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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국회회의록 제헌 1회 3차 국회본회의 (한글 텍스트화).pdf/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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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 수 없는 관계로 주는 경비는 그대로 절약해서 쓰겠지마는 군정의 협의기관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발표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견이올시다.

◯의장 이승만 그것은 그 말씀 그만침 말씀하섰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말이 다 된 줄로 압니다.

◯이정래 의원 의사진행에 대해서 잠간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사무국에 요청이 하나 있읍니다. 오전에 확성기 고장으로 인해가지고 대부분 뒤에서는 말씀이 들리지 않었서요. 그러므로 기술자를 여기 언제든지 배치해두엇다가 고장이 나면 곧 수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는 의장께서 오전 중에 저이들과 같이 끝까지 회의를 심사해가지고 지내신다는 것이 대단히 건강에 우려됩니다. 그러니까 과히 중대하지 않은 것은 부의장 두 분께서 서로 협조해가지고 도와드리면서 앞으로 큰 일을 앞두고 의장께서 건강에 해로움이 없도록 깊이 고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의장 신익희 시방 말씀하신 의원의 뜻때로 의장이 잠시 쉬시겠다고 날더러 대신 사회하라는 의뢰가 있읍니다. 시방은 전형위원의 헌법 및 국회법기초위원 선정하는 보고가 있겠읍니다. 내가 아는 한도에서는 벌서 다 작정이 되였는데 지금 아마 정초하섰으니까 곧 내려와서 보고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이라도 우리는 우리로서 당장 급하게 해갈 일이 있으면 의견을 얘기하시고 작정하실 수 있는 것 또 작정할 수 있습다.


10. 하곡수집중지에관한건

◯이문원 의원 지나간 얘기를 다시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마는 긴급하고 또한 우리가 수습하는 의미에 있어서 최소한도의 어떠한 태도를 작정을 해야 되겠다는 작정하에서 간단히 제안할랴고 합니다.

아까 황 의원이 말씀하신 농촌의 사활 문제인 하곡공출 문제에 있어서 좋은 말씀을 한 데에 대해서 우리 국회로서는 내용에 동정 않는 의원은 없다고 보지마는 그 처리에 있어서 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는 바이올시다. 말하자면 우리 정부가 아니고 우리가 아직 그 권한을 갖지 못했으니까 그 문제를 소홀히 지을려다가 그 결과에 있어서 오히려 어떠한 우려를 사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으로 조치를 하기는 하였으나 여기서 조곰 한거름 나아가서 생각할 때에 지금 우리 정부는 없지마는 우리 배후에 피를 같이한 삼천만 민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아모리 군정일지라도 그 농촌 대중은 우리가 통하는 대중이지 군정하고 그렇게 가깝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겠읍니까?
그리고 이 공출 문제는 시기가 있읍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나라를 세워가지고 우리에게 권리가 돌라오며은 적당히 해보자는 그러한 막연한 말 가지고서는 아마 우리가 여기 의회에서 말 되었다는 얘기를 농촌에서 드를 때에 그것만으로는 위안을 갖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만족치 않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왕에 말이 안 나왔으면 모르겠거니와 말이 이와 같이 진행된 이상에는 좀더 우리 국회의 의원으로서 그 처리에 대한 방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말하자면은 우리 하는 의사로 말하면 최소한 우리 국회로서는 하곡수집까지 중지하자는 것을 성의것 합의했다는…… 그러나 단 법리적으로 여사한 관계가 있어서 지금 어떻게 한다는 그러한 정도라도 확실히 우리가 처리를 해놔야지 만일 안해놓았다가 그것이 필요한 줄은 알었지마는 군정하에 우리에게 권리가 없고 시기가 아니라고 해서 중단이 되었다고 할 것 같으면 우리 진실한 성의를 우리 배후에 있는 농민이 오해할까 염려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회로서는 최소한 하곡수집을 중지해야 되겠다는 의사발표를 해서 지금 바가지를 훑어 소틀에 간저려서 먹고 날마다 배곺은 생각을 하면 「인제는 의회가 소집되였으니까 우리를 도와줄까……」하는 그 간절히 고대하는 농민들에게 대해서 우리가 최소한 예의를 잃어서는 안되겠읍니다.

◯부의장 신익희 이 발언을 청하신 의원이 말씀하시기 전에 의장께서 간단한 말을 들었읍니다. 우리 국회는 인민 대표 우리들이 여기서 작정한다는 것 물론 우리 인민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방 얘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절차를 밟어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 할 일이 있어요. 이런 말씀을 기다리지 않고 여러분이 다 아시는 바입니다. 우리 인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있지 않은 것 또한 잘 알어요. 그러하니 여러분 의원 동지들은 다 책임이 그만침 무겁고 그만큼 현명하신 처지이니 만큼 자중하시면서 발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동 의원 물론 우리 민중이 다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