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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곡원류 (국립국악원).pdf/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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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도리 뎌 귓도리 어엿부다 뎌 귓도리
어인 귓도리 지는 달 ᄉᆡ는 밤에 긴소ᄅᆡ 졀른 소ᄅᆡ 節節이 슬흔 소ᄅᆡ 제 홈쟈 우러 녜여 紗窓 여읜 ᄌᆞᆷ을 ᄉᆞᆯᄯᅳ리도 ᄭᆡ오는 제고
두어라 제 비록 微物이나 無人洞房에 ᄂᆡ ᄯᅳᆺ 알 니는 뎌ᄲᅮᆫ인가 ᄒᆞ노라


ᄌᆡ 우희 웃ᄯᅮᆨ 셧는 소나무 ᄇᆞᄅᆞᆷ 불 제마다 흔들흔들
ᄀᆡ올에 셧는 버들은 무음 일 좃ᄎᆞ셔 흔들흔들 흔들흔들
님글여 우는 눈물은 올커니와 닙ᄒᆞ고 코는 어이 무음 일 좃ᄎᆞ셔 후루룩 빗듁이는고


압 논에 오려를 뷔혀 百花酒를 빗져 두고 뒤ㄷ 東山 松枝에 箭筒 우희 활 디여 걸고
흣더진 바둑 쓰릇치고 손조 구글 무지 낙가 움버들에 ᄭᅦ여(돌지쥴너) 물에 ᄎᆡ와 두고
兒㝆야 날 볼 손 오셔드란 뒷녀흘로 ᄉᆞᆯ외라


赤壁水 火死地를 僅免ᄒᆞᆫ 曺孟德이
華容道를 當ᄒᆞ야 壽亭侯를 만나 鳳眸龍劍으로 秋霜 것튼 號令에 草露奸雄이 어이 臥席終身을 ᄇᆞ라리요마는
關公은 千古에 義將이라 녜 일을 ᄉᆡᆼ각ᄒᆞ샤 快히 노하 보ᄂᆡ시다


七年之旱과 九年之水에도 人心이 淳厚러니
時和歲豊ᄒᆞ고 國泰民安ᄒᆞ되 人情은 險渉千層浪이요 世事는 危登百尺竿이로다
古今에 人心이 不同ᄒᆞᆷ을 못ᄂᆡ 슬어ᄒᆞ노라


極目天涯에 恨孤鴈之失侶ᄒᆞ고 面眸樑上에 羨雙燕之同巢ㅣ로다
遠山은 無情ᄒᆞ야 能遮千里之望眼이요 明月은 有意ᄒᆞ야 相照兩鄕之思心이로다
花不待 二三之月에 預發於衾中ᄒᆞ고 月不當三五之夜에 圓明於枕上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