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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실의 언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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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실의 인(天主實義 引)
텬쥬실의 인
저자: 마테오 리치, 역자: 이벽, 이가환 등
110159마테오 리치이벽, 이가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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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실의 인

덧덧한 리를 공평이 의논ᄒᆞᆷ은 오직 ᄒᆞ나희 ᄆᆞᆺᄎᆞᆯ지니 고로 현셩이 신하ᄅᆞᆯ 권ᄒᆞᄃᆡ 충셩으로써 ᄒᆞ라 ᄒᆞ니 츙셩은 둘히 업는 ᄯᅳᆺ이라 오륜에 인군이 읏듬이오 군신이 삼강에 머리되니 대뎌 바로고 올흔 션비ᄂᆞᆫ 이 ᄒᆡᆼ실에 ᄇᆞᆰ은 고로 혹 셰샹이 어ᄌᆞ려옴을 맛나 뭇 영웅이 ᄂᆞᆫ화 다토와 ᄎᆞᆷ 님금을 결단치 못ᄒᆞᆯ 즈음에 의ᄅᆞᆯ 품은 쟈ㅣ 졍통 잇ᄂᆞᆫ 바ᄅᆞᆯ 살피지 아니치 못ᄒᆞ야 몸을 밧드러 좃차 혹 밧괴이지 아니ᄒᆞᄂᆞᆫ 지라 나라희 님금이 잇ᄉᆞ니 텬디에 홀노 님금이 업ᄉᆞ랴 나라ᄂᆞᆫ ᄒᆞᆫ 님금에 통솔 일통 뫼엿다 말 ᄒᆞ엿ᄂᆞ니 엇지 텬디에 두 님금이 잇ᄉᆞ랴 그런 고로 건곤의 근원과 조화의 읏듬을 군ᄌᆞㅣ 불가불 알아 우러러 ᄉᆡᆼ각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인류의 패역ᄒᆞᆷ이 범치 아니ᄒᆞᄂᆞᆫ 죄 업서 공교ᄒᆞᆫ 슐노 ᄂᆞᆷ의 셰샹을 앗고 오히려 부족ᄒᆞ야 감히 텬쥬의 위ᄅᆞᆯ 참남ᄒᆞ야 그 우희 너머 거ᄒᆞ고져 ᄒᆞᄂᆞᆫ ᄃᆡ 니ᄅᆞ나 오직 하ᄂᆞᆯ은 ᄉᆞᄃᆞ리로써 가히 오라지 못ᄒᆞᆫ지라 제 