챵셜ᄒᆞ고 경외예 왕ᄂᆡᄒᆞ야 서로 더브러 뎐파ᄒᆞ고 션혹ᄒᆞ니 이에 모든 불녕이 나라 원망ᄒᆞᄂᆞᆫ 무리 미연히 움즉여 민종도와 니의딩의 여얼 ᄀᆞᆺᄐᆞᆫ ᄂᆔ 소ᄅᆡ와 긔운이 서로 년ᄒᆞ야 형셰ᄅᆞᆯ 합ᄒᆞ고 ᄭᅬᄅᆞᆯ 톄결ᄒᆞ야 하ᄂᆞᆯ의 다ᄒᆞᆫ 변을 비저 일오니 희희라 오히려 ᄎᆞᆷ아 니ᄅᆞ랴 난이 니러난 후 모든 역적의 공ᄉᆡ 다 유익 유현으로ᄡᅥ 말을 ᄒᆞ고 니ᄉᆞ노와 임환의 툐ᄉᆡ 나매 유익의 무리 유현을 ᄀᆞᄅᆞ티고 다래던 형상이 더옥 다 드러나 나므미 업더- 라 젼년 츄동간의 소셜이 날노 니러나 이 ᄒᆡ 봄의 니ᄅᆞ러ᄂᆞᆫ 더옥 심ᄒᆞ고 년ᄒᆞ여 괘셔ᄒᆞᄂᆞᆫ 변이 이시니 젼ᄌᆔ 괘셔ᄂᆞᆫ 송하와 니셰룡이 ᄒᆞ고 남원 괘셔ᄂᆞᆫ 뎡탁이 ᄒᆞ고 젼ᄌᆔ 남원 두 괘셔ᄂᆞᆫ 필현이 짓고 송하의 죵질이 ᄡᅳ다 경셩 셔문 괘셔ᄂᆞᆫ 익관과 슌관이 ᄒᆞ니 익관이 짓고 슌관이 쓰다 그 말이 다 궁흉ᄒᆞ고 파측ᄒᆞ더니 이에 니ᄅᆞ러 니닌좨 쳥ᄌᆔᄅᆞᆯ 함몰ᄒᆞ고 드ᄃᆡ여 흉ᄒᆞᆫ 격셔ᄅᆞᆯ 녈읍의 더뎌 종실탄을 튜ᄃᆡᄒᆞ노라 일ᄏᆞ라 군ᄉᆡ 긔뎐을 범ᄒᆞ고 뎡희량과 니웅보ᄂᆞᆫ 녕남의셔 거병ᄒᆞ고 니ᄉᆞ셩은 평안 병ᄉᆞ로 ᄇᆞ야흐로 니어 니러나믈 도모ᄒᆞ고 남태딩은 금군별쟝으로 ᄂᆡ응이 되믈 언약ᄒᆞ니 위망의 긔틀이 갓가이 호흡의 잇더니 ᄆᆞᄎᆞᆷ내 셩뮈 영단ᄒᆞ오샤 종방이 두 번 편안ᄒᆞ미 하ᄂᆞᆯ이라 졍토ᄒᆞ고 국티ᄒᆞ던 시말은 감난녹의 ᄌᆞ셔히 실니엿ᄂᆞ니라

희라 봉휘와 태귀 샹소와 차ᄌᆞᄒᆞᆫ 후로브터 역적의 당ᄂᆔ 계교ᄒᆞ미 날노 깁허 일경의 샹소와 호룡의 변셰 서로 화응ᄒᆞ야 그

ᄡᅥ 셩궁을 해ᄒᆞ오믈 도모호미 니ᄅᆞ디 아닌 배 업ᄉᆞ되 경묘겨오셔 예 셩인 우ᄒᆞ오신 덕을 힘닙ᄉᆞ와 ᄆᆞᆺᄎᆞᆷ내 능히 그 계교ᄅᆞᆯ 다 발뵈디 못ᄒᆞᆫ즉 적경이 이에 ᄃᆡ찬ᄒᆞᄂᆞᆫ 글에 감히 그 흉언무셜을 방ᄉᆞ히 ᄒᆞ야 그 부도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브리니 통텬긍고ᄒᆞᆫ 죄악을 사ᄅᆞᆷ이 뉘 ᄋᆡᆨ완ᄒᆞ고 졀치티 아니리오 갑진년 국문ᄒᆞ야 복법ᄒᆞᆫ 후의 미처 여당과 유얼이 맛당히 딩계ᄒᆞ고 두리워 즙복ᄒᆞ얌즉ᄒᆞ되 감히 원ᄃ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온츅ᄒᆞ고 오히려 패특ᄒᆞᆫ 말을 뎐습ᄒᆞ야 비로소 텬ᄒᆡ의 변이 잇고 니어 괘셔의 변이 잇고 ᄆᆞᄎᆞᆷ내 팅병ᄒᆞ야 경긔ᄅᆞᆯ 범ᄒᆞᄂᆞᆫ 변이 이시니 다ᄒᆡᆼ이 황텬 조종이 믁우음즐ᄒᆞ오시믈 힘닙ᄌᆞ와 모든 역적이 ᄎᆞ례로 잡히이ᄂᆞᆫ ᄃᆡ 나아가 흉언의 ᄂᆡ력과 역모의 근ᄆᆡᆨ이 일일히 적툐 가온ᄃᆡ 탄로ᄒᆞ니 대개 텬ᄒᆡ의 흉언은 유익 필현의 지어낸 배오 유현의 챵언ᄒᆞᆫ 바ᄂᆞᆫ 슌관이 ᄀᆞᄅᆞ텨 시긴 배니 유익 필현이 반ᄃᆞ시 유-

