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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스의 둘째 서간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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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살아있는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귀중하게 여겨야만 합니다.
  2. 그분을 하찮은 존재로 여긴다면, 우리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3. 그분께서는 우리를 비추어주셨고, 아버지로서 우리를 당신 자녀라고 부르셨으며, 길을 잃고 멸망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4. 과거에 우리는 깨달음이 불완전하였고 우상을 숭배하여 인생 전체가 죽음일 뿐이었습니다.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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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가 하느님을 참으로 안다는 것을 어떻게 보일 것입니까?
  2.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입으로만 말고 진심으로 그분을 흠숭해야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3.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4. 우리 행동으로 서로 사랑함으로써, 간통하지 않고 서로 비방하지 않고, 서로 시기하지 않음으로써, 그리고 절제하고 자비롭고 선한 사람이 됨으로써 그분을 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5. 이웃의 고통을 같이 아파하고, 돈을 탐내지 말고, 선행으로 하느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6. 우리는 사람들을 겁내지 말고 오히려 하느님을 두려워합시다.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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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세상에서 양심껏 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2. 주님께서 “너희는 이리들 사이의 양떼가 될 것이다.”라고 하시자, 베드로가 “이리들이 양떼를 갈가리 찢어 죽이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 우리가 받은 세례를 거룩하고 순결하게 보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희망이 있겠습니까? 거룩하고 의로운 일을 우리가 하지 않았다면, 누가 우리를 변호하겠습니까?
  4. 이 세상에서 아직 회개할 시간이 있을 때 회개합시다.
  5. 저승에 가면 죄를 고백하거나 회개할 수가 없습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의 육체를 순결하게, 봉인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영원한 생명을 받도록 하십시오.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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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육체를 하느님의 성전으로 보존해야 합니다.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부르심을 받았듯이 육체를 가지고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육체를 가지고 상을 받을 것입니다.
  2. 선하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에게 평화가 올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을 발견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대부분은 인간적인 두려움에 이끌려 미래의 약속보다도 현세의 쾌락을 선택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세의 쾌락이 얼마나 엄청난 고통을 가져올지도, 미래의 약속이 어떤 즐거움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3. 하느님께서 나타나시는 날을 우리가 모르니까, 사랑과 정의로움 안에서 매시간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