욕심을 일우기 어려온즉 샤특ᄒᆞᆫ 말을 ᄭᅮᆷ여 어린 ᄇᆡᆨ셩을 속여 텬쥬의 자최ᄅᆞᆯ ᄭᅥ치고 망녕되이 화복으로써 사ᄅᆞᆷ을 공등ᄒᆞ야 뎌ᄅᆞᆯ 흠슝ᄒᆞ고 졔헌ᄒᆞ게 ᄒᆞ니 이와 뎌ㅣ 다 텬쥬의 죄인이라 이런 바로 텬쥬이 경쳑ᄒᆞ시ᄂᆞᆫ ᄌᆡ앙을 ᄂᆞ리샤 ᄃᆡᄃᆡ로 거듭ᄒᆞ시ᄃᆡ 사ᄅᆞᆷ이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니 슬프고 슬픈뎌 엇지 도젹으로 쥬ᄅᆞᆯ 삼ᄂᆞᆫ 환이 아니냐 셩인은 나지 안코 츄악ᄒᆞᆫ 류ᄂᆞᆫ 서로 션동ᄒᆞ야 셩실ᄒᆞᆫ 도리ㅣ 거의 ᄉᆞᆯ화 멸ᄒᆞᆯ지라 나ㅣ 어려로브터 본토ᄅᆞᆯ ᄯᅥ나 널니 텬하에 놀새 이 독ᄒᆞᆫ 해가 밋지 아니ᄒᆞᆫ 곳이 업ᄉᆞᆷ을 보고 ᄯᅳᆺᄒᆞ건대 즁국은 요슌의 ᄭᅵ친 ᄇᆡᆨ셩이오 쥬공 즁니공ᄌᆞ의 ᄌᆞ호 무리라 대리텬학셩교이 반ᄃᆞ시 이단의 옴기고 므들미 되지 아니리라 ᄒᆞ엿더니 ᄯᅩᄒᆞᆫ 혹 끌님을 면치 못ᄒᆞᆫ 쟈 잇ᄉᆞ니 그윽이 ᄒᆞᆫ번 증거코져 ᄒᆞᄃᆡ 원방 외로온 ᄀᆡᆨ이 언어와 문ᄌᆞㅣ 즁국으로 더브러 다ᄅᆞ니 입과 손으로 능히 열어 음ᄌᆞᆨ이지 못ᄒᆞ고 하물며 ᄌᆡ질이 노둔ᄒᆞ니 ᄇᆞᆰ히고져 ᄒᆞ나 더욱 오두온지라 ᄆᆞ옴에 개탄이 넉인지 이십여 년에 죠셕으로 하ᄂᆞᆯ을 우러러 울음으로 긔도ᄒᆞ며 ᄉᆡᆼ각ᄒᆞᄃᆡ 인ᄌᆞ하신 쥬ㅣ ᄉᆡᆼ민을 긍련이 넉이샤 반ᄃᆞ시 열어 ᄇᆞᆰ혀 귀졍ᄒᆞᆯ 날이 잇ᄉᆞ리라 ᄒᆞ엿더니 문득 두세 벗이 글노써 내게 뵈여 닐오ᄃᆡ 비록 이음은 분명이 통치 못ᄒᆞ나 도젹을 보고 소ᄅᆡᄒᆞ지 아니ᄒᆞᆷ은 진실노 가치 아니ᄒᆞ니 혹 겻ᄒᆡ 어진 이와 강용ᄒᆞᆫ 이 소ᄅᆡᄅᆞᆯ 듯고 흥긔ᄒᆞ야 ᄃᆞᄉᆞ릴 쟈 잇ᄉᆞ리라 ᄒᆞ엿거ᄂᆞᆯ 내 이제 즁ᄉᆞ즁국 선ᄇᆡ와 문답ᄒᆞᆫ ᄯᅳᆺ을 긔록ᄒᆞ야 ᄒᆞᆫ 질 글을 일우니 슬프다 어린 쟈ᄂᆞᆫ 눈의 보지 못ᄒᆞᄂᆞᆫ 바로써 업다 ᄒᆞᆷ이 마치 쇼경이 하ᄂᆞᆯ을 보지 못ᄒᆞᆷ으로 하ᄂᆞᆯ에 날 잇심을 밋지 아니ᄒᆞᆷ과 ᄀᆞᆺᄒᆞ니 그러나 날빗ᄎᆞᆫ 실노 잇겟마ᄂᆞᆫ 눈이 스ᄉᆞ로 보지 못ᄒᆞᆷ이라 엇지 날이 업ᄉᆞᆷ을 근심ᄒᆞ리오 텬쥬의 도ㅣ 사ᄅᆞᆷ의 ᄆᆞ옴에 잇겟마ᄂᆞᆫ 사ᄅᆞᆷ이 스ᄉᆞ로 