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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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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장군을 위ᄒᆞᆷ과 일반이라 어엿비녀기ᄉᆞ 몬져 ᄇᆡᄭᅵ치든놈을 ᄎᆞᄌᆞ쥬소셔 장슈ᄇᆡᆨ이 희희이 우스며 허락왈 ᄂᆡ 맛당이 ᄎᆞᄌᆞ쥬리니 낭ᄌᆞ난 관심ᄒᆞ라 다시 핑계ᄂᆞᆫ 말지어다 츈낭왈 ᄉᆞ셰 이예일으ᄆᆡ 무슨두ᄯᅳᆺ시 잇시리오 장슈ᄇᆡᆨ이 나ᄋᆞ가셔 츈ᄇᆡᆨ의 비ᄭᅵ치든놈들을 졈고ᄒᆞ니 쳔슈왈 불가ᄒᆞ다 우리영웅슈단으로 불ᄒᆡᆼ이 소국의 나ᄆᆡ 착슈ᄒᆞᆯ곳지업셔 강도의일을 ᄒᆡᆼᄒᆞᆯ망졍 엇지 우리본심이며 이졔 ᄒᆞᆫ계집을 위ᄒᆞ여 슈하나졸을 쥭이면 이ᄂᆞᆫ 참아 못ᄒᆞᆯᄇᆡ라 우리가 시기고 도로혀 법을세우면 붓그럽지 아니ᄒᆞᆫ냐 ᄂᆡ마음은 져두낭ᄌᆞ를 금의옥식의 그마음을 편이ᄒᆞ면 ᄎᆞᄎᆞ 교만ᄒᆞ고 편안ᄒᆞ여 자연슌죵ᄒᆞ리니 죠흔집의 시비를 만히두고 ᄒᆞᄂᆞᆫᄃᆡ로 더져두어 화죠월셕의 풍류로 지ᄂᆡ게ᄒᆞ미 엇더ᄒᆞᆫ뇨 장슈ᄇᆡᆨ이 올히녀겨 다른곳에두고 공향거쳐를 왕후와갓치ᄒᆞ고 오ᄅᆡ 찻지아니ᄒᆞ니 부인과 낭ᄌᆞ 젹이 편ᄒᆞᄂᆞ 망나를 버셔ᄂᆞᆯ 계교를 ᄉᆡᆼ각ᄒᆞ더니 일일은 츈낭이 물가의 ᄂᆞᄋᆞ가 사면을 바라보니 만경창파의 풍낭이 하날의 다허ᄂᆞᆫᄃᆡ 일간이 아득ᄒᆞ니 두루단이며 보다가 도로들어와 부인과 의논왈 열ᄌᆞ의 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