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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윤식(김영랑) 영랑시집 (1935).pd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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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을 아실이
내혼자ㅅ마음 날가치 아실이
그래도 어데나 게실것이면

내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업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밤 고히맺는 이슬가튼 보람을
보밴듯 감추엇다 내여드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