현으로 ᄒᆞ여곰 챵언ᄒᆞ게 ᄒᆞ믄 유현이 왕실의 쳑년ᄒᆞ엿기로ᄡᅥ 그 말이 사ᄅᆞᆷ을 의혹게 ᄒᆞ미 쉬온 연괴오 유현의 ᄯᅳᆺ이 ᄀᆞᆺ고 ᄭᅬᄅᆞᆯ 합ᄒᆞᆫ 밧 쟈ᄂᆞᆫ 본ᄃᆡ 경션ᄒᆞ고 요샤ᄒᆞᆫ 셩품으로ᄡᅥ 그 니로 다래믈 닙어 역심을 음즉이미오 슌관의 괘셔ᄂᆞᆫ 곳 관효 유익 필현의 지휘ᄒᆞᆫ 바로 ᄒᆞᆫᄀᆞᆯᄀᆞ티 역경의 교문 말을 조ᄎᆞ미오 닌좌 웅보 희량 슝곤의 무리 모든 역적의 난을 지으믄 이 ᄯᅩᄒᆞᆫ 유익 필현 유현의 ᄭᅬ온 배라 유익 필현 유현이 ᄯᅩ 다 필몽으로ᄡᅥ 종듀ᄅᆞᆯ 삼으니 경과 다못 몽이 몸은 둘히나 ᄆᆞᄋᆞᆷ은 ᄒᆞᆫ가디라 무ᄅᆞᆺ 이 난을 짓ᄂᆞᆫ ᄂᆔ 혹 역슈와 흉당의 여얼로ᄡᅥ 향니의 ᄇᆞ리이니 감히 나라흘 원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고 혹 환득환실ᄒᆞᄂᆞᆫ 샤특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ᄡᅥ 니ᄅᆞ디 아닌 배 업서 드듸여 무군ᄒᆞᆫ 죄악을 방ᄉᆞ히 ᄒᆞ야 니ᄅᆞ되 텬디ᄅᆞᆯ 가히 업슈이 너기리라 ᄒᆞ며 일월을 가히 ᄀᆞ리오리라 ᄒᆞ야 음참ᄒᆞ고 망측ᄒᆞᆫ 무셜을 지어내여 젼뎐히 흘너

뎐파ᄒᆞ야 ᄡᅥ 역경의 갑진 젼무 샹ᄒᆞᆫ 흉언을 응ᄒᆞ믄 무비역적 종실을 튜ᄃᆡᄒᆞ야 부귀ᄅᆞᆯ 탐도ᄒᆞᄂᆞᆫ 계ᄀᆈ라 혹 ᄀᆞ마니 쥬댱ᄒᆞ고 비밀히 부처 내며 혹 융챵ᄒᆞ고 ᄌᆞ화ᄒᆞ야 ᄡᅥ 역당이 치셩ᄒᆞ고 반긔년긍ᄒᆞ기ᄅᆞᆯ 니뢰니 텬디와 군신이 이시므로브터 ᄡᅥ 오므로 흉댱과 역졀이 엇디 이 역적의 무리 ᄀᆞᄐᆞ니 이시리오 대개 텬ᄒᆡ 흉언ᄒᆞᆫ 후로브터 일국신민이 피ᄅᆞᆯ ᄲᅮᆷ고 눈물을 먹음어 반ᄃᆞ시 그 말을 지어 지주ᄒᆞᆫ 사ᄅᆞᆷ을 엇고뎌 ᄒᆞ되 니ᄆᆡ의 졍상을 측냥티 못ᄒᆞ고 효경의 와굴을 ᄭᅢ티디 못ᄒᆞ니 예졍의 ᄋᆡ통ᄒᆞ미 일즉 ᄒᆞᄅᆞ도 잠간 브리오디 못ᄒᆞᆯ너니 이에 흉괴와 ᄎᆔᄅᆔ 스ᄉᆞ로 졍졀을 비와타 요요와 난녕이 다 부질의 업듸니 신인의 분을 가히 져기 플 거시로ᄃᆡ 금년의 니ᄅᆞ러 ᄯᅩ 티운과 확과 하딩과 지의 무리의 역변이 이시니 인심의 함닉ᄒᆞᆷ과 싀셩의 화키 어려오미 이에 니ᄅᆞ며 이에 니ᄅᆞᆫ뎌 희희라 통분ᄒᆞ고 희희라 통분ᄒᆞ-

