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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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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다시 듯고져ᄒᆞ노라 인ᄒᆞ여 옥소를쥬며 불기를청ᄒᆞ니 션군왈 삼ᄉᆡᆼ이 여몽이라 ᄎᆞᄉᆡᆼ일도 모로거든 젼셰ᄉᆞ를 엇지알리요 그러나 쳥ᄒᆞ시ᄂᆞᆫ바를 져바리지못ᄒᆞ와 아모케나 시험ᄒᆞ리라ᄒᆞ고 옥소를바다 자세이보니 강능츄월 네글ᄌᆞ를 완연이 ᄉᆡᆨ여거늘 이상이너겨 사랑ᄒᆞ다가 인ᄒᆞ야 부니 쳥아ᄒᆞᆫ소ᄅᆡ 소년과 방불ᄒᆞ나 다만 곡됴를 고로지못ᄒᆞ니 소년이 소왈 쳔만ᄉᆞᄅᆞᆷ이 불어도 이통소ᄂᆞᆫ 소ᄅᆡ나지안ᄂᆞ니 쳔샹션낭 곳 아니면 엇지 득음ᄒᆞ리요 다시 옥소를가져 수법을 일으니 션군이 ᄒᆞᆫ번불ᄆᆡ ᄎᆞ등이 업ᄂᆞᆫ지라 연ᄒᆞ여 ᄎᆞ례로 십여곡됴를 가라치니 쳔변만화의 죠화 무궁ᄒᆞᆫ지라 소년이 칭사왈 그ᄃᆡ 구일슈단이 잇스나 일남쳡긔ᄒᆞ니 비범ᄒᆞ도다 지금이야 옥소가 다시 고쥬를 만나스나 일후다시 득실이 잇슬지라 연이나 살 감초ᄋᆞ두라 세샹의 쳔만고쵸와 츌등ᄒᆞᆫ 공명이 비샹ᄒᆞ야 번복이 분명ᄒᆞ니 ᄇᆡᆨ세를 샹젼ᄒᆞ나 그일홈 업셔지며 타국의 ᄯᅥ나잇스나 그 옥소를 속일소냐 오날밤 삼경후ᄂᆞᆫ 쵸강에 부평이라 다시샹봉 어렵도다 진연을 맛친후의 향안젼 다시모혀 구졍을 이우리라 창연ᄒᆞ다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