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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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졍을 말ᄒᆞᆷ만 갓지못ᄒᆞ다ᄒᆞ고 초막의 드러가 젼후환난을 말ᄒᆞ니 녀승이 위로왈 아즉 이곳의 유ᄒᆞ시면 모양을 변ᄒᆞ야 승이되셔야 타인의 의심을 감츌이니 우리셰죤은 ᄃᆡ ᄌᆞᄃᆡ비ᄒᆞᄉᆞ 지셩으로 발원ᄒᆞ시면 소원을 셩취ᄒᆞ시리이다 츈낭이 ᄯᅩ ᄌᆡᄉᆞᆷ권ᄒᆞ거ᄂᆞᆯ 부인이 마지못ᄒᆞ야 허ᄒᆞ니 녀승이 삭도를가지고 불젼의 나아가 츅원을 다ᄒᆞ고 두발을 ᄭᅡᆨ그니 양인이 다시 발원ᄒᆞ고 나와 셔로 머리를 어루만져 슬허ᄒᆞ니 녀승이 위로왈 차역일시 도ᄋᆡᆨ이오니 졍셩을 잘드리면 ᄋᆡᆨ은 구름갓치 거더지고 오ᄂᆞᆫ복녹이 츈풍갓치 화창ᄒᆞ시리니 관심ᄒᆞ소셔 나의도호ᄂᆞᆫ 운슈당이니 부인은 난혜당이라ᄒᆞ여 운슈당 상좌되고 츈낭으로 셜월당이라ᄒᆞ여 난혜당 상좌되여 각각 승복을 지여입고 념쥬를 목에걸고 불법을 외와 세월을 지ᄂᆡ드니 광음이 여류ᄒᆞ여 십삭이차ᄆᆡ 길월길일길시에 슌산ᄉᆡᆼ남ᄒᆞ니 골격이 긔이ᄒᆞ고 우름소ᄅᆡ 웅장ᄒᆞ여 당당ᄒᆞᆫ 긔상과 쥰슈ᄒᆞᆫ 모양이 짐짓 일ᄃᆡ영웅이라 부인과 츈낭이 만심환희ᄒᆞ야 불젼의 츅원ᄒᆞ고 일홈을 ᄇᆡᆨ학산 ᄇᆡᆨ운암을 응ᄒᆞ여 운학이라ᄒᆞ다 삼칠일이 지ᄂᆞᆫ후 운슈당왈 귀ᄌᆞ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