도다

감난녹은 ᄌᆡ신 송인명과 박ᄉᆞᄉᆔ 명을 밧ᄌᆞ와 편ᄎᆞᄒᆞᆫ 배라 오월의 명이 겨오시다 처음의 역경의 교문으로ᄡᅥ 시작ᄒᆞᆯ ᄯᅳᆺ을 품뎡ᄒᆞ얏더니 ᄉᆞ간 니셰진이 샹소ᄒᆞ야 니ᄅᆞ되 이제 이 감난녹의 역경의 교문으로ᄡᅥ 머리ᄅᆞᆯ 삼으니 대개 역경의 교문이 실노 필몽 필현의 젼봉이 되나 봉휘의 샹쇠 ᄯᅩ 적경의 근본이 되니 반ᄃᆞ시 이 샹소로ᄡᅥ 긔두ᄒᆞᆫ 연후의 근본과 ᄭᅳᆺ티 ᄒᆡ비ᄒᆞ며 ᄯᅩᄒᆞᆫ 가히 보ᄂᆞᆫ 쟈로 ᄒᆞ여곰 딩창ᄒᆞ올 거시니 쳥컨대 명ᄒᆞ오샤 감난녹의 봉휘의 샹소로ᄡᅥ 긔두ᄅᆞᆯ ᄒᆞ게 ᄒᆞ오쇼셔 니셰진의 샹소ᄂᆞᆫ 긔유 구월의 잇다 후의 명ᄒᆞ오샤 삼월 샹변으로ᄡᅥ 긔두ᄒᆞ게 ᄒᆞ오시다 감난녹이 이믜 일오매 션의 왕후겨오샤 비로소 역당의 흉언을 ᄌᆞ셔히 아오시고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셰되 이러ᄐᆞᆺ ᄒᆞ야 궁흉파측ᄒᆞᆫ 말을 지어내니 이ᄂᆞᆫ ᄒᆞᆫ갓 당뎌ᄭᅴ 무핍ᄒᆞᆯ ᄲᅮᆫ 아녀 도로혀 션왕ᄭᅴ 무멸ᄒᆞ니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며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리오 ᄒᆞ오시니 이 말ᄉᆞᆷ은 ᄒᆡᆼ녹의 잇ᄉᆞᆸ다 그 후의 니조판셔 박필ᄌᆔ 샹소의 이 말ᄉᆞᆷ을 거드러 닐너 ᄀᆞᆯ오되 진짓 녀듕 요슌의 말ᄉᆞᆷ이로소이다 ᄒᆞ니라 뉵년 경슐 삼월의 명ᄒᆞ오샤 역적 ᄒᆡ 긔 나홍언 등 졔 죄인을 국문ᄒᆞ야 다 복듀ᄒᆞ다 홍언은 무신 역적 슝곤 슝대의 지친이오 ᄉᆞ효의 동셔로 흉모와 음계ᄅᆞᆯ 다 ᄒᆞᆫ가디로 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제ᄎᆡᆨ의 긔록ᄒᆞᆫ 바 범샹부도지언이 더옥 흉패ᄒᆞ고 졔 적의 튜ᄃᆡᄂᆞᆫ 곳 ᄒᆡ와 긔니 ᄒᆡ 긔ᄂᆞᆫ 뎡담의 죵손이오 민ᄎᆔ도의 외손으로 형뎨 다 은화ᄅᆞᆯ 내여 역모ᄅᆞᆯ 도으니 적당이 일ᄏᆞᆺ기ᄅᆞᆯ 긔의 위인이 ᄒᆡ의셔 낫다 ᄒᆞ야 진짓 튜ᄃᆡᄂᆞᆫ 긔의게 잇다 ᄒᆞ더라 ᄒᆡ와 긔ᄅᆞᆯ 국문ᄒᆞ야 다 형신ᄒᆞ고 역경의 소하 삼적도 ᄯᅩᄒᆞᆫ 국문ᄒᆞ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죄인 ᄒᆡ 긔 몸이 종젹의 이셔 됴가의 젼후 곡진히 보젼ᄒᆞᆫ 은혜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고 흉도ᄅᆞᆯ 톄결ᄒᆞ고 화뢰ᄅᆞᆯ 교통ᄒᆞ야 서로 튜ᄃᆡ의 드러 그 모ᄌᆔ 되니 무신으로브터 오ᄂᆞᆯ 니ᄅᆞ히 궁흉극악ᄒᆞ고 요괴롭고 참혹ᄒᆞᆫ 변이 젼혀 ᄎᆞ적- 의 형뎨ᄅᆞᆯ 의지ᄒᆞ고 미든 일이니 이ᄂᆞᆫ 실노 역적의 괴ᄉᆔ오 화변의 근본이라 신인이 다 분ᄒᆞ고 왕법이 지극히 엄ᄒᆞ니 맛당히 ᄇᆞᆯ키 뎐형을 바로게 ᄒᆞᆯ 거시로ᄃᆡ 경뎐이 녯 법이 잇고 쟉냥쳐결ᄒᆞ오신 일이 ᄯᅩᄒᆞᆫ 아됴이ᄒᆡᆼ지뎐이 겨오시매 특별이 참쟉ᄒᆞ야 쳐교ᄒᆞ라 홍언의게 무ᄅᆞᄃᆡ 네 ᄌᆞ식 계태 나ᄅᆡ ᄒᆞᆯ ᄯᅢ 수탐ᄒᆞᆫ 문셔 가온ᄃᆡ 네 긔록ᄒᆞᆫ 바 ᄎᆡᆨᄌᆡ 잇ᄂᆞᆫᄃᆡ 그 듕의 ᄎᆞᆷ아 듯디 못ᄒᆞ고 ᄎᆞᆷ아 니ᄅᆞ디 못ᄒᆞᆯ 말이 잇고 ᄭᅳᆺ티ᄂᆞᆫ 경묘ᄭᅴ 침범ᄒᆞᄂᆞᆫ 부도지언이 이시니 이ᄂᆞᆫ 반ᄃᆞ시 경ᄌᆞ 이후 일죵원국ᄒᆞᄂᆞᆫ ᄂᆔ 감히 나라흘 원슈ᄒᆞᄂᆞᆫ 의ᄉᆞᄅᆞᆯ 내야 ᄎᆞᆷ야 듯디 못ᄒᆞ고 ᄎᆞᆷ아 니ᄅᆞ디 못ᄒᆞᆯ 말을 창츌ᄒᆞ야 불궤ᄒᆞᄂᆞᆫ 계뎨ᄅᆞᆯ 삼고 그 득지티 못ᄒᆞ므로ᄡᅥ 감히 온감ᄒᆞᆫ 말을 ᄒᆞ야 불감언지디에 미ᄎᆞ미 더옥 관화ᄒᆞᆷ ᄀᆞᆺ고 그 다ᄅᆞᆫ 흉ᄒᆞᆫ 말은 다 네 ᄎᆡᆨ ᄌᆞ듕의 이시니 비록 ᄎᆞᆷ아 문목듕의 뎨긔ᄒᆞ야 니ᄅᆞ디 못ᄒᆞ나 그 드ᄅᆞᆫ 바 년월과 밋 그 뎐ᄒᆞ야 니ᄅᆞ더니ᄅᆞᆯ 죵두지미히 일일 딕툐ᄒᆞ라 홍언이 알외되 긔록ᄒᆞ온 듕 모발이 늠연ᄒᆞ다 말은 나두 동의게 듯ᄉᆞᆸ고 졀의 늠늠이라 말은 ᄯᅩᄒᆞᆫ 뉴뎐ᄒᆞᄂᆞᆫ ᄃᆡ 듯ᄉᆞᆸ고 역경과 적회 녕신 아니ᄒᆞ고 진ᄉᆡ라 일ᄏᆞᆺ단 말은 나슝훈의 두 아ᄋᆞ 슝의 슝열의게 듯ᄉᆞᆸ고 곡반의 왕ᄂᆡᄒᆞ올 적 나두츄의 형뎨도 이 말을 뎐ᄒᆞ고 김남복이 니로ᄃᆡ 텬ᄒᆡ의 일은 박개 뎐ᄒᆞᆫ 배라 ᄒᆞ고 김니뢰도 ᄯᅩᄒᆞᆫ 이 말을 뎐ᄒᆞ더이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죄인 홍언이 역적 슝곤 만티의 졀족으로 ᄆᆡ양 나라흘 원망ᄒᆞ고 님금을 원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고 후텬 매일 ᄒᆞᄂᆞᆫ 계교ᄅᆞᆯ 발뵈고뎌 ᄒᆞ야 ᄀᆞ마니 흉도로 더브러 흉언을 주츌ᄒᆞ야 서로 뎐파ᄒᆞ고 ᄎᆡᆨᄌᆞ의 긔록ᄒᆞᆫ 말의 니ᄅᆞ러ᄂᆞᆫ 더옥 극히 흉참ᄒᆞ야 경묘ᄭᅴ 무핍ᄒᆞ고 말이 부도의 범ᄒᆞ니 이 이믜 궁흉극악ᄒᆞ고 그 경과 호ᄅᆞᆯ 졀의로 기리고 텬ᄒᆡᄅᆞᆯ 의ᄉᆞ로ᄡᅥ 허ᄒᆞᄂᆞᆫ 거시 기심소ᄌᆡ 만만파측ᄒᆞ니 실로 괘셔의 근본과 흉격의 고동이 되야 무신 흉적으로 더브러 댱뒤 서로 년ᄒᆞ얏ᄂᆞᆫ디라 제 이믜 스ᄉᆞ로 대역브도로 승복- ᄒᆞ고 그 말 뎐ᄒᆞᆫ 졔 적을 현고ᄒᆞ니 흉역의 졍졀이 드러나 나믄 거시 업ᄂᆞᆫ디라 이런 흉적을 가히 슌녜 결안으로ᄡᅥ 쳐티티 못ᄒᆞᆯ 거시니 필몽의 녜로 거ᄒᆡᆼᄒᆞ라

