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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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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져소ᄅᆡ 흘으ᄂᆞᆫ듯 요요이 들니거늘 션군이 마음이 경동ᄒᆞ여 소ᄅᆡ를차져 일보이보 나아가니 봉두에 일위소년이 월하에 호을노안져 옥소를 빗기잡고 월ᄉᆡᆨ을 희롱ᄒᆞ니 쳥ᄋᆞᄒᆞᆫ소ᄅᆡ 운소에 어리여 ᄉᆞᄅᆞᆷ의 심회를 감동ᄒᆞ니 진궁명월하에 왕ᄌᆞ진의 곡죠런가 계명산 츄야반에 장ᄌᆞ방의 부던소ㆎ런가 젹벽강 츄칠월 긔망야에 소동파의 통소런가 여음이 불졀여루ᄒᆞ여 요요냥냥ᄒᆞ니 션군이 황홀경아ᄒᆞ야 공슈져립ᄒᆞ고 이윽히 듯다가 드ᄃᆡ여 나아가니 그소년이 바야흐로 곡죠를 긋치고 혼연이 우어왈 그ᄃᆡ 리츈ᄇᆡᆨ이 아니냐 금야샹봉ᄒᆞ기를 위ᄒᆞ여 이옥소로 인도ᄒᆞ엿거니와 진셰 ᄌᆞ미엇더ᄒᆞ뇨 션군이 읍ᄒᆞ여왈 속ᄀᆡᆨ이 션분이 엽셧스니 샹봉ᄒᆞ기 ᄯᅳᆺᄒᆞᆫᄇᆡ 아니오 무삼허물을 일으고져 ᄒᆞ시나니잇가 소년왈 ᄂᆡ 일즉그ᄃᆡ와 한가지로 왕모 요지연회에 참례ᄒᆞ엿다가 그ᄃᆡᄂᆞᆫ 시비 쌍셩과 희롱ᄒᆞᆷ으로 인간에 젹강ᄒᆞ엿스나 기시에 창화ᄒᆞ던 강능츄월 옥통소를 이졋나냐 ᄂᆡ 오ᄅᆡ 맛타두엇더니 고쥬를ᄎᆞ져 도로 젼ᄒᆞ기위ᄒᆞ여 금야에 이에와 기다리노니 아지못게라 셕일 ᄇᆡᆨ옥누에셔 옥뎨를 뫼시고 알외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