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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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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怡 【世祖時人 官至兵判】

長劒을 ᄲᅡ혀 들고 白頭山에 올라 보니
大明 天地에 腥塵이 ᄌᆞᆷ겨셰라
언제나 南北 風塵을 헤쳐 볼고 ᄒᆞ노라

白湖 【林悌 字子順 號白湖 宣廟朝登第 官止禮曺正郞】

靑草 우거진 골에 자ᄂᆞᆫ다 누엇ᄂᆞᆫ다
紅顔을 어듸 두고 白骨만 무쳣ᄂᆞᆫ이
盞 자바 勸ᄒᆞ 리 업스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玄洲 【趙纘韓 字善述 號玄洲 宣廟朝登第 官至承旨 有文才】

貧賤을 ᄑᆞᆯ랴 ᄒᆞ고 權門에 드러가니
침 업슨 흥졍을 뉘 몬져 ᄒᆞ쟈 ᄒᆞ리
江山과 風月을 달라 ᄒᆞ니 그ᄂᆞᆫ 그리 못ᄒᆞ리


天地 몃 번ᄧᅢ며 英雄은 누고누고
萬古 興亡이 수후ᄌᆞᆷ에 ᄭᅮᆷ이여ᄂᆞᆯ
어듸셔 망녕엣 거슨 노지 말라 ᄒᆞᄂᆞ니

鶴谷 【洪瑞鳳 字輝世 號鶴谷 宣廟朝登第 選湖堂 參重試 典文衡 官至嶺相 益城府院君】