ᄒᆡ와 긔 형뎨 폐고ᄒᆞᆫ 여얼노 다시 쇽젹의 통ᄒᆞ야 다 놉흔 반녈의 이시니 은혜 지극히 두터오시되 오히려 그 사오납기ᄅᆞᆯ 고티디 아니ᄒᆞ야 이에 무신년 역적 탄으로 더브러 서로 흉적의 튜ᄃᆡ의 드러 요ᄒᆡᆼ으로 곡ᄃᆡᄒᆞ오시믈 닙엇더니 이에 니ᄅᆞ러 계ᄀᆈ 더옥 급ᄒᆞ야 무ᄅᆞᆺ 도늉과 도챵의 무리 블 노코 ᄆᆡ흉ᄒᆞᄂᆞᆫ ᄭᅬᄅᆞᆯ 쥬당지획디 아니미 업서 은화ᄅᆞᆯ 내여 ᄒᆡᆼ뇌ᄒᆞ야 도아 일오기의 니ᄅᆞ니 난신적ᄌᆡ 어ᄂᆞ ᄃᆡ에 업ᄉᆞ리오마ᄂᆞᆫ 그 셜계조의 요흉음특ᄒᆞ미 엇지 ᄎᆞ적 ᄀᆞᄐᆞ니 이시리오 비록 졍졀이 즉시 드러나다 덧덧ᄒᆞᆫ 형법의 업듸나 듀ᄋᆡᆨ의 ᄀᆞ마니 업듼 위ᄐᆡᄒᆞᆫ 긔틀과 호흡의 거의 발ᄒᆞᆯ 번ᄒᆞᆫ 급ᄒᆞᆫ 변을 튜후ᄒᆞ야 ᄉᆡᆼ각ᄒᆞ면 몸이 ᄯᅥᆯ니고 담이 ᄎ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

니 오히려 ᄎᆞᆷ아 니ᄅᆞ랴 홍언은 무신년 나 가듕누망ᄒᆞ니로 ᄀᆞ마니 향녀의 업듸여 방ᄉᆞ히 음참파측ᄒᆞᆫ 말을 ᄒᆞ니 그 흉심과 역졀이 일경과 텬ᄒᆡ 모든 역적의게 보와도 ᄌᆞ믓 심ᄒᆞ미 잇더니 다ᄒᆡᆼ이 텬퇴 쾌히 ᄒᆡᆼᄒᆞ야 예졍이 져기 플니이니 역적의 ᄆᆡᆨ낙이 서로 ᄭᅦ이고 의리 두멸ᄒᆞ야 니뢰미 아닌 거시 업ᄉᆞ니 희희라 통분ᄒᆞ도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졀도 뎡ᄇᆡ 죄인 니진유 윤셩시 셔종하 등의 신튝 일소ᄂᆞᆫ 작년 ᄀᆞᄋᆞᆯ 하교의 경검으로 톄결ᄒᆞᆫ 형상이 제게단안이라 그 엇디 다시 무ᄅᆞ리오마ᄂᆞᆫ 이 계ᄉᆞᄅᆞᆯ 듯디 아니ᄒᆞ믄 내 ᄯᅳᆺ이 이시니 삼적이 죄 업다 니ᄅᆞ미 아니라 이ᄀᆞᆺ티 샹디ᄒᆞ야 왕강이 졈졈 ᄒᆡ이ᄒᆞ고 시샹의 서로 막히미 일노 말ᄆᆡ아마 특별이 심ᄒᆞ니 다 왕부로 ᄒᆞ여곰 위션 셜국ᄒᆞ야 엄문ᄒᆞ되 과연 경검으로 더브러 심댱이 ᄒᆞᆫ가디면 쾌히 왕법을 바로게 ᄒᆞ야 셰도ᄅᆞᆯ 딩ᄒᆞᆯ 거시니 다 나ᄅᆡᄒᆞ라 몬져 ᄉᆞ월의 간신이 계ᄉᆞᄒᆞ야 소하 삼적을 엄국졍법- ᄒᆞ기ᄅᆞᆯ 쳥ᄒᆞ얏더니 이에 니ᄅᆞ러 이 명이 겨오시다 국텽이 계ᄉᆞᄒᆞ되 죄인 진유셩 시종해 ᄀᆡᆼ튜 엄문지하의 감히 뎌뢰ᄒᆞ니 졍졀이 졀통ᄒᆞᆫ디라 쳥컨대 다 형튜ᄒᆞ야디이다 답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의계ᄒᆞ라 진유 등 삼적이 긔셜 비망을 제 엇디 몬뎌 아라 샹소ᄅᆞᆯ 밧티리오 이거시 요검으로 더브러 서로 응ᄒᆞᆫ 형상이 명약관화ᄒᆞ니 비록 요검이 졍법ᄒᆞᆯ ᄯᅢ 딘달ᄒᆞᆫ 말노ᄡᅥ 발명코뎌 ᄒᆞ나 그ᄯᅢ 비록 역경이 당ᄒᆞᆫ들 반티 아닌 젼이야 엇디 이 말이 업ᄉᆞ리오 ᄒᆞ믈며 그 후의 서로 다르미 ᄯᅩᄒᆞᆫ 환욕을 인ᄒᆞ야 서로 블평ᄒᆞ미라 적경의 소해 되야 적경을 위ᄒᆞ야 우단ᄒᆞ니 이 가히 아니 니ᄅᆞᆯ ᄃᆡ 업다 니ᄅᆞᆯ 거시오 종하의 툐ᄉᆞ 가온ᄃᆡ 오히려 토역으로 일ᄏᆞᄅᆞ니 더옥 극히 통ᄒᆡᄒᆞᆫ디라 일노ᄡᅥ 문목의 텸입ᄒᆞ라 그 후 삼적이 다 여러 번 형신ᄒᆞ야 댱폐ᄒᆞ다

