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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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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ᄒᆞ시와 인ᄌᆡ를가리시고 ᄯᆡ를기다려 변경을 아슨후에 존호를 바드시미 늦지아니ᄒᆞ거늘 엇지ᄒᆞᆫ장안을 취ᄒᆞ시고 ᄯᅳᆺ이 교만코져ᄒᆞ시ᄂᆞᆫ이잇가 격셔를 변경에 젼ᄒᆞ시고 군ᄉᆞ를 조련ᄒᆞᄉᆞ이다 왕이ᄭᅵ닷고 격셔를 변경으로 보ᄂᆡ니라 이젹의 숑텬ᄌᆞ 즉위삼십년에 텬하ᄐᆡ평ᄒᆞ더니 홀연 긔쥬자ᄉᆡ 표를올니고 이여 촉왕의 격셔를보ᄆᆡ 만죄 황황ᄒᆞ여 면면상고ᄒᆞ더니 ᄃᆡᄉᆞ마 장옹이 츌반쥬왈 신이 ᄌᆡ죠-업ᄉᆞ오나 쳘긔 십만을거ᄂᆞ려 토멸코져ᄒᆞᄂᆞ이다 텬ᄌᆞᄃᆡ희ᄒᆞ여 텬하병마를 불으시고 ᄐᆡᆨ일츌ᄉᆞ할ᄉᆡ 친히 십리의 거동ᄒᆞᄉᆞ 장옹을 젼송ᄒᆞ시며왈 짐이 덕이업셔 도젹이 불일듯ᄒᆞᄆᆡ 이졔 텬하병마를 조발ᄒᆞ여 장군의게붓치ᄂᆞ니 경젹지말고 슈히 쳡셔를 기다리니 국가흥망이 이에잇ᄂᆞ니라 장옹이 돈슈슈명ᄒᆞ고 즉일 ᄒᆡᆼ군ᄒᆞ여 여러날만에 ᄎᆡ슈를 당ᄒᆞ니 발셔 무슈ᄒᆞᆫ젹병이 곳곳지 막앗거늘 이에 유진ᄒᆞ고 삼일후 진문을열고 싸홈을도도되 한장수도 나지안커늘 장옹이 혜오ᄃᆡ 산쟈지젹이 ᄃᆡ군을 겁ᄂᆡᆷ이라ᄒᆞ고 즉시 쳘긔삼쳔으로 압길을 헷치고 풍우갓치지치니 무슈ᄒᆞᆫ 젹병이 분분이 다라ᄂᆞ거늘 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