ᄭᆡᄃᆞᆺ지 못ᄒᆞᆷ이오 ᄯᅩ 살피고져 아니ᄒᆞ야 하ᄂᆞᆯ의 쥬ᄌᆡᄅᆞᆯ 아지 못ᄒᆞ니 비록 그 형상은 업ᄉᆞ나 젼능이 눈이 되샤 보지 못ᄒᆞᄂᆞᆫ 거시 업고 젼능이 귀ㅣ 되샤 듯지 못ᄒᆞᄂᆞᆫ 거시 업고 젼능이 ᄇᆞᆯ이 되샤 니ᄅᆞ지 못ᄒᆞᆯ ᄃᆡ 업ᄂᆞ니 어진 ᄌᆞ식의게ᄂᆞᆫ 부모의 은혜 ᄀᆞᆺ고 어질지 못ᄒᆞᆫ ᄌᆞ식의게ᄂᆞᆫ 법관의 위엄 ᄀᆞᆺᄒᆞ시니 므ᄅᆞᆺ 션ᄒᆞᆫ 쟈ᄂᆞᆫ 반ᄃᆞ시 상쥬 계신 의리ᄅᆞᆯ 밋ᄂᆞᆫ지라 만일 닐오ᄃᆡ 셰셰에 이 놉흐신 쥬ㅣ 업다 ᄒᆞ며 혹 잇ᄉᆞᄃᆡ 사ᄅᆞᆷ의 일에 간예치 아니ᄒᆞᆫ다 ᄒᆞ면 이ᄂᆞᆫ ᄒᆡᆼ션ᄒᆞᄂᆞᆫ 문을 막고 ᄒᆡᆼ악ᄒᆞᄂᆞᆫ 길을 크게 열미 아니냐 사ᄅᆞᆷ이 벽력 소ᄅᆡ ᄒᆞᆫ갓 ᄆᆞᄅᆞᆫ 나무ᄅᆞᆯ 치ᄃᆡ 악ᄒᆞᆫ 쟈의게 밋지 아니ᄒᆞᆷ을 보고 우희 쥬ㅣ 업ᄂᆞᆫ가 의심ᄒᆞ나 텬쥬의 션악을 갑흐심이 회회ᄒᆞ야 급박지 아니 ᄒᆞ시ᄃᆡ ᄉᆡ야 닐치 아니ᄒᆞ고 틀녀 어긔지 아니ᄒᆞ야 더욱 더딀ᄉᆞ록 벌이 더욱 즁ᄒᆞᆯ지라 ᄉᆡᆼ각건대 우리 사ᄅᆞᆷ이 샹쥬ᄅᆞᆯ 공경ᄒᆞᆷ이 특별이 향촉과 졔ᄉᆞ ᄲᅮᆫ 아니라 ᄒᆞᆼ샹 만물의 대부모와 조화의 대은공을 ᄉᆡᆼ각ᄒᆞ야 그 지극ᄒᆞᆫ 지혜로 이ᄅᆞᆯ 경영ᄒᆞ시고 지극ᄒᆞᆫ 능으로 이ᄅᆞᆯ 일우시고 지극ᄒᆞᆫ 션으로 이ᄅᆞᆯ 갓초샤 각가지 물과 각가지 류의 쓸 바ᄅᆞᆯ 도모지 결ᄒᆞᆷ이 업게 ᄒᆞ심을 알아야 비로ᄉᆞ 큰 륜긔ᄅᆞᆯ 아ᄂᆞᆫ 쟈라 닐ᄋᆞᆯ지라 다만 그 리ㅣ 은미ᄒᆞ야 ᄇᆞᆰ히기 어렵고 광대ᄒᆞ야 다 알기 어렵고 알ᄃᆡ 말ᄒᆞ기 어려오나 그러나 불가불 ᄇᆡ홀지니 비록 텬쥬의 젹은 일을 알지라도 그 젹음의 니익ᄒᆞᆷ이 오히려 다ᄅᆞᆫ 일을 만히 아ᄂᆞᆫ ᄃᆡ셔 승ᄒᆞᆯ지라 원컨대 이 글을 보ᄂᆞᆫ 쟈ㅣ 글의 미ᄒᆞᆷ으로써 텬쥬의 리ㅣ 미ᄒᆞ다 ᄒᆞ지 말나 텬쥬ᄂᆞᆫ 텬디로도 싯지 못ᄒᆞᆯ지니 젹은 글노 뉘 능히 시르리오

ᄯᅢ
만력 삼십일년 셰ᄎᆞ 계묘 칠월 긔망 리ᄌᆞ마두ᄂᆞᆫ 셔ᄒᆞ노라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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