십뉵년 경신 오월의 삼ᄉᆡ 계ᄉᆞᄒᆞ야 봉휘와 태구ᄅᆞᆯ 튜탈ᄒᆞ고 광좌ᄅᆞᆯ 고션파직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다

이십일년 을튝 구월의 역적 익관 슌관의 죵 ᄌᆞᄉᆡᆨ이 됴뎡무망ᄒᆞ기로 댱폐ᄒᆞ니 헌신이 대역부도로ᄡᅥ 노젹ᄒᆞᄂᆞᆫ 법 베플기ᄅᆞᆯ 쳥ᄒᆞ다

오회라 무신난을 평뎡ᄒᆞᆫ 후의 역당을 이믜 다 업시 ᄒᆞ얏다 닐넛더니 역적 ᄉᆡᆨ이 이 십괴 여얼을 툐유ᄒᆞ야 ᄯᅩ 블궤ᄅᆞᆯ ᄭᅬᄒᆞ니 역적 죵ᄌᆡ 더옥 퍼뎌 금년의 미처 변난이 도텬ᄒᆞ기의 니ᄅᆞ니 희희라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랴

이십이년 병인 구월의 헌뷔 계ᄉᆞᄒᆞ되 역경의 소하졔적이 그 통텬ᄒᆞᆫ 죄 심댱이 ᄒᆞᆫ가디라 텬망이 놉히 ᄃᆞᆯ니이매 귀역이 도망티 못ᄒᆞ니 혹 뎐형의 업듸고 혹 댱하의 죽으되 홀노 뎡ᄒᆡ 유하의 죽기 무신 젼의 이셔 현뉵이 ᄒᆡᆼ티 못ᄒᆞ고 관질이 ᄌᆞ여ᄒᆞ야 형졍이 반박ᄒᆞᆫ 탄이 잇고 신인이 분완ᄒᆞᆫ ᄯᅳᆺ이 격ᄒᆞ니 쳥컨대 뎡ᄒᆡᄅᆞᆯ 튜탈관쟉ᄒᆞ야디이다 익관은 곳 신임년 흉도의 ᄒᆞ나히라 경호 졔 적의 ᄭᅬᄅᆞᆯ 통관ᄒᆞ고 돕디 아니미 업서 문침시션 ᄀᆞᄐᆞᆫ 말이 죡히 제 단안이 되고 그 위핍모멸ᄒᆞᆫ 졍상- 이 실로 구휘로 더브러 다ᄅᆞ미 업ᄉᆞ니 이믜 극히 만만흉패ᄒᆞ고 밋 무신변난 초의 븍번의 안졀ᄒᆞ야 챵뎨와 황보와 셩흠의 무리로 더브러 듀규히 ᄀᆞ마니 의논ᄒᆞ야 바다 셤의 ᄇᆡ을 ᄆᆡᆫ드던 ᄉᆞ상과 영하의 군ᄉᆞᄅᆞᆯ 조련ᄒᆞᆫ 자최와 쟝을 무영의 믓팀과 영ᄊᆞᆯ을 ᄆᆞ른 미시ᄅᆞᆯ ᄆᆡᆫᄃᆞᆯ미 안무ᄉᆞ사장의 이믜 ᄇᆞᆯ키 드러나고 제 샹소와 공ᄉᆞ의 ᄯᅩᄒᆞᆫ 능히 스ᄉᆞ로 덥디 못ᄒᆞᆫ즉 그 남으로 닌좌 희량을 응ᄒᆞ고 셔로 ᄉᆞ셩을 맛촌 역졀이 드러나 나므미 업ᄉᆞ되 특별이 반원ᄒᆞᆫ 힘이 이시므로ᄡᅥ 형법이 더으디 못ᄒᆞ고 잠간 귀향 갓다가 몬뎌 음듀ᄅᆞᆯ 닙어시되 관질이 지금 ᄌᆞ여ᄒᆞ니 예졍이 오랠ᄉᆞ록 더옥 격ᄒᆞᆫ디라 쳥컨대 권익관을 튜탈관쟉ᄒᆞ야디이다 샹이 윤죵ᄒᆞ오시다 ○ 삼ᄉᆡ 봉휘와 태구와 셕ᄒᆞᆼ의 일노 합계ᄒᆞᆫ대 약방 입시의 뎐 왈 됴태구 최셕ᄒᆞᆼ의 일을 내 ᄯᅳᆺ의 하교ᄒᆞᆯ 거시 이시니 그 쾌히 낫기ᄅᆞᆯ 기ᄃᆞ려 맛당히 대쇼 졔신을 블너 샹해 문난ᄒᆞᆫ 후의 맛당히 쳐분ᄒᆞ려 ᄒᆞ더니 이제 셰도ᄅᆞᆯ 보니 가히 한심ᄒᆞ다 니ᄅᆞᆯ디라 대신의 알왼 말을 드ᄅᆞ니 봉휘 일에 샹시 디란 ᄒᆞ던 거시 이제야 셕연ᄒᆞ니 막듕ᄒᆞᆫ 딩토ᄅᆞᆯ 가히 일녜의 위티 못ᄒᆞᆯ 거시니 태애손의 이시니 엇디 구챠히 주합ᄒᆞ야 쳥ᄒᆞ기ᄅᆞᆯ 기ᄃᆞ리리오 삼ᄉᆞ의 쳥을 특별이 윤죵ᄒᆞ노라 이튼날 약방 입시의 뎐ᄀᆈ 겨오샤 태구와 셕ᄒᆞᆼ을 특별이 벼ᄉᆞᆯ을 샥ᄒᆞᄂᆞᆫ 법을 베프오시다

