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三國遺事 卷第一 1512年 奎章閣本.pdf/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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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부식(1145), 《삼국사기》 〈권제1〉 혁거세 거서간 條에는 “三十年 [...] 樂浪人將兵來侵 見邊人夜戶不扃 露積被野 相謂曰 此方民不相盜 可謂有道之國 吾儕潛師而襲之 無異於盜 得不愧乎 乃引還” (30년(기원전 28년)[...] 낙랑인들이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침범하려다가 밤에도 집의 문을 잠그지 않고, 노적가리를 들에 그대로 쌓아둔 것을 보고는 서로 말하였다. “이 지방 백성들은 서로 도둑질을 하지 않으니 도(道)가 있는 나라라 할 만하다. 우리들이 몰래 군사를 거느리고 습격한다면 도둑과 다름이 없으니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에 군사를 이끌고 되돌아갔다.)라고 되어 있어 낙랑이 신라를 공격하려 했다고 기술하였다.
  2. 김부식(1145), 《삼국사기》 〈권제1〉 유리 이사금 條에는 “十四年 高句麗王無恤 襲樂浪滅之 其國人五千來投”(즉위 14년(37년) 고구려 왕 무휼(無恤)이 낙랑을 습격하여 멸망시켰다. 그 나라 사람 5천 명이 와서 투항하였다.)라고 하고 있어 시기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