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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국회회의록 제헌 1회 3차 국회본회의 (한글 텍스트화).pd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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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모일 것은 의장이 선포하신 데에 대해서 준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동의는 어떤 경우에 필요하냐 하면 우리가 항례에 행해나가는 정상적으로 행해나가는 10시부터 12시까지 일하고 그때부터 2시까지 휴회하고 2시부터 5시까지 정상적으로 행해나가는 그 상태를 변경할 필요에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동의는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즉 12시부터 휴회하면 의례히 2시에 모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의는 필요치 않읍니다.

◯의장 이승만 지금은 그만침 토의했으니까 지금 동의 재청은 오늘 오후에 휴회하지 말고 그냥 계속 진행해 나가는 데 동의 재청입니다. 더 토의하지 말고 가부 작정할 것입니다.

◯신성균 의원 가부 들어가기 전에 개의하겠읍니다. 우리가 여기 모여 저녁 때 휴회를 하자고 한 것은 놀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형위원들이 45명이라는 국가 운명을 좌우할 사람을 고를 때에 좀더 신중히 사람을 따저봐야만 될 줄 생각하므로 오늘 저녁 때 휴회를 하고 정례대로 우리가 내일 10시에 보고를 듣는 것이 대단히 좋겠다는 의미로 아까도 특청에 찬성을 한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본인은 개의를 합니다. 12시가 되면 당연 휴회로 도라가는데 저녁 때 2시부터 5시까지 하는 회의는 휴회로 들어가기를 개의합니다.

(「재청합니다」 하는 이 있음)

◯의장 이승만 그러면 개의 재청은 이렇습니다. 개의는 오늘 휴회하자는 것입니다. 개의 재청을 먼저 물을 것입니다.

(거수표결)

◯사무총장 전규홍 재석 196, 가 39, 부 127.

◯의장 이승만 그러면 이 문제는 자연 부결된 것이니까 동의를 물어야 되겠읍니다. 동의는 오늘 오후 계속해서 개회 진행하자는 것이니까 그것이 동의 재청입니다. 여러분들도 동의 재청에 이의없겠읍니까? 가부를 작정하겠읍니다.

(거수표결)
(대다수 거수)
세지 않어도 확실히 작정된 것입니다. 대다수로 오늘 오후에 다시 개회하자는 것이 작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휴회하기 전에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것은 이런 생각이 있읍니다. 오는 일요일에는 아마 다 교회당 예배당 또 다른 데도 가실 터이니까 아마 일요일은 정회될 것도 나는 생각합니다. 일요일은 동의 재청으로 가결되지 않어도 오는 일요일은 아마 다 휴식이 되겠지요. 거기에 대해서 이의만 없다면 의례 그렇게 될 줄 알겠읍니다.
(「이의없읍니다」 하는 이 있음)
또 따라서 어떤 측에서 일요일에 만일 다 휴회를 한다면 그냥 오후에 다과회를 해가지고 친목회를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이름을 알지마는 얼골을 모르는 일이 있고 서로 모여서 얘기도 한 번 못하고 그러니까 그것은 다 우리가 섭섭하게 여기는 일입니다. 오는 일요일의 휴회를 이용해서 누가 청해서 연회한다면 그날 다 오시기를 기다릴 겁니다. 일요일은 그 안으로 장소와 시간을 누가 공포할 것이니까 각기 준비하셨다가 그날에 와서는 한데 모여서 다과회를 하고 사사로 얘기도 하고 그러한 기회를 만들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알고 작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상돈 의원 이제 현명하신 의장께서 일요일 쉬는 오후를 이용해서 우리 근 이백 명의 의원이 서로 통언하는 그러한 정도의 다과회라도 어느 편에서 주최할 것이니까 여러분은 심심 그런 준비를 가지고 계섰다가 참석하라는 그러한 말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설명하셨으니만큼 그 정도에 따라 준비하는 이가 그 범위에 벗어나지 않을 것을 저는 깊이 믿고 의심치 않거니와 최근에 가만히 보면 환영회요 간담회요 다과회요 하는 것이 명목은 그렇게 되어도 여기에 무슨 관 무슨 원 해 가지고는 다과니 간담을 지나서 일류요리의 명창을 잔뜩 불러다놓고 술먹고 날 보내는 전례가 과거 왜정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여전히 있는 것을 보고 대단히 통탄히 여깁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소위 지도자요 관리인은 그럴지는 모르지마는 비상국면에 처한 우리는 문자 그대로 다과는 모를지언정 어느 쪽에서 거기에 일류 명창을 데려다가 떠든다면 우리 본의에서 탈선되는 것은 물론이겠고 기대하는 국민에게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현명하신 의장께서 언명하신 것이 쪽에서 주최할는지는 모르겠지마는 만일 우리가 하는 일 이상으로 벗어난다고 할 것 같으면 규약을 위반하는 사람이 되겠고 내 자신은 탈퇴할 것을 언명하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