이십ᄉᆞ년 무진 십일월의 권집 권ᄒᆡ 등을 국문ᄒᆞ야 다 댱폐ᄒᆞ다 ᄒᆡᄅᆞᆯ 므ᄅᆞ니 ᄒᆡ 공ᄉᆞᄒᆞ되 금월 초삼일의 신의 비ᄌᆞ 셰분이 홀연이 글을 어더 신을 뵈니 그 글의 ᄀᆞᆯ와시되 말을 증의게 ᄎᆞ자 삼가 하ᄂᆞᆯᄭᅴ 드리라 ᄒᆞ얏거ᄂᆞᆯ 신이 가뎌 신의 아자비 권집을 뵈여 ᄀᆞᆯ오되 이거시 하ᄂᆞᆯ 글이냐 사ᄅᆞᆷ의 글이냐 집이 ᄀᆞᆯ오되 이거시 알기 어렵디 아닌 일이로ᄃᆡ 극히 이샹ᄒᆞ니 문리로ᄡᅥ 니ᄅᆞᆯ딘대 증ᄶᆡ 녀쳔을 ᄀᆞᄅᆞ팀 ᄀᆞᆺ다 ᄒᆞ니 녀천은 곳 역증의 쟉회라 신이 처음은 증ᄶᆡ 녀천의게 쇽ᄒᆞᆫ 듯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얏더니 밋 집의 말을 드ᄅᆞ매 알고 신이 ᄀᆞᆯ오되 녀쳔의 집의 만일 이런 훈ᄉᆡ 이시면 진실노 이샹ᄒᆞ도다 집이 ᄀᆞᆯ오되 엇디 ᄡᅥ 알니오 신이 초삼일브터 년ᄒᆞ야 집의 집의셔 자니 집이 ᄀᆞᆯ오되 네 아ᄂᆞᆫ다 이 글이 텬작이냐 인작이냐 신이 ᄀᆞᆯ오되 하ᄂᆞᆯ이 엇디 ᄡᅥ 말을 ᄒᆞ며 블근 무영이 요셔ᄅᆞᆯ 홍먼포의 ᄡᅥᆺ더라 ᄯᅩᄒᆞᆫ 엇디 하ᄂᆞᆯ의 이시리오 니ᄅᆞᆫ즉 집이 ᄀᆞᆯ오되 내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다 ᄒᆞ고 초뉵일의 신이 녀쳔의 집의 가 녀쳔ᄃᆞ려 므러 ᄀᆞᆯ오되 션훈이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ᄯᅩ 무러 ᄀᆞᆯ오되 무ᄉᆞᆷ 몽ᄃᆈ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ᄯᅩ 무러 ᄀᆞᆯ오ᄃᆡ 므ᄉᆞᆷ 이샹ᄒᆞᆫ 일이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신이 ᄀᆞᆯ오되 내 초삼일의 홀연 괴이ᄒᆞᆫ 글을 어드니 ᄉᆞ의 이샹ᄒᆞᆫ디라 이곳의 만일 다ᄅᆞᆫ 딩험ᄒᆞᆫ 일 곳 업ᄉᆞ면 이 집의 간셥디 아니리라 녀쳔이 손을 잡고 무러 ᄀᆞᆯ오되 내 너 보기ᄅᆞᆯ 친ᄌᆞ뎨ᄀᆞ티 ᄒᆞ거ᄂᆞᆯ 네 날 보기ᄅᆞᆯ 부형ᄀᆞ티 아니ᄒᆞ니 가히 애ᄃᆞᆲ도다 네 품은 배 잇거든 다만 니ᄅᆞ라 ᄒᆞ거ᄂᆞᆯ 신이 조고ᄒᆞ야시매 그 말을 듯고 감오ᄒᆞ야 인ᄒᆞ야 글에 본 바로ᄡᅥ 닐넛ᄂᆞ이- 다 신이 처음의 세 가디로 뭇고뎌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집ᄃᆞ려 무ᄅᆞ니 집이 ᄀᆞᆯ오되 네 뭇고뎌 ᄒᆞ거든 무ᄅᆞᆯᄯᅵ니 임의로 ᄒᆞ라 무ᄅᆞᆺ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말ᄒᆞ매 비록 공동ᄒᆞ여도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바로 니ᄅᆞ게 ᄒᆞ미 어려오니 네 션발ᄒᆞ미 반ᄃᆞ시 쉬오리로다 ᄒᆞ더이다 집을 국문ᄒᆞ니 집이 공ᄉᆞᄒᆞ되 ᄒᆡ 과연 세 가지로ᄡᅥ 뭇고뎌 ᄒᆞᄂᆞᆫ 말을 와 니ᄅᆞ기로 죵용히 ᄀᆡ셜ᄒᆞ야 ᄒᆞ여곰 과히 동티 말나 ᄒᆞ고 증ᄧᆞ ᄯᅳᆺ은 ᄒᆡ 과연 모로거ᄂᆞᆯ 신이 닐넛ᄉᆞ오니 신의 ᄆᆞᄋᆞᆷ의 ᄡᅥ ᄒᆞ되 이 녀쳔의 일홈ᄶᆡᆫ가 시보다 ᄒᆞ얏ᄂᆞ이다 ᄀᆡᆼ튜ᄒᆞ니 집이 공ᄉᆞᄒᆞ되 ᄆᆞᄋᆞᆷ이 동ᄒᆞ단 말ᄉᆞᆷ은 신이 젼연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고 ᄒᆡ ᄡᅥ ᄒᆞ되 그 거동을 보면 가히 알니라 니ᄅᆞ기로 ᄆᆞᄋᆞᆷ이 놀나오면 동ᄒᆞ미 잇ᄂᆞᆫ디라 동과 다믓 졍이 ᄃᆡ 되여 속의 움즉이면 니론 심동이오 밧긔 움즉이면 니론 거동이니 속의 이시면 반ᄃᆞ시 밧긔 나타나니 근본인즉 ᄆᆞᄋᆞᆷ이라 무를 문 ᄧᆞ와 알 디 ᄧᆞ ᄉᆞ이의 분쉬 잇ᄉᆞ오니 무를 문 ᄧᆞᄂᆞᆫ 샹교의 음참ᄒᆞᆫ 일노ᄡᅥ 뭇기ᄂᆞᆫ 무ᄉᆞᆷ ᄯᅳᆺ고 하교ᄒᆞ오시ᄂᆞᆫ고로 신이 알 디 ᄧᆞ로ᄡᅥ ᄃᆡ답ᄒᆞ엿ᄂᆞ이다 신이 알 디 ᄧᆞ로ᄡᅥ 말을 ᄒᆞᆫ즉 음참ᄒᆞᆫ 디경의 니ᄅᆞ디 아닐 ᄃᆞᆺᄒᆞ오니 ᄒᆡ로 ᄒᆞ여곰 가 알게 ᄒᆞ미 음참ᄒᆞᆫ 일이 아니라 다만 녀쳔의 집의 투셔ᄒᆞ며 아니믈 알고뎌 ᄒᆞ미니이다 집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ᄒᆡᄂᆞᆫ 녀쳔이 불 아ᄅᆡ 보던 바 글이 비록 투셴 줄을 모로나 녀쳔의 근심ᄒᆞᄂᆞᆫ ᄂᆞᆺ빗ᄎᆞ로ᄡᅥ 그 슈샹ᄒᆞᆫ 줄을 의심ᄒᆞ고 신은 짐쟉ᄒᆞ야 그 ᄒᆡ의 집의셔 어든 바로 ᄒᆞᆫ가딘 줄 아랏ᄉᆞᆸᄂᆞ이다 집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녀쳔이 만일 ᄒᆡ의 집의 ᄯᅩᄒᆞᆫ 이 글이 잇ᄂᆞᆫ 줄을 아디 못ᄒᆞ면 엇디 블샹티 아니리오 녀쳔이 뎌 즈음ᄭᅴ ᄯᅩᄒᆞᆫ 수ᄉᆡᆨ이 잇더라 ᄒᆞ니 이제 가 무러 ᄯᅩ 수ᄉᆡᆨ이 이시면 가히 그 심동ᄒᆞᆫ 줄을 알 거신고로 과연 ᄒᆞ여곰 가 무ᄅᆞ라 ᄒᆞ얏ᄂᆞ이다 세 가디ᄂᆞᆫ 다ᄅᆞᆫ 말이 아니라 곳 투셔 가온ᄃᆡ ᄉᆞ의니 조훈으로ᄡᅥ 니ᄅᆞ면 그 무ᄅᆞ미 ᄯᅩᄒᆞᆫ 죡히 말이 되리라 ᄒᆞ엿ᄂᆞ이다 권션을 국문ᄒᆞ니 션이 공ᄉᆞᄒᆞ되 신이 녀션곳 증의 아ᄋᆞ 역ᄒᆞᆨ의 쟉회라의 집의 가자 니ᄒᆡ은증의 셔슉이니 일홈은 당이라이 녀션으로 더브러 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경ᄉᆡ 잇다 ᄒᆞ거ᄂᆞᆯ 신이 무ᄅᆞ되 무ᄉᆞᆷ 경ᄉᆡ니 ᄒᆞ니 ᄃᆡ답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우리 집의 투셔ᄒᆞᆫ 일이 잇고 네 집의 ᄯᅩᄒᆞᆫ 투셔ᄒᆞᆫ 일이 잇더니 연ᄃᆡ의 쳐분이 다 무ᄉᆞᄒᆞ니라 녀션이 ᄀᆞᆯ오ᄃᆡ 초이일 시졔 ᄯᅢ의 ᄉᆞ당의 드러가니 투셔ᄒᆞᆫ 변이 이시니 죄인을 어든 연후에 알외려 ᄒᆞ더니 그 후의 ᄒᆡ 니ᄅᆞ되 제 집의 ᄯᅩ 투셔ᄒᆞᆫ 일이 잇다 ᄒᆞᄂᆞᆫ고로 쳥ᄃᆡᄒᆞᆫ 거죄 이셧노라 ᄒᆞ고 녀션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네 집의 이 일이 잇기로 네 뎍 ᄉᆞ촌이 곳 집이라 ᄒᆡ로 ᄒᆞ여곰 셔ᄒᆞᆨ동증의 집이라의 탐문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ᄒᆞᄂᆞᆫ고로 신이 ᄒᆡᄃᆞ려 무러 ᄀᆞᆯ오되 네가 알고뎌 ᄒᆞ믄 므ᄉᆞᆷ ᄯᅳᆺ고 ᄒᆡ ᄀᆞᆯ오되 가 녀쳔ᄃᆞ려 무러 녀쳔이 만일 ᄆᆞᄋᆞᆷ이 동ᄒᆞ미 잇거든 내 맛당히 졀젹ᄒᆞ랴 ᄒᆞ더니라 ᄒᆞ거ᄂᆞᆯ 신이 집의 도라오니 녀쳔이 급히 사ᄅᆞᆷ을 보내여 신을 쳥ᄒᆞᄂᆞᆫ고로 가 본즉 녀쳔이 ᄀᆞᆯ오되 안국동집의 집이라셔 ᄒᆡ로 ᄒᆞ여곰 와 날ᄃᆞ려 무ᄅᆞ라 ᄒᆞᆫ 말이 올흐냐 내 엇디 사ᄅᆞᆷ의게 핍- ᄒᆞᆫ 말을 ᄒᆞ리오 ᄒᆞ고 녀쳔이 인ᄒᆞ야 신으로 ᄒᆞ여곰 안국동 가 뎐ᄒᆞ라 ᄒᆞᄂᆞᆫ고로 신이 가 집ᄃᆞ려 무ᄅᆞᆫ즉 집이 ᄀᆞᆯ오되 널노 ᄒᆞ여곰 알라 ᄒᆞᆫ 말은 내 과연 ᄒᆞ엿노라 ᄒᆞ더이다

집은 곳 익관의 겨ᄅᆡ오 일경의 외족으로 위인이 요샤ᄒᆞ고 ᄒᆞᆫ독ᄒᆞ야 일즉 ᄃᆡ간이 되여 샹소ᄒᆞ여 대신 송인명을 알소ᄒᆞ고 극변의 귀향 갓다가 노히믈 닙어 ᄯᅩᄒᆞᆫ 다년 기폐ᄒᆞ엿ᄂᆞᆫ고로 샹ᄒᆡ 원국ᄒᆞ야 계교ᄒᆞ미 니ᄅᆞ디 아닌 배 업고 ᄒᆡᄂᆞᆫ 집의 오촌 족해라 어려셔브터 집의게 길니이고 증으로 더브러 듕표 슉질이 되고 증은 ᄯᅩᄒᆞᆫ 집의 일즉 깁히 사괸 배라 증의 집의셔 일즉 시졔ᄅᆞᆯ 디낼ᄉᆡ ᄉᆞ당 가온ᄃᆡ 홀연 요셔ᄅᆞᆯ 어드니 그ᄯᅢ 친쳑으로 참졔ᄒᆞᆫ 쟤 오딕 ᄒᆡ의 형뎨니 ᄒᆡ의 형뎨 아니오 뉘 이ᄅᆞᆯ ᄒᆞ리오 이 이믜 가히 의심되고 증과 ᄒᆞᆨ이 불에 나아가 그 글을 볼 제 ᄒᆡ 집 모통이로 조차 엿보니 그 스ᄉᆞ로 투셔ᄅᆞᆯ ᄆᆡᆫ들고 증과 ᄒᆞᆨ을 엿보아 ᄉᆞᆯ피ᄂᆞᆫ 형상을 ᄯᅩ 가히 튜-

이ᄒᆞ여 알 거시오 그 후의 ᄒᆡ 증을 가 보고 거즛 증의 집의 투셰 잇ᄂᆞᆫ 줄을 모ᄅᆞᄂᆞᆫ 톄ᄒᆞ고 다만 세 가디 뭇ᄂᆞᆫ 거ᄉᆞᆯ 발ᄒᆞ고 인ᄒᆞ여 말ᄒᆞ되 제 집의 투셔ᄒᆞᆫ 거시 이셔 그 ᄉᆞ의 여ᄎᆞ여ᄎᆞᄒᆞ다 ᄒᆞ믄 증으로 ᄒᆞ여곰 그 글 ᄯᅳᆺ이 서로 합ᄒᆞ믈 긔이히 너겨 비분의 ᄆᆞᄋᆞᆷ을 움즉이과뎌 ᄒᆞ미라 그 셜심용계ᄒᆞᆫ 배 진실노 만만요흉ᄒᆞ나 ᄒᆡᄂᆞᆫ 나히 졈고 치애ᄒᆞ여 범ᄉᆞᄅᆞᆯ 다 집의게 드ᄅᆞ니 이 집의 지주ᄒᆞ고 브리인 배 되미 ᄯᅩ 쟉연ᄒᆞ고 증은 요셔ᄅᆞᆯ 어더 ᄒᆞᆨ과 밋 관과당으로 더브러 ᄒᆞᆫ가디로 보고 밋 연ᄃᆡᄒᆞ매 즉시 불질넛노라 일ᄏᆞᆺ고 ᄒᆡ의 세 가디 뭇ᄂᆞᆫ 거시 인신의 감히 드ᄅᆞᆯ 배 아니라 진실노 더브러 ᄯᅳᆺ이 ᄀᆞᆺ고 ᄭᅬᄅᆞᆯ 합ᄒᆞ디 아니ᄒᆞ여시면 뉘 즉시 잡아 고ᄒᆞ디 아니리오마ᄂᆞᆫ 증이 이에 일이 발ᄒᆞᆫ 두어 날 후의 비로소 쳥ᄃᆡᄒᆞ되 말이 실답디 아니미 만터니 밋 ᄒᆞᆨ이 을ᄒᆡ의 국문ᄒᆞ매 역졀이 더옥 드러나니 아ᄅᆡ ᄒᆞᆨ의 일에 ᄌᆞ셔히 뵈니라 대개 집과 ᄒᆡ의 흉ᄒᆞᆫ 계-

ᄀᆈ 무신 경슐 모든 역적의 탄 ᄒᆡ 긔 튜ᄃᆡᄒᆞ므로 더브러 심댱이 ᄀᆞᄐᆞ여 을ᄒᆡ 모든 역적의 근뎨 되니라

쳔의쇼감언ᄒᆡ 권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